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냐 로스 바스코스의 역사는 18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로스 바스코스’라는 와이너리 이름은 1750년 콜차구아 밸리에 처음 포도를 심기 시작한 소유주의 혈통인 Basques(바스크인)에서 유래했다.
오랜 시간 수많은 칠레 와인을 연구한 결과 이 포도원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한 도멘 바론 드 로칠드 Domain Barons de Rothschild는 1988년 와이너리를 인수한 후, 대대적인 투자와 혁신을 시작했다. 로칠드 가문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이 와이너리는 체계적인 포도밭 관리와 생산량의 엄격한 제한, 현대적인 양조 방식 도입을 통해 콜차구아 밸리에서 가장 큰 와이너리 중 하나이자 일관성 있는 품질을 유지하는 칠레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다.
현재 4,000헥타르의 소유지 중 580헥타르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칠레 와인 특유의 전통적인 풍미와 프랑스 와인에서 전해지는 견고한 구조감, 섬세한 오크 풍미를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