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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뒤퐁 티쎄랑도(Domaine Dupont-Tisserandot)는 부르고뉴의 쥬브레 샹베르탱 지역에 위치한 5대에 걸친 전통있는 와이너리이다. 포도밭 면적은 20헥타르로서 꼬뜨 드 뉘 북쪽의 마르사네 지역부터 남쪽의 샤비니 레 본 지역까지 생산지역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1990년 이래 지젤 & 베르나르 뒤퐁 티쎄랑도를 계승한 마리 프랑소와즈 기야드와 파트리씨아 슈비용이 경영하고 있다. 그들의 남편들인 쟝 루이 기요드와 디디에 슈비용은 각각 포도밭과 와인양조, 무역 거래를 책임지고 있다.
도멘은 쥬브레 샹베르땡에 광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포도밭은 꼬뜨 드 뉘 북쪽 마싸네에서 시작하여 사비니 레 본 남쪽에서 끝난다) 그들의 가장 큰 단일 생산은 쥬브레 샹베르땡 AOC에 있는 것으로, 9구획에 걸쳐 9헥타르를 소유하고 있다. 평균 포도나무 수령은 35년이다. 도멘은 프르미에 크뤼 까즈떼에에 45년된 포도나무를 2헥타르 소유하고 있고, 그곳의 토양은 흰 석회암-이회토부터 사암-석회암까지이다. 프르미에 크뤼 라보 생쟈끄에 1헥타르가 있는데 30년된 포도나무들이 화석들이 널려 있는 진흙-석회암 토양에 심어져 있다.
뒤퐁 티쎄랑도는 샤름 샹베르땡과 마지 샹베르땡에 약 1.5헥타르 정도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곳의 포도나무들은 각각 50년과 60년된 것들이다. 샤름은 얇은 석회암-진흙 표토가 암석으로만 된 하층토를 덮고 있다. 마지 구획은 "레 오 마지" 구역에 있는데, 단단한 석회암 위에 더 얇은 토양이 덮고 있다. 두 곳의 수확량은 낮은 편으로 평균 35hl/ha이며, 가지치기를 많이 하고 봄과 겨울 사이에 쟁기질을 함으로써 이 수준을 유지한다.
전통적인 기요 방법을 쓰며, 밭에서 가장 좋은 부분을 쟁기질한다. 그 빈티지가 너무 나쁠 경우에는 이중 가지치기를 하고 잎이 붙어있을 때 수확한다. 수확량은 보통 AOC급은 50hl/hectare이며, 그랑 크뤼는 35hl/hectare이다. 각 포도밭 구획마다 포도는 손으로 수확한다. 그리고 진동 분류 테이블로 옮겨진다. 엄격한 분류가 이루어진다. 그런 후에 포도를 제경하고 발효 전 냉장 침용을 한다.(12도에서 5~8일 동안 저온 침용) 포도꽃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지역 특유의 이스트 덕분으로 발효는 자연스럽게 시작된다. 빈티지와 포도 품질에 따라 캡 펀칭을 달리한다.
프르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는 50%가 새 것인 오크통에 담아 15일에서 18일 동안 발효시킨다. 와인은 과실과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해 섬세한 찌꺼기 위에서 18개월 동안 숙성한 후 병입한다. 뒤퐁 티쎄랑도는 주목할 만한 도멘이다. 꼬뜨 드 본의 AOC 와인은 12개월 동안 숙성시킨 후 병입하고, 꼬뜨 드 뉘의 AOC는 14~16개월 뒤, 프르미에 크뤼와 그랑크뤼는 16~18개월 뒤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