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는 품질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메네르를 생산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피노 누아를 생산하기 위해 서늘한 기후 지역으로 와인산지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베라몬테의 와인메이커 크리스티앙 말리아가(Christian Aliaga)와 컨설턴트 폴 홉스(Paul Hobbs)가 합작하여 2010년 이 와인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이 와인은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되었는데 50% 이상이 새 오크통이다.
연간 9,000케이스 생산

테이스팅 노트
굵고 풍부하며 농축된 스타일이면서도 우아하고 집중되어 있다.
체리, 산딸기와 함께 향신료와 달콤한 담배 풍미가 어우러진다.
멋진 토스트 향이 끝맛을 돋보이게 한다.
음용 권장 시기 2011까지

2010 와인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87위)

베라몽(베라몬테, Veramonte)은 칠레의 베스트 와인메이커 중 하나로서, 1970년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와이너리인 콘차 이 토로를 세계적인 와이너리로 성장시킨Agustin Huneeus에 의해 설립되었다.이후 독립하여 독자적인 현재의 와이너리를 만들었으며, 지금은 그의 후손인 Agustin Francisco Huneeus가 경영을 하고 있다.

미국으로도 비지니스를 넓혀나파 밸리의 Franciscan Estates를 매입하고 운영하고 있다. 칠레 카사블랑카 밸리 및 콜차구아 밸리에 위치한 베라몽 와이너리에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은 것은 1990년이지만 이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로 급성장하였다. 이들의 주요 와인 브랜드는 프리미엄급 보르도 스타일의 프리무스(Primus)와 다양한 국제적 품종을 각각 만드는 Veramonte Reserva 등이 있다. 포도밭 면적은 1천 에이커 정도이다.

번역 및 편집 : 와인오케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