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Pinot Noir (피노 누아) 60%
Chardonnay(샤르도네/샤도네이) 40%
니꼴라 푸이야트의 최고 제품으로, 가장 좋은 포도가 생산된 해에만 만들어진다. 옅은 노란빛과 미세한 기포를 지녔으며, 패스트리와 카라멜의 부드러운 풍미와 아니스, 레몬향을 느낄 수 있다. 피노 누아로부터 얻는 와인의 힘과 잘 짜인 구조, 그리고 샤도네이가 주는 기품있는 맛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세한 기포의 지속력 또한 훌륭하다.
니꼴라 푸이야트(Nicolas Feuillatte) 샴페인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그 가치와 품질을 인정 받으며 새로이 각광 받는 샴페인계의 신성(新星)으로서, 샴페인에 지대한 열정을 가진 니꼴라 푸이야트씨에 의해 1970년 설립되었다. 1986년에는 여러 생산자 조합과 연합하여 샴페인 시장에 진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도 한 니꼴라 푸이야트는 우아하고 섬세한 기품이 있는 샴페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 샴페인 브랜드 중 4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품질과 명성에 있어서 이렇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비결 중 하나는 샹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여러 품질의 포도중에서 공식적으로 1등급 또는 특등급(그랑 크루)으로 분류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양조한다는 점이다. 이렇듯 공인된 양질의 포도만을 사용함으로써 샹빠뉴 지방의 독특한 떼루아(Terroir : 포도원을 둘러싼 제반 자연환경)를 고스란히 반영한 훌륭한 샴페인의 생산이 가능했던 것이다.
니꼴라 푸이야트 샴페인의 양조를 책임지고 있는 장 피에르 뱅상(Jean-Pierre Vincent)과 그의 팀은 이러한 명성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포도의 선택에서부터 병속에서의 2차 발효, 숙성까지의 전 과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리하는데 이러한 일들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쏟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