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90%
Syrah (쉬라) 10%

나파 앤젤은 나파 밸리내의 두 지역인 쿰스빌(Coombsville)산 까베르네 소비뇽 90% 와 나이츠 밸리(Knights Valley)산 시라 10%의 블렌드이다. 생생하고 짙은 심홍색의 와인으로 구조감이 좋다. 풍부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띄며, 압안에서는 견고한 충만감을 준다. 빨간 딸기의 과일향, 삼나무, 향신료 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으며, 스모키한 향이 섬세하고 은은하게 피어난다. 마시기 최소 한 시간 전에 디캔팅해서 드시면 좋다. 이 와인은 최소 10년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더욱 좋다.

개척정신이야말로 몬테스(Montes)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또한 혁신은 와인세계에서 몬테스가 행하는 모든 일들에서 보다 나은 방식을 끊임없이 추구하는2모습에서 묻어나고 있다. 와인에 대한 정열과 애정은 지난 1987년 아우렐리오 몬테스와 더글라스 머레이로 하여금 당시의 일반적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진보한 칠레 와인을 만들어 보자는 도전을 감행케 했는데, 그들의 도전은 진실로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인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소비뇽과 그 이후에 나온 칠레 최초의 수퍼 프리미엄 와인이며 같은 까베르네 소비뇽 계열인 몬테스 알파 엠, 그리고 그 뒤를 이은 폴리와 퍼플 앤젤의 창조를 통해 성취되었다. 이를 계기로 칠레는 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고, 그 결과로 와인계에서 칠레의 이미지는 크게 향상되었다.

다음 차례는 아르헨티나였다. 그 매력을 거부하기에는 지리적으로 너무 가까운 이 나라에서 몬테스의2스토리는 2002년을 시작점으로 재현되었다. 카이켄과 카이켄 울트라 시리즈가 태어났고 둘 모두 말벡과 카베르네 소비뇽 두 종류로만 한정적으로 만들어지는 뛰어난 품질의 와인이라는 입지를 구축하였다. 연이은 도전의 공통분모는 개척정신, 혁신, 와인에 대한2특히 포도의 제왕 까베르네 소비뇽에 대한2정열과 애정이었다.

왜 나파 밸리인가? 남미에서 와인 생산에 있어 최고의 두 지역에서 정상급 와인 생산자라는 확고한 명성을 구축하게 되자 다음 목표점은 같은 와인의 신세계이되 북반구에 위치한 곳으로서 까베르네 소비뇽에 대하여2수도이며 대성당과도 같은 의미심장한 곳이어야 했다. 그리고 그곳은 의심의 여지 없이 나파 밸리였다. 우리가 그간 이룩한 결과물을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와인들과 비교하고, 새로운 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또 한번의 거대한 도전이었다. 희망컨대 몬테스를 진일보 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같은 학습과 비교의 과정이다. 우리는 이 탁월한 와인산지 나파 밸리에서 첫 빈티지 2006년으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