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S

은광표

[ 들어가며 ]
첫 회에서 세계 와인산업의 지난날과 발전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로버트 파커의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해설과 견해를 풀어가겠습니다.


로버트 파커가 보는 와인산업의 미래

지난 25년의 와인산업의 변화를 회고한 ‘파커 보고서’를 발표한 지 1년 남짓 경과한 시점에서 파커는 2004년 10월 호를 통해 2015년까지 10여 년 기간을 대상으로 와인산업의 장래를 예측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12개의 예측을 약간의 해설과 함께 내놓았는데 글을 쓴 목적이 주로 와인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보탬이 될 만한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실 10년 앞을 내다보고 예측한다고 할 때 과연 2015년에 가서 어느 독자가 파커가 예측한 내용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일일이 그 잘잘못을 따지는 사태가 벌어지겠는가. 그렇지만 파커는 어느 정도 심사 숙고하여 미래를 예측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예견이 의외로 보다 일찍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파커가 간략하게 정리한 12가지 예측을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자세한 보충설명과 함께 소개하려고 하는데 이 기회에 우리나라 와인업계에 주는 시사점 또는 연관성도 아울러 가늠해보고자 한다. (* 편의상 파커의 예측과 핵심 논지는 색깔을 달리하여 구분하기로 한다)


1. 와인의 유통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미국의 경우 와인 수입상-도매상-소매점으로 복잡하게 얽힌 3단계 와인 유통구조는 과거 금주법 시행 시기의 유산인데 2015년에 이르면 수입 와인이든 미국 와인이든 와이너리로부터 직접 소매상, 레스토랑 그리고 최종 소비자들에게 와인이 공급되는 체제로 바뀔 것이다. 중간 도매상 연합단체의 강력한 로비가 예상되지만 인터넷을 통한 와인구매가 늘고 연방 대법원이 각 주마다 상이한 유통관련 법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되면 구시대적 와인 유통구조의 해체는 촉진될 것이다.

파커의 첫 번째 예측은 주로 미국에 국한된 사례인데 와인 소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유통구조 문제를 맨 먼저 다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미국에서는 각 주마다 음주 및 주류의 유통에 관한 법규가 서로 다른데다가 법규의 내용도 규제적이라서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통일된 유통구조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잠깐 골치 아프게 꼬여있는 미국의 유통구조를 들여다보자. 뉴욕을 비롯한 일부 주에서는 수퍼마켓에서 와인을 팔 수 없는가 하면 펜실베이니아에선 주정부가 운영하는 상점에서만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주에서 와인은 반드시 중간 유통단계를 거쳐 소매상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캘리포니아에서는 와이너리에서 직접 소매상에 공급할 수 있다. 미국에서 도매상은 원래 금주법이 폐기된 후 당국에서 주류의 판매상황을 쉽게 모니터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적 장치였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와인이 최종 소비자와 만나는 소매시장에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온라인 와인거래만을 위해 생겨난 많은 닷컴 비즈니스 회사들은 대부분 문을 닫게 되었고(*그 대표적 사례가 미국에서 예전에 운영되던 www.wine.com이며 호주의 www.wineplant.com이다) 오히려 기존의 오프라인 와인 판매상들이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서 많은 이득을 얻었다.

또한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거대 할인점들이 등장하여 와인판매의 새로운 주도세력으로 떠올랐다. 그 대표적 사례가 Costco, Sam's Club, BJ's 등의 대형 할인점들인데 이들의 시장점유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형 할인점이라고 하여 값싼 플롱크(plonk) 와인들 위주로 판매하는 것도 아니다. 특히 Costco는 미국에서 보르도 일등급 와인들의 판매실적 1위를 자랑하고 있다. Costco와 Sam's Club의 와인 매출액이 합해서 10억불이 넘을 정도로 이들의 위세는 대단하다. 한편 소매상들도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와인산지, 가격대, 와인 스타일, 빈티지 등을 정교하게 구분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감으로써 경쟁력의 우위를 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와인 유통실태는 어떠한가. 와인에 부과되는 주세와 관세가 높고 와인을 즐기는 소비인구의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와인 값이 비싼 점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성과 지혜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의 와인문화 보급에 일익을 담당하는 일선 업소들이 하나, 둘 생겨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뛰어 난 와인리스트를 갖춘 레스토랑, 전문성과 함께 독특한 컨셉트를 지닌 와인 바, 주인의 탁월한 안목과 식견 덕분에 정교하게 엄선된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와인들을 보유하고 있는 와인 전문점 등을 말한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짚어봐야 할 것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수많은 와인 바와 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판매점에서 주인을 포함하여 소믈리에 또는 매니저들이 과연 얼마만큼의 전문적 식견을 갖추고 소비자와 만나고 있는가 하는 문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이유는 와인업계 최일선에 있는 이들의 선택과 결정이 비단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아직은 규모가 작은 많은 와인 수입상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칠레 와인의 인기에 편승하여 마구잡이로 칠레 와인을 수입하는 그릇된 풍토를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한 적이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소믈리에와 매니저들이 와인 한 가지를 선정하더라도 탁월한 안목과 전문지식을 갖고 임할 때 이러한 3류 와인 수입상들은 시장에서 자연도태 될 것이며 이 땅의 와인문화를 한 걸음 전진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파커는 소비자 주권을 중심에다 놓고 전문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반 시장적인 일체의 세력에 대해 가차없는 비판을 가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와인평론이 되새겨봐야 할 대목의 하나다.


2. 와인 웹사이트가 와인담론의 주도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 와인 애호가들의 웹사이트, 유수한 와이너리들의 웹사이트 등은 모두가 와인에 대한 정보와 견해를 즉시적으로 확산시키는 공간이다. 오늘날 소수의 골수 네티즌들이 애용하는 사이버스페이스의 영역은 10년 후 보다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바뀌어 주류로 부상한 새로운 그룹의 전문가들과 와인 너드(wine nerds)들이 기존의 와인 간행물들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다.

파커의 이번 예측은 시간적 거리를 너무 멀리 잡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로 오늘날 인터넷 세상에서 와인담론이 전파되고 소통되는 범위와 속도는 엄청나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1990년대 초반 내지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와이너리의 웹사이트가 제대로 갖춰진 곳이 드물었고 와인과 관련된 검색을 하더라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와인 관련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양도 대폭 늘어났지만 사이버 공간 자체가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것을 목도 할 수 있다. 일반 와인 애호가들의 개인 홈페이지와 블로그 혹은 커뮤니티가 생겨나면서 사이버 공간은 개인의 실존적, 심미적 안식처로 새롭게 자리 매김되고 있으며 블로깅을 통한 와인 너드들의 커뮤니케이션은 현대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방식에 새로운 즉시적 진정성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디지틀 강국이라고 여겨지는 우리나라의 경우 와인동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와인문화를 뿌리내리게 하는 데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오늘날 일부 와인 전문지와 저명한 와인 평론가들의 홈페이지에는 게시판이 유료 또는 무료로 개설돼 있어 다양한 종류의 토론 주제를 놓고 활발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는데 그 논의 수준의 열기와 깊이는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이다. 예컨대, 2004년에 가장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샤또 빠비(Chateau Pavie) 2003 논쟁’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논쟁의 확산이 없었다면 하나의 작은 에피소드로 끝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로버트 파커와 잰시스 로빈슨이라는 세계적인 와인비평의 두 거장이 병입은 커녕 오크통에서 6개월 정도밖에 자라지 않은 샤또 빠비 2003년 빈티지 배럴 테이스팅을 놓고 다소 감정섞인 논쟁을 벌여 민망스런 구석이 없진 않았으나 오늘날 와인 스타일을 해석하고 평가하는 데 최대 화두라고 할 수 있는 문제영역을 온라인 공간을 통해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그 화두는 다름 아닌 전통 대 현대, 올드 월드 대 뉴 월드, 떼루아 대 기술, 예술 대 과학 등 상반된 관점의 대립이며 동시에 해소되지 않고 있는 불화이다. 이처럼 예민하고 쉽게 풀리지 않는 인화성 높은 토론방 주제일수록 익명성과 즉시성 그리고 공격적 그룹의식에 영향을 받아 관용과 유머감각을 잃기 쉬운데 사이버 공간의 에티켓이 요구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3. 세계 와인시장의 ‘가격 부풀리기 경쟁’은 톱(Top) 와인들이 주도할 것이다.

세계 최고 와인들 사이의 가격경쟁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들 가운데 생산량이 적을수록 가격은 더 비싸지고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아시아, 남미, 러시아, 동구권 등지에서 급격히 일어나기 시작한 고급와인에 대한 관심은 사태를 더 어렵게 만들어 경매에서 이들 소량 생산되는 명품와인에 대한 가격 부풀리기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현재 2003년 빈티지 보르도 1등급 와인의 선물가격이 케이스 당 평균 4000불을 호가하는 데 놀랄지 모르나 앞으로 10년 뒤 탁월한 빈티지의 보르도 1등급 와인의 가격은 케이스 당 최소한 1만불을 상회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들 와인의 생산은 한정돼 있는데 수요는 지금보다 최소한 10배 이상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예측은 글이 발표되자마자 저널리즘과 와인업계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대목이기도 한데 파커의 논리는 대체로 수긍이 간다. 아시아 지역만 보더라도 일본에 이어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에서 일고 있는 와인 붐을 고려할 때 고급 와인에 대한 수요의 폭발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한국시장에서 보르도 1등급 와인의 가격과 소비실태를 들여다보자. 미국 또는 영국의 소매가와 비교할 때 훨씬 비싸지만 상류층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앞으로 품귀현상을 빚는다고 할 때 배정 받을 수 있는 와인은 대폭 줄어들고 값은 뛰기 마련인데 재력이 있는 애호가들이 쉽게 포기할 수 있겠는가.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와인 애호가들로선 와인을 선정할 때 빈티지 대비 값 대비 와인의 퀄리티를 세심하게 저울질해봐야 하는 별로 달갑지 않은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듯하다.

영국의 잰시스 로빈슨도 2004년 7월에 발표한 짤막한 글에서 와인가격의 고가화(over-pricing) 및 저가화(under-pricing) 문제를 다루면서 특히 보르도 와인가격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 우려한 바 있다. 로빈슨은 양극화의 결과를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여 보르도에는 초고가의 ‘거래를 위한 와인’(wines for trading)과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시기 위한 와인’(wines for drinking)이 존재할 따름이라고 규정했다. 로빈슨은 한가지 예로 2003년 빈티지 선물거래를 들고 있다. 2003년 빈티지 보르도 특급 와인들은 적어도 10년 혹은 20년이 지나야 제 맛을 낼 수 있는 와인들인데, 병입도 되기 전의 배럴 테이스팅 결과에 따라 2004년 선물가격이 병 당 200파운드를 호가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더욱이 2003년 빈티지 와인들 가운데 노른자위에 해당하는 좌안(Left Bank)의 뽀이약, 쌩떼스떼프 지역 와인들인 라피뜨 로칠드, 꼬스 데스뚜르넬, 몽로즈의 경우 가격상승이 이전보다 더 두드러진 사례로 꼽고 있다. 흔히 ‘수퍼 2등급’으로 불리는 꼬스 데스뚜르넬의 경우, 보르도 선물시장에서 2003년 빈티지가 병 당 90유로였는데 이는 전 해인 2002년 빈티지의 병 당 36유로보다 무려 150%가 인상된 가격이며 그 좋다는 2000년 빈티지 선물가격인 병 당 57유로보다도 더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 2003년 빈티지는 꼬스 데스뚜르넬이 영국에서 케이스 당 800파운드가 넘게 거래되고 있으며 이웃인 몽로즈는 케이스 당 1000파운드에, 뽀이약의 라피뜨 로칠드는 케이스 당 2000파운드를 호가하고 있어 와인 애호가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왼쪽부터 Ch.Lafite Rothschild, Ch. Cos d’Estournel, Ch. Montrose

로빈슨은 고가화된(over-priced) 대표적 와인들로 보르도 2003년 빈티지 특등급 와인들 외에 삐에몬테의 톱(Top) 바롤로, 바르바레스꼬, 토스카나의 일부 수퍼 투스칸 와인들, 스페인의 톱 와인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최상급 와인들을 지목하고 있다. 아울러 로빈슨은 이렇게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로 이들 톱 와인 생산자의 심리적 경쟁의식과 최고의 와인만을 선호하는 일부 소비자 계층의 집단적 히스테리(collective hysteria)를 꼽고 있다. 문제는 파커가 예측하고 있듯이 이들 톱 와인들의 생산량이 한정돼 있고 잠재적 수요자는 늘어 날 것이기 때문에 10년 후엔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데 있다.

- 와인평론가 이세용 -


다음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

[세계 와인산업과 와인문화의 회고와 전망]
1. 와인산업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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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말벡 품종의 품질 상승과 미국와인 생산지역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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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품질대비 가치있는 와인 선택과 와인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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