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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wineok.com – 브랜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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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7 Apr 2026 14:00: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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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프랑스 알자스 내추럴 LOUIS MAUR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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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align="center"><strong><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24px;">프랑스 알자스 내추럴 LOUIS MAURER</span></span></strong></p>

<p align="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338ec6be1d3f710acfbb8be76e976dd6.jpg" alt="오케이칼럼1.jpg" style="" /></p>

<p>&nbsp;</p>

<p align="center">자스 와인 연작 시리즈 두 번째 칼럼은, 기존의 고답한 농사 양조 관행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복합 생태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채취된 포도와 인위적 개입없이 그저 가벼운 손만 더한 포도주 생산이 낳은 내추럴 와인 이야기다.</p>

<p align="center">아울러, 대한민국의 초절 경사인 소설가 한강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국위를 선양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와인 글은 그에게 바치는 헌정판이다. 비록 이 글이 &quot;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quot;에는 못미칠지라도...</p>

<p align="center">(그의 노벨상 수상이&nbsp;&#39;쿠데타 계엄 내란을 획책한 윤석열&#39;에 의해 퇴색된 안타까움에...)</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color:#8B4513;"><strong>따로 또 같이, Albert Maurer &amp; Louis Maurer</strong></span></span></p>

<p>&nbsp;</p>

<p>지난 이야기~! 단란한 3대가 운영하는 행복한 가족 와인 농장 알베르 모레(Albert Maurer)는 이 달의 주인공 루이 모레의 할아버지 알베르가 설립했고, 현재 아버지 필립이 경영 관리하고 있다.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지방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와 콜마르(Colmar)의 중간에 위치한 아이히호프(Eichhoffe) 마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포도밭은 약 16ha로서 40여개의 필지로 나뉘어 이웃 마을에 흩어져 있다. 도멘느는 오래전부터 친환경 유기농법과 바이오다이내믹 생태영농을 실천해 왔으며, 이는 알자스의 땅과 테루아에 대한 존중과 헌신의 징표라 했다. 그럼 이제 이 달의 주인공 루이 이야기를 해보자. 2016년부터 3대째인 &#39;손자&#39; 루이 모레(Louis Maurer)가 가족 사업에 합류했다. 1996년에 태어난 루이 모레는 2024년 올해 28살로서, 알자스에서 가장 젊은 내추럴 와인 생산자 중 하나다. 루이는 루파흐(Rouffach)의 양조 학교에서 BTS(고등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공부하는 동안 그는 도멘느 마르크 크레든바이스(Marc Kreidenweiss) 와 모멘느 셀츠(Domaine Selz)에서 사사받으며, 생물학적 농법이 와인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배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알자스 지방의 스타 와인메이커 루카 리펠(Luca Riefell)과 캐서린 리스(Catherine Liss)가 양조장을 임대한 곳에서 1년 반 동안 견습생으로 일하면서 내추럴 와인을 배웠다. 가족의 와인 농장에 합류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20세였지만, 그는 가족의 와인 외에도 자신의 이름으로 세 가지 다른 내추럴 와인(2016 빈티지)을 양조했다. 이후, 루이는 가족 회사의 전통적 레이블인 &#39;Albert Maurer&#39; 와인과는 별개로, 본인의 개성을 살린 와인들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고 자기 이름의 고유한 레이블 &#39;Louis Maurer&#39;로 판매하고 있다.&nbsp;2016년 루이가 농사꾼의 길을 걷겠다고 하자, 주변에서 이런 저런 충고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것들에 개의치 않았음은 그는 막 20대였고, 그에게는 꿈꿀 자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루이는 더 나아가고 싶어했으며, 조부모님과 부모님들도 그에게 도전을 강력히 권장했다. 참으로 멋진 가족이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color:#8B4513;"><strong>밭에서는 친환경,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EcoCert &amp; Demeter</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c248274f18e832c4aee57b40e0788de7.jpg" alt="오케이칼럼2-2.jpg" style="" /></p>

<p>&nbsp;</p>

<p>이의 가족은 오랫동안 제초제나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왔다. 2009년부터는 바이오다이나믹도 도입했다. 루이의 아버지 필립은 포도밭을 유기농 포도 재배로 전환하고 포도나무 줄 사이에 잔디를 심어 포도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뻗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농법들은 포도나무의 활력을 극적으로 증가시키고, 수확량을 낮추고 포도의 농축도를 증가시킨다. 포도밭의 고랑 사이에는 자운영과 덤불이 자라고 호밀과 채소를 심는다. 이런 피복 작물은 자연적인 덮개 역할을 하고 과도한 열과 강우로부터 토양을 보호한다. 또한 땅속의 온도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미생물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처방으로는 쐐기풀, 쇠뜨기, 버드나무와 같은 허브와 식물을 달인 물이 사용된다. 퇴비, 소똥, 포도지게미, 짚을 기반으로 자체 퇴비를 만들어 밭에 뿌린다. 이 생명력이 넘치는 퇴비는 토양에 활력을 불어 넣고 건강하고 성숙한 과일에 필요한 모든 미네랄이 포도나무로 전달되도록 한다. 루이가 포도밭과 나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성공적인 와인의 핵심이 포도에 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토양과 낮은 수확량을 추구하는 포도밭에서 완전히 성숙된 포도를 수확하는 것은 테루아를 온전히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루이는 포도밭이 한해 한해 변화하는 모습을 기쁨으로 생각한다. 루이가 특별히 주창하는 것은, &#39;비오톱(biotope)&#39; 이라는 생태서식공간 개념인데, 특정 식물, 동물, 미생물 군집을 지원하는 독특한 환경 조건을 갖춘 뚜렷하고 동질적인 지역을 말한다. &quot;특정 해충의 포식자인 새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울타리와 과일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포도밭을 기계화하기 위해 포도밭에서 불필요한 초목은 모두 제거됐고, 그 결과 포도밭은 &#39;생산공장&#39;이 되어버리고 말았죠. 포도밭도 &#39;근원으로 돌아가야(retour aux sources)&#39; 합니다. 이제 단일 품종만 재배하는 포도밭에서 복합적인 생태서식공간으로서의 포도밭으로 바꿔야 합니다.&quot;라고 이 젊은 와인메이커는 주장한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셀러에서는 내추럴 양조법으로, Vin Bio</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749e4eb41bf23d2fc35a0e6e00832bb1.jpg" alt="오케이칼럼2.jpg" width="300" style="width: 300px;" />&nbsp;&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18d43d926fe7c21223c5f265908fda6d.jpg" alt="오케이칼럼3.jpg" width="200" style="width: 200px;" /></p>

<p>&nbsp;</p>

<p>처음부터 내추럴 와인에 관심이 많아서, 아버지한테 와인 밭을 3헥타르 받아서 본인의 이름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에게 들어왔던 알자스의 예전 스타일을 구현해 로제 와인을 만들기도 하고, 실바너를 중심으로 게뷔르츠트라미네의 비율을 줄여 현대 미식에 어울리는 좀 더 드라이한 알자스 블렌딩 와인 &#39;쀠르 수슈&#39;를 만들기도 한다. 크레망 스파크링도 선대의 것에 비해 좀 더 드라이한 &#39;Extra Brut&#39; 스타일로 만들고 있다.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 누아, 피노 그리(2017년부터) 등 4가지 단품종 뀌베 와인도 생산한다. 포도를 모두 손수확하는데, 포도의 상태를 아버지와 함께 검수해, 내추럴 와인을 만들기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포도는 모두 알베르 모레 레이블로 보내어 좀 더 완벽한 품질을 유지한단다.</p>

<p>루이의 양조 철학은 와인이 떼루아와 그 독창성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 와인 양조에 관해서는 무엇보다 포도를 존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천연 효모로 포도즙을 발효시키는데, 짧게는 6주에서 몇 달 동안 발효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와인은 전통적인 알자스 푸드르(foudre 큰나무통)에서 양조한다. 푸드르는 큰 침전물은 통 바닥에 가라앉고 미세한 침전물은 일반 배럴보다 더 폭넓게 퍼져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와인은 거의 거르지 않고 오랜 시간 효모 잔해 위에서 숙성시키며, 이산화황은 필요한 최소한으로만 추가한다. 와인은 두 단계로 나눠 병입되는데, 내추럴로 만든 루이 와인의 병입은 봄에 진행하고, 아버지 필립의 와인은 일반적으로 8월에 이뤄진다. 이를 통해 와인이 안정화되고 숙성되어 테루아와 독창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 들 부자의 와인은 모두 Vin-Bio AB &#39;Ecocert&#39; &amp; Demeter 친환경유기농&amp;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받았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MZ</strong><strong>세대 유쾌한 내추럴 와인 생산자, 루이 모레</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493a636713bbc84dc4376d85f84f4508.jpg" alt="오케이칼럼4.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quot;포도를 직접 압착하는 대신, 리슬링 주스에 피노 그리 다발을 십여 일 동안 담가 두었어요. 두 가지 포도 품종은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피노 그리는 달콤한 과일 향을, 리슬링은 짭짤한 광물질 맛을 선사합니다.&quot;라고 루이는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지구 온난화가 와인에 미치는 영향, 즉 알코올 함량 증가와 산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uot;물론 와인의 알코올 도수를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침용 기법을 쓰면 의외의 신선감을 가져 오며, 미각의 아로마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quot; 이 젊은 와인메이커는 잘도 배우고 깨닫고 있었다. 이웃 마을인 미텔베륵하임(Mittelbergheim)에 살고 있는 까트린느 리스와 장-피에르 리취(Jean-Pierre Rietsch), 그리고 패트릭 마이어(Patrick Meyer) 등 내추럴 와인의 선배들과 매우 친하며, 와인 양조에 대한 아이디어와 철학을 논의하기 위해 자주 만난다. MZ세대답게 천방지축 돌아 다니는 것이다. 그의 와인은 유럽과 미국의 내추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많은 소셜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다. 동양에서는 일본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 칼럼으로 인기 폭발하기를 기대한다. MZ 세대가 만들어내는 젊음이 넘치는 내추럴 와인의 마술을 기대해 보자. 마지막으로, 내추럴 와인은 펑키한 맛을 음미하는 것이 본질적 즐거움이지만, 그래도 눈도 즐거워야 한다. 필자의 눈에 &#39;하트 뿅뿅&#39;을 그리게 한 15종 루이 모레 와인의 수채화같은 레이블 디자인은 그의 여자 친구가 디자인했다는데, 정말 정겹고 수수하고 아름답다. 그런데 지금은 헤어졌다고...!</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0080;"><span style="font-size:22px;"><strong>&lt; </strong><strong>시음 와인 7종 리뷰 &gt;</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리슬링 레샹베르그 &amp; 피노그리 뒤땅베르그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Riesling, &#39;Lerchenberg&#39; &amp; Pinot Gris,</strong> <strong>&#39;Duttenberg&#39;</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0dd82a39104a49bb8808990607b6e5f1.jpg" alt="오케이칼럼5.jpg" style="" />&nbsp;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5cc182909f1e4c6938f7111fa69b4c54.jpg" alt="오케이칼럼6.jpg" style="" /></p>

<p>&nbsp;</p>

<p>남동향의 완만한 언덕 레샹베르그 지구 포도밭은 보쥬 산맥의 사암과 그 부서진 모래 그리고 충적 점토로 구성된 토질이다. 필자가 시음한 리슬링 2019년 빈티지는 내추럴 기법의 풍미가 은은하게 풍기는 부드러운 내추럴 와인이다. 코에서는 자연스러운 산화 풍미가 상큼한 사과향으로 표출되며, 전반적으로는 리슬링 본연의 벤젠 미네랄 향이 저변에 깔려 자신의 DNA를 기억하고 있다. 입에 넣는 순간, 섬세한 산미가 사큼한 자두, 산딸기 그리고 여린 한 줄기 견과류 그리고 흙내음의 복합미를 보여 준다. 중반 이후부터 부풀어 오르는 의외의 빳빳한 타닌감이 화이트 와인의 힘을 잡아 준다. 후반부에는 기분 좋은 볼륨감과 함께 드라이한 쓴맛으로 마감하니, 많이 강하지 않은 내추럴스러움이 편하게 다가 온다. 한편, 안들로(Andlau)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급경사진 북서향 언덕에 있는 뒤땅베르그 포도밭은 조개 화석을 찾아볼 수 있는 점토성 사암층 테루아다. 이 곳에서 수확한 피노 그리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효시키고 완전 드라이하게 만들었다. 2019년 뒤땅베르그 피노그리는 견과류 풍미가 특히 강하다, 아몬드, 호두향까지 이어지고, 입에서는 부드러운 산도로 순박한 긴장감을 만들어 주며, 살구와 견과류 풍미로 후반부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무게감과 구조감이 견고하다. 이 두 와인은 여과하지 않고 입병해 매우 미세한 침전물이 약간 있다. 12도로 온도 맞추고 시음 직전에 디캔팅하자. 초록의 포도밭 위에 둥실 둥실 떠 있는 구름에 올라타 한가로이 내려다보는 생산자 그림 레이블이 정겹다. 레이블이 안주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006400;"><strong>흐뚜르 오 수르스, 마쎄라시옹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006400;"><strong>&#39;Retour aux Sources&#39;, Mac&eacute;ration</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fbd038d778332140d5b64f91e0dfa81f.jpg" alt="오케이칼럼7.jpg" style="" /></p>

<p>&nbsp;</p>

<p>지역의 전통적인(구태의연한?) 관습을 거부한 와인, &#39;Retour aux Sources&#39; 2018 첫 빈티지는 르네상스 회화의 선구자 죠또(Giotto)가 인간적인 감정을 다시금 회화에 부활시킨 것에 비견될 창의적 작품이다. 이 와인으로 &quot;포도 수확 후 바로 압착해 얻은 맑은 즙으로 양조, 깔끔히 여과하고, 이산화황을 넣은, 밝은 노란색 단일 품종 화이트 와인&quot;이라는 지금까지의 알자스 화이트 와인 생산 규범을 박살내었으니 말이다. 전통과는 결별하고 &quot;껍질채 발효하고(Mac&eacute;ration), 여과하지 않고(non filtr&eacute;e), 이산화황을 첨가하지 않은(sans ajout de soufre)&quot; 이 와인은 오랫동안 길들여온 우리의 맛 관념을 걷어차버리고 자연이 허락하는 맛의 즐거움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젊은 와인메이커가 자신의 직업의 &#39;근원으로 돌아간(Retour aux Sources)&#39; 결과물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 기존 전통 양조 방식은 알자스 화이트 와인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순수하고 독창적이며 강한 와인이다. 포도를 직접 압착하는 대신 리슬링 주스에 피노 그리 다발을 십여 일 동안 침용시켰다. 놀랍게도 이 두 가지 포도 품종은 아주 잘 어울린다. 피노 그리는 달콤한 과일 향을, 리슬링은 짭짤한 미네랄 맛을 선사한다. 필자가 시음한 2021년 빈티지는 피노그리 50%, 리슬링 50% 블렌딩이다. 오렌지 스타일, 내추럴 기법으로 진행, 여과 없이 병입했으니, 침전물이 꽤 있는 편이다. 매우 연한 황갈색에 시골 농장, 동물 농장, 닭장 내음이 불끈불끈... 그러나 그 위로 살구와 복숭아, 청포도 향이 폴폴 올라오며 내추럴의 놀라움을 지그시 눌러 준다. 입에서는 강력한 산미, 빳빳한 오렌지 와인스러운 타닌감, 걸맞는 보디감, 자연의 근원으로 돌아간 긴장감과 그리고 긴 여운에서 왠지 옳은 느낌이 든다. 오늘밤 꿈에는 보랏빛 풍선 다발을 묶은 코르크 비행선을 타고 날아 오르는 꿈을 꿀 것 같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게뷔르츠트라미너, &#39;에트랑주 오랑주&#39;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Gewurztraminer, &#39;L&#39;&eacute;trange Orange&#39;</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b39f417c65cc64b80c3c8f3893b7c83c.jpg" alt="오케이칼럼8.jpg" style="" /></p>

<p>점토성 이회암 토양에서 자란 게뷔르츠트라미너 품종으로 만든 오렌지 와인이다. 13일간 껍질과 침용시켰다. 발효 후에도 커다란 알자스 푸드르 나무통에서 앙금과 함께 배양시킨 특별한 화이트다. 뀌베 이름이 &#39;L&#39;&eacute;trange Orange(낯설은 오렌지)&#39;다. 이름도 잘 짓는다. 감미롭고 향긋한 과일 오렌지도 잊고, 라일락과 자몽향이 아찔거리던 이제까지의 감미로운 게뷔르츠트라미너는 잊으라는 뜻이다. 필자가 시음한 2021년 빈티지는 색상이 환상적인 연한 양파껍질 색상같기도 하고, 맑은 적벽돌 갈색같기도 하다. 신비스러운 색상이다. 글라스에서는 자스민 꽃향기, 오렌지꽃 향기, 그리고 당연히 산화된 사과향이 드러난다. 입에서는 바삭바삭한 미네랄을 동반한 싱그런 산미가 느껴지며, 피노 누아 정도의 얇은 타닌감이 이 화이트 와인의 미감에 특별함을 준다. 이 산미와 타닌감, 살구맛 등이 사큼한 꽃향기와 함께 매우 이국적이며 고급스러운 맛을 여운에 남긴다. 갑자기 대게나 킹크랩 등 향이 강는 갑각류와 함께 먹고 싶다는 욕망을 일으키게 했다. 오픈 전 겉보기에도 침전물이 매우 많다. 마시기 전에 하룻밤 세워두고, 시음 직전에 확실한 디캔팅을 하자~! 물론 침전물 자체도 와인의 영혼으로 생각된다면 섞어서 뿌연 상태로 마셔도 좋다. 9,000여병 생산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006400;">쀠르 수슈 &#39;Pure Souche&#39;</span></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f10c9b9d7fa95ef1dbaecb8c4fc159f0.jpg" alt="오케이칼럼9.jpg" style="" /></p>

<p>&nbsp;</p>

<p>한편, 또 다른 뀌베 &#39;Pure Souche&#39;는 아주 생소한 블렌딩 와인이다. 다소 무명의 실바너(Sylvaner) 폼종이 50% 정도로 주종이며, 피노 그리와 리슬링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한다. 그런데, 사실 실바너를 많이 넣어 화이트 와인을 만들었던 것은 알자스 지방의 오랜 전통이었다. 와인업계에서는 이런 블렌딩 와인을 &#39;에델츠비커(Edelzwicker)&#39;라고 불러 왔다. 이 독일어 단어는 &#39;noble blend&#39; 라는 뜻인데, 평범한 품질의 와인을 멋지게 높여 부르고자 했던 의도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알자스 와인 생산량의 20%는 에델츠비커였다. 에델츠비커는 동네 비스트로와 와인바에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즐기는 갈증을 풀어주는(Vin de Soif) 대중적 와인이었다. 그러니, 이 이름은 알자스의 가장 &#39;순수한 전통, 근원(Pure Souche)&#39;으로 돌아가자는 와인메이커 루이의 철학을 기가 막히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돌아가도 그냥 그 품질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내추럴 와인 양조법으로 특별하게 만들었으니, 이 뀌베는 루이만의 스타일로 전통적인 알자스 에델츠비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레이블 디자인, 빨강-하양 색의 알자스 지방기를 들고 씩씩하게 달리는 생산자 그림은 루이의 그런 염원을 담은 것이리라. 필자가 시음한 2020 빈티지는 잔 안에서 카모마일을 위시한 세련된 허브향이 잔잔하게 풍기며, 잘 익은 사과와 레몬, 맛있는 오렌지가 느껴진다. 입안에서도 조용하고 매끄럽다. 순박하고 차분한 허브와 미려한 타닌의 피륙 질감이 스쳐가는 신비스런 화이트다. 당신의 하루가 불안과 불화를 겪었던 하루였다면 저녁에는 이 와인을 마셔라. 와인처럼 차분하고 평온하게 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아주아주 미세한 앙금 침전물이 있는 이 와인은 낮은 가격임에도 약 5천병 정도만 생산됐으니 역으로 귀한 와인인 셈이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크레망 달자스, 엑스트라-브륏&nbsp;</strong></span></span><strong style="font-size: 16px; color: rgb(75, 0, 130);"><span style="color:#006400;">Cr&eacute;mant d&#39;Alsace, Extra-Brut</span> </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 style="font-size: 16px; color: rgb(75, 0, 130);">&amp; </strong><strong style="font-size: 16px; color: rgb(75, 0, 130);">피노누아</strong><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75, 0, 130);"> </span><strong style="font-size: 16px; color: rgb(75, 0, 130);">Pinot Noir &#39;100%&#39;</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8359ed34a5e7edaa95cf69495570ac9a.jpg" alt="오케이칼럼10.jpg" style="" />&nbsp;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f5d76329b61a2d7515771cb1e271e689.jpg" alt="오케이칼럼11.jpg" width="100" style="width: 100px;" /></p>

<p>&nbsp;</p>

<p>루이는 아버지 브랜드인 Albert Maurer 크레망은 브륏 스타일로 만들고, 본인의 레이블 Louis 로는 엑스트라-브륏을 선택했다. 알베르 브랜드로는 클래식한 일반 고객들을 염구에 두었고, 본인의 내추럴 와인 팬들을 위해서는 막강한 드라이 파워를 자랑하는 엑스트라 브륏을 점찍었다. 24개월간의 병입 2차 발효 및 숙성을 마치고, 출시 전 병마개를 바꿔 입병할 때 도자주액에 가당을 전혀 하지 않았다. 사실 이 정도면 &#39;Dosage Zero&#39; 로 표시할 만 한데, 어떤 사유에서인지 엑스트라로 스타일명을 선정했다. 피노 블랑 70%에 리슬링 20%, 피노 누아 10%가 블렌딩됐다. 알코올 도수는 약간 높은 13%vol이며, 가스 압력은 4.2바, 이산화황은 최소화했으며, 7400병 생산됐다. 내추럴에 도자쥬 제로이니, 그야말로 산미와 미네랄이 빵빵 터지는 청량감을 자랑한다. 올해와 같은 무시무시한 폭염을 이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 되겠다. 청사과, 라임향이 신선하게 올라오고, 높은 산도에 칼같은 드라이함이 매섭다. 그러나 이름처럼 매끈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서로 얽혀 신축성이 있고 쫀쫀하게 느껴지니 기분 좋아 연신 마시게 된다. 마지막 자몽의 쌉싸래한 여운이 일품이다.</p>

<p>마지막으로 시음한 와인은 루이의 유일한 레드인 피노다. 서향을 바라보는 이회토질 점토에 심은 피노로 생산됐다. 피노를 충분히 익히려면 지는 햇볕을 최대한 받아야 하기에 이 쪽 테루아를 선택한 것이리라. 피노는 거의 대부분 블렌딩 하지 않고 단품종으로 만들기에, &#39;포도알 두 알을 활용해 &#39;100%&#39;라는 글자를 그려 넣어 강조한 레이블 그림은 &#39;찐~피노&#39;라는 뜻이리라. 필자가 시음한 2022 빈티지는 장미향, 산딸기향과 제비꽃향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찐 피노면서, 약간의 오크와 허브, 숲의 피톤치드의 시원함이 이국적으로 배어 나온다. 내추럴로서의 사큼한 멋드러진 산미에 부드럽고 유연한 질감, 매끈한 타닌, 미네랄 풍미가 입안에서 어우러져 음식을 부르는 미식 와인이다.</p>

<p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87/302/ce4900579ecd74df2d43a27f8259626c.jpg" alt="0 캐리커처 02 신사.jpg" width="40" style="width: 40px;" /></p>

<p>&nbsp;</p>

<p>#프랑스와인 #알자스와인 #내추럴와인 #루이모레 #레샹베르그 #뒤땅베르그</p>

<p>#흐뚜르오수르스 #에트랑주오랑주 #쀠르쑤슈 #크레망달자스</p>

<p><!--![endif]--><!--![if--></p></div>]]></description>
						<pubDate>Wed, 26 Feb 2025 18:53: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프랑스 알자스 내추럴 ALBERT MAURER]]></title>
			<dc:creator><![CDATA[sonwin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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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4B0082;"><strong><span style="font-size:24px;">프랑스 알자스 내추럴&nbsp;&nbsp;ALBERT MAURER</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91190071fb8051e7d5ec502c25a29d7c.jpg" alt="오케이이미지1.jpg" style="" /></p>

<p>&nbsp;</p>

<p>예한 정치 이데올로기가 충돌하는 접경지에서는 항상적으로 전쟁의 기운이 감돈다. 한반도가 그렇고, 현재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동유럽과 중동 지역이 그렇다. 와인 산지 중에서도 그런 지정학적 운명을 타고난 곳이 있으니, 바로 프랑스 알자스 지방이다. 라인강을 동편에 두고, 왼쪽의 프랑스와 오른편의 독일(&amp;신성로마제국)이 번갈아 소유했던 격동의 운명을 가진 곳이다. 전쟁 종식의 소망을 모아, 이 달과 다음 달에는 평화를 담은 알자스 와인을 소개하고자 한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유럽 중원 알자스 와인 산지</strong></span></span></p>

<p>&nbsp;</p>

<p>알자스는 중부 유럽의 젖줄인 라인강을 경계로 동편에 있는 독일과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프랑스의 역사적 지방이다. 알자스의 풍부한 역사 문화 유산은 지리적 위치로 인해 프랑스와 독일의 영향이 얽혀 있다. 알자스는 두 나라의 국경 지역에 위치해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분쟁을 겪어 왔다. 그 결과 두 나라의 영향력이 여러 측면에서 알자스 지방에 남겨져 있게 되고, 두 국가의 민족, 언어, 문화가 융합된 아주 특별한 문명으로 탄생했다. 이 융합에는 와인도 예외가 아니다. 주도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콜마르에 이르는 와인가도에는 융단 같은 포도밭이 깔려 있고 그 중간 중간에 매듭처럼 예쁜 마을들이 수없이 등장해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보르도, 부르고뉴, 샹파뉴 등 명성높은 와인들이 자자한 프랑스에서 알자스 와인의 특징은 무엇일까?</p>

<p>&nbsp;</p>

<p>북위 48도선, 프랑스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알자스 지방은 추운 겨울을 가지고 있으나, 포도가 자라는 여름철은 매우 건조하며 태양이 작렬하는 지중해성 기후의 모습을 띠는 특별한 곳이다. 알자스 지방의 서편에는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1,400m 급의 웅장한 보쥬 산맥(Les Vosges)이 있어, 대부분의 비는 그 서편에서 끝나고, 산맥을 넘어온 바람은 건조하며, 기온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러한 풴(F&ouml;hn) 현상의 혜택으로 충분한 당도와 감칠맛나는 산미 그리고 향기로운 과일향과 꽃향기를 특징으로 하는 알자스 와인의 고유한 프로필이 형성된다. 와인 산업적 측면에서보면, 1871년부터 1919년까지 독일이 지배했던 지역인 만큼 포도 품종과 와인 병 모양 그리고 레이블 표기법이 다분히 독일적이어서 프랑스의 여타 지방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띤다. 그러나 와인의 맛과 스타일은 역시 프랑스 와인답게 매우 드라이하고 강건하다. 각 마을의 특별한 테루아를 갖춘 밭을 그랑크뤼로 특별히 분류하는 체계 역시 프랑스적 요소다. 물론, 늦수확하거나 귀부 곰팡이가 핀 포도로 생산되는 훌륭한 스위트 와인도 있다. 알자스 화이트 와인은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피노 블랑, 피노 그리, 뮈스카 등으로 생산되며, 부르고뉴 지방에서 온 피노 누아로 만드는 레드 와인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과소평가되는 와인 지역인 알자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와인 지역일 수 있다. 길고 가느다란 병에는 리슬링과 게뷔르츠트라미너 같은 독일 포도로 만든 향기로운 와인이 담겨 있지만 맛은 드라이한 클래식 프랑스 스타일로 만들어진다. 음식과의 친화력도 뛰어나서 가벼운 브런치 접시에서 진지한 디너 음식까지 알자스 지역 와인으로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알자스 와인을 한 번 맛보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으리라.</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3대에 걸친 헌신, 도멘느 알베르 모레</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3ad012c0f43e84e11759c12285b86850.jpg" alt="오케이이미지2.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알베르 모레 3대 가족</p>

<p><br />
&#39;현인(Le sage)&#39; 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 모레 Albert Maurer 는 1965년에 양조장을 설립했고, 그 이듬해부터 바로 와인을 생산했다. 와인 및 포도 관련한 정책에도 관심이 깊었던 그는, 1975~1976년 알자스 와인의 등급 결정기에 자기의 아이흐호펜 마을에 위치한 묑쉬베르그(Moenchberg) 언덕의 포도밭이 그랑크뤼(Appellation Grand Cru)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1991년 회사를 이어받은 그의 아들 필립 모레(Philippe Maurer)는 제초제와 합성 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시작했다. 양조장에서의 작업도 손바뀜이 이뤄졌지만, 필립은 설립자 아버지에 대한 예우에서 회사 이름을 그대로 유지했다. 2000년부터는 비공식적이지만 바이오다이내믹 생태영농 관행을 적용하며 유기농(BIO) 경작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립은 2009년이 되서야 레이블에 바이오 인증(Ecocert) 표식을 넣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3대째인 &#39;손자&#39; 루이 모레(Louis Maurer)가 가족 사업에 합류했다. 루이는 첫 세번의 빈티지를 무사히 양조했으며, 2010년부터는 바이오다이내믹 생태영농의 고귀한 증명인 디미터(Demeter) 인증을 취득했고, 이는 알자스 마을의 땅과 테루아에 대한 존중과 헌신의 징표였다. 이후, 루이는 가족 회사의 전통적 레이블인 &#39;Albert Maurer&#39; 와인는 별개로, 본인의 개성을 살린 와인들을 따로 만들기 시작했고 자기 이름의 고유한 레이블로 생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막내인 레오 모레(L&eacute;o Maurer)가 2019년에 합류했다. 그는 형 루이와 상호보완적인 짝을 이루며, 현재 밭 경작 뿐만 아니라 양조까지 많은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 이 달에는 부친 알베르 모레의 와인을 먼저 소개하며, 후속 칼럼으로 아들 루이 모레의 내추럴 스타일 와인을 소개하려 한다. 알베르 모레 와인은 알자스의 7가지 품종과 그랑크뤼, 크레망 스파클링 와인까지 가장 클래식한 알자스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0080;"><strong><span style="font-size:22px;">&lt; 대표 와인 테이스팅 &gt;</span></strong></span></p>

<p align="left">&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크레망 달자스, 브륏 </strong><strong>&amp; </strong></span></span><span style="color:#EE82EE;"><span style="font-size:16px;"><strong>로제</strong></span></span><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Cr&eacute;mant d&#39;Alsace, Blanc Brut &amp; </strong></span></span><span style="color:#EE82EE;"><span style="font-size:16px;"><strong>Ros</strong><strong>&eacute;</strong><strong> Brut</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2a8ad285967f476da6b9b8ae2bbb36ad.jpg" alt="오케이이미지3.jpg" style="" />&nbsp;&nbsp;&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6e599fa33631a502c7591b8d2529942e.jpg" alt="오케이이미지4.jpg" style="" /></p>

<p>&nbsp;</p>

<p>고품질 스파클링 와인 생산 기법인 병입 2차 발효 방식(샹파뉴 방식, 전통 방식)을 통해 생산되는 크레망은 프랑스의 각 지방에서 만들어지는데, 알자스 크레망은 알자스 고유한 품종 블렌딩을 사용함으로써 특화된다. 알베르 모레의 경우에는 피노 블랑(Pinot Blanc), 리슬링, 피노 누아, 3종을 잘 조화시켰다. 피노 불랑의 부드러움과 리슬링의 청량감 그리고 피노 누아의 과일향이 잘 조화된 수준급 스파클링 와인으로 탄생했다. 섬세하고 경쾌한 기포와 포말감이 눈을 즐겁게 하고, 입안에서는 높은 산미와 시원한 기포가 갈증을 풀어주며, 미네랄 표현이 깔끔하게 뒷맛을 정리해 준다. &#39;로제&#39; 크레망도 있는데, 피노 누아 품종으로 생산되어, 뛰어난 과일 풍미와 높은 산도, 쌉싸래한 미네랄을 갖추었다. 두 타입 스파클링 모두 Vin-Bio &#39;Ecocert&#39; 인증과 AB마크를 가지고 있으며, 13%vol의 힘을 갖춘 와인으로, 다채로운 샐러드와 아페리티프 음식과 근사한 조화를 이루겠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trong>알자스, 리슬링 &amp; 게뷔르츠트라미너 </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trong>Alsace AOC, Riesling &amp; Gewurztraminer</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d64f9fb3a4dc5e3d53a4ef578300c172.jpg" alt="오케이이미지5.jpg" style="" />&nbsp;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b4168931ced5077b11fe271bd1b2d2b0.jpg" alt="오케이이미지6.jpg" style="" /></p>

<p>&nbsp;</p>

<p>알자스 지방 와인 생산자들의 실력과 스타일은 가장 기본급인 품종 와인 리슬링(Varietal Riesling) 으로 판명된다. 특별히 선택된 명품 테루아도 아니고, 매해 빈티지에 따라 양조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알베르 모레의 리슬링 와인은 &#39;레흐쉥베르그(Lieu-dit Lerchenberg&#39; 구역에서 재배된 포도로 생산됐다. 최적의 동향의 채광을 가진 이 언덕은 깊은 사토성 양토층 토질을 보이며, 매우 섬세하고 우아한 자태를 가진 풍부한 과일 풍미가 돋보이는 리슬링 화이트를 생산한다. 싱그런 레몬향과 녹색 사과향이 풋풋하게 등장하며, 높은 산미와 상쾌한 미감이 균형을 이루며 미네랄 표현이 좋아, 샐러드와 생선회, 초밥에 잘 어울린다. 한편, 게뷔르츠트라미너 와인은 &#39;크리트(Lieu-dit Kritt)&#39; 구역의 포도로 생산했다. 레흐쉥베르그 구역과는 반대로 서향을 바라보고 있는 완만한 경사지다. 늦은 오후까지 마지막 햇볕을 받을 수 있는데다가, 묵직한 점토성 이회토질 토양은 게뷔르츠트라미너 품종으로 하여금 고유한 에너지와 화려한 향을 가득 담도록 키워 준다. 와인 자체의 화려함과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는 기쁨의 와인이며, 이국적 허브를 동반한 샐러드나 열대 과일 디저트, 아시아풍의 단짠단짠 음식, 동방의 이국적 향신료를 곁들인 인도, 아시아계 요리에 잘 어울린다. 두 와인 모두 귀여운 도토리 3개 디자인이 담긴 녹색 스트라이프 레이블로서, 시원한 청량감을 담뿍 눈에 담을 수 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그랑크뤼 묑쉬베르그, 리슬링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Alsace Grand Cru Moenchberg, Riesling</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f2d7a4e65fe1f2b7613ab86fc6bfbe9c.jpg" alt="오케이이미지7.jpg" style="" />&nbsp;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b05fe0084fcbe8c5b8110b3991fd66e6.jpg" alt="오케이이미지8.jpg" style="" /></p>

<p>&nbsp;</p>

<p>알자스에도 그랑크뤼가 있다. 총 51개 밭이다. 보쥬 산맥 발치의 경사지 200~400미터의 고도에 위치한 알자스 그랑 크뤼는 이상적으로 채광이 좋아 햇빛에 최대한 노출되고 매우 다양한 토양의 혜택을 누린다. 이러한 장점과 함께 각 테루아에 가장 적합한 포도 품종을 신중하게 선택하면 포도가 천천히 오래 숙성되고 훌륭한 아로마의 출현을 촉진할 수 있다. 알베르 모레의 묑쉬베르그 그랑크뤼 밭은 &#39;몽 데 무안느(Mont des Moines)&#39; 라는 이름의 언덕에 위치하며, 사암성 석회암을 기반으로 이회성 석회질 토양이 덮여 있어, 항상 진하고 강한 와인을 생산해 낸다. 이 곳의 리슬링은 복숭아와 살구향이 특징적이며, 고유의 미네랄 특성이 강하고 진하게 이어지는 품질을 지닌다. 담백한 통영산 생굴 석화나, 민어회, 생선 구이 스테이크, 오리 가슴살 구이 등 최고급 요리들과 근사하게 어울린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16px;"><strong>알사스, 피노 누아 &amp; 바리끄 피노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16px;"><strong>Alsace AOC, Pinot Noir &amp; Elev&eacute; en Barrique </strong></span></span></p>

<p>&nbsp;</p>

<p>알자스 지방은 북위 48도에 위치해, 적포도가 익기에는 쉽지 않은 고위도 지방인데, 보쥬 산맥에 기인한 풴현상 덕분에, 고온 건조한 기후가 형성되어 피노 누아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부르고뉴 지방과는 달리 부드럽고 유순하며 목넘김이 좋은 레드와인이어서, 알자스 지방의 전통 음식인 백케오페(Baeckeoffe) 요리나 돼지고기 구이, 소시지 구이 등과 잘 어울린다. 알베르 모레의 일반 피노 누아는 산딸기와 블루베리향이 인상적으로 느껴지며, 세련되고 절제된 질감의 정확성이 돋보이는 드라이 레드 와인이었다. 한편, 50년 이상의 고목에서 재배된 피노 누아 포도만 모아 별도로 양조한 &#39;바리끄 뀌베(Elev&eacute; en Barrique)&#39;는 부르고뉴산 오크통을 사용해 숙성시켜 한층 고양된 복합미를 느낄 수 있었다. 진한 자줏빛 색상에, 산딸기 베리 풍미에 은은한 참나무형과 바닐라 노트가 결합된 복합미가 인상적이다. 안심 스테이크나 광양식 불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알자스 스위트, VT &amp; SGN</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Vendanges Tardives, Riesling, GC Moenchberg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6400;"><span style="font-size:16px;"><strong>&amp; Selection de Grains Nobles, Gewurztraminer</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381501596708728384dabee2ea7848bb.jpg" alt="오케이이미지9.jpg" style="" />&nbsp;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e327e88811e326ea01e9ad68c9cdcb0c.jpg" alt="오케이이미지10.jpg" style="" /></p>

<p>&nbsp;</p>

<p>흔히 알자스 와인 스타일과 독일 와인 스타일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할 때, &quot;독일 와인은 스위트 스타일이 많고, 알자스 와인은 드라이 스타일이 대세다.&quot; 라고 설명하곤 한다. 그러나 알자스 지방에서도 스위트 와인은 생산된다. 다만, 특별한 자연 지형과 기후 조건에서만 생산되며 매우 소량이기에 작은 병(500mm)에 시판되고 가격이 높은 편이다. 알베르 모레의 VT는 늦수확한 와인이다. 당분 함량 240g/L 의 한껏 농익은 포도를 수확해 알코올 도수 12%vol으로 생산했으니, 50g/L 정도의 잔당이 남아 있는 미디엄 스위트 와인이다. 품종은 리슬링으로 약한 당도에 대단히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스위트 와인이다. 8&deg;C 정도의 차가운 온도로 낮춰, 시간을 갖고 천천히 명상하며 음미하기를 권한다. 잘익은 복숭아와 살구, 아카시아 꿀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으며, 높은 산미와 적절한 당도의 균형감이 쾌락적 미감을 제공한다. 안주 없이 와인만으로 완벽한 미식이다.</p>

<p>한편, SGN은 그 농축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당분 함량 290g/L 의 한껏 농익은 포도가 귀부 현상에 의해 나무에 달린 채로 증발되어 당도가 농축되었고, 특유의 귀부 곰팡이 풍미가 배어 고도의 복합미를 뿜어내는 스위트 와인이다. 생산자에 따르면, 완벽한 귀부 현상이 발생했을 때만 10여년 정도에 한번씩만 생산된다고 한다. 필자가 시음한 2015년 빈티지는 1,500병이 생산됐고, 국내 수입 물량은 단 36병이니, 이 물량이 동나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SGN은 게뷔르츠트라미너 품종으로 만들어, 농익고 건조된 포도의 농축미에 품종 특유의 라일락꽃, 치자꽃의 달콤하고 농염한 풍미가 쾌락의 극치를 이루며, 진한 당미와 높은 산미의 균형이 매우 아름다운 스위트다. 흔히 거위간(Foie gras)이나 강렬한 풍미의 숙성한 블루 치즈와 황금 궁합이라고들 하지만, 6&deg;C 정도의 차가운 온도로 낮춰, 시간을 갖고 천천히 명상하며 입안을 한 모금씩 적시며 와인만 음미하는 것이 최고다~!</p>

<p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74/302/8c69d6417cd62efdfd1a78165f5490c4.jpg" alt="0 캐리커처 02 신사.jpg" width="50" style="width: 50px;" /></p>

<p>&nbsp;</p>

<p>#알베르모레 #AlbertMaurer #알자스와인 #내추럴와인 #크로스비트레이딩</p></div>]]></description>
						<pubDate>Wed, 26 Feb 2025 17:44:4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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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이탈리아 최대 부띠끄 와인 그룹 VINI FANTINI]]></title>
			<dc:creator><![CDATA[sonwin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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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align="center"><strong><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24px;">이탈리아 최대 부띠끄 와인 그룹 VINI FANTINI</span></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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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지혜와 부활, 생명의 탄생, 그리고 치유를 상징하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치유의 신 아스클레피우스는 뱀이 약초를 가져와 다른 뱀을 살리는 모습을 보고, 헤르메스의 지팡이에 뱀이 감긴 의료 상징물의 유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극도로 분열돼있고 지혜로운 치유를 필요로 하고 있다. 120년 전, 1905년의 을사년이 치욕스런 을사늑약으로 기억됐다면, 2025년 을사년은 일재 식민 잔재로부터 해방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달 칼럼은 조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복원에 바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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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이탈리아의 청정 자연의 보고, ABRUZZO</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cbc5ca28ec7fd3d4269dcb787d519061.jpg" alt="로고.jpg" width="509" height="237" style="width: 509px; height: 237px; vertical-align: middle;" /></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2f0ff836186d7c03c796d878c9390273.png" alt="와인오케이닷컴 2월호 첫번째 게재 교체 이미지.pn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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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00년 이상의 포도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는 포도 재배에 최적이라는 지중해성 기후 지역으로 포도는 잘 익고 과즙은 향긋하다. 그 중 이탈리아 중동부에 있는 아브루쪼 지방은 반도를 종단하는 아펜니니 산맥을 끼고 그 동편에 펼쳐지며,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을 접한다. 지리적으로는 반도의 중부이나, 역사적으로는 근세 시칠리아 이중 왕국(Regno delle Due Sicilie 1815~1860)의 일부였기에 남부로 간주한다. 아펜니니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인 그란사소(Gran Sasso 2,912m 대문사진), 마이엘라(2,793m)를 가진 고산, 고원 지대로, 영역의 1/3이 국립공원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유럽 최고 청정 지역 타이틀을 갖고 있다. 자연은 강인하고 사람들은 온화한 곳이니 이 곳의 와인도 그러하다. 아드리아 해의 지중해성 기후와 아펜니니 산맥의 풴 효과를 고루 누리며, 포도 재배의 최적 입지 조건이다. 적포도로는 몬테풀챠노, 산죠베제 등이 재배되며, 청포도로는 트레비아노, 페코리노, 코코치올라 품종이 개성을 뽐낸다. 아브루쪼 지방의 와인은 중세부터 지역을 다스리던 영주 파르네제(Farnese) 가문에 시집온 오스트리아 공주 마르게리타가 오르토나 지역의 계곡과 구릉지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기후에 매료되어 마을을 구입하고 궁전을 지었고, 포도밭 경작과 와인 생산에 열정을 바쳤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세기말부터는 품질 와인 생산의 기치를 내건 소규모 개인 농장들이 아브루쪼 테루아에 대한 확신으로 현대적 영농을 추구하며 가성비 높은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기에 필자가 늘 관심을 둔 지방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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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color:#8B4513;"><strong>이탈리아의 가장 큰 부띠끄 와이너리, FANTINI GROUP</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7acf0efaeb22b9ff8d55cab32668f704.jpg" alt="9ef83a54-9ff3-4cc6-9f86-c109152a60bc.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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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달의 와이너리 판티니는 1994년 젊고 열정적이며 신념에 찬 3명의 동지들이 설립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고국을 떠나 영국에서 6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경영했던 까밀로 데 율리스(Camillo de Iuliis)는 60세의 나이에 레스토랑 운영을 자식에게 넘겨주고 고향 아브루쪼로 돌아온다. 1994년 까밀로는 와인 산업 경영과 마케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발렌티노 쇼티(Valentino Sciotti)와 젊고 실력 있는 양조가인 필리포 바칼라로(Filippo Baccalaro)와 의기 투합, &#39;최상의 포도, 최상의 와인&#39;를 모토로 와인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20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최상품 포도 재배와 고품질 와인 생산을 위해 쏟아낸 세 남자의 열정과 집념은 이탈리아 남부 와인의 성공을 이끌어 냈다. 2012년 까밀로는 먼저 세상을 떠났으나, 나머지 두 파트너 창업자는 여전히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판티니 그룹의 고향 아브루쪼는 최고의 청정 지역이다. 판티니 양조장은 몬테풀챠노 다부르쪼 DOCG 와인 생산 지역의 중심인 로제토 델리 아브루치 시에 위치한다. 이 지역 포도밭은 산자락에서 해안까지 부드럽게 경사지며, 최고의 채광과 다양한 기온대를 겪는다. 이 곳에서 아펜니니 산맥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과 아드리아 해안가의 미풍이 만나 이 지역 고유의 특별한 미세 기후를 만들어내고, 구릉지의 이회토와 석회석 토질, 해안가의 자갈과 퇴적토가 포도 품종의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구현해 준다. 판티니 양조장은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와인평론지 루카 마로니(Luca Maroni)에서 수천 개의 와이너리를 제치고 2020년까지 8차례에 걸쳐 종합평가순위 1위로 정상에 올랐다. 2025년 현재, 판티니 그룹은 이탈리아 중남부 7개 지방과 스페인에 걸쳐 총 18개 와이너리 브랜드를 소유 또는 관리, 경영하고 있으며, 21명의 소속 와인메이커들은 해당 지역의 테루아와 포도 품종 특성을 한껏 살린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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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color:#8B4513;"><strong>스포츠로 다져진 건강한 경영자,</strong> <strong>Valentino Sciotti</strong></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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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9760e48927e05b2e377b33f6f7c9238f.jpg" alt="오케이원고3.jpg" width="199" height="318" style="width: 199px; height: 318px; float: left;" />판티니 그룹의 모든 성공과 명성의 한 가운데에는 회사를 총괄하는 발렌티노 쇼티(Valentino Sciotti 1960~) 회장이 있다. 그는 이 지방 출신으로서, 포도와 와인을 거래하던 부친 덕분에 일찌감치 포도밭과 와인 사이에서 지냈다. 그러나 사이클리스트 스포츠맨이 되고 싶었던 소년은 스포츠 자전거를 사며 꿈을 쫓았으나, 다리가 충분히 튼튼하지 못했던 쇼티는 결국 자신의 성공의 길은 스포츠가 아니라 마케팅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타고난 재능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순간부터 그의 직업과 스포츠는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실제로 스포츠는 경쟁 정신과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 22살에 기계 회사에서 행정 사무원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곧 상업적 자질을 인정받아 영업 및 신제품 개발 부서로 자리를 옮겼고, 5년 후, 그는 이미 이 분야에서 확고한 영업 관리자가 됐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와인 업계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 와인협동조합의 영업 사원으로 입사했다. 대담하고 현명한 상업적 선택으로 곧 해외 시장에서 이 지역의 리더로 인정받았으니, 세계에서 남부 이탈리아 와인을 알리는 홍보 대사를 꿈꿨던 그였기 때문이다. 1994년의 어느 날, 전술한 율리스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파트너가 된 두 동지와 함께 아이디어만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대담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포도밭도, 양조장도, 외부의 지원도, 자본도 없이 말이다. 이 들 3명의 꿈쟁이들의 목표는 매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성공적인 와이너리를 만들어 다른 기업들에게 상업적 컨설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면서 코칭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몇 년 만에 판티니는 아브루쪼와 이탈리아 남부 전역에서 절대적인 리더가 되었다. 판티니는 30여년의 활동 기간 동안 올해의 와이너리로 8회, 올해의 최고 와인으로 12회 수상했으며, 주요 국제 대회에서 약 100개의 금메달과 12개의 트로피를 수상하며 전 세계 84개국에서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쇼티 회장의 성공은 많은 권위 있는 상을 통해 인증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Vinitaly 기구가 매년 이탈리아 와인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39;Can Grande Prize&#39;를 수상했다. 와인은 매 빈티지로 새로 태어나듯, 판티니는 새로운 기록을 깨며 이탈리아 남부 와인의 충실한 홍보 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달에는 그룹의 모태인 비니 판티니 브랜드의 와인 8종을 시음해 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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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B4513;">이미지 캡션 1 : Gran Sasso 2,912m</span></p>

<p><span style="color:#8B4513;">이미지 캡션 2 : Fantini 와이너리</span></p>

<p><span style="color:#8B4513;">이미지 캡션 3 : 사이클링 애호가 Valentino Sciotti 회장</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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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000080;"><span style="font-size:22px;"><strong>&lt; </strong><strong>시음 와인 8종 리뷰 &gt;</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8px;"><span style="color:#2F4F4F;"><strong>그랑 뀌베 비앙코 스와로브스키 Vino Spumante, Gran Cuv&eacute;e, Bianco, Brut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EE82EE;"><strong>그랑 뀌베 로제 스와로브스키 Vino Spumante, Gran Cuv&eacute;e, Ros&eacute;, Brut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0022e625e0bd126b803c12f02d9f3bef.jpg" alt="병1.jpg" style=""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8c225eb59a56883a29ec9bfe8ec76a92.jpg" alt="병2.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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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0년대 초반, 필자가 처음 판티니 양조장 와인을 접했을 때부터, 항상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시음주로 애용했던 와인이다. 동글동글한 병은 모양이 매우 예뻐서 수업 후에는 서로 빈 병을 가져가겠다고 하는데, 특히 레이블에는 스파클링 버블을 상징하는 문양과 함께, 진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큐빅(Swarovski Cristal Cubic)이 박혀 있어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최근 모델에는 병 바닥에 빛이 나는 장치를 부착해 스위치를 넣으면 반짝반짝 빛나서 파티용으로도 멋지다. 발포성 생성 방식은 샤르마 방식이다. 먼저, 비앙코 화이트는 코코치올라(Cococciola) 라고 부르는 매우 특별한 품종으로 생산한다. 아브루쪼 지방의 토착 품종으로서 아직까지 기원이 명확치 않으며, 현재는 끼에티(Chieti)군의 아드리아 해안가 지역에서 소규모 재배된다. 포도알은 작고 껍질은 두꺼운 편이라 짙은 향이 일품이며, 산도가 높아서 스파클링 와인에 적합하다. 부드러운 버블에 반사되는 짙은 노란색이 영롱하게 빛나며, 레몬과 라임, 복숭아, 살구, 청사과, 꽃향기 풍부하게 느껴진다. 매력적인 허브 향도 신선하고 우아한데, 입에서는 쌉싸래한 자몽 풍미가 깃들어 있어 귤 채소 샐러드와 맛있게 시음했다. 로제 스파클링은 바실리카타(Basilicata) 지방에서 재배된 알리아니코(Aglianico) 품종으로 생산됐다. &#39;타우라지(Taurasi)&#39; 라고 하는 매우 강한 레드 와인을 만들어주는 품종인데, 매우 매우 섬세하고 세심하게 프리런 주스를 내려 받아, 거의 화이트에 가까운 살구빛 로제를 완성했다. &#39;로제&#39; 라고 써 있지 않으면 화이트로 착각할 정도다. 싱그런 앵두 향과 맛이 특징적이며, 미네랄감에 의한 청량감이 매우 싱그럽고, 높은 산도와 레몬 과일 풍미가 생동감있는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브런치 접시와 명절 가벼운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스파클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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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2F4F4F;"><strong>칼라렌타, 페코리노 &#39;Calalenta&#39;, Pecorino, Terre di Chieti</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EE82EE;"><strong>칼라렌타, 로자토, 메를로 &#39;Calalenta&#39;, Rosato, Merlot</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461d01163bc48100c1b17f6690a04331.jpg" alt="병3.jpg" style=""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6b82fb905e76b84b9aa3a2d26732afc1.jpg" alt="병4.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86c66c712ba083e0b027b5c09226df49.jpg" alt="EU-OCM 로고.jpg" style="" /></p>

<p>베명 &#39;칼라렌타&#39;는 아브루쪼 지역 농사 용어로 &#39;야간 수확&#39;을 의미하는 단어다. 뜨거운 한낮의 태양이 지고, 밤이 찾아 와서 다음날 새벽이 올 때까지의 기간은 포도가 가장 신선하고 향이 가장 진할 때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수확하는 농군의 손길은 분주하고 그 결과 최고의 와인이 빚어진다. 판티니는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뀌베 이름을 지었고, 레이블에도 달빛이 어스름 비추는 멋진 로고를 넣었다. 칼라렌타 와인은 화이트와 로제 두 타입이 있다. 화이트는 페코리노(Pecorino) 품종으로부터 생산됐다. 약 300여 헥타르 정도에서만 재배되는 지역 고유 품종으로서, 미네랄과 산미가 특징이다. 수확 직후 포도를 압착하고 주스를 냉각하는 초기 과정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최저 -1&deg;C의 불활성 환경에서 단시간에 수행한다. 발효는 80%는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나머지 20%는 4000리터들이 오크조에서 진행한다. 밝고 투명한 골드 칼라에, 패션 푸루츠, 구아바 등 열대 과일향이 은은하게 번지며 레몬과 배 향으로 이어지는 향기 라인이 세련됐으며, 소비뇽 블랑을 연상시키는 신선미와 라임 산도, 발랄한 여운까지 해산물 접시와 생선 요리, 샐러드와 함게 즐기기에 매우 멋진 화이트다. 한편, 로제는 메를로 품종으로 생산됐으며, 매혹적인 구릿빛 뉘앙스의 연한 살구 색상은 프로방스 풍을 연상시킨다. 신선한 딸기와 자두 맛, 싱그런 수박 과즙, 장미 꽃향과 앵두, 히비스커스 향이 교차하며 이국적인 설레임을 준다. 대게, 랍스터 등 갑각류 요리 와의 궁합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이 신기하게 느낄 것이 바로 마개다. 동유럽에서 주로 사용돼 왔던 유리 소재 마개 &#39;비노락(Vino-Lock)&#39;을 과감하게 도입해 매우 산뜻하고 경쾌하게 와인을 오픈하고 닫아 둘 수 있다. 병입의 신세계를 즐감해 보시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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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4B0082;"><strong>까살레 베끼오, 몬테풀챠노 다브루쪼, 블랙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pan style="color:#4B0082;"><strong>Montepulciano d&#39;Abruzzo DOC, &#39;Casale Vecchio&#39;, Black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ef98f955b5a0191ac9342425d43afef1.jpg" alt="병5.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86c66c712ba083e0b027b5c09226df49.jpg" alt="EU-OCM 로고.jpg" style="" /></p>

<p>아브루쪼 지방의 대표 적포도 품종 몬테풀챠노 100% 레드 와인. 와인 만화책 &lt;신의 물방울&gt; 19권에 등장한 화제의 와인으로서, 한 그루의 포도나무에서 수확량을 극도로 제한하여 만들어진 매우 응축도가 높은 와인이다. 오랜 명성에 걸맞는 품질을 향상시켜 한층 높아진 까살레 베끼오 블랙 버전이다. 판티니 양조장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저온 발효 후 짙은 색상과 풍부한 폴리페놀을 지닌 주스를 추출하고, 미국산 오크통에서 6개월간 숙성해 깊은 풍미를 더했다. 산딸기, 블랙 베리 등 신선한 베리향이 풍부하며, 말린 꽃다발과 들판의 허브향, 아브루쪼 올리브 오일과 아몬드 리큐어와 로즈마리 향이 특징적으로 이어진다. 부드러운 산미와 짜임새있는 구조감, 농축된 포도알에서 터져 나오는 힘이 깃들여 있는 와인이다. 향신료 풍미있는 요리, 스튜, 라구 파스타, 돈 커틀렛, 안심스테이크 등이 잘 어울리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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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16px;"><strong>에디찌오네, 시그니처 컬렉션 Edizione &#39;Cinque Autoctoni&#39;, Signature Collection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2F4F4F;"><span style="font-size:16px;"><strong>에디찌오네, 비앙코 Edizione, Bianco &#39;Tre Autoctoni&#39;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3a4bf97ce18420f49f004ca667a9e8fb.jpg" alt="병6.jpg" style="" />&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3c2edf36ba73b8deeebee472d47a86f9.jpg" alt="병7.jpg" style="" /></p>

<p>판티니 양조가 필리포 바칼라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휴 존슨(Hugh Johnson)의 방문 소식에 토스카나와 피에몬테 와인을 준비했다. 이에 휴 존슨은 아브루쪼 지역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을 맛보고 싶다고 전했고, 마침, 수천년의 와인 생산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남부의 뿔리아와 아브루쪼 두 지방의 포도로 위대한 와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졌던 필리포는 수 년간의 세심한 연구 끝에 몬테풀챠노, 프리미티보, 산죠베제, 네그로 아마로, 말바시아 네라 5종의 품종을 선발했고, 마침내 &#39;에디찌오네&#39;를 완성시켜 보낸다. 휴 존슨은 와인에 매료되어 극찬을 했고, 그의 평론을 본 영국 수입상이 에디찌오네를 대량 주문했다고 한다. 와인 부제 &#39;친꿰 아우톡또니(Cinque Autoctoni)&#39;는 이탈리아어로 &#39;5종의 토착 포도 품종&#39;을 의미한다. 2개의 다른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했기 때문에, Vino da Tavola 등급이고 따라서 빈티지를 표시할 수 없지만, 그룹의 중진들은 &quot;빈티지 표시가 마음에 걸리지만 참으로 위대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품질이 최고다!&quot; 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생산했던 해부터 일련 번호를 붙여 구별해왔다. 필자가 시음한 와인은 21번째 와인으로 2019년 빈티지에 해당한다. 해마다 일정한 블렌딩 비율은 Montepulciano 33%, Primitivo 30%, Sangiovese 25%, Negroamaro 7%, Malvasia Nera 5%다. 오리지널 스탠더드 에디찌오네 와인을 만들기 위한 배럴 숙성 중에서 최상 품질 배럴만 모아 국소량 생산한 것이 시그니처 컬렉션이다. 짙고 영롱한 에보니 퍼플 블랙 칼라에, 체리, 자두, 블랙커런트, 담배, 카카오, 초콜릿, 바닐라, 잼 등의 매우 복합적인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농후하고 풍부한 과실, 훌륭한 타닌과 구조감, 섬세하면서도 견고하고 매끈하게 끝나는 풀 바디 스타일의 프리미엄 아이콘 와인이다. 마치 매그넘 병같은 육중한 병에, 고급스런 짙은 곤색의 벨벳 질감 레이블은 이탈리아 명품 수트 &#39;브리오니(Brioni)&#39; 옷감으로 재단한 것으로서, &#39;21&#39;이 은은하게 양각돼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2014 빈티지부터 2023 최근 빈티지까지 10년 연속 Luca Maroni 99점 만점을 받았다~!</p>

<p>&nbsp;&nbsp;한편, 에디찌오네의 화이트 제품인 비앙코는 남부 이탈리아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3가지 화이트 토착 품종(&#39;뜨레 아우톡또니 Tre Autoctoni&#39;)인 페코리노 40%, 피아노 30%, 그릴로 30%를 블렌딩했다. 페코리노는 5000리터들이 오크조에서 부드럽게 발효됐으며, 나머지는 청량한 품종 특성을 살리기 위해 스테인레스조를 활용했다. 판티니 브랜드의 최고급 라인에 들어가는 최상급 코르크를 일일이 후각 검사(100% sensory secured cork)를 거쳐 봉입해 완벽을 기했다. 출시와 동시에, 루카 마로니 99점 만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한 것으로 유명하다. 밝고 선명한 14K 황금색에, 레몬,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자몽 등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향이 글라스를 장악한다. 입에서는 산뜻하고 고결한 산미와 긴장감을 주는 미네랄 감이 멋진 균형을 이루며, 화이트 와인의 응축미를 높인다. 강한 산미를 동반한 레몬 여운이 1분 이상 이어지니, 고급 생선 디쉬나 바닷가재, 킹크랩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이룰 것이다.&nbsp; &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16px;"><strong>쓰리 드리머스 Three Dreamers, Rosso Appassite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d0295c615309c5c60dfbe078ce3090ae.jpg" alt="병8.jpg" style="" /></p>

<p>판티니 그룹 양조 기술의 절정으로 탄생한 궁극의 아이콘 와인, 쓰리 드리머스~! 이름 그대로 판티니 창립자 &#39;3명의 꿈의 여정&#39;을 형상화한 와인이다. 가진 물적 기반은 적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부띠끄 와이너리를 만들겠다는 위대한 이상을 가진 세 명의 초기 창업 파트너들은 &quot;꿈꾸는 3인방&quot; 애칭으로 불렸는데, 이들처럼 웅대하고 담대한 개성을 가진 강인한 와인이다. 포도는 몬테풀챠노 품종의 명산지인 &#39;꼴리네 테라마네 DOCG&#39;의 중심부에 위치한 칸탈루포(Tenuta Cantalupo)농장에서 자란 최상급 몬테풀챠노가 사용됐다. 수확된 포도는 약 4개월 동안 건조실에서 30~40% 정도 건조시킨다. 이른바 아마로네를 만드는 아파시멘토 기법을 활용했으며, 농밀한 당도의 과즙으로 인해 6개월간 발효가 이어진 후, 미국산 오크통에서 18개월간 숙성 후 병입한다. 일부 포도는 귀부 현상이 발생한 포도이기도 해서 와인의 복합미를 높여 준다. 필자가 시음한 2020 빈티지 쓰리 드리머스는 선명하고 짙은 흑자줏빛을 띄고 심원한 깊이감을 드러냈으며, 블루베리와 건포도, 건자두, 바닐라와 다크 초콜릿, 토스트 풍미가 무겁고 깊게 퍼지는 장중한 부께를 연출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후추와 계피, 정향, 사프란 미네랄도 퍼지며, 마지막에는 에스프레쏘와 블랙 커런트 리큐어의 황홀한 미감을 남기며 두번 째 잔을 불렀다. 높은 산미와 감미로운 바닐라 스카치 풍미, 풍부한 타닌, 16.5%vol의 알코올감이 주는 농축미는 지금까지 필자가 마셔본 최고의 아브루쪼 레드였다. 병의 크기는 거의 매그넘 사이즈 병이었으며, 남자 한 손으로 들기에도 무거운 병에 레이블은 순백색으로 천사처럼 그려 넣었는데 그 한 중앙에 열쇠 구멍이 나 있다. 당연히 와인 병 목에는 황금 열쇠가 걸려 있는데, 앙증맞으면서도 신비스런 천국의 열쇠 같다. 판티니 그룹의 역사와 성공 스토리를 들려 주는 열쇠, 여러분의 2025년 멋진 꿈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이다. 필자는 와인을 마시는 내내, 이 열쇠가 우리나라 탄핵 정국 정치의 난맥을 풀어 줄 열쇠가 되기를 기도했다.&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60/302/318f2c78c90fb022f20e1bfb28dcc3bd.jpg" alt="0 캐리커처 02 신사.jpg" width="50" height="95" style="width: 50px; height: 95px; float: right;" /></p>

<p>&nbsp;</p>

<p>&nbsp;</p>

<p>&nbsp;</p>

<p>#판티니 #발렌티노쇼티 #그랑뀌베 #칼라렌타 #까살레베끼오 #에디찌오네 #쓰리드리머스 #와이넬</p></div>]]></description>
						<pubDate>Wed, 26 Feb 2025 12:55: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뉴월드 두 대륙을 이은 웅대한 비전, 세냐 SENA, 2022]]></title>
			<dc:creator><![CDATA[sonwin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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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pan style="font-size:24px;"><span style="color:#800080;"><strong>뉴월드 두 대륙을 이은 웅대한 비전, 세냐 SENA</strong></span></span></p>

<p align="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1a9f19d9f22ec3551400a0a8e67be374.jpg" alt="이미지 Sena.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 하나만을 깊이 파서 대가를 이룰 수도 있으나, 21세기에 우리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인류가 몸담았던, 인문, 종교, 전통 학문적인 세계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과학 학문과 자연계를 살고 있다. 이른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양자역학 등이 신재생, 친환경 테마와 맞물려 22세기를 향한 새로운 지구 생태계를 대비하고 있다. 와인계도 마찬가지다. 자연 환경과 조건에 순응하며 그 표현을 존중해왔던 전통적 생산 방식과 개별 품종의 특성과 자질을 최대한 발휘하며 첨단 과학의 도움으로 고품질 와인을 만들어내는 현대적 생산 방식이 토네이도처럼 만나 융복합의 큰 시너지를 이뤄내고 있다. 포도밭에서는 동식물이 공존 서식하며 친환경 생태계를 이루고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비료를 만들어 지력을 회복한다. 양조장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며 중력을 따라 시스템이 이송된다. 이러한 비전을 창출한 북미 대륙의 선구자와 남미 대륙의 완성자가 만났으니, 이번에 필자가 시음한 2022년 세냐(Sena) 와인이 그 결과물이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북미와 남미, 두 대륙의 최강자가 만나다</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fda5c088a0255d381315f04e355ee11b.jpg" alt="몬다비&amp;amp;채드윅.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2008년 94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 와인 산업의 대부와 같은 생산자였다. 1966년 자신만의 와이너리를 설립한 이래, 포도 선택, 재배 그리고 양조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한 와이너리에서 고품질 와인을 만들기 위해 행하는 많은 관행을 만들어 실천해왔으니, 첨단 과학을 도입한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에서부터, 미식과 예술에 대한 애정과 존중으로 미국 와인 산업의 지평을 두 단계 높여놓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의 명성은 미국을 넘어 유럽에 까지 이르렀고, 1978년 프랑스의 와인 명가 무똥 롯칠드와의 합작으로 와인 세계의 첫 국제적 합작품인 오퍼스원을 자국내에서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그가 남반구에 있는 남미 대륙으로 관심의 눈길을 돌리면서, 자신의 삶의 궤적을 똑같이 밟고 있는 칠레의 한 야심찬 젋은 양조가에 눈길이 끌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리라.</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젋은이가 바로 현재 칠레 고품질 와인 생산의 본좌인 비냐 에라수리츠(Vi&ntilde;a Err&aacute;zuriz) 그룹의 회장인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이었다. 1983년 부친과 함께 가족 와인 사업인 비냐 에라수리츠 양조장에 합류한 에두아르도는 전 세계 와인 산지를 여행하면서 칠레의 땅과 기후가 고급 와인 생산에 특히 적합하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즈음, 1990년대 초 칠레는 이제 막 국제적인 와인 생산국으로 부상하고 있었으며, 세계 각국 양조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1991년 가족 친구이자 와인 양조자인 아구스틴 후니우스(Agust&iacute;n Huneeus, 현 &#39;후니어스 빈트너 Huneeus Vintners 그룹 회장)가 미국의 로버트 몬다비와 그의 아내 마그리트에게 칠레 와인 산지를 좀 보여 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는 기꺼이 기회를 잡았다. 로버트 몬다비는 젊은 에두아르도 채드윅에게서 동질감을 느꼈고, 일주일 동안 칠레 중부를 둘러보면서 함께 했다. 그들은 아콩카과, 마이포, 콜차과 계곡에 있는 여러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칠레가 20년 전에 캘리포니아가 보여준 모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함께라면 칠레의 세계적인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는 뛰어난 와인, 즉 진정한 아이콘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이제껏 없었던 독립된 새로운 테루아를 찾아서</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a7ac9809849a4f4c2f6e8277b3993360.jpg" alt="칼럼삽입이미지3.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협약과 함께 실무 팀을 구성했고, 로버트 몬다비의 아들 팀 몬다비(Tim Mondavi)와 에두아르도 채드윅은 새로운 포도밭을 조성하기 위한 완벽한 테루아를 찾기 위해 4년에 걸쳐 계곡 전체를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이상적인 테루아를 찾는 것이 이 프로젝트에 필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당시 1990년대 중반의 표준 와인 스타일보다 더 신선하고 우아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더 시원한 부지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대를 앞서 나갔다. 또한 두 사람은 처음부터 지속 가능한 관행(sustainable practices)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 요소라는 데 동의했기 때문에, 환경 보호 철학을 실천하고, 기존 농업 관행대로 재배하는 이웃으로부터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독립된 부지를 찾아야 했다. 4년 동안 아콩카과 계곡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수색하듯 수백 개의 토양 적합도와 기온 조건을 확인한 끝에 태평양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밸리 중간 지점인 오코아(Ocoa) 지구에서 이상적인 땅을 발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오코아가 위치한 아콩카과 밸리 지역은 포도가 좋아하는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밝고 화창한 낮 그리고 서늘한 밤과 겨울이 있는 지중해성 기후 지역이다. 태평양의 차가운 훔볼트(Humboldt) 해류와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불어 내려오는 바람의 냉각 효과로 인해, 한낮의 시원한 미풍, 서늘한 밤 기운, 그리고 넓은 일교차로 독특한 기후 조건을 만들어 포도의 성숙 기간을 연장하여 포도의 강렬한 과일 풍미와 잘 익은 타닌, 깊은 색과 산뜻한 산도를 만들어 낸다. 강수량은 겨울철에 한정되어 있으며, 성장기의 건조한 날씨는 식물의 활력과 열매 크기를 조절하여 포도 재배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우뚝 솟은 안데스 산맥에서 내려오는 미네랄 풍부한 물이 아콩카과 강으로 흘러들어 포도밭에 깨끗한 관개용수를 공급하는 축복받은 곳이기도 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8B4513;"><span style="font-size:20px;"><strong>친환경,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자연을 온전히 담다 </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891142ee4fd8fac5bf800f48a9137f8a.png" alt="칼럼삽입이미지4.pn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러한 모든 환경적 조건 덕분에 아콩카과 밸리는 지속 가능한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내믹 포도 재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연과 현지 동식물을 존중하도록 설계된 세냐 포도원은 가파른 두 산 사이의 계곡과 천연 숲으로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다. 처음부터 세냐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자연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자연 자원을 보존하여 원산지가 분명한 최고급 와인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는 계획 단계와 세냐 포도밭 개발 초기부터 지속 가능성 관행과 유기 농업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또한 바이오다이나믹 철학의 정통 기술과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자연의 순환, 우주의 리듬, 바이오다이나믹 처방의 과학적 물리학적 신비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배워왔다. 세냐에서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의 필수 처방을 포도밭에서 사용하기 위해 지하에 저장하고 있다. 퇴비는 포도밭에 뿌려져 겨울 동안 땅속으로 스며들게 한다. 이는 포도밭 토양을 활성화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이듬해 봄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게 한다. 세냐의 바이오다이나믹 가든에는 카모마일, 쐐기풀, 민들레, 발레리안 등의 다채로운 꽃과 식물이 있으며, 이를 재료로 처방을 만든다. 양을 비롯한 야생동물은 포도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잡초를 방제하고 토양에 비료를 주는 자연적인 수단을 제공한다. 풍요로운 생물 다양성과 식물군을 보존하고 동식물의 상호 작용이 세나 포도밭 전체에 미치는 혜택을 체험할 수 있는 이 곳 오코아에서 자율 규제 생태계의 매직 서클이 완성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세냐의 42헥타르에 달하는 아콩카과 밸리 산비탈 포도밭에는 1998년에 주요 레드 보르도 품종과 까르므네르를 식재했다. 보르도 스타일을 모델로 한 세냐는 바이오다이나믹 농업 원칙에 따라 재배한 칠레 대표 품종 까르므네르를 추가함으로써 칠레의 영혼을 불어넣은 블렌딩 와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보르도 품종, 대목 및 클론의 선택, 줄 간격, 방향 및 격자 설계는 많은 고민 끝에 이루어졌다. 태평양과 가까워 평균 기온은 낮지만, 바다를 등진 해안 산맥의 동편에 있는 포도원의 절묘한 위치 덕분에 바다의 강하고 차가운 바람의 직접적인 영향으로부터 포도나무를 보호하면서도 서늘한 기후 조건을 조성하여 균형 잡힌 산도와 뛰어난 우아함과 정교함을 제공하는 뛰어난 수준의 숙성도를 가진 적포도를 생산하기에 완벽하다. 계곡 경사면의 화산암과 충적토는 다양한 재질에 적절한 비율의 돌을 함유하고 있어 배수가 잘 되는 자갈과 양토, 점토 성분도 보르도 품종을 맞이하기에 최적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color:#8B4513;"><strong>칠레 최초, 최고의 보르도 블렌딩 초아이콘 와인, 세냐</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30b210e8ce60aa9a5941823b35bd1015.jpg" alt="칼럼삽입이미지5.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세냐는 칠레 최초의 아이콘 와인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꿈과 노력을 함께한 두 전통 와인 가문이 공유한 비전의 결정체다.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칠레의 포도, 기후, 토양을 보고, 1995년 미국 나파 밸리 와인 산업의 리더인 로버트 몬다비와 비냐 에라주리즈의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은 칠레에서 최초의 국제 합작 투자 회사를 설립했다. 같은 열정과 헌신을 공유한 이들은 포도의 본질과 대지의 정신을 담은 독특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칠레의 첫 번째 상징적인 와인이자 칠레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와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와인이었다. 칠레 와인의 새로운 역사를 쓴 그들은 칠레가 진정으로 훌륭한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냐라는 이름을 붙였다. 세냐(Se&ntilde;a)는 스페인어로 &lsquo;신호(sign), 징후&#39; 혹은 특정인의 &lsquo;서명(signature)&rsquo;을 의미한다. 1995년 첫 빈티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매 년 프리미엄 와인을 만들고 있다. 이 아이콘 와인은 칠레 와인 역사의 이정표이며, 칠레에서 다른 초프리미엄 와인이 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칠레가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세냐에 대한 세계적 인정은 평론가들의 평점과 유수 평가회에서의 높은 점수로 드러나고 있으니, 최근 세 개의 빈티지(2015, 2018, 2021)가 제임스 서클링 평론가로부터 100점 만점을 기록했고, 영국 &#39;디캔터&#39; 매거진에서는 &rsquo;와인 레전드(Wine Legend)&rsquo;에 &#39;세냐 1997&#39; 빈티지를 선정했으며, 2004년에 시작된 &#39;베를린 테이스팅&#39; 블라인드 평가회에서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들과 이탈리아 슈퍼터스칸 와인들을 제치고 최상위에 랭키되면서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도전과 명예를 담은 와인, 품격있는 삶에 어울리는 와인, 매년 칠레의 자연과 영혼을 담은 세냐 와인을 시음하는 호사는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기회이기에 올해도 필자는 2022년 빈티지 와인을 시음해 보았다.&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20px;"><span style="color:#800080;"><strong>2022년 빈티지, 세냐 SENA</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dcce4a171d2ebe287d826017d67c9b7c.jpg" alt="칼럼삽입이미지6.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칠레의 2022년 빈티지는 성장기 동안 이상적인 조건의 혜택을 받았다. 시즌은 다소 낮은 소출과 건조한 조건, 숙성 기간 동안의 평균 기온 등이 과거 표준 기록과 거의 일치했다. 봄은 겨울 동안 평년보다 적은 강우량으로 인해 약간 일찍 싹이 트기 시작했고, 그 후 적당한 기온 덕분에 포도나무는 전체 시즌 동안 규칙적인 생리적 일정을 소화하며, 포도가 점진적이고 균일하게 익을 수 있니다. 2022년의 특별함은 성장기 75mm에 불과한 강수량이었는데, 뿌리가 깊은 오래된 포도나무인데다 작물팀의 관개 전략, 바이오다이나믹 관행 덕분에 성장기를 순조롭게 보낼 수 있었다. 이 부분은 테이스팅에서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수확은 3월 중순 말벡을 시작으로 3월 마지막 주와 4월 초에 까베르네 소비뇽, 3월 마지막 날에 쁘띠 베르도, 4월 둘째 주에 까르므네르로 마무리됐다. 수확량은 약간 낮았지만 포도는 균형 잡힌 성분과 높은 품질을 보였으며 농도와 산도 및 색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와인은 강렬하고 깊은 색, 신선한 붉은 과일의 풍부한 향, 우아하고 잘 익은 타닌, 좋은 농도, 활기찬 산도 등 태평양의 시원한 바람의 영향을 받는 온화한 기온의 독특한 위치 덕분에 세냐의 조화롭고 우아한 스타일의 특징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까베르네 소비뇽 60%, 말벡 25%, 까르므네르 9%, 쁘띠 베르도 6%로 블렌딩된 2022 세냐는 새 프랑스 오크통(85%)과 약간의 중형 오크통(Foudre 15%)에서 18개월 숙성시켰다. 이 어려운 블렌딩 비율로 우아하면서도 미묘한 뉘앙스를 가진 와인으로 거듭 태어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필자가 시음한 2022 세냐는 단 2년의 준비 과정을 마치고 이제 명품으로서의 긴 삶의 여정을 시작하는 초입의 와인이었다. 짙은 흑적색에 선명한 보랏빛 뉘앙스가 생동감을 주며, 첫 눈에 와인의 농축미와 품질을 보여 준다. 글라스에서는 붉은 체리, 블랙커런트 잎의 풍미, 감귤류와 향긋한&nbsp; 꽃집의 화사함, 블루베리가 받쳐주는 미묘한 아시아 향신료와 말린 허브 향이 신비스런 첫 문을 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나무 숲속의 피톤치드 향과 발사믹 향이 등장하고, 10년 뒤에나 보여줄 3차향은 과묵하게 시작해 조용히 열리면서 흙내음, 삼나무, 감초, 흑연이 깔리며 묵직한 미래를 보여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미각은 밝은 고음 톤으로 활기차고 경쾌하며 자연스러운 산미가 농축된 타닌, 여유롭게 부드러운 질감과 균형을 이루어 조화롭게 느껴진다. 이는 앞서 설명했듯이, 매우 건조한 빈티지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수확으로 대처하고 쁘띠 베르도를 6%까지 블렌딩함으로써 산미를 보강한 결과인 듯 하다. 생각보다 강한 타닌감이 초반에 느껴지나 그 결은 매끄럽고, 농축미를 내재하면서도 조화롭고 온화하고 우아한 미디엄-풀 바디 와인이다. 피니쉬는 단단하며 긴장감이 느껴졌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처럼 밀당하며 잘 짜여진 근사한 레드 와인이다. 칠레와 미국, 그 중간에 완벽히 자리잡은 뛰어난 품질과 정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우아한 캐릭터는 세냐의 전매특허다. &nbsp;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가진 이 와인은 15~30년까지 보관해도 좋겠지만, 글라스 안에서 끊임없이 확장되고 변모하는 지금의 이 와인은 화려하고 활기차며 선명하게 표현되어 청춘의 기쁨을 보는 듯 하다. 일찍 열어 미안하고 아쉽지만 이미 매혹적인 와인임을 어찌하리.</p>

<p style="text-align: justify;">&nbsp;</p>

<p>#se&ntilde;a #sena #finewines #se&ntilde;awine #senawine #biodynamicwine #chileanwine #aconcaguavalley #berlintasting #bordeauxblend #프리미엄와인 #세냐 #세냐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칠레와인 #아콩카구아밸리 #베를린테이스팅 @senawinery</p>

<p>&nbsp;</p>

<p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96/302/5434fef33d67e7cbba31c65e9e450bf7.JPG" alt="캐리커처 손진호 01 와인테이블 (소).JPG" width="99" height="101" style="width: 99px; height: 101px;" /></p>

<p>&nbsp;</p></div>]]></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9:13: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칠레 테루아의 잠재력을 증명하다]]></title>
			<dc:creator><![CDATA[sonwine]]></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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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4B0082;"><span style="font-size:20px;"><strong>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칠레 테루아의 잠재력을 증명하다</strong></span></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5929c74a466a8e2d095dcb5557762f81.jpg" alt="1.jpg" style="" /></p>

<p>&nbsp;</p>

<p>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4년 칠레 수도 산티에고에서 아르헨티나의 와인 중심지 멘도사(Mendoza)로 날아가는 작은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안데스 산맥은 나를 두 번 놀라게 했다. 먼저, 그 끝없이 이어지는 긴 산맥의 웅대함에 압도되었으며, 두 번 째는 그 넓은 곳에 나무들이 별로 없는 삭막함이었다. 이 산맥이 긴 역사 동안 칠레를 외부와 단절해 두었고, 와인 산업에서도 적잖은 숙명처럼 굴레를 지웠다. 그 단절을 딛고 칠레 와인이 세계 무대로 나선 것이 1980년대 후반&hellip; 지금부터 약 50여년 전이다. 그 짧은 데뷰 기간 동안 칠레 와인은 실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양적 팽창은 당연하지만, 질적으로도 엄청나게 발전했다. 이제부터 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그 질적 진보를 이룬 한 인물에 관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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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80;"><strong>칠레 와인의 질적 진보를 이끈 에두아르도 채드윅 </strong></span></p>

<p>181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칠레는 1830년 국립 종묘원을 설립하여 유럽 식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1850년대 친불 정책으로 유지들의 자제를 프랑스로 보내어 농업을 배워 왔으며, 프랑스 포도 품종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아마도 남미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럽 친화적인 산업 구조와 와인 품질을 이루었다면 이 이유가 클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초, 중반의 정치 경제 사회적 불안으로 세계 경제 체재에 소외된 불행한 시절을 겪었다. 그러다가 아이러니칼하게도, 1973년 들어선 피노체트 군사독재 정부는 민심을 추스르기 위하여 신경제정책을 실시했고, 그 일환으로 와인 산업이 장려됐다. 기존의 와인 생산 전통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때마침 스페인과 캘리포니아 등 선진 와인 생산국의 투자 관심이 더해져 향후 30년간에 걸친 양적 팽창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한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캘리포니아 와인 산업의 대부 로버트 몬다비와 칠레의 한 젋은 양조자와의 만남이었다. 그가 에라쑤리스(Errazuriz)사의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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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80;"><strong>칠레의 명문가 에라쑤리스</strong></span></p>

<p>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은 에라쑤리스사의 창립자 돈 막시미아노 에라쑤리스(Don Maximiano Errazuriz)의 5대손이다. 채드윅 회장의 친할머니가 돈 막시미아노의 손녀가 되니, 경영권이 사위 가문 쪽으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와인 산업에서 이런 승계는 흔히 볼 수 있다. 샹파뉴 지방에서도 부르고뉴 지방에서도&hellip;</p>

<p>1870년에 설립된 에라쑤리스사는 칠레 와인의 개척자이자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유서 깊은 와인 명가다. 처음엔 필자도 그저 오래된 농업 가문인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가문을 자세히 알아보니,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명문 가문인 것을 알게 됐다. 정계에도 자그만치 4명의 대통령을 배출해 칠레의 케네디가로 불리우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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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c1c3e4a0f47924ab395663fefdcec917.jpg" alt="2.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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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가문에서 와인 농장을 차린 돈 막시미아노 에라쑤리스 (1832~1890)는 칠레 생산자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를 방문하여 직접 최고의 포도 품종을 선별하여 들여와 포도밭을 조성했다. 다른 모든 생산자들이 마이포 밸리에 집중하고 있을 때, 그는 안데스 산맥의 최고봉인 아콩카구아 산 기슭의 지역을 주목해 이 지역에 최초로 포도밭을 조성했고 오늘날 칠레 최고 와인 생산지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러한 개척 정신은 그대로 현 채드윅 회장에게 이어진 듯 하다. 현 사주인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도 1983년 가업을 계승한 후, 보르도를 방문하여 현대 와인 양조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에밀 페노 Emile Peynaud 교수로부터 양조학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또한 최고의 양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나파 밸리 등 세계의 명산지를 여행했고 칠레로 돌아와 그 기술을 연마했다. 특급 와인의 세계를 직접 접한 후 탄생시킨 와인이 바로 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Don Maximiano Founder&rsquo;s Reserve)이며, 칠레 최초의 토종 프리미엄 와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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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12d3b8c3314cf79568e7f56373a5928f.jpg" alt="3.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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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80;"><strong>로버트 몬다비와의 합작</strong></span></p>

<p>1992년 로버트 몬다비가 칠레를 방문했을 때, 채드윅은 그의 여러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로버트 몬다비는 아콩카과, 마이포, 콜차과 등 보르도 품종을 재배했던 칠레의 주요 포도원을 1주일에 걸쳐 방문했다. 당연히 객관적인 시각에서 여러 양조장들도 둘러 보았다. 방문을 마치면서 몬다비는 1970년대에 나파 밸리의 와인산업을 자기가 키운 것처럼 그런 잠재력을 바로 이 곳 칠레에서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몬다비는 나파 밸리 라는 무명의 와인 산지를 세계적 산지로 이끌어 낸 인물이었기에 칠레가 그런 잠재력을 가진 것을 한 눈에 알게 됐고 자기가 그 과정에서 어떠한 도움을 얼마나 줄 수 있을지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몬다비가 합작 사업을 제안했을 때 채드윅 회장은 매우 기뻤고, 자신을 믿어 준 것에 대해 더욱 겸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 에라쑤리스는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였는데, 몬다비는 채드윅 회장에게서 고급 와인 생산의 열정을 느꼈으며, 같은 와인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느꼈다. 아울러 채드윅 회장은 오랜 기간 몬다비를 자신의 멘토로 여겼던 만큼 그의 우정이나 믿음 같은 것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채드윅 회장은 술회했다.</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d4a40e22e4dfcca5207b11f6ca20a254.jpg" alt="4.jpg" width="300" height="300" style="width: 300px; height: 300px;" />&nbsp;&nbsp;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534680532406f1fe490ea7c3eeb7f053.jpg" alt="5.jpg" width="300" height="300" style="width: 300px; height: 300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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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해서 &#39;세냐&#39;를 탄생시킬 수 있었고, 프랑스 바롱 필립과 합작해 만든 나파 밸리의 오퍼스원이 성공한 것처럼, 세냐도 칠레 와인 고급화의 이정표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합작 와인의 이름을 &#39;세냐 Se&ntilde;a&#39; 라고 정한 것도, 스페인어로 &#39;신호 signal&#39;을 의미하는 단어이기에, 칠레 와인 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첫 신호이자, 칠레 와인이 고급화의 길로 가는 첫 신호 라는 의미를 넣고자 하는 의도였다. 물론 북미와 남미, 두 최고 가문의 합작으로 탄생한 최고급 아이콘 칠레 와인임을 &#39;서명하고 인정 한다&#39;는 의미도 담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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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80;"><strong>세냐의 성공과 또 다른 도전</strong></span></p>

<p>1995년 첫 빈티지 세냐는 새로운 와인이라기 보다는 기존 돈 막시미아노를 생산했던 와인 중 가장 좋은 배럴 샘플을 뽑고, 포도 품종도 카베르네 소비뇽 등 보르도 품종에다가 칠레를 대표하는 까르므네르 Carmen&egrave;re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탄생했다. 이렇게 세 빈티지의 세냐를 만드는 동안, 진정한 새로운 와인을 위한 새로운 포도밭을 찾았고, 결국 좀 더 바다 쪽으로 내려간 아콩카과 밸리 유역에 최적지를 찾았다. 1998년부터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해서 2004~2005년 경에 식재가 완성됐다. 서늘한 태평양으로부터 41km 떨어진 계곡의 서쪽에 위치한 포도밭은 42ha에 이르며 밭 사이 사이와 중간 중간에 올리브 나무 등 다른 식생들이 존재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었다. 이 포도밭에서는 초기부터 지속 가능한 영농법을 도입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바이오 다이내믹 영농법을 도입하여 2007년에 인증서를 받았다.</p>

<p>세냐는 양조에 있어서는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메를로, 쁘띠 베르도 품종에 말벡과 까르므네르 품종까지 블렌딩하니, &quot;보르도 보다 더 보르도다운&quot; 와인을 생산한다고 볼 수도 있다.</p>

<p>이후 세냐는 지속적으로 품질을 높이고 개성을 독립시켜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보르도 타입 칠레 와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현재 세냐는 2015, 2018년, 2021년 빈티지가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100점 만점이라는 전무후무한 점수를 받았다. 이제 세냐는 더 이상 &#39;신호 Signal&#39; 이 아니라, 명실공히 &#39;인정.서명 Signature&#39;의 세냐가 됐다.</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1e3dbe7c485ac163300e366f573c82c2.jpg" alt="6.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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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80;"><strong>베를린 테이스팅 Berlin Tasting</strong></span></p>

<p>세계적으로 유명해 지기 위해서는 일종의 &#39;통과의례(등용문)&#39; 라는 것을 거치곤 한다. 와인 전문가의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고, 유명인과의 일화 때문일 수도 있고, 품평회에서 우승할 수도 있고, 기존 최고 와인들과 계급장 떼고 경쟁하여 이기는 방법도 있다. 이 중 채드윅 회장이 택한 것이 마지막 방법인데 가장 스마트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확고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최고 와인들과 경쟁한다면, 이기면 대박이요, 져도 본전인데, 그 홍보 효과는 엄청나다. 이 방법은 1976년의 파리의 심판에서 이미 증명되지 않았던가!</p>

<p style="text-align: center;">2004년 채드윅 회장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기획한다. 에라쑤리스의 아이콘 와인들과 프랑스 보르도와 이탈리아의 최고급 슈퍼 터스칸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결하는 &lt;베를린 테이스팅&gt;이 바로 그 것이었다. &#39;파리의 심판&#39;을 기획한 스티븐 스퍼리어가 진행한 첫 테이스팅은 유럽 지역의 최고 전문가 36명이 모였고, 이들은 놀랍게도 비네도 채드윅(Vinedo Chadwick) 2000빈티지를 1위로 선정했다.<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17d871917d6de661b9eafa78886aff78.jpg" alt="7.jpg" width="300" height="300" style="width: 300px; height: 300px;" /></p>

<p>&lt;파리의 심판&gt;은 1976년 한번으로 끝이 났지만, 베를린 테이스팅은 10년간 계속되었다. 1회 때, 즉각 1,2 등을 휩쓸었고, 그 때 멈추어도 충분한데, 채드윅 회장은 과감하게 매년 진행했다. 필자가 참여했던 2013년 마지막 서울에서의 테이스팅 행사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돈 막시미이노 2009가 1위를, 세냐 1997이 2위를, 3위는 보르도의 샤또 마르고 2003, 그리고 4위부터~8위까지가 다시 채드윅 회장의 칠레 와인이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샤또 라뚜르와 사또 라피트 롯칠드가 있었다.</p>

<p>이러한 시음회는 2004년부터 2013년에 걸쳐 10년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총 18개국에서 해당국의 와인 전문가들을 모아 놓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됐다. 총 22회 개최된 테이스팅에서 에라쑤리스의 와인들은 20회에 걸쳐 3위 안에 들었고, 전체 선호도에서 90% 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달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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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진취적 행동가 에두아르도 채드윅</strong></p>

<p>채드윅 회장의 뚝심과 진취적 기상을 보여주는 단면과 같은 일화가 있다. 2002년에 에라쓰리스사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 주기 위해 그는 프리미엄 와인 &#39;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39; 와인 한 병을 들고, 언젠가 자신의 와인이 도달할 것이라 믿는 높이를 상징하는 의미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아콩카과 산의 정상에 올랐다. 전문 산악인도 아닌 그가 이를 위한 체력을 축적하기 위하여 6개월 동안 마라톤 등 체력 단련을 했다니 그의 의지와 실행력이 놀랍기만 하다.</p>

<p>또한 2015년 1월 17일에는 제임스 서클링에게서 받은 98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세냐 와인을 들고, 새롭게 밝혀진 칠레 최고봉이라고 하는 &#39;오호스 델 살라도 Ojos del Salado&#39; (6,893m 화산봉우리)에 올랐다. 98점은 칠레 와인이 당시까지 받은 국제적 평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서, 칠레 와인의 품질이 세계 최정상급 수준으로 인정 받은 것이며, 이에 대한 세냐 와인의 선도적 역할을 자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용감하고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칠레 와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앰버서더로 존경받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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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 &nbs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8c3e693b4e08373435353777c747ed22.jpg" alt="8.jpg" width="200" height="264" style="width: 200px; height: 264px; float: right;" />&nbs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ebd14e0587b2bf2cf24bac2e3b2a152e.jpg" alt="9.jpg" width="400" height="273" style="width: 400px; height: 273px; float: lef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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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채드윅 회장은 칠레 와인협회 Wines of Chile 이사회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칠레 와인의 품질과 이미지를 감독하는 와인산업후원단 Brotherhood of Wine industry Merit 의 회원이다. 또한 그는 와인 교육과 칠레 와인 고급화에 관심을 보여 1999년부터 와인 마스터협회 Institute of Masters of Wine를 후원해 오고 있다. 채드윅 회장은 영국 디캔터지가 선정한 핵심인물 리스트 50위 Top 50 Power list 에 여러 번 자신의 이름을 올렸고, 2010년에는 칠레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칠레 정부로부터 First Chilean Recognition Award 를 수상했다. 2017년 비냐 에라쑤리스는 와인 애드보케이트 잡지로부터 칠레 최고의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이어 에두아르도 채드윅이 2018년 디캔터 잡지로부터 &#39;올해의 인물&#39;로 선정되며 디캔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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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800080;"><strong>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기념 행사</strong></span></p>

<p>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기념 버티컬 테이스팅 및 특별 이벤트가 2024년 5월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에두아르도 채드윅과 그의 딸 알레한드라가 직접 내한 주최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비냐 에라쑤리스(Vi&ntilde;a Err&aacute;zuriz)의 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Don Maximiano Founder&rsquo;s Reserve)와 카이(KAI), 세냐(Se&ntilde;a), 비녜도 채드윅(Vi&ntilde;edo Chadwick) 와인을 비롯하여 지난 40년간 최고의 찬사를 받은 비녜도 파밀리아 채드윅의 여러 역사적인 와인들을 선보였다.</p>

<p>오전에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베를린 테이스팅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비녜도 파밀리아 채드윅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버티컬 테이스팅 방식으로 시음했다. 마스터 클래스는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본 이벤트 주관사인 와인인(WINEIN.) 최민아 대표가 공동 진행자로 참여했다. 시음한 12종의 와인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유영진 소믈리에가 테이스팅을 이끌어 주었다.</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cc1fec640e2f5064f6e82b42f3271490.jpg" alt="10-1.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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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녜도 파밀리아 채드윅 와이너리가 이번 베를린 테이스팅 20주년 이벤트에서 선보이는 와인은 비냐 에라쑤리스(Vi&ntilde;a Err&aacute;zuriz)의 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Don Maximiano Founder&rsquo;s Reserve)와 카이(KAI), 세냐(Se&ntilde;a), 비녜도 채드윅(Vi&ntilde;edo Chadwick) 네 가지다. 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는 1870년에 비냐 에라주리즈를 설립한 돈 막시미아노 에라쑤리스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플래그쉽 와인이다. 마스터 클래스에서 돈 막시미아노 파운더스 리저브는 역사적인 빈티지를 포함하여 최신 빈티지까지 총 세 와인이 등장했다. 카이는 비냐 에라쑤리스가 칠레의 시그니처 포도 품종인 까르므네르로 아콩카과 밸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품질을 보여주고자 만든 와인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 카이는 두 빈티지로 만났다. 세냐는 1995년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캘리포니아의 유명 와인메이커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와 만든 칠레 최초의 국제 합작 프로젝트 와인이자 칠레 최초의 아이콘 와인으로, 총 네 빈티지를 선보였다. 마지막 비녜도 채드윅은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폴로 선수였던 아버지 돈 알폰소 채드윅(Don Alfonso Chadwick)의 폴로 경기장에 포도밭을 조성해 만든 헌정 와인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2000, 2014, 2021 세 가지 빈티지를 글라스에 따랐다.</p>

<p>&nbsp; &nbs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604e9cf56a306423afd8573edc986921.jpg" alt="10.jpg" width="200" height="194" style="width: 200px; height: 194px;" />&nbsp;&nbs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8c23476421ae76cd04f9e8dcb21cd217.jpg" alt="12.jpg" width="200" height="186" style="width: 200px; height: 186px;"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1771207f59af0bc4fd0d780d4b2a923c.jpg" alt="11.jpg" width="200" height="220" style="width: 200px; height: 220px; float: lef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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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후 점심에는 조선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준비한 코스 요리에 비녜도 파밀리아 채드윅 와이너리의 와인을 곁들이는 오찬회가 진행됐다. 식사와 함께 등장한 훌륭한 와인 중에서 필자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화이트 와인이었다. 사실, 채드윅의 우승 와인들은 모두 레드 와인들이었고, 수 년전에 필자와 독대를 했던 채드윅 회장이 넌즈니 내비친 &#39;화이트 와인 프로젝트&#39;가 결실을 맺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 2,880병 한정 생산된 &#39;라스 피싸라스(Las Pizarras)&#39; 라는 이름의 화이트는 칠레에서 가장 서늘한 테루아 중 하나인 아콩카과 코스타(DO. Aconcagua Costa)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샤르도네 와인이었다. 연회의 백미 중의 하나는 가야금 연주자 주보라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축하 공연이었다. 우리 전통 국악과 우리 소리가 칠레의 와인들과 어우러진 매우 색다른 기획이었는데, 이는 이벤트 진행을 담당한 와인인의 센스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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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장 4시간에 걸친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은 이 자리에서 &ldquo;우리는 베를린 테이스팅의 영예에 안주하지 않고, 칠레 고급 와인의 품질과 방향 및 이미지를 더욱 향상하기 위한 연구에 여전히 변함없는 열망을 지니고 있다.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베를린 테이스팅이 성취한 성과에 경의를 표하고 베를린 테이스팅의 지속적인 유산을 기념하고 싶다&rdquo;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베를린 테이스팅의 여정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북쪽의 아타카마 사막과 남쪽의 푸에르고 빙하지대, 서쪽의 광활한 태평양과 동쪽의 험준한 안데스 산맥으로 완벽하게 막힌 국가 칠레. 결국 이곳을 뛰쳐 나가려면 땅을 차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독수리의 비상이 필요할진데, 그 선두에 선 큰 독수리가 바로 내가 만난 에두아르도 채드윅이었다.&nbsp; &nbsp;</p>

<p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33/302/339e9ddc78e34f3040792735043da5cd.JPG" alt="캐리커처 손진호 01 와인테이블 (소).JPG" width="100" height="101" style="width: 100px; height: 101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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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Jul 2024 09:37: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와인, 돈나푸가타]]></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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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1c64367211493302711fcd8386b782db.jpg" alt="Stagnone_Marsala_Donnafugata_ph_Pantaleo-scaled.jpg" style=""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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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6px;">시칠리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에메랄드 빛으로 반짝이는 바다, 그리고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드는 소년들. &lsquo;그랑 블루&rsquo;의 소년들은 그렇게 바다와 한 몸이 되어 바다 속을 유영한다. 제주도 면적의 14배나 되는 거대한 섬, 시칠리아는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 아랍 등 숱한 외세의 침입이 만들어낸 흔적은 시칠리아에 다양한 문화를 정착시켰고, 오늘날 이 흔적들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관광객들을 중력처럼 끌어당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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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7022a751a7704f0eedfa170d7a0ab2be.jpg" alt="ETNA.jpg" style="" /></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시칠리아의 활화산, 에트나(Etna)는 &lsquo;끓다&rsquo;라는 뜻의 그리스어 Aἴ&tau;&nu;&alpha;-&alpha;&sigmaf;가 어원이다. 에트나 산은 정상이 3,350m, 둘레는 45km로 유럽의 활화산 중 가장 높고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왕성한 활화산이다. 산 아래에는 용암, 화산재 등이 퇴적을 거듭해 형성한 독특한 지형이 펼쳐져 있으며, 1968년에 DOC급 와인원산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quot;<em><a href="http://www.wineok.com/300590">위험할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볼카노 와인&quot;</a></em>, 백난영).&nbsp;에트나 산의 포도밭들은 500~600미터의 높은 지대에 위치한다. 8월이라도 밤이 되면 추울 정도로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며 대부분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다. 토양은 용암과 화산재로 구성되어 매우 척박하다. 흥미로운 점은 이 척박한 토양 덕분에 에트나의 포도밭들은 무시무시한 필록세라의 침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에트나에는 필록세라 이전부터 존재했던 포도밭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70-80년이며 최고 100년 이상의 포도나무들도 있다(&quot;<em><a href="http://www.wineok.com/299729">에트나 와인의 르네상스</a></em>&quot; 박지현).</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97e5831b23ad91f7bbfb441a1159ae9a.jpg" alt="5H1A0706-scaled.jpg" style="" /></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lsquo;돈나푸가타 Donnafugata&rsquo;는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150년 전통의 유서 깊은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Donnafugata란 이름은 &lsquo;피난처의 여인&rsquo;이란 뜻으로, 19세기경 나폴리의 왕이었던 페르디난도(Ferdinando) 4세의 아내 마리아 카롤리나(Maria Carolina) 왕비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시칠리아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한다. 아래 사진은 &lsquo;천 하루의 밤&rsquo;의 아름다운 전설을 담은 와인 &lsquo;밀레 에 우나 노떼 Donnafugata, Mille e una Notte&rsquo;. &lsquo;천일야화&rsquo;, 일명 &lsquo;아라비안 나이트&rsquo;에서 영감을 받아 붙인 이름이다. 레이블에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반짝이는 밤하늘과 왕비가 몸을 숨겼던 시칠리아의 궁전이 그려져 있다.&nbsp;</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728258379a2be2637ce94cb5042a90ed.jpg" alt="Donnafugata_Mille e una Notte.jpg" style=""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4px;">[밀레 에 우나 노떼 Mille e una Notte]</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1995년 빈티지로 첫 선을 보인 밀레 에 우나 노떼는, 시칠리아산 명품 와인을 만들고자 했던 돈나푸가타와 &lsquo;수퍼 토스카나의 아버지&rsquo; 지아코모 타키스 Giacomo Tachis의 공동 작품이다.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인 네로 다볼라에 소량의 쁘띠 베르도와 시라를 블랜딩해서 만들었다. 와인은 블랙베리 등 잘 익은 검은 과실류의 아로마가 풍성하며 발사믹, 코코아, 바닐라의 뉘앙스가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부드럽고 실크 같은 타닌이 돋보이며 레드 체리와 감초를 연상시키는 풍미가 복합적으로 다가온다. 긴 여운을 지닌 풀 보디 와인으로 20년 이상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nbsp;</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030931700458abc3c1301576cd26d95e.jpg" alt="3T1A9067-scaled.jpg" style="" /></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돈나푸가타의 랄로 Rallo 가문은 5대째 가족 경영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돈나푸가타의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와인 레이블은 현재 CEO인 안토니오 랄로의 모친, 가브리엘라의 영감과 아이디어가 빚어낸 작품들이다. 아래 와인은, 에트나 화산의 에너지를 아름다운 여신의 머리카락으로 표현하여 와인의 순수하고 우아한 느낌을 담아낸 돈나푸가타의 &rsquo;술 불카노 로사토 Sul Vulcano Rossato&rsquo;(참고로, sul은 &lsquo;위에서&rsquo;란 뜻이다).</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513d9efc4542f339ecbf1c87ecf024ba.jpg" alt="3553575307_UZ0K6hBD_98e97e51b5ea9631fce02861dd8de6a9ef929945.jpg" style=""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4px;">[술 불카노 에트나 로사토&nbsp;Sul Vulcano Etna Rosato]</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영롱한 분홍빛이 눈길을 사로잡는 술 불카노 로사토는, 양조 과정에서 네렐로 마스칼레제 포도의 신선함과 아삭한 산미를 최대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덕분에 와인은 에트나의 화산성 토양에서 자란 포도의 미네랄 풍미와 신선함이 돋보인다. 미네랄 풍미와 함께 자두, 자몽의 은은한 향기가 식욕을 돋우는 이 와인은 10-12도의 차가운 온도로 즐길 것을 권하며 식전주로, 또는 샐러드나 치즈, 맵지 않은 아시아 요리에 곁들이기에 좋다.</span></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fa7753d9b26e86c650a4b1cb644b57b9.jpg" alt="Donnafugata_sul vulcano.jpg" style=""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4px;">[술 불카노 에트나 비앙코 Sul Vulcano Etna Bianco(좌), 술 불카노 에트나 로쏘 Sul Vulcano Etna Rosso(우)]&nbsp;</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에트나 화산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레이블에 묘사한 위 와인은 &lsquo;술 불카노 에트나 비앙코 Sul Vulcano Etna Bianco&rsquo;(좌), 그리고 &lsquo;술 불카노 에트나 로쏘 Sul Vulcano Etna Rosso&rsquo;(우). 네렐로가 에트나의 피노 누아라면 에트나의 샤르도네는 카리칸테다. 카리칸테는 열매를 많이 맺기 때문에 &lsquo;다산&rsquo;을 뜻하는 carico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열대과일과 흰 꽃 향, 높은 산미로 유명하다. 산미가 유난히 높아 화이트 와인으로는 드물게 10년 이상의 장기숙성도 가능하다(<em><a href="http://www.wineok.com/257039">&ldquo;시칠리아의 정열(2) &ndash; 에트나 Etna 와인</a></em>&rdquo;, 백난영). 카리칸테 품종으로 만드는 돈나푸가타의 술 불카노 비앙코는 잘 익은 서양배, 지중해 허브, 미네랄 풍미가 멋지게 어우러지며 맛있는 산도가 입맛을 다시게 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10-12도의 차가운 온도로 버섯이나 생선요리에 곁들여 볼 것.</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6px;">&lsquo;에트나의 피노 누아&rsquo;라 불리는 네렐로 마스칼레제는 시칠리아 토착품종이며 DNA 검사 결과 산지오베제의 후손으로 밝혀졌다. 흔히들 네렐로 마스칼레제를 두고 피노 누아의 섬세함과 네비올로의 묵직함을 겸비했다고들 한다. 붉은 베리류의 향미와 선명한 산도, 탄탄한 구조를 갖춰 우수한 숙성 잠재력을 기대하게 한다. 보조 품종으로 네렐로 카푸초 Nerello Cappuccio를 사용하는데, 짙은 색상과 좋은 산미를 가지고 있다. 에트나 로쏘 DOC급 와인에는 네렐로 마스칼레세 80% 이상, 네렐로 카푸초 20% 이하 기타 품종 10% 이하를 허용한다(&ldquo;<em><a href="http://www.wineok.com/257039">시칠리아의 정열(2) &ndash; 에트나 Etna 와인&rdquo;</a></em>, 백난영). 옅은 루비빛의 술 불카노 에트나 로쏘는 딸기와 체리 등 붉은 과일 풍미와 제비꽃을 중심으로 한 꽃향기가 은은하게 풍기며 시나몬, 넛맥 등 따뜻한 느낌의 향신료 뉘앙스가 겹쳐진다. 입 안에서는 부드러운 질감과 더불어 아로마와 맛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화산 지형에서 자란 포도 특유의 미네랄 풍미와 신선함이 어우러진다.&nbsp;</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93/301/caaf6491d8a09c80ae2fc69d915deb29.jpg" alt="3553575307_xEKM1c4q_cc2e485522ce5fb8132df88b9bc01d4b1a0ab1dd.jpg" style=""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4px;">[프라고레 에트나 로쏘Fragore Etna Rosso]</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6px;">Fragore는 잠에서 깬 에트나가 거대한 힘으로 용암을 분출할 때 들려오는 폭발적인 굉음을 이르는 단어다. 프라고레 에트나 로쏘는 가장 품질 좋은 네렐로 마스칼레제 포도만 선별해서 만든 돈나푸가타의 크뤼급 레드 와인이다. 아름다운 루비색을 띠며 블랙베리, 레드 커런트의 풍성한 과일 풍미, 담뱃잎과 넛맥의 뉘앙스가 발사믹, 미네랄 풍미와 어우러진다. 매끄러운 타닌과 길고 우아한 여운을 선보이는 이 와인은 10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span><br />
&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수입_ 나라셀라 (02 405 4300)</span></p>

<p>&nbsp;</p>

<p>&nbsp;</p></div>]]></description>
						<pubDate>Mon, 21 Nov 2022 01:44: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거장의 꿈은 계속된다, 컨티뉴엄 CONTINUUM]]></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8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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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838#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br />
<span style="font-size:14px;">&lsquo;오퍼스 원 Opus One&rsquo;, &lsquo;세냐 Sena&rsquo;, &lsquo;오르넬라이아 Ornellaia&rsquo;. 이름만으로도 와인애호가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이 와인들 사이에는 교집합이 있다. 바로 로버트 몬다비 Robert Mondavi의 DNA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퍼스 원은 로버트 몬다비와 프랑스의 와인 명가 무통 로칠드(Mouton Rothschild)가, 세냐는 로버트 몬다비와 칠레의 와인명가 에라주리즈(Errazuriz)가, 오르넬라이아는 로버트 몬다비와 이탈리아의 와인 명가 안티노리(Antinori)가 야심차게 내놓은 합작품이다. 이들 와인은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명품 와인으로 꼽히며 몬다비 가문의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pan style="font-size:18px;"><strong>&quot;와인의 달인&quot;, 로버트 몬다비</strong></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38/301/925a96439e1d776fb401818cb7c742b7.jpg" alt="로버트 몬다비.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lt;와인의 달인, 로버트 몬다비&gt;(2007, 바롬웍스)를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한 인물의 일생이 하나의 거대한 산업과 궤를 같이 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갔다는 사실이 압도적일 뿐 아니라, 그가 이룬 최고의 성취물을 거대 기업의 손에 넘길 수밖에 없었던 뼈아픈 이야기는 비극적으로 다가왔다. 2008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로버트 몬다비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로버트 몬다비를, 오퍼스 원을, 세냐를, 오르넬라이아를 함께 만들었던 그의 아들 팀 몬다비가 펜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로버트 몬다비는 나파 밸리를 세계 정상급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산지로 우뚝 세워놓은 인물로, 생전에 캘리포니아를 세계 와인 지도에 그려 넣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에 앞서 나파 밸리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골드러시의 붐을 타고 캘리포니아에 정착한 독일인 이민자들이다. 와인이 식생활의 일부였던 이들 독일인은 나파 밸리에서 좋은 와인이 생산될 가능성을 알아보았고, 1861년에 나파 밸리 최초의 와이너리 &lsquo;찰스 크루그&rsquo;가 설립되기에 이른다. 이후 120개의 와이너리가 나파 밸리에 자리를 잡았으나 1919년 금주령 시행과 함께 대부분 자취를 감추었고 남은 곳은 오직 9개에 불과했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이 때 금주령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은 인물이 있으니, 바로 로버트 몬다비의 부친 체사레 몬다비다. 그는 가족들을 이끌고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로 넘어와 포도를 사고 팔면서 캘리포니아의 포도 산지를 익혀 나갔고 금주령이 해제된 후에는 벌크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1943년, 로버트 몬다비는 찰스 크루그 와이너리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의 아버지를 설득해 이곳을 사들였다. 나파 밸리의 뛰어난 잠재력에 이끌렸던 로버트 몬다비에게 이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던 것이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이후 23년 간 동생과 함께 와이너리를 운영했으나 사업 방식에서 마찰을 빚던 로버트 몬다비는 결국 독립을 선언했고, 1966년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를 설립했다. 그리고 2004년, 거대 와인 기업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에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를 매각할 때까지 로버트 몬다비는 두 아들, 팀 그리고 마이클과 함께 세계적인 와인을 만드는 꿈을 성취해 나갔다. (참고로, 1980년대 필록세라로 포도밭이 황폐화된 후 와이너리 재건에 대규모 자본이 필요해서 상장했으나, 이후 서서히 경영권을 뺏기면서 가족 경영 체제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와이너리를 매각하게 된 것이다.)</span></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trong><span style="font-size:18px;">컨티뉴엄 CONTINUUM에 몬다비의 DNA를 새기다.</span></strong></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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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38/301/6c6c506513bffc288c9c32dfb0f229fe.jpg" alt="tim mondavi.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두 아들 중 젊었을 때부터 와인 양조에 소질을 보인 팀 몬다비(위 사진)는 30년이 넘게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서 와인메이커로 활약했으며, 세계 유수의 와인 명가와 손잡고 오퍼스 원, 세냐, 루체 같은 걸작이 탄생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런 점에서 팀 몬다비는, 로버트 몬다비와 함께 몬다비 가문이 그간 쌓아 올린 공적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와이너리 매각 후 1년이 지난 2005년, 팀 몬다비는 로버트 몬다비(당시 91세)와 함께 &lsquo;계승&rsquo;, &lsquo;연속&rsquo;을 의미하는 &lsquo;컨티뉴엄&rsquo;이라는 이름의 와인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또 다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임을 알리는 메시지와 함께. &ldquo;모든 훌륭한 와인이 그렇듯, 포도가 자라는 바로 그곳의 위대함을 강조하고 싶다&rdquo;는 팀 몬다비의 철학 아래, 소규모지만 투철한 장인정신이 담긴 컨티뉴엄은 프랑스 보르도의 특급 와인을 모델로 한 가지 스타일의 레드 와인만으로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38/301/7780cf6e69cb790ded9ae7851394a37c.jpg" alt="continuum.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lt;지는 해를 뒤로 한 포도나무의 윤곽과 그림자를 묘사한 컨티뉴엄의 와인 레이블. 팀 몬다비의 딸이 그린 그림이다.&gt;</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38/301/bc5e44fbea5cc5f3a20372a96c7bb710.jpg" alt="SAGE VINTYARD.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2008년에 팀 몬다비는 프리차드 힐(Pritchard Hill)의 포도원 두 곳을 인수했고, 지금은 이곳에서 재배한 카베르네 포도로 컨티뉴엄을 만든다. 고급 와인 산지로서 프리차드 힐이 지닌 잠재력은, 과거 로버트 몬다비 신화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던 토 칼론 포도원의 그것과 맞먹는다. 무통 로칠드의 와인메이커였던 패트리크 레옹은 이곳을 &ldquo;지금껏 본 최고의 포도원&rdquo;이라고 극찬했다. 프리차드 힐이 뛰어난 카베르네 와인 산지라는 사실은, 컨티뉴엄에 앞서 이곳에서 와인을 만들어온 정상급 와이너리의 목록 또한 증명한다: 콜긴(Colgin), 샤플렛(Chappellet), 브라이언트 패밀리 빈야드(Bryant Family Vineyard), 달라 발레(Dalla Valle), 데이빗 아서(David Arthur), 오비드(Ovid) 등</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프리차드 힐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특징은 다채롭고 세련된 풍미, 짙고 풍부한 과육, 절제된 스타일로 요약할 수 있다.&nbsp;토양의 성분에서 비롯한 독특한 미네랄 풍미도 빠트릴 수 없다. 팀 몬다비의 컨티뉴엄은 이 외에도 카베르네 프랑 특유의 아로마와 유연한 질감을 드러낸다. 컨티뉴엄은 카베르네 프랑의 블렌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37%), 이는 팀 몬다비가 카베르네 프랑 품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컨티뉴엄은 풍부한 타닌과 매끄러운 질감이 입 안에서 멋지게 어우러지고, 농축된 과일 풍미와 맛있는 산미가 빼어난 균형을 이룬다. 기품 있고 단정하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진다. 흠잡을 데가 없는 완벽한 와인이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38/301/619aa1c2b1da65ebd0f7f57a0326ca7a.jpg" alt="NOVICIUM.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컨티뉴엄은 9년 전부터 세컨드 와인 &lsquo;노비시움 NOVICIUM&rsquo;도 함께 생산해 왔다(위 사진). 와인은 블랙 체리, 블랙 베리, 야생 장미의 뉘앙스가 어우러지며 매끈하고 깔끔하며 정갈하다. 미국의 저명한 와인평론가 안토니오 갈로니(Antonio Galloni)는 노비시움을 두고 &ldquo;여느 퍼스트 와인만큼이나 출중하다&rdquo;고 평가했다.&nbsp;</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수입_ 나라셀라 (02 405 4300)</span></p>

<p>&nbsp;</p>

<p><br />
&nbsp;</p></div>]]></description>
						<pubDate>Sun, 06 Nov 2022 17:47: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서호주에서 찾은 클래식 와인, 아멜리아 파크]]></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80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www.wineok.com/301802</guid>
						<comments>https://www.wineok.com/301802#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9880640135aea3606683d6aba85ca4eb.jpg" alt="001.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lt;셀러 분위기를 내기 위해 오크통으로 인테리어를 한 셀러도어&gt;</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호주는 신대륙 와인 중 짧은 역사를 가진 와인생산국이지만 농축미 있는 와인 스타일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인기와 지지를 받았다. 오늘날 호주는 뻔하지 않은 다양한 와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전세계에서 활기 넘치는 와인생산지가 되고 있다. 특히 서호주는 호주와인산업의 중심, 남호주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탁월한 와인들이 하나 둘 생산되며 고급와인 생산지로 급부상 중이다.&nbsp;</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서호주는 호주의 8개 행정구역 중 가장 큰 지역이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서호주 와인생산량은 호주 전체 와인생산량의 2%에 불과하지만 고급와인 생산량에선 약 20%를 차지한다. 이렇게 서호주가 고급 와인생산지 중 하나로 떠오른 이유는 포도원들이 남서쪽 해안에 모여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서쪽에 인도양, 남쪽과 동쪽엔 남극해가 있어 서늘한 기후대를 형성하며 무엇보다 보르도 기후와 비슷하다. 보르도 품종이 가장 성공했고 남호주 등 타지역에 비해 더 유럽적인(구대륙) 와인을 추구하는 것 또한 기후와 밀접하다. 서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마가렛 리버는 농밀한 과일 풍미 중심의 와인과 대조를 이루는 균형잡힌 우아한 와인으로 유명하다.&nbsp;</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지난 10월 14일 와인북까페(논현동 소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경험한 아멜리아 파크 Amelia Park의 와인들은, 축복받은 서호주의 테루아에서 태어난 덕분인지 보르도 클래식 와인의 원형에 가깝다고 느껴졌다. 아멜리아 파크는 대륙성 기후의 마가렛 리버와 지중해성 기후를 띠는 프랭크랜드 리버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한국을 첫 방문한 와인 메이커이자 공동 오너인 제레미 고든 Jeremy Gordon은 호튼 Houhton 등 호주의 대형브랜드에서 30년 이상 와인을 생산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에 첫 빈티지 와인을 출시했다.&nbsp;</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아멜리아 파크 와인을 소개하기에 앞서 와이너리의 수장, 제레미 고든을 빼놓을 수 없다. 서호주에서 가장 뛰어난 와인 메이커 중 한 명인 그는, 우아하고 과일 중심의 복합미와 구조감이 탁월한 와인인 동시에 누구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추구한다고 한다. 호주에서 와인메이커에게&nbsp;가장 명예로운 상인 Jimmy Watson Memorial Trophy를 2008년에 수상했고 2017 James Halliday Chardonnay Challenge에서 수상했다. 2015년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에서 International Winemak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호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와인 메이커의 반열에 올랐다.&nbsp;</span></p>

<p><span style="font-size:14px;">&nbsp;</span></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6dc16d0b60025e3869d079b8f8afb984.jpg" alt="003.jpg" style="" /></p>

<p><span style="font-size:12px;">&lt;Gourmet Traveller Wine magazine은 2017, 2018, 2019 3년 연속 마가렛 리버에서 최고의 셀러 도어로 아멜리아 파크를 선정했다.&gt;</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훌륭한 와인은 포도원에서 시작된다고 믿는 고든은 2014년 포도밭을 구입하고 마가렛 리버의 심장, 윌랴브럽 Wilyabrup 밸리에 위치한 기존 와이너리를 인수하여 새롭게 아멜리아 파크 와이너리로 오픈했다. 2017년에 와이너리 내 레스토랑을 오픈해서 아멜리아 파크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으로 완벽한 페어링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와이너리 건물은 태양 전지판을 설치하여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빗물을 정수해서 양조할 때 사용한다. 와인은, 양조 시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이산화황의 양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여 내추럴 와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nbsp;</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현재 제이와인은 아멜리아 파크의 가장 최상위 라인, 리저브 와인과 프리미엄 라인을 국내에 수입, 유통하고 있다. 그날의 주인공이었던 아멜리아 파크의 와인들을 만나보자.&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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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df2f8eb1ff1615bb269300b49d9bd17f.png" alt="004.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아멜리아 파크 샤르도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Amelia Park Chardonnay</span></strong></p>

<p>&nbsp;</p>

<p><span style="font-size:12px;">빈티지: 2020<br />
생산지: 서호주 &gt; 마가렛리버&nbsp;<br />
품종: 샤르도네&nbsp;<br />
알코올: 13.5%&nbsp;</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마가렛리버에 소유한 포도밭에서 손수확한 포도를 하룻밤동안 냉각한 후 다음날 송이째 부드럽게 압착한 다음 야생효모와 함께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발효한다. 이후 효모 앙금과 함께 9개월 정도 숙성한 후 출시한다. 매우 신선하고 상큼한 스타일로 복숭아, 배, 라임, 청사과의 향이 매력적이다. 적당한 산도와 상쾌한 느낌이 매우 좋다. 여운에서 배와 꿀의 맛이 나고 오크의 영향으로 약간의 부드러운 질감과 바닐라의 느낌도 나서 목넘김이 한결 부드럽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6d74ed3c73762ff203be4d06ac2857be.png" alt="005.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멜리아 파크 리저브 샤르도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Amelia Park Reserve Chardonnay</span></strong></p>

<p><br />
<span style="font-size:12px;">빈티지: 2021<br />
생산지: 서호주 &gt; 마가렛리버&nbsp;<br />
품종: 샤르도네&nbsp;<br />
알코올: 13%</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lsquo;아멜리아 파크 리저브 컬렉션&rsquo;은 가장 좋은 포도밭에서 수확한 최상급 포도로만 만들며 소량 생산되는 아이콘 와인이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새벽에 손으로 수확하고 야생효모를 사용해 발효한다. 풍부한 질감과 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효모 앙금과 함께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0개월 숙성한다. 앞서 소개한 아멜리아 파크 샤르도네보다 섬세하면서도 엣지가 살아있다. 복숭아, 배, 청사과의 향이 나면서 부싯돌 같은 미네랄이 느껴진다. 농밀한 맛이 나지만 잘 정돈되어 있고 산도 또한 세련되어 마실수록 매력있다. 지금 마셔도 좋지만 앞으로 2-3년 후의 맛이 기대된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95a4d6f74973137ed5ee759568a8bbfb.png" alt="006.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아멜리아 파크 쉬라즈</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Amelia Park Shiraz</span></strong></p>

<p><br />
<span style="font-size:12px;">빈티지: 2021<br />
생산지: 서호주 &gt; 프랭크랜드 리버<br />
품종: &nbsp;쉬라즈<br />
알코올: 14.5%</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고든은 오래 전부터 프랭크랜드 리버의 쉬라즈가 훌륭하다는 걸 깨닫고 있었다. 서늘한 지역에서 나오는 쉬라즈, 론 시라의 스타일과 일맥상통한다고. 아멜리아 파크 쉬라즈는 프랭크랜드 리버에 있는 단일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다. 프랭크랜드 리버는 대륙성 기후 덕분에 과일이 천천히 익는다. 섬세한 풍미와 색을 추출하기 위해 저온에서 발효하고 프랑스산 오크에서 12개월 숙성한다. 한 모금 마셨을 때 고든의 말이 과장이 아님을 곧 알 수 있었다. 강렬한 붉은 색을 띠고 멀베리와 여러 향신료의 향이 잘 어우러져 있다. 검은 자두와 감초, 오디의 맛이 나며 부드럽지만 그리 무겁지 않은 질감과 코팅하듯 입 안을 감싸는 타닌의 느낌도 훌륭하다. 여운에선 모카의 향도 느껴지는 풍성한 와인이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c545c35aa75d55bfc5eb2f1b6dc002bd.png" alt="007.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멜리아 파크 카베르네 메를로&nbsp;</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Amelia Park Merlot Cabernet&nbsp;</span></strong></p>

<p><br />
<span style="font-size:12px;">빈티지: 2018<br />
생산지: 서호주 &gt; 마가렛 리버<br />
품종: &nbsp;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말벡, 프티 베르도<br />
알코올: 14.5%</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마가렛 리버의 하위 지역, 윌랴브럽 밸리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한다. 카베르네와 메를로를 블렌딩한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으로 클래식한 느낌이다. 산도를 잘 유지하기 위해 기온이 낮은 밤에 포도를 수확한다. 포도밭별로 나눠 발효하고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2개월 숙성한 후 마지막에 블렌딩한다. 검은 베리의 향이 풍부하고 숲 속의 향, 아니스, 향신료, 검은 자두의 풍미가 느껴진다. 벨벳 같은 질감과 단단한 구조감이 느껴져 마실수록 클래식한 보르도 와인이 생각난다. 요즘 보르도에선 점점 클래식한 스타일에서 벗어난 와인들이 많은데 이 와인은 놀라울 정도로 보르도 와인을 닮았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a225eea0989a20f76c3ca64f1a587cba.png" alt="008.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아멜리아 파크 리저브 쉬라즈</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Amelia Park Reserve Shiraz&nbsp;</span></strong></p>

<p><br />
<span style="font-size:12px;">빈티지: 2019<br />
생산지: 서호주 &gt; 프랭크랜드 리버, 그레이트 서던<br />
품종: &nbsp;쉬라즈<br />
알코올: 14.5%</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아멜리아 파크에선 풍부한 색상과 풍미를 추출하기 위해 양조 전 최대 1달 정도 포도즙에 포도껍질을 담궈둔다. 이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포도즙을 저온발효 한다. 새 오크통 40%, 나머진 중고 오크통에서 18개월 숙성한다. 와인은 체리, 모카, 감초의 향미가 풍성하다. 자두와 베리의 맛이 많이 나고 벨벳 같이 부드러운 타닌의 질감이 인상적이다. 우아하며 적당한 산도 덕분에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 향신료의 향이 더해지며 미묘하게 변화한다. 빈티지에서 10년 후를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한다.&nbsp;</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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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802/301/3bfc216fe39470527f91f93ac98f2918.png" alt="009.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아멜리아 파크 리저브 카베르네 소비뇽&nbsp;</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Amelia Park Cabernet Sauvignon</span></strong></p>

<p><br />
<span style="font-size:12px;">빈티지: 2018<br />
생산지: 서호주 &gt; 마가렛 리버<br />
품종: &nbsp;카베르네 소비뇽 95%, 프티 베르도 2.5%, 말벡 2.5%<br />
알코올: 14.5%</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lsquo;파워풀하고 우아하다&rsquo;란 두 단어라면 이 와인에 딱 맞는 설명이다. 최상급 포도를 선별해서 줄기를 제거한 후 무려 2개월 동안 포도즙에 포도껍질을 담궈둔다. 낮은 온도에서 알코올 발효를 마치면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18개월 동안 숙성한다. 소량의 프티 베르도와 말벡을 블렌딩함으로써 와인에 복합적인 아로마를 더한다. 블루베리, 블랙커런트와 같은 검은 과일, 제비꽃, 삼나무와 숲 속 흙내음이 잘 어우러져 난다. 매끄러운 타닌, 신선한 느낌과 함께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무게감이 조화롭다. 흠잡을 데 없는 와인으로 지금도 좋지만 10년 후의 모습이 어떨지 매우 궁금하다. Wine Companion 2022에서 97점을 받았다.</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수입: 제이와인 02-419-7443)</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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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
&nbsp;</p></div>]]></description>
						<pubDate>Tue, 25 Oct 2022 16:50: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섬세한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피노 누아, 라 크레마 La Crema]]></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78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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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780#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80/301/84470517fe5314206f78ea8fce400b5f.jpg" alt="la crema.jpg" style=""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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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
<span style="font-size:14px;">&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span style="color:#696969;">&nbsp; <em>&nbsp;&quot;<strong>재배하기가 힘든 품종이잖아요. 카베르네와는 달리 아무 환경에서나 못 자라서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고. 인내심 없이는 재배가 불가능한 품종이죠. 시간과 공을 들여서 돌봐줘야만 포도알이 굵어지고, 그렇게 잘 영글면 그 맛과 오묘한 향이 태고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줘요.&quot;</strong></em></span></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와인애호가라면 모를 리 없는 영화 &lt;사이드웨이 Sideways&gt;(2004)에서 주인공 마일즈에게 마야가 피노 누아를 왜 그렇게 광적으로 좋아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피노 누아(Pinot Noir)는 붉은 과일의 싱그럽고 신선한 맛이 풍부하고 생기 있는 품종이다. 실제로 재배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 높다. 생산량이 적지만 이는 양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다. 프랑스의 부르고뉴 와인이 위대한 피노 누아 와인의 전형으로 꼽히며, 캘리포니아, 뉴질랜드, 칠레 등 신세계의 피노 누아 와인은 구세계의 와인보다 훨씬 직설적이고 관능적인 스타일로 와인애호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복합적인 풍미와 훌륭하고 잘 균형 잡히고 질감이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내면서 피노 누아 생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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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80/301/5a26ac3ebef5721d5669f08c6cb4dfa8.jpg" alt="Russian River Valley.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캘리포니아의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에서는 바다 안개로 인한 서늘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포도의 생육 기간이 길고, 포도가 천천히 익음으로써 훌륭한 개성과 뛰어난 밸런스를 겸비한 와인이 나온다. 흥미로운 사실은, 캘리포니아처럼 포도를 농익게 만드는 햇볕을 안개가 방해한다며 재배자들이 이러한 환경을 한때는 기피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아함과 밸런스를 갖춘 유럽 와인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서늘한 안개가 만들어 내는 이런 기후 조건은 이제 축복이 되고 있다. 러시안 리버 밸리는 캘리포니아에서도 피노 누아가 가장 늦게 익는 곳으로, 감미롭고 복합적인 피노 누아를 생산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nbs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span style="color:#696969;"><em><strong>&nbsp;&ldquo;잘 익은 블랙체리의 향이 달콤하고 향긋한 오크 향과 함께 드러난다. 관능적이며, 과일 맛, 산도, 타닌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최상급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는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rdquo;</strong></em></span></span></p>

<p><span style="font-size:12px;">_뱅상 가스니에의 &lt;와인 테이스팅 노트 따라하기&gt; 중</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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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80/301/2a601fbbad57e96d88f98156ba123f7b.jpg" alt="la crema winery.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러시안 리버 밸리의 &lsquo;라 크레마 La Crema&rsquo;는 1993년에 잭슨 가문이 인수한 와이너리다. 잭슨 가문은 미국 최대의 가족 경영 와인 기업인 &lsquo;잭슨 패밀리 이스테이트&rsquo;를 소유하고 있으며, 서늘한 기후 지역의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와인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이곳을 인수했다.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시작하여 소노마 코스트, 몬테레이 등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서늘한 기후 지역으로 점차 포도밭을 넓혀온 라 크레마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 잭슨 패밀리 이스테이트의 와인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국내에는 수입사 나라셀라를 통해 라 크레마의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와인이 수입, 유통 중이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80/301/f9778fb7842662d2f27ab97f7e824f5d.jpg" alt="La Crema Russian River Valley Pinot Noir.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위 사진은 <strong>&lsquo;라 크레마 러시안 리버 밸리 피노 누아</strong>&rsquo;. 해가 뜨기 전에 손수확한 포도를 두 차례에 걸쳐 선별한 후 포도밭 구간별로 별도로 양조한 후 최종 단계에서 블렌딩했다. 이후 14개월 동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을 거쳤으며, 오크통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5%만 새 오크통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와인은 블랙 베리, 체리, 자두의 과일 풍미가 선명하게 드러나며 삼나무의 향긋함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벨벳을 연상시키는 우아한 타닌, 균형 잡힌 산도, 탄탄한 근육을 뽐낸다.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어떤 요리에도 어울리는 세련된 와인이다. 국내에는 라 크레마의 러시안 리버 밸리 피노 누아와 더불어 몬터레이 피노 누아, 소노마 코스트 피노 누아도 수입되고 있다.</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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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80/301/1cb991275d142c94ea3f7904fd9dac9a.jpg" alt="La Crema Russian River Valley Chardonnay.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러시안 리버 밸리의 서늘한 기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피노 누아 뿐만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샤도네이가 남다를 것이 있냐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 &#39;<strong>라 크레마 러시안 리버 밸리 샤도네이</strong>&rsquo;를 경험해 볼 것을 권한다. 차가운 해류와 뜨거운 태양이 만들어낸 러시안 리버 밸리의 안개는 샤도네이의 산도를 완벽하게 지켜준다. 파삭한 산도는 농축된 과일 풍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샤도네이 와인을 탄생시킨다. 10개월 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효모 앙금과 함께 숙성을 거친 &lsquo;라 크레마 러시안 리버 밸리 샤도네이&rsquo;는 서양 배와 레몬, 부드럽고 달콤한 크렘블레의 향이 코 끝을 간지럽히고 복숭아, 파인애플, 흰 꽃 향이 뒤를 이으며 다채로운 풍미를 자랑한다. 신선한 산미와 관능적인 질감이 미각을 사로잡는 이 와인은 요리와 함께 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데,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재료로 한 육류 요리에 곁들이기에도 손색이 없다. 국내에는 라 크레마의 러시안 리버 밸리 샤도네이와 함께 몬터레이 샤도네이,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도 수입되고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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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80/301/80fb6bd98d1d4a1a191a3e016e68ebfb.jpg" alt="제목_없음.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lt;바바라 뱅키&nbsp;회장(가운데)과&nbsp;그의 두 딸&gt;</span><br />
&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오늘날 잭슨 패밀리 이스테이트는 설립자인 제스 잭슨의 부인 바바라 뱅키 회장이 이끌고 있다. 뱅키 회장은 Wine Enthusiast의 &lsquo;Wine person of the Year&rsquo;에 여성 최초로 선정되었을 정도로(2013) 미국 와인 업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뱅키 회장은 와인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농법과 기술 도입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2019년, 잭슨 가문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인 가문 토레스 Torres와 함께, 2050년까지 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lt;International Wineries for Climate Action (IWCA)&gt;를 공동 설립했다. Net Zero란, 와이너리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상쇄시켜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현재 전세계 27개 와이너리가 IWCA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pan style="color:#696969;"><em><strong><span style="font-size:14px;">&ldquo;We leave big steps to leave small steps.&rdquo;</span></strong></em></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696969;"><span style="font-size:14px;">_ 바바라 뱅키</span></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뱅키 회장의 리더십 아래, 잭슨 가문은 지난 40년간 지속가능성과 토지 보존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예를 들면, 부지의 60%를 천연 서식지로 보존하고 있으며 포도밭과 양조장 모두 100% 지속가능경영 인증을 받았다. 또한 재사용 기술을 도입하여 연간 2천9백만 갤론의 수자원을 절약, 2015년부터 탄소배출량을 17.8% 감축했다. 미국 와인 업계 최대 규모인 7천mw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매년 소비하는 전력량의 30%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한편, 와인 생산 과정 중 상당량의 자원을 소모하는 부분은 패키지인데, 잭슨 패밀리는 와인 병의 무게를 줄여 와이너리의 탄소배출량을 연간 2-3%, 연간 연료 비용을 50만 달러까지 감축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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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입_ 나라셀라 (02 405 4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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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div>]]></description>
						<pubDate>Mon, 10 Oct 2022 20:44:12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바롤로 명가 Vietti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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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742#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42/301/42e627b2680dc8880be364b2928dcc34.jpg" alt="vietti.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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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4px;"><em><strong>&nbsp; &nbsp; &nbsp; &nbsp;&ldquo;비에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lsquo;일관성&rsquo;이라 할 수 있다. 크뤼를 불문하고 바롤로에서도 마찬가지며 꽃 냄새와 부싯돌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로에로 아르네이스 와인에서도 마찬가지다.&nbsp;비에티는 깨끗하고 틀림없는 와인을 만드는 믿을 만한 와인생산자이다.&rdquo;</strong></em></span></p>

<p><span style="font-size:12px;">(&lt;이탈리아 와인가이드&gt; 조 바스티아니치 저)</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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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4px;">3년 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스위스 태생으로 40년 넘게 이탈리아에 살면서 비에티 Vietti의 와인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Urs Vetter 씨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이 묶여 있던 그가 발이 풀리자마자 가장 먼저 방문하기로 한 곳은 한국이다. 비에티의 크뤼 바롤로 2종이 신규 출시되었고 한국에 이 소식을 서둘러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나라셀라를 통해 비에티의 와인이 수입되는데, 와인을 들여오면 단시간에 동이 날 만큼 한국의 바롤로 와인애호가들 사이에서 비에티의 명성은 대단히 높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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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42/301/39d95e13ce15d3d5d2dc025590dc3745.jpg" alt="26da23a60a071ef4059545e3b6d25f49.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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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
<span style="font-size:14px;">포도 수확을 마치자마자 한국으로 날아왔다는 Vetter 씨는 올해 여름이 너무 뜨거워 예년보다 2-3주 일찍 포도 수확을 마쳤다고 운을 뗐다. 이상 기후의 징후가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지만, 유럽 대륙의 방패인 알프스 덕분에 그 영향이 비교적 덜 하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피에몬테를 270도로 둘러싼 알프스 산맥은 천혜의 포도 재배 환경을 제공한다. 한겨울에 내린 눈은 포도나무에 병충해가 생길 여지를 주지 않고, 눈이 녹으면 토양에 스며들어 있다가 필요할 때 포도나무에 수분을 제공한다. 한여름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기도 알프스 산이 식혀준다. 다시 말해, 피에몬테는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고, 이곳의 와인 생산자들은 오랫동안 그렇게 와인을 만들어왔다. 비에티도 마찬가지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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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br />
<span style="font-size:14px;"><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h4xcLkx4Xqo"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span></p>

<p style="text-align: center;">&lt;Vietti Winery Long Video&gt;</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흔히 &ldquo;피에몬테는 이탈리아의 부르고뉴&rdquo;라고들 한다. 피노 누아라는 단일 품종 와인으로 명성이 높은 부르고뉴처럼, 피에몬테는 네비올로라는 단일 품종의 와인(바롤로, 바르바레스코)으로 명성이 높다. 단일 품종을 사용한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양조장의 규모, 토양, 양조 방식 등에서도 이 둘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많다. 자기집 정원을 가꾸듯 포도나무를 보살피는 양조가들의 태도도 비슷하다. &quot;겨울에 더 맛있는 와인, 비에티Vietti&quot; 기사에서 비에티의 소유주이자 와인메이커인 루카 쿠라도 씨의 양조 철학을 자세하게 다룬 바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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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wineok.com/298359"><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42/301/e9bba38f084db932622da31e17f5df3c.jpg" alt="02.jpg" style=""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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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4px;">비에티에서&nbsp;경작하는 35개&nbsp;밭은 부르고뉴로 따지면 그랑 크뤼,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이다. 매달 월요일 와인을 시음해서 가장 뛰어난 와인을 선정, 크뤼급 와인을 만든다.&nbsp;&lt;이탈리아 와인가이드&gt;의 저자인 조 바스티아니치는&nbsp;&ldquo;비에티는 전형적인 랑게 에스테이트로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한다&rdquo;고 기술했다. 참고로, 비에티는 특정 크뤼급 포도밭의 네비올로만으로 양조한 &#39;크뤼 바롤로&#39;와 &#39;크뤼 바르바레스코&#39;를 만들어 선보인&nbsp;최초의 와인생산자이다.&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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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42/301/8642b0b63cbe97aad202fc86e4bd6f1c.jpg" alt="bddf6af407e2e4c18723a344b2dfcb93.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비에티는 최근 명망 높은 포도밭 두 곳, <strong>체레퀴오(Cerequio)</strong>와 <strong>몬빌리에로(Monvigliero)</strong>의 일부를 사들이며 크뤼급 바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체레퀴오 포도밭은 비에티 밭을 사이에 두고 로베르토 보에르지오와 미켈레 끼아를로 포도밭에 인접해 있다. 이미 싱글 빈야드 바롤로로 높은 명성을 떨치고 있는 체레퀴오는 해발고도 350m의 남향 포도밭이며 석회석과 점토로 된 산타가타 토질이 특징이다. Vetter 씨는 &ldquo;체레퀴오는 비에티에서 오랫동안 눈독 들이고 있던 밭&rdquo;이라며 &ldquo;키아를로 가문으로부터 일부를 사들일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행운&rdquo;이라고 덧붙였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부르는 게 값이라는 바롤로 포도밭 중에서도 몬빌리에로 포도밭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부르고뉴 피노 누아 스타일의 몬빌리에로 바롤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비에티의 소유주이자 와인메이커인 루카 쿠라도 씨는 &ldquo;부르고뉴적인 감성을 지닌 몬빌리에로가 미래의 바롤로 기준이 될 것&rdquo;이라 확신한다. 몬빌리에로 포도밭에서 자란 네비올로는 열 번은 씹어야 떫은 맛이 우러나올 만큼 타닌 함유량이 적다. 따라서 부족한 타닌을 보완하기 위해 포도송이 통째로 발효탱크에 넣고 최대한 알코올과 포도껍질의 접촉기간을 늘인다. 완성이 채 되지 않은, 배럴에서 숙성 중인 몬빌리에로 와인을 시음해 보아도 바이올렛과 라벤더 향이 또렷하고 타닌의 질감이 유연하다(&ldquo;<em><a href="http://www.wineok.com/301165">비에티Vietti의 뉴 빈티지 바롤로가 전하는 감동</a><strong>&rdquo; </strong></em>칼럼 중).</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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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42/301/984bbcb3b906a187a32e1f1046492d88.jpg" alt="vietti_cerequio.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올해 비에티에서 새롭게 출시한 체레퀴오 바롤로와 몬빌리에로 바롤로는 모두 2018 빈티지다(위 사진). 2018년은 비가 많이 내렸던 해로, 포도재배자들은 하루도 포도밭을 떠나지 않고 포도나무를 보살폈다. 유기농 방식으로 포도밭을 관리하는 비에티에서는 포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다행히도 여름과 가을에 더운 날이 찾아왔고 일교차가 커서 포도가 익는 데 완벽한 기후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Vetter 씨는, 쉽지 않은 한 해 날씨를 견뎌내고 완성된 2018년의 바롤로는 &ldquo;피에몬테의 네비올로가 왜 위대한 품종인지를 잘 보여준다&rdquo;고 감탄 섞인 목소리로 설명을 이어 나갔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체레퀴오 바롤로는 젖산발효를 마친 후 바리크와 대형 보테에 나뉘어 32개월 숙성을 거쳤다(참고로, 비에티에서는 오크 풍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은 용량의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는다). 잔에 따르면 깊은 루비빛 와인에서 잘 익은 붉은 베리, 바이올렛, 장미, 향신료의 복합적인 향이 뿜어져 나온다. 타닌은 묵직하고 촘촘하며 부드럽고, 예리한 산도와 균형을 이룬다. 24개월간 대형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친 몬빌리에로 바롤로는 매우 섬세하면서도 딸기, 체리, 장미 향이 강렬하고 우아하게 드러난다. 비단처럼 매끄러운 타닌은 와인의 풍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신선한 향신료 향이 오랫동안 여운으로 이어진다. 2018 빈티지의 체레키오와 몬빌리에로, 두 바롤로는 숙성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마개를 열면 감탄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2018년의 작황과 해당 빈티지 바롤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nbsp;이탈리아에서 랑게 와인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백난영 칼럼니스트의 글 &#39;비에티 Vietti의 뉴 빈티지 바롤로가 전하는 감동&#39;에서도 다룬 바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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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www.wineok.com/301165"><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742/301/bb5a9ec253e41d017c042185d9495966.jpg" alt="01.jpg" style=""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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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입_ 나라셀라 ( 02 405 4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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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div>]]></description>
						<pubDate>Mon, 26 Sep 2022 23:37: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Morgon의 대표 가족 도멘, 도멘 드라 본톤 Domaine de la Bonne Tonne]]></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5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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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590#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20px;">보졸레 모르공의 대표 가족 도멘<br />
도멘 드라 본톤 Domaine de la Bonne Tonne</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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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4px;">&lsquo;전설의 100대 와인&rsquo;(실비 지라르-라고르스 저)에 마셀 라피에르의 모르공 와인이 보졸레 와인을 대표해서 등장한다. 다른 명성 높은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이유는, 당시 무모해 보이던 내추럴 와인 양조 방식과 모르공이라는 테루아에 있지 않을까 싶다. 마셀이 피부암으로 운명한 뒤에도 라피레 가족이 여전히 모르공 지역에 집중하며 다른 크뤼에 별 미련이 없어 보였던 것은, 그만큼 모르공에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nbsp;</span></p>

<p><span style="font-size:14px;">&nbsp; &nbsp; &nbsp;&nbsp;</span></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441868fe70ee8f83a928392c4a6b8df8.jpg" alt="그림1.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모르공은 보졸레 10 크뤼 중 하나로 브뤼이에 이어 두번째로 면적(1천 헥타르)이 넓다. 보졸레 지역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해발 250-450미터 사이에 포도밭이 자리잡고 있다. 모르공은 플러리, 물랑아방, 쉬르블, 세나와 함께 1936년에 AOC 등급을 획득했다. 모르공이 다른 크뤼에 비해 특이한 점은 토양이다. 분홍빛 화강암 토양이 지배적이나, 코뜨 뒤 피 Cote du py 언덕은 화산암석인 블루스톤(현무암)과 변성암석(편암)이 덮고 있다. 이는 꼬뜨 뒤 브뤼이 Cote de Brouilly와 동일하다. 또한 꼬뜨 뒤 피에 퇴적된 토양으로 이뤄진 그랑크라 Grand Cras는 화산암과 화강암 등 다양한 성분의 토양이 섞여있다. 이 토양들의 차이는 와인 스타일에도 영향을 준다. 간단히 설명하면, 화강암 토양은 와인에 꽃향과 라이트한 스타일을 부여하고, 화산토양은 숙성된 레드베리류의 과일향과 구조감을 준다. 물론 와인 장인들의 양조 스타일에 따라 같은 클리마일지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cd690b3f90c3d2810698aa1f9814262d.png" alt="그림3.pn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모르공에는 6개 클리마가 존재하며, 클리마 별 특징은 아래와 같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1.&nbsp;&nbsp; &nbsp;Cote du Py코뜨 뒤 피 :&nbsp;<br />
해발 고도350미터에 위치한 프리미엄급 클리마이다. 토양은 화산석인 블루스톤(현무암과)과 높은 온도에 의해 변성된 편암(Schist)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와인은 체리 등 숙성된 과일류와 향신료 풍미를 드러내며 구조감이 뛰어나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2.&nbsp;&nbsp; &nbsp;Les Charmes 레 샴므:&nbsp;<br />
해발 고도 300-450미터에 위치, 화강암 모래 토양으로 이루어졌으며 와인은 꽃향기와 밝은 레드베리류 풍미가 풍부하며 신선하고 라이트하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3.&nbsp;&nbsp; &nbsp;Grand Cras 그랑 크라 :&nbsp;<br />
해발 고도 260미터. 편암, 화강암, 블루스톤 등 다양한 토양이 존재하며 코뜨 뒤 피의 남쪽에 위치해 꼬뜨 뒤 피 스타일에 가까운 구조감 있는 와인을 생산한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4.&nbsp;&nbsp; &nbsp;Corcelette 코흐슬렛 :<br />
해발 고도 300-400미터. 주로 화강암 토양으로 라즈베리 등 밝은 레드 베리류와 향기가 풍부한 와인을 생산한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5.&nbsp;&nbsp; &nbsp;Douby 두비 :&nbsp;<br />
플러리와 접해 있는 화강암 토양의 클리마.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을 생산한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6.&nbsp;&nbsp; &nbsp;Les Micoud레 미쿠 :&nbsp;<br />
가장 작은 클리마로 일조량이 높아 포도가 가장 먼저 익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은 잘 익은 과일향을 풍성하게 드러낸다.&nbsp;</span></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4px;">&nbsp;</span><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3c3f8c65c683857f12962189d8bec5b4.jpg" alt="그림4.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br />
&nbsp;</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trong><span style="font-size:20px;">7대째 보졸레 모르공을 대표하는 가족 도멘</span></strong></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20px;">Domaine Bonne Tonne 도멘 본 톤</span></strong></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도멘 본톤은 꼬뜨 뒤 피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뒷마당 쪽으로 포도밭과 꼬뜨 뒤 피 언덕이 펼쳐져 있다.&nbsp;<br />
모르공 6개 클리마 중 꼬뜨 뒤 피 (0.6 헥타르), 그랑크라(1.6헥타르), 레샴므(1.8헥타르)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외 레니에 R&eacute;gni&eacute;(2 헥타르: 신규) 크뤼와 샤도네이로 만든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nbsp;<br />
&nbsp;</span></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fb026c40b15418d76013d3ed49e1a17a.jpg" alt="그림5.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왼쪽부터 레샴므, 보죨레 블랑,레니에, 그랑크라, 꼬뜨 뒤 피)</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날씨가 화창하지만 제법 쌀쌀했던 1월 4주차 토요일, 임신 중인 안로Anne Laure가 우리 일행의 방문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현재 남편과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7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그녀.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nbsp;</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도멘은 그녀의 아버지 세대부터 유기농 경작을 실행해 왔다. 모르공에서 유기농 경작을 주도한 선구적인 도멘 중 하나이다. 2007년부터는 좀 더 자연주의를 담은 비오다이나믹 농법을 접목시켰는데, 포도나무에 자연 약초를 뿌려주고 비오다이나믹 퇴비를 주는 등 포도나무가 병충해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만들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7년에 레니에 밭을 매입, 유기농 경작을 실행하자 포도나무들이 힘들어 하는 기미가 확연했지만, 이제 포도나무도 환경에 적응했다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안로의 아버지는 말로 밭을 경작해왔다. 부부도 곧 말로 경작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다. 아버지는 퇴직했지만, 우리가 방문했을 때 와인통에 와인을 채우고 있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정정해 보이던 그는, 여전히 그들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는 여전히 힘든 포도 가지치기를 하신다고 하니...&nbsp;<br />
&nbsp; &nbsp;</span></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70cae719b7b5e4d2af632aa3f14d097f.jpg" alt="그림6.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한창 포도 수확 중인 안로의 아버지, 그리고 말과 함께 밭을 경작하는 모습)</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안로와 남편인 토마Thomas가 아버지의 퇴직으로 도멘을 인수하면서 르네상스를 맞이한다. 안로는 환경 선생님, 토마는 태양열 관련 직업을 갖고 있었다. 이전에는 아버지와 형제 중 한 명이 도멘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퇴직이 다가오자 인수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부부는 도멘의 취약한 부분이었던 브랜딩과 홍보일을 시간이 나는 대로 도왔다. 인수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들은 가업을 이어받아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 과연 그들의 와인이 시장에서 어필이 되는지, 여러 와인 행사에 참여하고 소비자를 만나면서 심사숙고한 후 마침내 인수 결정을 내렸다. 그들은 와이너리 경영뿐만 아니라, 직접 밭 일과 수확, 양조를 하는 진정한 와인메이커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nbsp;</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그들은 아버지 세대까지 사용해왔던 다소 전통적인 라벨을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꾸었다. 라벨 디자이너는 지역 출신 아티스트로, 오랜 대화를 통해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개별 퀴베의 특징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의 디자인은 부부의 기대를 한 번도 저버리지 않았다.&nbsp;</span></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94292208cb2e884a6438aaec5b1611e2.png" alt="그림8.png" style=""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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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8a21e5f5cb3a0adaa79a5f6c623887bb.jpg" alt="그림9.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수확 전, 몸을 푸는 안로와 토마. Covid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의 도멘 방문을 환영한다)</span></p>

<p>&nbsp;</p>

<p><br />
<u><strong><span style="font-size:18px;">본톤 양조방식&nbsp;</span></strong></u></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선별 수확한 포도를 하루 정도 저온 보관한 후 15일간 저온 침용한다. 타닌과 색상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추출하려는 것이다. 포도에 붙은 자연효모로 알코올 발효하며, 철저한 온도 관리를 통해 화학약품의 도움 없이 발효한다. 평균 12개월 간 600L 드미 뮈이(demi muid) 오크통에서 와인을 숙성하고, 숙성하는 동안 중력에 의해 안정화된 와인은 따로 여과나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병입 후 와인은 셀러에서 추가로 안정화 시간을 가진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안로와 아버지와 함께 한 2020 년 오크통 배럴 테이스팅은 전반적으로 꽃향과 과일향이 진동했다.&nbsp;</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꼬뜨 뒤 피는 생산량이 매우 적은 프리미엄 퀴베이다. 적당한 바디와 무게감, 부드러운 목넘김과 완숙한 과일 풍미가 인상적이다. 안로의 아버지는 그랑크라를 &ldquo;약간의 부싯돌 향과 섬세한 탄닌, 적당한 무게감을 지닌 와인&rdquo;으로 표현한다. 레 샴은 좀 더 꽃향이 짙고 보디가 가벼워 발랄한 20대 여성을 연상시킨다. 레니에 &lsquo;아갓더 블루스 Agath the blues&rsquo;는 토마의 성인 아카텐시Agatensi의 앞글자Agath에 the bleus를 붙인 이름으로, 발음이 I got the blues와 비슷해 그가 좋아하는 농구와 음악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레니에 와인은 색상이 연하고 라이트한 바디에 과일 풍미가 조화로운 와인이다. 국내에는 제이와인을 통해 수입, 유통되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size:14px;">(수입: 제이와인 02-419-7443)</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a4e097df3a9af09a1dc2413d3aea00a4.png" alt="그림11.pn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trong>꼬드 뒤 피 2019</strong></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bull;&nbsp;&nbsp; &nbsp;포도밭: 블루스톤과 편암으로 덮인 0.6 헥타르의 포도밭<br />
&bull;&nbsp;&nbsp; &nbsp;테이스팅 노트: 투명하고 진한 자주빛을 띤다. 장미향, 말린 과일, 잘 익은 레드베리 등 풍부한 과일 풍미와 향신료 풍미를 드러낸다. 바디감과 구조감이 좋으며 타닌이 부드럽고 좋은 산도가 입안에 지속된다. 10년 이상 숙성 가능하다.<br />
&bull;&nbsp;&nbsp; &nbsp;양조: 18일 저온 침용 후 포도즙을 짜내고 1차 블렌딩 후 자연효모로 알코올 발효. 화학 약품 무첨가.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음. 오크통 숙성 후 2차 블랭딩 후 병입 . 최소 허용된 이산화황만 사용.</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080f08f30307e395b38df397570a4cb6.png" alt="그림12.pn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trong><span style="font-size:16px;">그랑 크라 모르공 2019</span></strong></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bull;&nbsp;&nbsp; &nbsp;포도밭: 화강암과 퇴적 모래로 구성된 1,7 헥타르 포도밭<br />
&bull;&nbsp;&nbsp; &nbsp;테이스팅 노트: 투명한 진한 자주빛을 띠며 잘 익은 레드베리 등 과일 풍미와 향신료, 부싯돌 향 &nbsp;뉘앙스가 느껴진다. 타닌이 부드럽고, 좋은 산도가 입안에 지속된다. (2018빈티지의 경우에는 시가 향 등 숙성된 향이 은은하게 느껴짐.) &nbsp;<br />
&bull;&nbsp;&nbsp; &nbsp;양조: 18일 간 저온 침용 후 포도즙을 1차 블렌딩 한 후 자연효모로 알코올 발효, 화학 약품 무첨가. 여과 과정 거치지 않음. 오크통 숙성 후 2차 블랭딩 후 병입. 최소 허용된 이산화황만 사용</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716d1a084389516dd81fbd36cc74f823.png" alt="그림13.pn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6px;">레 샴므 &nbsp;2019</span></strong></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bull;&nbsp;&nbsp; &nbsp;포도밭: 화강암 토양의 1,9 헥타르 포도밭<br />
&bull;&nbsp;&nbsp; &nbsp;테이스팅 노트: 연한 자주빛을 띠며 상큼한 레드 베리류 과일 풍미를 드러낸다. 라이트한 바디와 섬세한 타닌, 좋은 산도가 입안에 지속된다.<br />
&bull;&nbsp;&nbsp; &nbsp;양조: 18일간 저온 침용 후 포도즙을 1차 블렌딩하고 자연효모로 알코올 발효. 화학 약품 무첨가. 여과 거치지 않음. 오크통 숙성 후 2차 블랭딩 후 병입. 최소 허용된 이산화황만 사용</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90/301/21520a4d26c20c4b989fa283632b2092.png" alt="그림14.pn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6px;">모르공 비예이 빈</span></strong></p>

<p><br />
<span style="font-size:14px;">&bull;&nbsp;&nbsp; &nbsp;테이스팅 노트: 수령이 90년 이상인 고목에서 수확한 적은 수량 (15hl/ha; 일반 1/4 수준)의 포도로 만든 퀴베.&nbsp;<br />
&bull;&nbsp;&nbsp; &nbsp;투명하고 진한 자주빛을 띠며 농축된 과일 풍미와 향신료, 시가 풍미가 느껴지며, 입안에 오랜 여운을 남긴다. 타닌이 섬세하고, 좋은 산도가 입안에 지속된다.&nbsp;<br />
&bull;&nbsp;&nbsp; &nbsp;양조: 수확 후 바로 오크통에서 침용, 자연 효모로 발효를 거치고 2년간 오크통 숙성. 화학 약품 무첨가. 여과 과정 거치지 않음. 최소 허용된 이산화황만 사용</span></p>

<p>&nbsp;</p>

<p><br />
&nbsp;</p></div>]]></description>
						<pubDate>Thu, 28 Jul 2022 16:20: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도멘 드 라 로마네콩티 정신으로 이룬 꿈, 도멘 뒤 그랑 크레]]></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57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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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579#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20px;">Domaine du Grand Cr&eacute;s,<br />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 정신으로 꿈을 이루다</span></strong></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304bbca44ab4dd0d5298a0ca1740be72.jpg" alt="그림1.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독수리 둥지가 위치한 해수면350미터의 고지대. 험악한 산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져 오래 전에 버려진 반야생의 포도밭은 부르고뉴 땅과 흡사한 석회암석으로 하얀 표면을 빛내고 있었다. 그 땅에서 영감을 받은 &lsquo;그랑 크레&rsquo; (돌암석)는 에버 르페레 Herv&eacute; Leferrer가 1989년에 설립하는 Domaine du Grand Cres 도멘 이름이 된다.&nbsp;<br />
에버 르페레 Herv&eacute; Leferrer는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 출신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DRC에서 앙드레 노블레Andr&eacute; Noblet (전 DRC 양조책임자 Bernard Noblet의 부친)와 함께 포도 재배 및 와인 양조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의 철학부터 와인 양조, 철저한 내부 관리를 몸으로 익혔다.&nbsp;</span><br />
&nbsp;</p>

<p>&nbsp;</p>

<p><em><strong><span style="font-size:16px;">&quot;라 로마네 콩티는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저는 엄격하고 월등한 학교에서 부르고뉴 와인 양조, 자연과 테루아에 대한 존중, 무엇보다도 창조하려는 열망을 배웠습니다.&quot;</span><span style="font-size:14px;"> </span></strong></em></p>

<p><span style="font-size:14px;">_&nbsp;에버 르페레</span><br />
&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9677b1bf95049d6a75d986cc8c86cdfd.jpg" alt="그림2.jpg" style="" /></p>

<p>&nbsp;</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에베 르페레는DRC라는 최고의 도멘에 안주하지 않았다. Andr&eacute; Noblet 퇴직 후 총 책임자가 되었지만 사직 의사를 밝혔고, 오베르 드 빌랜Aubert de Villaine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의아해했다.&nbsp;</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여러 이유 중에서도, 모험심 강하고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그의 타고난 기질 탓이 가장 컸다. 그는 본인의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 대략 30년 전도 넘은 일이니, 그도 젊은 패기가 있었겠다. 어린 자녀 셋이 딸린 가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새로 시작하는 용기가 가상하다. 역사가 있는 도멘들도 다소 무모했을 1세대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의 도멘 설립은 다음 세대를 위한 결정이라 할 수 있겠다.&nbsp;</span></p>

<p><span style="font-size:14px;">부르고뉴를 떠나며 선물로 받은, 부르고뉴 공동체의 공유와 화합을 상징하는 토기를 도멘의 로고로 삼았다</span></p>

<p><span style="font-size:14px;">(아래 사진).</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4bd19bf966fb6eca4d82861e6002c818.png" alt="그림4.pn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trong><span style="font-size:18px;">랑그독 코르비에에&nbsp;숨은 작은 보석들을 모으다.</span></strong></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에버는 몽펠리에 슈페리어 대학을 졸업했던 터라 프랑스 남부지역에 익숙하다. 부르고뉴를 제외한 와인 생산 지역 중 랑그독의 테루아에 경험이 있었고, 포도밭 시세는 본인 힘으로 매입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세 자녀들과 가족의 삶의 질 또한 프랑스 남부를 선택한 이유였다. 아내가 반대했다면 어려웠을 결정이었지만, 에버보다 연상인 아내 Pascaline는 오늘까지 도멘을 같이 이끈 든든한 서포터이자 동반자다. DRC카브와 마당에서 뛰놀던 소녀 카밀 Camille은 2012년부터 2세대로써 부모님과 함께 농사부터 양조까지 그녀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nbsp;</span></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b5d80ed64ed8b9da6e7ea7d9ba16915c.png" alt="그림3.png" style="" /></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랑그독 코르비에르 Corbiere는 표면 면적상 랑그독에서 최대이며, 프랑스에서 4위를 차지하고 1985년에 AOC 등급으로 승격되었다. 석회암의 산악지대와 평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온화한 겨울과 덥고 건조한 여름, 일조량은 높고 강수량은 낮은 지중해성 기후를 띤다. 고도가 높은 포도밭은 기온이 선선하며 주변 산맥에서 불어오는 산바람 Cers와 Tramontane으로 인해 병충해의 위험이 낮다. 하지만 습하고 소금기가 있는 바닷바람인 Le Marin은 수확철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전체 생산 와인 중 화이트가3%, 로제가 12%, 레드가 85%를 차지한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6d26e6c923a7aff119332b186f61ae42.jpg" alt="그림5.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주요 레드 품종은 Carignan, Mourv&egrave;dre, Syrah, Grenache, 화이트 품종은 Bourboulenc, Grenache blanc, Macabeu, Marsanne, Roussanne, Vermentino등이다. &nbsp;코르비에는 다시 11개의 테루아로 분류된다. &nbsp;(지도 참조)</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682325ad5dcfe9c2ccd519dca19f22b1.jpg" alt="그림6.jpg" style="" /></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bd2447841a5203edd845173447f98fac.jpg" alt="그림7.jpg" style="" /></p>

<p>&nbsp;</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도멘 뒤 그랑크레는 라그라스 LAGRASSE에 위치한다. (왼쪽 표기) 비포장 도로로 꼬불꼬불 올라가다 보면, 산 정상 즈음에 잘 정렬된 그라나쉬 밭과, 쉬라 그리고 카베넷 프랑 밭이 모습을 드러낸다. 에버가 정착할 당시 석회암 암석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땅에 그라나쉬와 생쏘가 자라고 있었고 그 주변은 숲 아니면 거친 허브와 질긴 건식물들이 서로 뒤엉켜 있었다. 주변 숲을 개간하고 토양과 기후에 맞는 최적의 포도 품종을 신중히 선택하며 확장해 온 결과, 포도밭은 3헥타르에서 15헥타르로 늘었다. 레드 품종은 시라, 그르나쉬, 생쏘, 카베넷 프랑, 마슬랑 Marselan, 화이트 품종은 루산, 베르멘티노를 재배한다. 바위가 많은 척박한 토양 덕분에 수확량은 낮으나 농축된 풍미의 포도를 생산하며, 포도밭의 높은 고도는 와인에 신선함과 섬세함을 더한다.&nbsp;</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도멘 뒤 그랑크레의 특이한 점은 카베넷 프랑을 재배한다는 것. 에버는 INAO (AOC 관리 기관)에 근무할 당시 루아르에 머물렀다. 그 때의 경력을 살려 카베넷 프랑을 심었다. Saumur사무르나 Touraine투랜의 토양은 이곳의 석회암 테루아와 비슷하다. 더군다나 높은 일조량과 기온으로 루아르의 그린(green)한 카베넷 프랑이 아닌 다른 모습을 기대했다. 그 결과물인 프리미엄 퀴베 Cressaia는 에버의 모험정신에 대한 큰 성과물이다(아래 사진).&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f908ed3ba1da59e361d387fc66f03df6.png" alt="그림8.pn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한편, 피노누아는 그의 위시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피노누아를 재배하기엔 너무나 더운 기후이며 부르고뉴 스타일이 아닌 신대륙 스타일의 진한 와인을 만들고 싶진 않았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기후 온난화 현상에 따라 산도가 좋은 베르멘티노 화이트 품종을 늘리고, 껍질이 두꺼워 더운 기후에 강한 Marselan레드 품종을 도입해 환경 변화에 앞서 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span></p>

<p>&nbsp;</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테루아, 포도, 오크 그리고 노하우라는 악기로 연주하는 와인 작곡가&nbsp;</span></strong></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6px;"><strong><em>&ldquo;Like a musician, the winemaker composes with the instruments: the Terroir, the Grapes, the Oak, and the Vinification.&quot;</em></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4px;">&nbsp;&ndash; Herv&eacute; Leferrer</span></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도멘이 생산하는 와인은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 퀴베, 캐주얼부터 클라식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에버는 대부분 음악 용어에서 영감을 받아 와인 이름을 지었다. 느리게 아다지오, 점점 크게 크레센도, 밝은 장조음의 르 마저르. 에버는 들려주고 싶다. <em><strong>&quot;이제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고 맛을 보세요.&quot;</strong></em></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de20e26f0e88287b94e1c1a295842ec6.png" alt="그림10.png" style="" /></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79/301/d9dd63e499e9f43068088213e07f4f11.png" alt="그림9.png" style="" /></p>

<p>&nbsp;</p>

<p>&nbsp;</p>

<p>(수입: 제이와인 02-419-7443)</p>

<p>&nbsp;</p></div>]]></description>
						<pubDate>Thu, 28 Jul 2022 09:51:57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당신의 셀러를 채워줄 명품 바롤로, Bel Colle]]></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52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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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527#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br />
<span style="font-size:14px;"><strong>&ldquo;랑게 언덕에서는 아로마가 사람들을 열광하게 한다. 버섯, 헤이즐넛, 커피 향.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이 그렇다.&rdquo;</strong></span><br />
<span style="font-size:12px;">_ &lt;이탈리아 와인 가이드, 조 바스티아니치 저&gt;</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송로버섯을 얇게 저며 얹은 파스타와 바롤로 와인.&nbsp; 이 둘의 조합은 지금까지 경험해 본 몇 안되는 천상계 페어링 중 하나다. 체리, 향신료, 바이올렛 향이 물씬 나는 파워풀한 바롤로 와인과 야성적인 풍미의 송로버섯은, 서로 묘하게 어울리며 관능적인 느낌마저 풍긴다. 이 둘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최고급 특산품이며 생산량이 희소하고 값이 비싸다. 하지만 와인과 음식을 사랑하는 미식가의 지갑을 열만한&nbsp;가치는 충분하다.</span></p>

<p>&nbsp;</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cc425d67f7b3795ddaf5def1c6787470.jpg" alt="vigneto-2.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피에몬테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넓은 지역으로 이름에는 &lsquo;산기슭&rsquo;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름이 암시하듯 피에몬테 지역은 산과 기복을 이루는 구릉이 많다. 피에몬테에서 가장 좋은 포도밭은 대부분 알프스 산맥에서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따뜻한 지역에 있다.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피에몬테 남동쪽의 랑게 언덕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네비올로 품종으로 와인수집가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고급 레드 와인을 생산한다(와인 이름과 마을 이름이 동일하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6c35ab0ed7604fc4d3764b79529301dd.jpg" alt="네비올로.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네비올로(Nebbiolo)는 이탈리아의 귀족 품종이라고도 불린다. 이름은 &lsquo;안개(이탈리아어로 nebbia)&rsquo;에서 유래했는데, 피에몬테의 수확기 무렵 서늘한 날 아침에 안개가 포도밭을 뒤덮곤 한다. 네비올로는 찌를 듯한 타닌, 진하고 농밀하면서 높은 산도, 조화로운 알코올, 풍부한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와인전문가들이 네비올로를 묘사할 때 좋아하는 표현가운데 하나가 타르이며, 그 밖에 감초, 제비꽃, 초콜릿, 자두, 무화과 등이 있다. 단, 네비올로가 훌륭한 부케를 표현해 내기까지는 병 속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같은 품종으로 만들지만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각각 &lsquo;왕&rsquo;과 &lsquo;여왕&rsquo;으로 불리며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낸다. 지리적 위치에 따른 포도재배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바롤로 DOCG의 포도원들은 타나로 강 동쪽 구불구불한 산등성이에 늘어서 있다. 경사가 다소 가파르고 서늘한 이곳의 와인은 상대적으로 강건하고 견고하며 남성적이다. 한편, 바르바레스코에서는 바롤로보다 포도가 먼저 익고 석회질 토양에서 자라 좀더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을 만든다. 덕분에 숙성 초기에도 바르바레스코는 바롤로에 비해 마시기가 좀더 편하다. 생산량은 바롤로의 절반 정도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1c70feabe2ac43158c7e9f05e74dd242.jpg" alt="몽빌리에로.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위 사진은 &lsquo;<strong>벨 꼴레 바롤로 몽빌리에로 Bel Colle Barolo Monvigliero</strong>&rsquo;와 &lsquo;<strong>벨 꼴레 바롤로 리제르바 10주년 Bel Colle Barolo Riserva 10 Anni</strong>&rsquo;. &lsquo;아름다운 언덕&rsquo;이란 이름의 벨 꼴레 와이너리는 몽빌리에로&nbsp;포도밭이 자리한 베르두노 마을에 위치해 있다. 1974년에 Pontiglione 형제가 설립했으며 2015년에 Bosio 가문이 인수했다. 와이너리를 매도할 당시 Pontiglione 형제는, 와이너리의 전통과 양조철학이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피에몬테의 와인생산자 가문에게만 와이너리 인수를 허락했고, 피에몬테에서 4대째 와인을 만들어 온 Bosio 가문이 합격점을 받았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1444ff87bdd1614f3bee86adb8d25061.jpg" alt="luca_bosio.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벨 꼴레 와이너리 인수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인물은 와인메이커 Luca Bosio다(위 사진). 전문적인 양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Bosio 가문의 가업을 잇고 있는 그는, 30대를 갓 넘긴 젊은 와인메이커답게 친환경 농법 도입에 적극적이며, 천연 효모를 사용하고 화학 첨가물 사용을 줄이는 등 양조 과정에서도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며 진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피에몬테 와인 양조의 오랜 전통과 유산을 지켜야 한다는 자긍심은 그 어느 와인생산자 못지 않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ldquo;나의 양조 방식은 전통이냐 혁신이냐, 국제적이냐 지역적이냐로 단순히 구분할 수 없다. 단지, 포도가 자라는 포도밭의 특성을 존중하는 양조 방식을 따를 뿐&rdquo;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Luca는 몽빌리에로&nbsp;바롤로를 한마디로 &ldquo;우아한 바롤로의 전형&rdquo;이라고 요약한다. 석회와 진흙이 적당히 섞인 남서향의 몽빌리에로&nbsp;포도밭은 베르두노 마을을 넘어 바롤로 전체에서 그랑 크뤼급 포도밭으로 인정받는다. 평균 수령 25년의 포도나무는 향긋하고 섬세한 풍미를 지닌 포도 열매를 맺고, 와인은 조화로운 보디감과 부드러운 타닌 그리고 15년은 거뜬한 대단한 숙성력을 자랑한다. (지금 바로 마시려면 디캔팅한 후 4시간 정도 산소와 접촉시킬 것을 권한다) 아래는 &lsquo;벨 꼴레 몽빌리에로 바롤로&rsquo;의 수상 내역 중 일부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afce2fea720ca8e6c195a5a85c3562ae.jpg" alt="수상내역.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10주년을 기념하거나 축하할 만한 와인을 찾을 때 이만한 와인이 있을까. &lsquo;벨 꼴레 바롤로 리제르바 10주년&rsquo; 와인은 Luca가 그의 아내를 위해 만든 와인으로 그들의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몽빌리에로와 보스카토 포도밭의 포도를 별도로 양조하여 4년간 오크통에서 숙성한 후 절반씩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특정한 단일 포도밭의 포도만 사용해서 만든, 소위 &lsquo;싱글 빈야드 와인&rsquo;이 트렌디한 것이 사실이지만, Luca는 &ldquo;몇 군데 고급 포도밭의 포도들을 선별, 블렌딩해서 만든 와인이 싱글 빈야드 와인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때도 있다&rdquo;고 설명한다. 이 와인은 야생 베리, 시가, 버섯, 장미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아로마가 그윽하게 피어오르며 벨벳처럼 부드럽고 촘촘한 타닌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nbsp;</span></p>

<p>&nbsp;</p>

<p><br />
<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038a3b6696e004311760d92cc026f505.jpg" alt="빠요레.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이제 벨 꼴레의 바르바레스코 와인을 살펴볼 차례다. 앞서 언급했듯이 바르바레스코의 생산량은 바롤로에 비해 매우 적다. 특히 빠요레 포도밭의 바르바레스코라면 더욱 그런데, Luca는 &ldquo;셀러에 빠요레 바르바레스코 와인이 있다면 건드리지 말 것&rdquo;을 조언한다. 빠요레는 바르바레스코 DOCG의 최고급 크뤼 중 한곳인 트레이소(Treiso) 지구에 자리하고 있다. 1967년에 최초의 &lsquo;싱글 빈야드&rsquo; 와인을 선보이며 와인애호가들을 놀라게 한 컬트 와인의 전설 Giovanni Moresco 덕분에 명성을 얻었다. 해발 고도 230~300미터, 남서향의 빠요레 포도밭은 점토와 석회가 섞여 있어 네비올로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Luca는 2015년에 구입한 1헥타르의 빠요레 포도밭에서 &lsquo;<strong>벨 꼴레 바르바레스코 빠요레</strong>&rsquo;를 만들고 있다(위 사진). 꽃, 과일 향이 풍성하게 드러나며 향신료와 커피 향이 은은하게 이어지는 이 와인은 산도가 높고 타닌의 구조감이 뛰어나 십 수년 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하지만 워낙 우아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졌기에 지금 마시기에도 손색이 없다. (아래는 수상 내역의 일부다)</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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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b42a94af1cb7fef80ba854d9317b6795.jpg" alt="수상내역_빠요레.jpg" style="" /></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로 높아진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보자. 피에몬테에서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깔난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바르베라(Barbera) 품종의 레드 와인도 생산된다. 저녁 시간 즈음 피에몬테의 어느 레스토랑이든, 거의 모든 테이블에 바르베라가 한 병씩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르베라는 피에몬테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품종으로, 와인은 진한 루비 빛을 띠고 체리 향이 나며 과즙이 많고 산도가 높아서 음식에 곁들였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e22269ef750f06aab655e6fcf26b5efc.jpg" alt="바르베라.jpg" style="" /></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바르베라 산지 중 알바와 아스티 마을의 와인이 특히 주목할 만한데, 벨 꼴레 와이너리에서는 &lsquo;<strong>벨 꼴레 바르베라 다스티 슈페리오레 누완다 Bel Colle Barbera d&rsquo;Asti Superiore Nuwanda</strong>&rsquo;와 &lsquo;<strong>벨 꼴레 바르베라 달바 슈페리오레 르 마쉐 Bel Colle Barbera d&rsquo;Alba Superiore Le Masche</strong>&rsquo;의 두 가지 와인을 생산한다(위 사진). &lsquo;누완다 (Nuwanda)&rsquo;는 영화 &lt;죽은 시인의 사회&gt;에 등장하는 이름인데(찰리 달튼의 대사 &quot;From now on, call me Nuwanda&quot; 중), 강인함의 상징으로 번개 문양을 몸에 새긴 미국 인디언 수장의 이름이다. &lsquo;마쉐(Masche)&rsquo;는 피에몬테의 전래 동화에 등장하는 마녀를 뜻하는데, 마법을 부린 듯 황홀하고 다채로운 와인의 풍미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9987a19c40591aa78cc6c6a3830e6972.jpg" alt="파보리타.jpg" style="" /></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벨 꼴레 와이너리에서는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생산한다. 먼저 &lsquo;<strong>벨 꼴레 랑게 파보리타 Bel Colle Langhe Favorita&lsquo;</strong>는 파보리타 라는 품종으로 만든 라이트한 보디의 화이트 와인이다(위 사진). 병충해에 내성이 강한 파보리타는 과거에 레드 와인을 만들 때 종종 블렌딩되었지만, 벨 꼴레 와이너리는 파보리타만을 사용해 데일리 와인으로 손색없는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옅은 볏짚색을 띄며 감귤류, 자몽의 신선한 향과 청량한 산도로 입맛을 돋우는 이 와인은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고 해산물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527/301/5ad63e38c31ddc96e24d40dd28b50ae9.jpg" alt="스파클링.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피에몬테는 비교적 시원한 대륙성 기후여서 좋은 품질의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곳이다. 대부분 (샴페인처럼) 피노 누아나 샤르도네를 사용한다. 석회석이 풍부한 토질과 랑게 언덕 고지대라는 조건 때문에, 많은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생산자들이 드라이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기 위해 샤르도네를 재배했다. 벨 꼴레 와이너리 또한 이 두 품종으로 샴페인 양조 방식을 따라 &lsquo;<strong>벨 꼴레 알타 랑가 뀌베 발렌티나 Bel Colle Alta Langa Cuvee Valentina&rsquo;</strong>와 &lsquo;벨<strong> 꼴레 알타 랑가 뀌베 발렌티나 엑스트라 브뤼 Bel Colle Alta Langa Cuvee Valentina Extra Brut</strong>&rsquo;를 생산한다(위 사진). 감귤류와 사과, 브리오슈, 꿀, 견과류를 연상시키는 복합적인 풍미와 크림처럼 풍부하고 섬세한 기포가 입 안을 가득 채우는 이 두 스파클링 와인은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으며&nbsp;파스타나 치즈 플레이트 등 간단한 요리나 안주에 곁들여도 좋다.</span></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수입 _ 나라셀라 (02 405 4300)</span><br />
&nbsp;</p></div>]]></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20:54:40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와인 추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와인양조가였다?]]></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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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8px;"><em><strong>&ldquo;If you follow my teachings,</strong></em></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8px;"><em><strong>you will drink excellent wine.&rdquo;</strong></em></span><br />
<span style="font-size:12px;">_ 1515년에 레오나르도가 농부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b7c5e086d9edf47c98be88204a87e796.jpg" alt="레오나르도.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르네상스 시기를 대표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는 화가,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천문학자, 의사 등 발을 걸치지 않은 분야가 없을 만큼 모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요리 노트를 남겼다고도 전해지는데, 그런 그가 와인에 열정을 가졌다는 사실은 새삼스럽지 않다.</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토스카나 빈치(Vinci) 마을 출신의 레오나르도는 유년 시절 숙부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다. 어린 레오나르도는 숙부로부터 자연과 세상을 배웠고, 이 시기에 포도재배와 와인양조에 대해서도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훗날 &lt;최후의 만찬&gt;을 완성한 대가로 밀라노 공작으로부터 1헥타르의 포도밭을 하사 받았는데, 아래 사진은 1515년에 레오나르도가 그의 밭을 가꾸던 농부에게 보낸 편지다. 편지 내용에는 포도 재배 노하우,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양조 중에 취해야 할 방법 등이 기술되어 있다.</span></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e886d23147412231554df7d2c794786a.jpg" alt="1515년의 편지.jpg" style="" /></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레오나르도는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갔다. 포도의 숙성 정도(당도)와 와인의 품질 사이에 깊은 관련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땐 볼 수 없었던 포도의 당도를 알려주는 당도계를 개발했다. 이 밖에도 그는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지만 안타깝게도 묻혀버리고 말았다. 당시엔 프리미엄 와인이나 고품질 와인의 개념이 없었고, 단지 만들고 마실 뿐 품질 개선에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의 와인에 대한 연구와 열정은, 그가 세상을 떠나고 500년이 흐른 뒤 마침내 빛을 보기 시작했다.&nbsp;</span></p>

<p>&nbsp;</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20px;">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로젝트</span></strong></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aeaf800d6d3bd0a9e09b4ffbc8dd368d.jpg" alt="와이너리.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1961년&nbsp;빈치 마을에 &lsquo;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로젝트&rsquo;를 위한 와이너리, 칸티네 레오나르도 다 빈치 Cantine Leonardo Da Vinci가 설립되었다. 빈치 마을은 레오나르도의 고향이기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다. 칸티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와인 전문가들은 다 빈치 연구가들과 함께 레오나르도의 와인 양조학을 연구했다. 이들은 현대 와인 양조, 건강한 포도밭 관리, 효율적인 포도 재배의 세 가지를 결합하여 레오나르도 방식 Methodo Leonardo&reg;을 완성시켰다. 칸티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2018년부터 모든 와이너리에 레오나르도 방식을 적용하여 와인을 만들고 있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bae3f6ee08cddc666896ecdc5cdca162.jpg" alt="포도밭_1.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빈치 마을의 포도밭은 해발 고도 50~250미터 사이의 완만한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남서쪽을 바라보고 있어 일조량이 풍부하다. 덕분에 산조베제 품종의 개화가 상대적으로 일찍 시작되지만, 해질 무렵의 선선한 바람과 큰 일교차로 인해 포도는 천천히 이상적인 속도로&nbsp;익는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178c2d40fcebbe7126fef835c1e34756.jpg" alt="박물관.jpg" style="" /></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위 사진은, 와이너리 내부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갤러리. 와인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는 연구 기록과 발명품이 보관되어 있다. 1800년대에 쥬세페 가리발디가 남긴 노트에 따르면&nbsp;이곳은 당시 &ldquo;와인 박물관&rdquo;으로 쓰였다고 전해진다.&nbsp;</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칸티네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는 총 3개&nbsp;브랜드의 와인을&nbsp;생산하는데, 빈치 마을의 포도로만 만드는크뤼급 &lt;빌라 다 빈치&gt;, 프리미엄급 &lt;다 빈치&gt; 그리고 데일리급 &lt;모나리자&gt;가 그것이다. 이 와인들은 &#39;전설의 여인 레다(Head of Leda)&#39;, &#39;비트루비안 맨(Viruvian Man)&#39;, &#39;모나리자(Monnalisa)&#39;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들로 레이블을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ed6d5999a75575d66ec121184b12cd40.jpg" alt="수태고지.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2px;">&lt;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에&nbsp;소장된 작품, 수태고지.&gt;</span><br />
&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최상위 와인 시리즈인 &lsquo;빌라 다 빈치 Villa da Vinci&rsquo;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서거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이 시리즈에는 &lsquo;산토 이폴리토 Santo Ippolito&rsquo;, &lsquo;산 지오 San Zio&rsquo;, &lsquo;리나리우스 Linarius&rsquo;, &lsquo;스트레다 Streda&rsquo;가 포함되는데 모두 토스카나 IGT 등급이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성령의 아이를 잉태했음을 알려주는 장면을 그린 레오나르도의 명작 &lsquo;수태고지&rsquo;를 이 와인들의 레이블에 담았다(위 사진). 국내에는 이폴리토, 산 지오 그리고 스트레다 와인이 수입, 유통되고 있다.&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cf48962640a29035d867de835b3189b8.jpg" alt="Villa Da Vinci Streda.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pan style="font-size:16px;"><strong>빌라 다 빈치 스트레다 2021<br />
Villa Da Vinci Streda 2021</strong></span></p>

<p><br />
<span style="font-size:14px;">토스카나 토착 품종인 베르멘티노로 만든 클래식한 화이트 와인이다. Streda 라는 이름은 빈치 마을 계곡을 따라 포도밭을 가로 질러 흐르는 개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와인은 복숭아, 청사과와 꽃 향기를 풍성하게 드러낸다. 과일의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며 질감이 무척 매끄럽다. 카프레제, 토마토 소스의 해산물 파스타, 피자와 매칭해 볼 것.&nbsp;</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3ca664b0ff4856bbf56165791e9bed3b.jpg" alt="Villa Da Vinci San Zio.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trong><span style="font-size:16px;">빌라 다 빈치 산 지오 2019<br />
Villa Da Vinci San Zio 2019</span></strong></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San Zio는 빈치 가문에 속한 포도밭 이름이다. 산조베제 품종으로 만든 이 와인은 대리석처럼 매끈한 질감과 관능적인 보디감, 그리고 잘 익은 과일과 바닐라 풍미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멋진 와인이다. 새로운 빈티지가 출시될 때마다 평론가와 미디어로부터 극찬을 받는데, 유일한 단점이라면 생산량이 적다는 점.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질 정도인 이 와인은&nbsp;품절되기 전에 서둘러 구입할 것을 권한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5afe568b2e3db0c3564bd2be108bbb24.jpg" alt="Villa Da Vinci Santo Ippolito.jpg" style="" /></p>

<p style="text-align: center;"><br />
<strong><span style="font-size:16px;">빌라 다 빈치 산토 이폴리토 2019<br />
Villa Da Vinci Santo Ippolito 2019</span></strong></p>

<p>&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빌라 다 빈치가 선보이는 슈퍼 토스카나 와인으로, 이폴리토는 빈치 마을 인근의 고대 로마네스크 교회 이름이다. 산조베제, 메를로, 시라의 세 가지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드는데 매해 블렌딩 비율만 달라진다. 세니에(saignee, 포도즙의 일부를 버리고 발효하는 방식) 방식으로 만들어 와인의 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풍미와 단단한 구조감이 이 와인의 숙성력을 짐작케 한다. 이폴리토 와인의 수상 이력을 살펴보면 Luca Maroni 99점, 베를린 와인 트로피 금메달 수상, MundusVini 은메달 수상 등 매우 화려하다.</span></p>

<p>&nbsp;</p>

<p>&nbsp;</p>

<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431/301/b1dbd6eb5b4cb3ebd686221f20bb063a.jpg" alt="Da Vinci I Capolavori Brunello di Montalcino.jpg" style="" /></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trong>Da Vinci i Capolavori&nbsp;Brunello di Montalcino 2016</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trong>다 빈치 이 카폴라보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6</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nbsp;</p>

<p><br />
<span style="font-size:14px;">빈치 마을 70헥타르의 포도원에서 시작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로젝트는 60년이 지난 지금 750헥타르의 포도원으로 확장되었다. 여기에는 1990년에 구매한 몬탈치노 지방의 포도밭도 포함되는데, 이곳에서 다 빈치 이 카폴라보리 Da Vinci i Capolavori(Capolavori는 명작 또는 걸작을 뜻함)라는 브랜드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span></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위 사진은 레오나르도가 남긴 세례자 요한의 그림을 레이블로 사용한 2016 빈티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손수확한 포도를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한 후 30개월 동안 대용량 슬로바니안 오크통에서 숙성했다. 병입 이후에도 최소 6개월 숙성을 거친 후 출시된 이 와인은 크림슨 레드 색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체리 등 농축된 과일 풍미가 풍성하게 드러난다. 부드럽고 풍성한 과일 풍미, 풀보디의 관능미, 그리고 신선한 산미가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span></p>

<p>&nbsp;</p>

<p>&nbsp;</p>

<p>&nbsp;</p>

<p><span style="font-size:14px;">수입_ 나라셀라 (02 405 4300)</span><br />
&nbsp;</p></div>]]></description>
						<pubDate>Fri, 01 Jul 2022 15:06: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샴페인 추천] 2016 빈티지의 선물,  리너떵듀 그랑크뤼  L&apos;inattendue Grand Cru]]></title>
			<dc:creator><![CDATA[WineOK]]></dc:creator>
			<link>https://www.wineok.com/30136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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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www.wineok.com/301367#comment</comments>
									<description><![CDATA[<div class="xe_content"><p><br />
<span style="font-size:14px;">종종 &ldquo;샴페인은 블렌딩의 결정체&rdquo;라고 한다. &lt;더 와인바이블&gt;의 저자 캐런 맥닐도 그의 저서에서 &quot;샴페인의 진정한 예술혼은 블렌딩된 와인의 품질과 양조자의 블렌딩 기술에서 나온다&quot;고 언급한 바 있다. 샴페인 양조 과정에서 블렌딩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이유는 날씨와 관련이 깊다. 샹파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와인산지에 속한다. 다시 말하면, 가까운 부르고뉴처럼 단일품종으로 품질 높은 와인을 생산하기엔 환경이 무척 열악하다. 그래서 샹파뉴의 생산자들은, 품종은 물론 빈티지까지 블렌딩함으로써 와인의 품질과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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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그렇다고 모든 샴페인이 반드시 블렌딩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샹파뉴의 몇몇 유명 샴페인 하우스들은 몇 군데 특정 포도원에서 재배한 포도에 한해서는 블렌딩하지 않은 샴페인(싱글 빈야드 샴페인)을 만들기도 한다. 해당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의 품질과 개성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인데 (물론 그만큼 포도밭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다른 와인과 블렌딩하는 것이 성스럽지 못하다고 여기는 생산자가 있을 정도다. 뒤에서 살펴볼 샴페인 &lsquo;리너떵듀 그랑 크뤼 L&#39;inattendue Grand Cru&rsquo; 역시 아비즈Avize라 불리는 그랑 크뤼 마을에서 나오는 싱글 빈야드 샴페인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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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8px;"><strong>샹파뉴의 삼총사</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피노 뫼니에, 피노 누아 그리고 샤르도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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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잘 알려져 있다시피, 샴페인을 만드는 전통적인 세 가지 품종은 피노 뫼니에, 피노 누아 그리고 샤르도네다. 이들 각 품종은 샹파뉴의 세 군데 하부 지역 중 한 곳에서 각각 가장 잘 자란다. 피노 뫼니에는 마른 강의 강기슭을 따라 펼쳐진 발레 드 라 마른(Vallee de la Marne)에서 잘 자라는데, 이 품종은 샴페인에 강건함과 과일 풍미를 더한다. 피노 누아는 랭스 시 남쪽에 있는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역에서 가장 잘 자라며, 샴페인에 과일 풍미의 구조감, 깊이감, 오랜 생명력을 부여한다. 샤르도네는 에페르네 마을 남쪽에 있는 코트 데 블랑(Cote des Blancs) 지역에서 가장 잘 자라며 샴페인에 섬세함과 우아함을 가미한다. 대체로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의 블렌딩 비율이 높을수록 샴페인의 품질이 더 우수하고 가격 역시 비싼 편이다.&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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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93d5f1404d351190e693b25cfd05e8ad.jpg" alt="map.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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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font-size:18px;">샤르도네의 천국, 코트 데 블랑</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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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샴페인 중에서도, 샤르도네 품종으로만 만드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은 소믈리에들이 매우 선호하는 타입의 와인 중 하나다. 신선하고 우아하며 섬세하고 복합적일 뿐만 아니라 요리와 함께할 때 조화롭게 어울리는 미덕까지 갖추었기 때문이다. &lsquo;청포도의 언덕(C&ocirc;te des Blancs)&rsquo;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급 블랑 드 블랑은 비탈진 코트 데 블랑의 백악질 토양에서 나온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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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3ccf3691e3bc858189e05837b7f91a06.jpg" alt="토양.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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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참고로, 샴페인의 역사는 6,50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시대 때 북프랑스는 광활한 대양으로 덮여 있었다. 물이 빠지면서 남은 것은 화석과 미네랄 향이 진하게 배어 있는 초승달 형태의 백악질 토양이었다. 부드럽고 다공성인 백악질 토양은 포도나무 뿌리가 수분을 찾아 땅속 깊이 파고드는 것을 돕는다. 배수가 잘되지만 수분을 충분히 보존하기도 해서 포도나무가 마르는 일은 없다. 이러한 지질학적 유산을 바탕으로 샴페인의 근원이 되는 포도밭이 탄생했다.&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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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font-size:18px;">코트 데 블랑의 그랑 크뤼 마을, 아비즈 Avize</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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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샹파뉴에는 총 17개의 그랑 크뤼 마을과 42개의 프르미에 크뤼 마을이 있다. 이 중 6개의 그랑 크뤼 마을(Avize, Chouilly, Cramant, Le Mesnil-sur-Oger, Oger 그리고 Oiry)이 코트 데 블랑에 위치해 있는데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곳은 아비즈(Avize)다. 아비즈의 샤르도네는 여느 다른 지역의 샤르도네보다 짙은 미네랄 풍미와 높은 산도, 풍성한 꽃 향을 와인에 부여한다. 이는 아비즈의 샤르도네로 만든 블랑 드 블랑이 그 어떤 샴페인보다 돋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비즈의 블랑 드 블랑은 한마디로, 뛰어난 집중도와 미네랄 풍미가 받쳐주는 강건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샴페인 애호가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름들, 자크송 Jacquesson, 로데레 Roederer, 떼땅져 Taittinger 같은 정상급 샴페인 하우스들이 아비즈의 샤르도네로 만든 블랑 드 블랑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샴페인 하우스 앙리오 Henriot가 최초의 싱글 빈야드 샴페인 &lsquo;리너떵듀 그랑 크뤼&rsquo; L&#39;inattendue Grand Cru&rsquo;(2016 빈티지)를 내놓으며 이 대열에 합류했다.&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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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7f9bc6389f46a72551ae9a2b4517a689.jpg" alt="henriot.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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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코트 데 블랑에 자리한 샴페인 하우스 앙리오 Henriot는, 샴페인 하우스들이 거대 그룹화되고 있는 샹파뉴에서 현재 8대째 가족 경영으로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샴페인 생산자이다. 원래 양모, 면과 같은 직물을 교역하던 앙리오 가문은 1808년에 샴페인 하우스를 설립했고 19-20세기에는 네덜란드 왕가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왕가애 샴페인을 공급할 만큼 유럽 왕실의 사랑을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앙리오 가문이 사용하는 문장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왕이었던 프랑스와 죠셉(Fran&ccedil;ois Joseph)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다(위 사진).</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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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08fd7c811cbc0633024570994108e20b.jpg" alt="henriot_house.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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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4px;">샴페인 하우스 앙리오는 설립 후 지금까지 8대에 걸쳐 샹파뉴의 포도밭을 꾸준히 매입해 왔으며 현재 29개 크뤼 마을에 140 헥타르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1880년에 매입한 코트 데 블랑의 세 군데 그랑 크뤼 마을(Chouilly, Le Mesnil-sur-Oger 그리고 Avize)의 포도밭도 포함된다. 오늘날 앙리오 가문은 다른 와인 산지로도 그 영역을 확장하며 앙리오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부르고뉴의 부샤 페레 에 피스(Bouchard Pere &amp; Fils), 샤블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윌리암 페브르(William Fevre) 등이 앙리오 그룹 소유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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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5abbc88592a7455074536a3235743cff.jpg" alt="henriot_포도밭.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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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8px;"><strong>악몽 같았던 2016년, 그리고 뜻밖의 선물</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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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샹파뉴의 2016 빈티지는 누군가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재앙으로, 누군가에게는 &#39;뜻밖의&#39; 뛰어난 빈티지로 기록된다. 4월의 자비 없는 한파 때문에 수확량의 감소가 일찌감치 예상되었고, 이후 7월까지 이어진 폭우는 포도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했다. 마침내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그것도 잠시, 8월의 태양열이 어찌나 뜨거웠던지 포도가 화상을 입을 정도였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매우 걱정스러웠던 날씨가 이어졌지만, 다행히도 수확 직전까지 며칠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일조량이 풍부했고 서늘한 밤 기온은 포도가 높은 산미를 유지하게끔 도와준 것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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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2016년 빈티지가 보여준 일련의 기후 조건들은 코트 데 블랑 지역에서 샤르도네가 균일하게 골고루 성장하는 것을 방해했고 수확량도 3분의 1 이상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앙리오는 인내심을 가지고 포도가 완벽하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러 차례에 걸쳐 수확했다. 양조 과정을 거치면서 와인은 점차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특히 아비즈 마을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시음한 Gilles de Larouzi&egrave;re Henriot(앙리오의 CEO)와 Alice Tetienne(앙리오의 와인메이커)는 깜짝 놀랐다. 아비즈의 와인은 재앙에 가까웠던 2016년의 기후 조건을 극복하고 모두가 놀랄 만한, 기대치를 뛰어넘는 아름답고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주었던 것이다. 이들은 아비즈의 샤르도네로 특별한 블랑 드 블랑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샴페인 하우스 앙리오를 설립한 아폴린 앙리오(Apolline Henriot)에게 헌사하기로 한다. 작품명은 &lsquo;리너떵듀 그랑 크뤼 L&#39;inattendue Grand Cru&rsquo;. 이 때 inattendue는 &lsquo;뜻밖의&rsquo;, &lsquo;예상 밖의&rsquo;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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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cf6b8c33035508f633d7094b112ddb90.jpg" alt="L'inattendue_henriot.jpg" sty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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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앙리오의 와인메이커 Alice Tetienne에 따르면, 리너떵듀 그랑 크뤼 2016 빈티지는 &ldquo;<strong>이국적이고 생기가 넘치며 우아하고 세련된 샴페인이다. 파인애플, 감귤류의 신선한 과일 풍미에 미네랄과 브리오슈의 뉘앙스가 더해지면서 대단히 복합적인 풍미를 드러낸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은 벨벳처럼 부드럽고 신선한 산미가 돋보인다</strong>.&rdquo; 5년여의 숙성을 마치고 올해 출시를 앞둔 리너떵듀 그랑 크뤼는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샴페인 명가 앙리오 최초의 싱글 빈야드 샴페인일 뿐만 아니라, (블렌딩이 관행처럼 여겨지는 샹파뉴에서) 특정 테루아의 싱글 빈야드 샴페인은 생산량이 많지 않고 하드코어 샴페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핫한 수집품이기 때문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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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4px;">리너떵듀 그랑 크뤼 2016 빈티지는 수입사 나라셀라를 통해 오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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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수입) 나라셀라 _ 02 405 4300&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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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16px;"><strong>[샴페인 앙리오 관련글]</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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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wineok.com/294773"><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052271f899826af7ad17b8ea6b5d1314.jpg" alt="03.jpg" style=""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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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wineok.com/299491"><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29b9bfab781af0c90e204c2cc8bc59c3.jpg" alt="02.jpg" style=""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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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www.wineok.com/300729"><img src="https://www.wineok.com/files/attach/images/161/367/301/3120f73bfa50a96439743179aae08a32.jpg" alt="01.jpg" style=""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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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Jun 2022 19:00:5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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