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럽은 "아기 천사"를 의미하며 시라 100%로 만들어지는 몬테스의 로제 와인이다. 몬테스는 시라를 최초에 처음 도입하고 오늘의 위치에 올려놓은 장본인으로 이번에는 시라를 로제로 만듦으로써 시라의 다양한 활용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콜차구아 밸리에 위치하며 태평양에서 18km 떨어진 Archangel Estate에서 재배되는 시라 품종은 해풍의 영향으로 서서히 포도가 성장하며 그 결과, 로제 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한 완벽한 퍼플-레드빛과 좋은 산미, 한입에 바로 느낄 수 있는 Fresh한 과실미와 훌륭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손수확한 100% 시라를 부드럽게 파쇄한 후 약 8시간의 침용을 거쳐 만들어지는 Wine of One Night(= Vin d"une Nuit)이며 이 과정에서 로제가 갖추어야할 색과 풍미를 얻는다. 슈럽은 유혹적이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체리-핑크빛 와인으로 시라의 특징인 양념류가 약간 가미된 붉은 과실의 풍미가 기분 좋게 뿜어져 나오며 딸기, 장미, 오렌지 껍질 등의 향을 선사하는 와인이다.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칠레 와인의 선두 주자인 몬테스(Montes) 와이너리는 현대 칠레 와인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개척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에 의해 창립되었다. 그는 유서깊은 와이너리인 운두라가(Undurraga)와 산 페드로(San Pedro)에서 경력을 쌓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칠레에서 시도된 바 없었던 Premium 와인을 생산할 야심으로 와이너리 운영과 Trade에 경험 많은 3명의 파트너와 함께 회사를 설립하였다.

칠레의 핵심 와인산지 쿠리코 밸리(Curico Valley)와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에 각각 1개와 2개의 Estate를 두어 약 430ha의 포도밭을 보유하여 생산량의 95%를 75개국에 수출하여 특히 해외서 높은 명망을 얻고 있다. 특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2000년과 2002년에 미국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칠레와인 1위에 뽑혔으며 2001년 12월 1일 부산에서 있은 FIFA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도 메인 와인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5년 부산 APEC시 각국 정상들을 위한 만찬에서 '알파 M'이 메인 와인으로 선정되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두루 인정 받기도 했다. 또한 호주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칠레 와인이며,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이렇듯 몬테스의 와인은 칠레 특유의 강인한 생명력과 세련미를 함께 갖춘 우수한 와인으로서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 정점에는 현재 칠레 최고의 와인으로 찬사받는 '몬테스 알파 M'과 100% 시라(Syrah) 품종으로 만든 '몬테스 폴리(Folly)'가 있다. 해외합작법인이 유행인 칠레 와인계에서 몬테스는 100% 칠레산이며, 항상 진화하는 칠레 와인의 자부심이다. 이는 이들의 모토인 From Chile With Pride에서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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