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 중부의 러더포드에 위치한 스태글린 패밀리 빈야드(Staglin Family Vineyard)는 1986년 최초로 까베르네 소비뇽을 양조한 이래로, 25ha 농장에서 고고한 기품이 넘치는 와인을 만들어 왔다. 가족의 좌우명인 훌륭한 목적을 위한 훌륭한 와인(Great wines for Great Causes)이라는 신념하에 포도재배에서부터 최종 Blend, 자선사업까지 망라하는 와인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제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매년 9월 그들의 농장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음악 축제(Music Festival for Mental Health)'로 대표되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스태글린의 포도밭은 미국 와인사에 길이 남을 선구자 Andre Tchelistcheff(안드레 첼리체프)가 1965년에 조성한 포도밭을 1985년 인수한 것으로, 나파 컬트 와인 Bryant Family의 포도밭 관리자인 David Abreu(데이빗 애브루)를 영입해 진일보 시켰으며, 현재 100%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들의 포도밭에서는 고품질의 포도를 얻기 위해 지역의 평균치 보다 2~4배 정도로 포도를 솎아내며, 포도밭을 재조성하면서 유전적 형질이 뛰어난 클론을 식재하여 복합미가 돋보이는 샤도네이와 스태글리아노 산지오베제 Stagliano Sangiovese)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포도 수확 시에는 신선함과 향미의 손실을 막기 위해 아침 해가 뜨기 전 손으로 수확한다. 이렇게 선별된 좋은 포도들은 발효를 거처 새 프랑스산 오크통으로 옮겨져 20~30개월간의 정밀한 숙성을 하게 되며, 병입 보관 후에 비로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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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LIN for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