1994 Chateau La Lagune Haut-Medoc
1994 샤또 라 라귄 오메독

  • 빈티지 1994
  • 생산국가/지역 France (프랑스) > Bordeaux Haut-Medoc (보르도 오메독)
  • 와이너리 Chateau La Lagune / 샤또 라 라귄
  • 와인타입 Red Wine / 레드 와인
  • 포도품종 Bordeaux Blend / 보르도 레드 혼합
  • 예상소비자가격 230,000 원
  • 수입사 나라셀라 (02 - 405 - 4300)
  • 용량 750ml 알코올 도수 13 % Vol
  • RP : 0 WS : 0 WN : 0 ST : 0 WE : 0 WNS : 0 CG : 0 JH : 0 BH : 0

와인정보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5%
Merlot (메를로) 20%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20%

구운빵 냄새와 블랙 체리향이 지배적이며, 부드러운 탄닌과 비단같은 텍스처가 입안에서 잘 느껴지는 와인으로 15년 이상의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 55%는 새 오크통 그리고 나머지 45%는 1년산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되었으며, 병입 직전에 계란 흰자를 사용한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정제되었다.

와이너리정보

샤또 라 라귄느(Chateau La Lagune)의 역사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쎄귀노(Seguineau) 가문은 라 라귄느(La Lagune)와 초창기부터 연합하여 작업을 했고 1715년에 샤르트뢰즈(Chartreuse) 스타일의 단층 건물을 지었다. 그러다 1819년 주프리 피스똥(Jouffrey Piston)이 이를 인수했고 1855년에 생떼스떼프(Saint-Estephe), 뽀이약(Pauillac), 생줄리앙(Saint-Julien), 마고(Margaux)와 함께 공식적으로 분류되었다. 1898년에는 토지중 50헥타르가 루이 쎄즈(Louis Seze)에게 매각되었고 1911년에는 그의 장남 갈리(Galy)씨에게 넘어갔다.

그 이후 1957년부터 1961년 까지 조르쥐 브뤼네(Georges Brunet)가 인수했는데 그는 다이나믹하고 재산이 많은 중개업자이자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인물이었다. 이 시기에 라 라귄느에는 브뤼네가 추진하는 혁명의 바람이 불었고 재건축을 하는 등 변화가 많았다. 그의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들은 포도밭의 포도를 새로 심은 일과 주변 땅을 사들여서 평수를 넓힌 것, 또한 와인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시킨 채 저장고에서 배럴로 옮겨주는 스테인레스 스틸 파이프를 설치한 일 등이다. 포도를 선별하고 분리하는 선반 역시 자동화했으며 이는 오늘날도 그대로 사용할 만큼 특별한 것이다. 그런데 그 후에는 아무리 부자였던 브뤼네에게도 재정적인 어려움이 닥쳐 1961년에 포도밭 소유권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새로운 소유주는 샹빤느 하우스(Champagne House)의 아얄라(Ayala)와 르네 샤이유(Rene Chayoux)였으며 1964년에는 처음으로 여성인 제안느 보이리(Jeanne Boyrie)가 경영을 맡았다. 그녀는 성별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보르도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꼼꼼하고 세심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었다. 1986년 보이리가 세상을 떠나자 1972년부터 함께 일해온 딸 까롤린 데베르쥐(Caroline Desverges)가 경영을 맡았었고 현재는 띠예리 뷔뎅(Thierry Budin)씨가 책임을 지고 있다.

포도밭

샤또 이름이 석호를 뜻하는 단어 'Lagune'라서 이 지역이 연못 근처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뤼동(Ludon)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5미터인 곳에 자리잡고 있다. 토양의 가장 윗부분은 모래와 자갈로 되어있고 측면에서 보면 네 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 라귄(La Lagune)의 떼루와(terroir)는 배수가 잘 되기 때문에 축복을 받은 셈이다. 포도품종은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55%, 메를로(Merlo) 20%,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15%,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인 쁘띠 베르도(Petit Verdot)가 10%를 차지하며 이 모든 품종이 평균 1헥타르당 6,500그루씩 심어져 있다.

와이너리

포도는 수작업으로 수확되며 온도가 조절되는 커다란 저장고에서 발효한다. 와인은 거의 100% 새 오크 배럴에서 15개월간 숙성된 후 병입 전에 정제되고 걸러진다. 대략 총 39,000상자가 생산되며 25,000개가 1998년에 샤또 뤼똥 뽀미 아가삭(Chateau Ludon Pomies Agassac)에서 물렝 들라 라 귄느(Moulin de la Lagune)로 바뀐 이름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에급 와인들이다. 그런데 지난 몇년간 수확량의 많은 부분이 프리미어급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1995년에는 25%가 그러했고 1997 빈티지때는 30%로 그 양이 늘었다.

와인

샤또 라 라귄은 항상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특히 1992년 같은 오프 빈티지(off-vintages)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이는 새로운 오크와 쁘디 베르도가 어우러져 속이 꽉 들어차고 강건하며, 영(young)한 와인에서 주로 느껴지는 타닌을 지닌 남성적인 와인이다. 대부분의 빈티지들이 제대로 통합된 향과 맛을 내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 5년의 세월을 거친 오크 덕분에 균형 잡히고 잘 짜인 훌륭한 맛을 내는 향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 덕분에 출시할 때 와인 투자자들의 시각이 아닌 진정으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준으로 적정한 가격을 매길 수 있다.

세컨드 와인은 Chateau La Lagune Moulin de La Lagune Haut-Medo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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