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감도는 아름다운 황금색을 띠는 이 화이트 와인은 레몬, 아몬드, 헤이즐넛의 향과 바닐라와 달콤한 아카시아 꽃 향기가 어우러진 생기 넘치는 향을 가지고 있다. (Nid d"Abeille는 "벌집"을 뜻한다.) 양조 과정 중 오크가 전혀 사용되지 않아 풍성하고 순한 과실의 맛 만이 입안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1865년 쟝 마리 몽메상(모므상, Mommessin)이 설립하였으며,2전 세계적으로2부르고뉴 전 지역부터2보졸레 지역에 이르기까지2최고 브랜드로서 명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부르고뉴의 중심지 마콩(Macon)에 세워져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활발히 사업을 전개한 결과이며, 한편 남부 프랑스의 랑그독-루씨옹 와인까지 아우르는 횡보는 몽메상의 탁월한 전통에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1889년에 La Grange Saint Pierre 수도원의 일부 소유권을 사들임으로써 수도원을 여는 9개의 열쇠 중 한 개를 갖는 특권을 갖게 되어, 그 열쇠를 회사의 로고로 택하였고, 그 이후로 몽메상의 와인병에는 열쇠가 새겨져 출시된다. 1, 2차 세계 대전 동안에는 세계적 명성의 부르고뉴 그랑 크뤼인 끌로 드 타르(Clos de Tart)를 경매로 사들였다. Clos de Tart는 1142년에 포도밭이 조성된 이래, 단 한번도 복수의 오너에게 밭이 분할된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몽메상의 모노폴(Monopole, 독점 소유한 포도밭에서2독점 생산)로 남아 있다.
몽메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부르고뉴 및 보졸레의 일반적 Village급 와인부터 10개의 Cru Braujolais(크뤼 보졸레) 와인 및 버건디 양조기법을 그대로 적용해 만드는 탁월하고 귀한 보졸레 와인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고, 일관되게 높은 품질을 지녀 가희 보졸레 지역의 대표주자로 손색이 없고, 와인애호가라면 반드시 재발견할 가치가 충분한 와인의 명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