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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는 1년 365일 식탁에 와인이 오르죠. 좋은 와인이든 나쁜 와인이든 상관없어요.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식사를 함께 즐기는 데 의의가 있으니까요.”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위치한 카모미 Ca’ Momi 와이너리의 CEO, Dario De Conti의 말이다. 이탈리아 태생인 그가 나파 밸리에 정착한 것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죽마고우인 Stefano Migotto 그리고 Valentina Guolo-Migotto와 함께 카모미를 공동 설립했다.

 

 

나파 밸리에 정착한 이탈리안 삼총사

 

 

Ca’Momi는 이탈리아어로 “House of Momi”란 뜻이다. Momi는 이탈리아 베네토 Migotto 가문 출신의 Momi dea Bionda를 가리키는데, 그의 농장과 포도밭 그리고 가족에 매우 헌신적이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생가는 지금도 “모미의 집”으로 불리며 베네토 지역의 유산으로 남아있다. 카모미의 공동설립자 Stefano와 Valentina는 이 Migotto 가문 출신으로, 와이너리에 카모미란 이름을 붙인 데에는 조상인 Momi의 열정과 헌신에 대한 존경심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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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베네토 태생의 Dario는 14세에 와인 양조 학교에 입학했고 이후 꾸준히 양조 경력을 쌓아왔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자 가게에서 피자를 구웠던 것은 와인 양조 외에 그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스킬 중 하나이며, 덕분에 2015년에 문을 연 카모미 에노테카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나파 밸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로버트 몬다비 Robert Mondavi를 꼽으며 그의 열정과 비전으로부터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카모미 와이너리의 CEO로 재직 중이다.


Stefano는 이태리 북부의 온천도시 아바노 테르메 태생이며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운영하던 와이너리의 일을 도우며 자랐다. 1991년에 Valentina와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나파 밸리로 이주했으며, 이탈리아에서 양조 학교를 함께 다녔던 Dario가 합류하여 2006년에 마침내 카모미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Stefano는 이곳에서 와인 양조를 책임지고 있으며, Valentina는 카모미의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Dario와 Stefano는 각각 20년 넘는 양조 경력을 발판으로 나파 밸리에서 양조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정상급 포도 재배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여 이들에게서 공급받은 포도로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아래 사진은 카모미 와이너리가 환경친화적 농법으로 관리하는 Crescendo 포도밭으로 Los Carneros AVA(AVA는 American Viticultural Area의 약자로 미국의 공식 포도 재배 산지를 일컫는다)에 위치해 있다. 선선한 바람이 때때로 불어오는 Crescendo 포도밭은 해양성 기후를 띠며 덕분에 서늘한 기후에 적합한 품종이 잘 자란다. Los Carneros AVA에 최초로 포도나무를 심은 시기는 1974년인데 가장 오래된 포도나무들을 이곳 Crescendo 포도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 포도밭에서 자라는 피노 누아는 나파의 선구자라 불렸던 Kent Rasmussen이 1970년대에 심은 것으로, 지금도 캘리포니아 전역의 와인생산자들이 이 묘목의 클론을 얻는데 혈안일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곳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Cercando 포도밭에는 샤르도네, 메를로, 피노 누아 등의 품종이 자란다. 카모미는 이들 포도밭을 비롯한 나파 밸리의 여러 우수한 포도밭에서 손수확한 포도를 사용해서 와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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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소울이 담긴 나파밸리 와인, CA’MOMI

 


카모미는 오랜 양조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안의 세심한 양조 노하우, 그리고 열정과 혁신으로 단기간에 세계 정상급 와인산지로 우뚝 선 나파밸리의 테루아가 만나서 탄생시킨 와인이다. 특히 카모미의 ‘2011 빈티지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이 세계적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나파밸리 와인”이라는 평을 얻고 2012 빈티지의 같은 와인이 90점을 획득하면서, 카모미는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나파밸리 와인이란 이미지를 견고히 했다. 국내에는 나라셀라(naracellar.com)를 통해 수입, 유통 중이며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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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미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 
CA’MOMI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카버네 소비뇽으로 인정한 와인이다. 카시스, 체리 등 잘 익은 베리 풍미가 가득하고 흙 내음, 오래된 가죽, 초콜릿의 풍미가 겹친다.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탄탄한 타닌과 스모키한 풍미, 균형 잡힌 산도를 뽐낸다. 은은하게 이어지는 여운 역시 일품이다. 가벼운 파스타부터 육류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이 와인은 <2019 CALIFORNIA STATE FAIR>에서 96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2019 INTERNATIONAL WOMEN’S WC>에서 92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2019 빈티지). 17 ~ 18 ℃의 온도로 맞추어 즐길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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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미 나파밸리 멀롯
CA’MOMI Napa Valley Merlot

 


나파 밸리의 대표 산지인 오크빌의 포도로 빚은 이 와인은 매혹적인 가넷 색상을 띠며 붉은 커런트와 감초의 뉘앙스가 매혹적으로 드러난다. 프랑스산과 미국산 오크통에서 8개월의 숙성을 마쳤고 매끄러운 질감, 섬세하게 다듬어진 타닌이 돋보이며 바닐라, 구운 베리, 코코아파우더, 체리 풍미가 조화롭다. 향신료와 오크 풍미가 은은한 이 와인은 여러 음식과 두루 잘 어울리며 16 ~ 17 ℃의 온도로 즐길 것을 권한다. <The Fifty Best Blind Tasting>과 <New Orleans International WC>에서 더블 골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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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미 로쏘   
CA’MOMI Rosso


수많은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한, 카모미의 스타 와인 중 하나다. 카버네 소비뇽, 진판델, 멀롯, 쁘띠 시라 등의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들며 프랑스산과 미국산 오크통에서 6개월의 숙성을 거쳤다. 보이즌베리, 자두, 체리와 함께 구운 견과류, 향신료의 풍미가 은은하게 드러나며 매끄러운 타닌이 입안을 덮고 우아한 여운이 길게 지속되는 고급스런 와인이다. 편안한 자리에서, 그러나 품격 있게 와인을 즐기고 싶을 때 안성맞춤이다. 16 ~ 18 ℃의 온도로 즐길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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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미 소비뇽 블랑  
CA’MOMI Sauvignon Blanc


복숭아, 리치 등 열대과일 아로마가 캘리포니아의 햇살을 연상시키며 자몽과 라임 향도 경쾌하게 드러난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를 거친 이 와인은 아삭하고 신선한 산도가 생동감 있으며 깔끔한 여운을 남긴다. 해산물 요리, 치즈를 비롯해 여러 음식과 폭넓게 두루 어울리는 와인이며 캠핑, 피크닉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10 ~ 12 ℃의 차가운 온도로 즐길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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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미 나파밸리 샤도네이  
CA’MOMI Napa Valley Chardonnay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 과일 풍미가 풍부하고 산미가 매우 뛰어나다. 프랑스산과 미국산 오크통에서 10개월 가량 숙성을 거친 매끈한 질감의 풀바디 화이트 와인으로, 황금빛을 드러내고 바닐라, 파인애플, 청사과, 살구, 절인 배, 커스타드 등의 풍미가 은은하고 조화롭다. 수상경력도 화려한데 <2019 OC Fair Wine Competition> 금메달(2017 빈티지), <2018 International Women’s Wine Competition> 금메달(2016 빈티지), <2015 Denver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 13 ℃의 차가운 온도로 즐길 것을 권한다.

 

 

 

문의 _ 나라셀라 (02 405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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