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짙은 루비색을 띠며 우아하고 기품있는 향. 매리네이드, 스파이시, 중국 차(China Tea), Birginia tabacco, 꽃(아이리스 등)의 향기 등 전형적인 아로마를 제공한다. 입안에서 적당한 파워와 함께 부드러운 느낌, 꽉 찬 느낌과 아름다운 구조감을 자랑하는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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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ugeot(부조)
Vougeot(부조) 마을은 부르고뉴에서 가장 좋은 평판을 받는 포도밭으로, 밭의 한가운데에 중소의 끌로 드 부조 수도원이 위치하고 있다. 50여 헥타르정도 밖에 되지 않는 조그마한 이 포도밭을 80여명의 소유주가 나누어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부조마을의 그랑크뤼는 Clos de Vougeot(끌로 드 부조)이며, 부르고뉴 지역에서 제일 큰 Grand Cru 포도밭이다.
"붉은 색깔은 깊으며 아주 순한 향을 보이고, 조화 있으면서 우아하고 입 속에서 길게 여운을 남겨준다" - (The wines of Burgundy)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는 1831년 설립되어 6대째 가족 소유로 승계되어 온 부르고뉴의 TOP 5 생산자 중 하나이다. 스웨덴 왕실 공식 와인 공급업체이며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와인으로 널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알베르 비쇼는 최근 10여년 동안 부르고뉴 와인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로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고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최상의 포도를 확보하기 위해 각 지역마다 높은 명성의 우수한 포도원들을 매입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부르고뉴 지역에 100헥타르가 넘는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다.(Domaine Long-Depaquit, Domaine du Clos Frantin, Domaine du Pavillon, Domaine Adelie)
매출의 70%를 전 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독보적인 부르고뉴 넘버 원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2006년에는 "신의 물방울"의 작가가 보졸레 누보 레이블을 알베르 비쇼와 손잡고 출시해 59만여병이 출시되자 마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워 세간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켰던 바로 그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