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벽돌색에 호두와 허브향이 맴돈다. 적당한 탄닌과의 밸런스가 좋다. 일반적으로 부르고뉴의 단순 마을 전체 단위 와인의 경우에는 생산된 포도의 출생지를 알기는 무척 어렵다. 하지만 도멘 뒤로셰의 부르고뉴 피노누와는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에서만 재배되는 피노누와를 100% 이용한다. 특히 빌라쥬급 포도원인 Roncevie 구획 중에서 운명적으로 Appellation에서 제외된 밭에서 재배되는 포도가 대부분이다. 높은 등급의 와인과는 숙성과정에서 투자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나, 부르고뉴 애호가라면 데일리급으로 와인으로는 손색이 없다.

도멘 뒤로셰(Domaine Duroche)는 5대째 내려오는 와인 가문으로 필립 뒤로셰가 1946년 3헥타를 경작하면서부터 현재 그의 아들인 질(Gilles)이 8헥타의 면적을 꼬뜨 드 뉘의 비교적 큰 마을인 제브레 샹베르탱 마을내에 보유하고 있다. 1950년에 클로 드 베즈 밭구획 일부를 매입하였고 도멘도 제브레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브레 샹베르탱 와인 전문 생산자이다. 프레데릭 에스모냉과 더불어 좋은 가격대에 제브레의 본맛을 느낄 수 있는 도멘중 하나이다.

보유 포도밭은 그랑크뤼 급으로 샹베르탱 클로 드 베즈, 라트리시에르 샹베르탱, 샤름 샹베르탱 등이 있으며 프리미어 끄뤼급으로 라보 생 자크, 에스투르넬 생 자크, 레 샴포 등이 있다. 토양은 주로 석회석과 진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손으로 직접 수확하고 분류한다.

생산 와인은 그랑크뤼로는 샹베르탱 클로드베즈, 라트리시에르 샹베르탱, 샤름 샹베르탱 이 있으며, 1등급 와인으로는 라보 생 자크, 에스투르넬 생 자크, 레 샴포. 그리고 마을 단위로는 제브레 샹베르탱 "레 느루아", "샤름", 제브레 샹베르탱이 있고 지방단위로는 피노 누와, 알리고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