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타일로 나를 위한 와인을 만든다
비뇨블 서비스
"나는 내 작품보다 내 소유의 보르도 포도밭이 더 자랑스럽다."
- 4세기 시인 아우소니우스
와인이 단지 음용하기 위한 술이 아니라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여유로운 삶의 친구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 사람들은 여유가 생기면 보르도, 부르고뉴 등의 와인산지와 와이너리를 자주 찾는데 바로 ‘나만의 와인’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본인의 취향에 맞는 품종과 떼루아는 특정 와이너리를 고르는 데 주요한 기준이 된다. 이 때, 와인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그들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견고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개인의 취향과 안목이 좀더 다양해지고 폭넓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좋은 와인, 유명한 와인, 값비싼 와인을 즐기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로버트 파커가 좋은 점수를 준 와인, 와인 스펙테이터가 주목하는 와인, 와인숍에서 가장 비싼 와인, 또는 <신의 물방울>에서 나온 와인을 골라 마시는 것은 매우 쉽다. 그리고 그렇게 하다 보면 내 입맛에 맞는 와인, 더 즐기고 싶은 와인, 자랑하고 싶은 와인이 생기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최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와인의 맛을 즐기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감으로 와인을 느끼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아주 먼 옛날 자신의 선조들이 그랬듯, 자신이 소유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통해 와인이 생산되고 숙성되는 시간을 느끼고 싶어한다.
비뇨블 서비스는 바로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비뇨블 서비스는, 훌륭한 와이너리를 선정해 그 토양에 심어진 포도나무에 개인의 이름표를 붙이고, 그 나무에서 수확된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병입까지 완성시켜주는 서비스다. 게다가 레이블에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넣을 수도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해당 와이너리에서 며칠을 보낼 수도 있으며, 와인메이커와 직접 와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비뇨블 서비스는 셀레브레이션 와인(대표 피에르 주)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2월 8일 파크 하얏트에서는 마르끼 드 떼름의 와인메이커이자 CEO인 뤼도빅 다비드를 초대해 비뇨블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마르끼 드 떼름의 다섯 가지 빈티지 와인이 등장하였고, 마르끼 드 떼름에서 비뇨블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개되었다.
셀레브레이션 와인의 피에르 주 대표는, 비뇨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와인’을 소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와이너리와 가치 있는 와인, 그리고 명망 높은 와인메이커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_ 셀레브레이션 와인 02.542.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