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열기로 후끈했던 영천와인밸리
제1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지난 5월 25일 오후, 차세대 와인주역들 800여명이 제1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천체육관으로 모여들었다. 이 날 101개 팀이 영천와인산업발전 제안서를 차례로 발표하였고, 760여 명이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영천와인에 대한 지식을 겨루었다. 영천시, 영천와인사업단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회장 이준재)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침체된 국내 와인산업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사회 주역이 될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영천의 와인산업을 알리고 와인산업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영천와인산업발전 제안서발표대회 대상은&apos와인이 아니라 LUV입니다.’를 발표한 한남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정선예, 송유진, 김연경, 전가영양 팀이 차지하여 영천시장상과 장학금 2백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상은 백석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송민아양이 차지하여 영천시장 장학금 2백만원과 (사)한국소믈리에협회장이 수여하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함께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 각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100만원, 50만원의 영천시장 장학금이 수여 되었고 특별상으로 씨엘상과 30만원의 씨엘유통법인 장학금도 수여되었다. 발표회와 경기대회 외에, 대학생들이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영천와인밸리의 양조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와인투어도 진행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apos훌륭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안서가 다수 있어 앞으로 영천 와인산업 추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전국 최고의 떼루아(포도재배 환경)에 와인산업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있는 영천을 한국 와인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대학생 와인경기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윤 회장(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은&apos영천이 한국와인의 메카로서 대학생 영천와인경기대회는 미래의 영천와인산업을 준비하는 초석으로서 의의가 크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