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개성넘치는 포르투갈 와인으로의 초대
포르투갈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 마스터클래스 개최
- 포르투갈 와인 협회(Viniportugal), 업계 전문인 대상 대규모 와인 행사 개최
- 전 와인 산지를 대표하는 30개 와이너리가 소개하는 250여종의 다양한 포르투갈 와인 한자리에
포르투갈 와인 협회(Viniportugal)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9 포르투갈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및 마스터클래스’가 6월18일(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됐다.
포르투갈 와인의 개성과 다양성 그리고 훌륭한 품질을 소개하고 와인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여 더 넓은 수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르투갈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은 오전의 마스터클래스와 오후 시음회 행사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포르투갈 와인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포르투갈 와인 협회의 와인 강사인 소피아 살바도르(Sofia Salvador)가 연사로 나서 포르투갈 와인들의 특징 및 역사, 품종, 유명 와인사진 및 떼루아르 등에 대해 소개하고, 포트와인을 포함하여 포르투갈의 와인 산지와 품종, 와인 스타일을 대표하는 총 6가지의 와인을 시음하며 다양한 맛과 향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을 가졌다.
뒤이어 오후에 이어진 그랜드 테이스팅에는 포르투갈 전역에서 29개 와이너리가 방한하여 포르투갈의 주요 와인 산지와 포도품종을 대표하는 약 250여종의 와인들을 한자리에 대거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포르투갈 와인 협회(Viniportugal)의 소니아 비에이라(Sonia Vieira) 프로모션/마케팅 이사는 “한국은 포르투갈 와인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전략적 시장 중 하나이다”며 “2014년부터 한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한 포르투갈 와인은 2018년 수출금액 기준 전년대비 52% 성장하는 등 아주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이는 점점 더 많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포르투갈 와인을 접하기 시작했고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는 한국 시장에 대해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르투갈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및 마스터클래스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와인업게 전문가들이 포르투갈의 12개 와인 산지를 대변하는 30개 와이너리의 다양한 와인들과 함께 포르투갈 와인만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경험해보았기를 바란다”며 “어떤 음식, 어떤 순간에도 매칭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와인을 생산하는 포르투갈 와인의 다양성에 깜짝 놀랐기를 바란다” 전했다.
한편, 전지역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농업 경작지 중 포토밭의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로, 세계 11위의 와인 생산국이자 세계 9위의 와인 수출국(금액 기준)이다. 한해 평균 6억 7천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47%는 모두 해외로 수출, 세계 와인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의 끝자락에 위치한 포르투갈. 익숙한 듯 낯선 포르투갈에서 생산된 와인들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우선, 포르투갈 와인들은 오직 포르투갈에서만 자라는 유니크한 포도품종들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토착 포도품종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알바링뉴, 뚜리가 나시오날, 뚜리가 프랑카, 엔크루자두 등 250개 이상의 다양한 토착 포도품종이 사질 토양에서 셰일
토양에 이르기까지 포르투갈 전역에 펼쳐지는 다양한 토양에서 자란다.
포르투갈은 작은 나라이지만, 200이상으로 분류되는 매우 다양한 미세 기후(microclimate)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2면이 바다를 향하고 반대편으로는 유럽 대륙을 면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지중해, 대서양 그리고 유럽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처럼 수백가지의 포도품종들이 서로 다른 토양과 다양한 기후의 영향 아래서 자라는 포르투갈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도 다양하고 고유의 개성이 넘치는 많은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4,000년 이상 와인을 생산해 온 길고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포르투갈에서의 와인 생산은 청동기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타르테소스, 페니키아, 로마인 등 포르투갈을 거쳐건 모든 민족들이 이 땅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한 흔적을 남겼다. 포르투갈의 현대 와인생산자들은 대를 이어 전해온 전통적인 양조 방식에 혁신적인 현대 기술들을 접목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