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Pinot Noir (삐노 누아) 60%
Pinot Meunier (삐노 뫼니에) 30%
Chardonnay (샤르도네/샤도네이) 10%
니콜라 푸이야트의 로제 샴페인은 아름다운 색깔과 맛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산도와 우아함을 주는 샤도네이, 와인의 튼튼한 구조를 주는 피노 누아 그리고 풍부한 과일향을 주는 피노 뫼니에의 환상적인 블렌딩으로 만들어졌다. 붉은 과일향과 라스베리, 산딸기과 체리의 향이 풍기며 약간의 복숭아와 계피의 뉘앙스도 느껴진다. 입맛을 깨우는 생기 넘치는 상쾌함과 과일향의 풍미가 일품이며, 식전주에서부터 음식과 함께 즐기는 샴페인으로 모두 좋다.
니꼴라 푸이야트(Nicolas Feuillatte) 샴페인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에 그 가치와 품질을 인정 받으며 새로이 각광 받는 샴페인계의 신성(新星)으로서, 샴페인에 지대한 열정을 가진 니꼴라 푸이야트씨에 의해 1970년 설립되었다. 1986년에는 여러 생산자 조합과 연합하여 샴페인 시장에 진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도 한 니꼴라 푸이야트는 우아하고 섬세한 기품이 있는 샴페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 샴페인 브랜드 중 4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품질과 명성에 있어서 이렇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비결 중 하나는 샹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여러 품질의 포도중에서 공식적으로 1등급 또는 특등급(그랑 크루)으로 분류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양조한다는 점이다. 이렇듯 공인된 양질의 포도만을 사용함으로써 샹빠뉴 지방의 독특한 떼루아(Terroir : 포도원을 둘러싼 제반 자연환경)를 고스란히 반영한 훌륭한 샴페인의 생산이 가능했던 것이다.
니꼴라 푸이야트 샴페인의 양조를 책임지고 있는 장 피에르 뱅상(Jean-Pierre Vincent)과 그의 팀은 이러한 명성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포도의 선택에서부터 병속에서의 2차 발효, 숙성까지의 전 과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관리하는데 이러한 일들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쏟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