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Cepage of Gewurztraminer


게부르츠트라미너 와인품종에 관한 연구 (1)



글 고종원 (안양과학대학 연구논문집 제42, 2010.6.30 발행, pp. 61-71)

ABSTRACT

Wine specialist recognize that Gewurztraminer is difficult to cultivate. But wine makers wants to produce. It is diverse from light, dry, fresh to fullbody, rich and sweet wine. Gewurztraminer can differentiated with distinctive aroma and rich in flavors. Also it is low in acidity. But it is high in alcohol. Gewurztraminer is harmonious with Asian foods. Cepage connected with cool area. For examples, it appears to Alsace, Germany, Austria, Trentino, Alto Adige, Spain, California, Washington, Oregan, Canada, South Austrailia, Newzealand, Chile etc.

와인의 소비와 관심이 증가되면서 레드와인 외에도 화이트와인의 부각도 커지고 있다. 기존에 화이트와인의 주력품종인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슈냉블랑, 세미용, 리슬링, 비오니에, 피노 그리, 뮈스카를 중심으로 뮈스카델, 피노 블랑, 알리고테, 뮈스카데, 실바너, 샤슬라, 마르산느, 루산느, 푸르민트, 뮐러 투르가우, 그뤼너 펠틀리너, 토론테스, 말바시아, 트레비아노, 가르가네가, 프로세코, 코르테제, 알바리뇨 등 수많은 화이트품종이 생산되며 판매되고 있다. 변종의 종류까지 합치면 더욱 확대된 품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리슬링의 아로마는 초기에는 단조롭고 숙성과 함께 진하고 복합적이다. 보통 새오크는 사용하지 않고 귀부와인도 생산한다. 최상급 리슬링은 짙은 풍미를 보인다. 드라이한 것부터 달콤한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생산(마이클 슈스터, 2007: 77-79)되는데 게부르츠트라미너와 같은 면모이다. 리슬링은 게브르츠트라미너 처럼 화이트와인의 초보자에게 적당한 품종으로 산도와 당도의 최적의 결합을 보이고 있는 와인품종이다.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산도가 약하나 알코올은 높은 와인품종이다.

기존에 주목받는 일반적으로 확대된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세미용, 리슬링1) 같은 화이트의 대표적 품종이면서도 일반인에게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리슬링과 함께 와인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품종으로서 향기로운 아로마와 이국적이며 향기의 강렬함으로 대변되는 게부르츠트라미너를 고찰하는 것도 의의가 있는 와인품종연구로 사료된다.

특별히 향기가 뛰어나며 스타일이 쉽게 인지되며 내성적이 아닌 자신을 드러내 놓고 표현하는 감출 수 없는 열대의 향을 발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볍고 드라이하고 신선한 꽃향기의 스타일, 풀바디에 풍부하고 자극적인 오프 드라이, 매끈하고 향기로운 스타일, 미디엄 스위트에서 스위트와인까지, 종종 귀부 와인 스타일(마이클 슈스터, 2007: 91)까지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품종으로 이해할 수 있다.

프랑스의 알자스, 독일 지역,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알토 아디제 지방, 스페인, 헝가리 등의 구세계와 러시안 리버 밸리가 포함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워싱턴, 오레건, 호주, 뉴질랜드, 칠레 등 신세계 지역 등 세계의 전역에서 재배되는 이 품종은 생산량이 많지 않고 피노누아2) 품종처럼 서늘한 곳에서 잘 재배되는 까다로운 품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화이트 품종으로 초보자와 와인매니아들에게 적합하고 프랑스의 피노누아 처럼 까다로우나 와인양조자들에게 와인생산의 가치를 부여하는 품종중의 하나로 인식되는 게부르츠트라미너에 대한 전반적인 품종연구는 연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특히 화이트와인의 중요한 요소인 아로마의 독특성을 부여하는 와인품종으로서 특징적인 품종으로 차별적인 요소가 돗보이는 품종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도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하겠다.


유래 · 원산지 및 명칭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이탈리아 티롤지역 트라민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이름은 Traminer, Roter Traminer, Traminer Rosso, Traminer aromatico, Ranfoliza, Roz이다. 원산지는 이탈리아 남티롤 또는 고대 그리스이다. 독일어 Gewurz는 양념이라는 뜻이며 wurzig(뷔르치히)는 매콤한 또는 쌉쌉한의 의미이다(이원복, 2008: 133).
Gewurztraminer는 Gewurz, Gentil Rose Aromatique, Traminer Musque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
Geh-VAIRTZ-trah-mee-ner(게-바이르쯔-트라-미-너)는 이태리 북북에서 실제로 독어를 사용하는 지역인 “트라민(Tramin) 산의 향기 나는 포도”라는 뜻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 타운을 트레미노라고 부르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 지역의 포도종을 “게부르츠트라미너”라고 부른다(Ed McCarthy 외, 2003: 51).
독일의 팔츠(Pfalz)와 프랑스 알자스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화인트 와인용 포도품종으로 오스트리아,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재배된다. 독일어로 게부르츠(Gewurz)는 향신료(Spicy), 트라미너(Traminer)는 이탈리아 북부 마을의 포도에서 유래되었다(서진우, 2009: 41).

일반적 사항

강한 신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화이트 와인의 매력을 소개하고 싶을 때 게부르츠트라미너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추천하는 게 좋다(세계일보,2007.11.16 http://old.segye. com/Service5/view/).

향기가 무척 좋으며 신맛은 그리 강하지 않다. 독특한 깊은 맛이 있어 알자스의 개성이 살아 있은 와인이다. 드라이한 와인도 많지만 스위트하게 만들어지는 와인도 있다(Kenshi Hirokane, 2006: 161).
화사하며 솔직한 와인이다. 알자스 와인중에서 가장 묵직하며 풍부한 와인이다. 산도는 약하며, 알코올 도수는 높다. 알자스의 잘 만든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세계에서 가장 스파이시하다는 평도 있다. 16세기에 도입된 Traminer의 후손이다. 늦수확하여 스위트와인을 만드는 경향도 있는데, 산도가 낮아서 균형에 주의해야 한다. 보관은 3-10년이며 그랑 크뤼는 20-30년이다. 약간 서늘한 기후3)의 점토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석회질에서 자라면 세밀해지고 향이 좋으나 산도는 낮다(손진호, 2007: 119).
알자스의 게부르츠트라미너는 강한 향기와 독특한 깊은 맛이 매력적인 개성이 강한 와인이다. 건조한 날이 많지만 날씨가 좋은 해에 생산된 것은 스위트 와인으로도 제조된다(주부의 벗사, 2007: 93).
대부분의 알자스 와인은 맛이 강하고, 깊은 맛이 나며, 드라이하다(베르너 오발스키, 2005: 88).
이 포도품종은 향이 강하고 다양하며 자극적인 맛이 난다. 따는 시기에 따라 당도의 차이가 있으며, 드라이한 맛에서 스위트한 맛까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포도껍질은 짙은 핑크색에 가까운데, 장기숙성이 가능한 품종이다(서진우, 2009: 41-42).
알프스 지역은 지정학적으로는 독일이나 스위스에 더 가깝지만 행정적으로는 ‘알자스 로렌’이란 프랑스 이름을 가지고 있다. 주 도시인 슈트라스부르크를 비롯해 포도원의 중심도시인 콜마르, 카이젤부르크, 리크비르 등 독일식 이름이 많으며 주요 포도품종 역시 리슬링, 실바너, 게부르츠트라미너 등 독일에서 유명한 품종이거나 독일식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송점종, 2008: 69).
하루 중 오랫동안 햇빛을 받아야 하는 품종으로 지역마다 수확시기가 다르다. 북쪽은 10-11월, 남쪽은 9-10월이다. 일찍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은 신비롭고 향긋한 반면 늦게 수확한 것4)은 맛과 향이 강렬해서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드라이한 것부터 스위트와인까지 다양한 맛의 이 품종 와인은 아름다운 빛과 오묘한 향으로 사랑받으며 장기숙성이 가능한 화이트와인이다(이원복, 2008: 133).

특성

황금빛 색조와 복합적인 맛을 지닌다. 모과, 자몽, 리치, 망고 등의 과일향과 아카시아, 장미 등의 꽃향, 계피, 후추 등의 향신료향의 풍부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다.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와인에 약간의 단맛을 선사한다(www.sopexa.co.kr/admin2/t_board/print).
초기에는 바나나 향과 리치, 파인애플을 비롯한 열대과일 향, Violet과 장미의 진한 꽃 향기 그리고 숙성하면 농밀한 향신료의 느낌이 강하며 너트, 향신료, 빵 냄새로 발전한다. 아카시아, 라일락 등 강한 꽃과 카레, 샤프란 등의 스파이시하며 아몬드 빵 냄새도 느껴진다(손진호, 2007: 119).

독일어로 ‘게부르츠(Gewurz)’는 향신료라는 뜻이다. 장미, 리츠, 망고향을 동반하는 이 농축된 와인이 주는 느낌은 대단히 이국적이다. 다른 포도 품종인 뮈스카(Muscat)의 향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입맛은 드라이하고 묵직한 경우가 많다. 산도가 적고 당분이 많기 때문에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해야만 좋은 포도를 얻을 수 있다. 가을 날씨가 적합하면 귀부현상에 걸린 포도로 달콤한 스위트와인을 만든다(손진호, 2006: 35).
게부르츠트라미너는 독일와인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품종인 동시에 알자스 최고의 품종이기도 하다. 생강빵, 월계화 꽃잎, 자스민, 스위트피, 리치, 망고, 장미꽃 맛이 나는 밀크초코릿 인 ‘프라이스 터키쉬 딜라이트(Fry`s Turkish Delight)` 등의 매혹적인 맛과 향으로 가득하고 톡 쏘는 매콤함과 달콤함이 뒤섞인 와인이 된다(오즈클라크 외, 2008: 208).
황금빛 색조와 복합적인 맛을 지닌다. 모과, 자몽, 리치, 망고 등의 과일향과 아카시아, 장미 등의 꽃향 및 계피, 후추 등의 향신료향의 풍부한 아로마를 지니고 있다.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와인에 약간의 단맛을 선사한다(서진우, 2009: 131).
알자스지역 화이트와인의 19%를 차지한다. 핑크빛 껍질을 가진 품종으로 개성이 강하여 아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스파이시하며, 그레이프프루트, 리치 등 과일향과 아카시아 장미 등 꽃 향기, 스모키, 미네랄 향미가 두드러져 누구나 그 향을 인식할 수 있다. 바디가 강하며 숙성될 수록 그 향이 두드러진다. 알자스 지방의 주력 품종이다(김준철, 2009: 234).
진한 갈색이 나는 포도이다. Gewurz는 독일어로 Spicy-향을 말하는데 그만큼 이 포도는 진한 향을 가지고 있다. 망고와 용안열매의 향 또는 말린 장미꽃향으로도 표현되며 약초류의 향과 비슷한 향이 숙성 후에도 강하게 나는 풀바디의 와인이 된다. Asace 포도의 18.4%를 생산하며 작황이 좋은 해에는 당도가 10-20%에 달하는 Sweet wine을 만들기도 한다(김의겸, 2007: 164).
꽤 짙은 색깔의 화이트와인으로 장미향을 낸다. 알싸하고, 감칠 맛 나는 와인이다. 단맛이 강하고, 신맛은 덜한 편이어서 알코올 도수가 높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산이 적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숙성도가 빠른 편이다. 높은 추출물(extract)5)을 함유하고 있어, 입안에서 부드러운 느낌을 유지시켜 준다(EdMcCarthy 외, 2003: 51).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이탈리아가 원산지로 독일과 알자스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장미향에 뒤이어 진한 석유냄새가 풍기며, 맛이 스파이시한 품종이다. 리치, 계피, 장미, 생강 향이 있다(강영욱, 최인섭, 2010: 20).
알자스지역에 게부르츠트라미너를 들여온 것은 완벽한 선택이었다. 이토록 깔끔하고 드라이한 와인에서 그토록 풍부한 과일향이 나리라고는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장미꽃과 자몽, 그리고 간혹 리치 lychee향이 난다고 해야 할 것이다(휴존슨 ? 잰시스 로빈슨, 2009: 126).

실제로 흰 후추나 정향, 팔각, 육두구 같은 향신료 향에 꽃, 향기 그리고 리치 등 다양한 열대과일의 향기를 품고 있다. 특히 리치나 장미 향 등이 두드러지게 강해서 향기만 맡아도 그 품종을 짐작할 수 있는 이 품종은 입 안에서 신맛이 톡톡 튀기보다는 적당히 과일 풍미와 조화를 이뤄 마시기 편하다(세계일보, 2007.11.16 http://old.segye.com/Service5/view/).



VT · SGN

A. Vendange Tardive(VT)

충분히 무르익은 포도를 수확해 방당주 따르디브를 만든다(휴존슨 외, 2009: 127).
1983년 공식 인증되었다. AOC는 아니며 Vin d`Alsace급이나 Grand cru급에 모두 붙일 수 있는 스타일 표현이다. 11월 내지 12월까지 늦수확한 건조된 포도를 가지고 만든다. 보관은 5-20년 가능하다(손진호, 2007: 121).
방당주 따르디브는 늦은 수확이라는 뜻으로 알자스 그랑 크뤼 와인 품종으로 만들어 진다. 포도가 농익을 때를 기다렸다가 수확하는데, 보통 일반 포도들의 공식적인 수확일보다 몇 주 늦게 수확한다. 수확시기가 지나서도 남겨진 포도알은 가지에 그대로 붙은채로 과육이 말라버리면서 과즙이 농축되기 때문에, 농도가 짙고 감미가 뛰어난 와인이 생산된다 (www.sopexa.co.kr/admin2/t_board/print).
늦게 수확해 아주 농익은 포도들로 만들어 그 달콤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맛의 와인이다. 품종은 게부르츠트라미너, 뮈스까, 피노그리, 리슬링 등으로 한정된다. 게부르츠트라미너 방당주 따르디브는 드라이하면서도 달콤한 대표적인 Vendange Tardive이다(오크클라크 외, 2008: 207).


Selection de Grains Nobles(SGN)

귀부병에 걸린 포도를 몇 차례 따서 더 달콤하고 귀한 셀렉시옹 드 그렝 노블을 양조
한다. 늦게 수확한 게부르츠트라미너로 만든 와인에선 이국적인 향이 나며, 놀랍게도 깔끔하고 향기로운 피네스를 지니기도 한다(휴존슨 외, 2009: 127).
1983년 공식 인증되었고 Vin d`Alsace 급이나 Grand cru 급에 모두 붙일 수 있다. Sauternes처럼 귀부현상에 걸린 포도로 만든다. 가을의 날씨에 적합하면 귀부현상에 걸린 포도로 달콤한 스위트 와인을 만든다. 뛰어난 그랑 크뤼는 가격이 상당히 높다. 섬세함과 균형이 잘 잡힌 놀라운 스위트 와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알코올 파워가 있다(손진호, 2007: 121 2010:31).
쎌렉씨옹 드 그랭 노블은 귀부화 된 포도송이 셀렉션이라는 의미로, 보트리티스 씨네레아 Botrytis Cinerea 곰팡이가 핀 포도알로 만든 고급 와인이다. 귀부화는 모든 포도알에서 한꺼번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선별된다. 짙은 농도로 인해 해당 품종의 특성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다. 강하면서도 복합적이며 입 안에 감도는 긴 여운이 일품인, 진정 명품이라 칭할 수 있는 와인이다(www.sopexa.co.kr/admin2/t_ board/print).
게부르츠트라미너로 만든 셀렉시옹 드 그랭 노블은 꿀과 말린 살구, 동양의 이국적 과실의 넘칠 듯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닌 최고의 빈티지로 만들어진다(오즈클라크, 외 2008: 208).
늦게 수확한 포도들이 귀부병에 걸렸을 때 만드는 와인이다. 게부르츠트라미너, 뮈스카, 피노그리와 리슬링으로 만들며 드라이한 맛이 나는 와인이다(베르너 오발스키, 2005: 88).



[ 미주 설명 ]
1)
리슬링의 아로마는 초기에는 단조롭고 숙성과 함께 진하고 복합적이다. 보통 새오크는 사용하지 않고 귀부와인도 생산한다. 최상급 리슬링은 짙은 풍미를 보인다. 드라이한 것부터 달콤한 와인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생산(마이클 슈스터, 2007: 77-79)되는데 게부르츠트라미너와 같은 면모이다. 리슬링은 게브르츠트라미너 처럼 화이트와인의 초보자에게 적당한 품종으로 산도와 당도의 최적의 결합을 보이고 있는 와인품종이다.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산도가 약하나 알코올은 높은 와인품종이다.

2)Pinot noir는 프랑스 부르고뉴지방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서늘한 기후와 석회점토질의 잔돌밭(예를 들면 꼬트드뉘 지역에 해당) 등 테루아(Terroir:자연의 총체적인 재배환경으로 포도재배에 적합한 기후, 토양, 일조량, 강수량 등 총체적인 개념)에 기초하여 생산된다. 타품종과는 블랜딩하지 않는다. 미국의 오레건, 호주의 야라밸리 등의 지역에서도 좋은 피노누아가 생산된다. 재배가 어려우며 와인양조자들이 최종적으로 생산하고 싶은 레드와인품종이다. 꼬트드뉘의 본로마네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마니콩티는 가장 잘 알려진 부르고뉴의 최고이며 최고가의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3)산도가 적고 당분이 많기 때문에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해야만 좋은 포도를 얻을 수 있다(손진호, 2010: 31). 게부르츠트라미너는 자연적으로 알코올이 높고 산도가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와인이 쉽사리 무거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충분한 풍미와 중요한 모든 향기가 완전히 발전하기도 전에 적정 당분과 산도 수준에 쉽게 도달하는 경향이 있는 더운 기후지역에서는 이 품종이 적당치 않다(마이클 슈스터, 2007: 91)는 평가이다.

4) 일찍 수확한 것은 Fruhlese로 밝은 노란색이며 장미와 리치 향이 난다. 늦게 수확한 것은 Spatlese로 불리며 황금색이며 힘차고 남성적인 맛과 향이 난다. 알코올 함량은 13%이상이다(이원복 2008: 133)


5)
수분이 모두 증발하고 남겨진 것들을 말한다(Ed McCarthy , 2003: 51).





글쓴이고종원_
경희대 경영학박사, 미국호텔협회 총지배인자격(CHA) 및 와인소믈리에자격 취득, 중앙대 와인마스터전문과정 수료, ()한국평생능력개발원 와인관리사자격시험 심사위원이며 현재 안양과학대학 호텔관광과 교수 겸 평생교육원 와인소믈리에과정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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