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S

백난영 Baek Nan Young (baeknanyoung@hanmail.net)
AIS(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 과정 1,2,3 레벨 이수 후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이탈리아 와인투어 전문기관 바르바롤스쿠올라(BARBAROL SCUOLA)를 운영하고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이기도 한 백난영은, 이탈리아 와인 및 와인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와인 관련 전문 통/번역가, 랑게와인 앰버서더(Langhe Wines Ambassador)로도 활동 중이다.
Certified Professional Sommelier by "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l President of Barbarolscuola, specialized in Italian Wine & Gastronomic Tour l Columnist of Korean Online Wine Magazine l Member of Judging Panel at: Berlin Wine Trophy, Asian Wine Trophy, Selezione Del Sincaco, Emozioni Dal Mondo, Portugieser Du Monde l Blogger l First Level Certified Cheese Taster by "Organizzazione Nazionale Assaggiatori Forma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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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닉 와인  협회1 에 따르면 전 세계 화산지형 면적은  1억  2천4백만 헥타르로  한국 면적보다  12배나 넓다. 이는  지구 면적(148.940.000 km² )의  1%에 불과하지만 지구촌 인구 10%의 생계를  책임진다.  단 한 번의 폭발로 평생 일구었던 모든 것이 일순간 공기 중에 흩어지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이 이곳을 포기 못하는 이유는 화산토양이 매우 비옥하기 때문이다.

 

1. 볼카닉 와인  협회(Volcanic Wines International's)는 2012년,  14 군데 이탈리아 와인 컨소시엄이 결성했다. 이탈리아 내 화산지형이 원산지인 14개 와인의 홍보가 목적이다.

 

화산지형은 지각의 약한 틈을 뚫고 지표로 빠져나온 용암, 화산재, 화산 쇄설물이 퇴적을 거듭하면서 형성된 지역이다. 화산활동은 지각을 이루는 여러 판이 만나는 경계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대체로 지진대와  일치한다. 화산지역은 와인 산지로도 적합한데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칠레의 카사블랑카 밸리, 그리스의 산토리니, 포르투갈의 아조레스 섬, 이스라엘의 골란 고원, 호주의 야라 밸리 등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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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 플레그레이 안에 있는 20개 분화구 중 하나인 아스트로니 Astroni . 캄피 플레그레이는 화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발 160~460미터의 아스트로니, 아냐노, 캄필리오네, 아베르노, 몬테 누오보 같은 화산은 숲으로 덮여있어 등산코스에 적당하다>

 


이탈리아는 화산 종류와 형태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와인원산지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화산지역만 무려 19개다.  북이탈리아를 보면 베네토주에 몰려있는데  콜리 에우가네이, 소아베, 감벨라라, 몬티 레시니가 있다. 트렌티노 주는  발레 디 쳄브라 계곡이 알려져 있고 피에몬테주는 브라마테라 마을에서 볼 수 있다. 모두 사화산이고 지질 나이는 신생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해저에서 발생한 화산이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이 충돌할 때 지표로 솟아오른 거다. 그 외에도 에트나, 이스키아 섬, 캄피 플레그레이, 오르비에토, 베수비오, 판텔레리아 , 불트레 등 남중부 이탈리아에 산재해 있다. 원산지 등급에 지정된 포도밭은 17,050 헥타르,  연생산량은 2천6백 3십만 리터로 1억 5천만 병 정도다.


앞서 언급한 화산 중 가장 위험한 곳을 꼽으라면 필자는 단연 캄파니아 주에 있는 베수비오와 캄피 플레그레이를 들겠다. 이들은 나폴리 만을 따라 나폴리 동쪽과 서쪽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둘 다 가공할 만한 폭발력을 지닌 초화산이라는 사실보다 더 우려되는 점이 있는데 첫째, 인구밀도가 높고 둘째, 거주민들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당분간 화산 폭발은 없을 거야’하는 설마 주의다. 

 

 


불의 땅.  캄피 프레그레이 Campi Flegrei

 


캄피 플레그레이는  나폴리 서부와  나폴리만 서부 해안, 이와  접하고 있는  8군데 중소도시와 프로치다 섬을 포함한다. 베수비오가 정상이 푹 꺼진 원뿔 형태(성층 화산)라 화산임을 쉽게 알 수 있으나 캄피 플레그레이는 그렇지 않다. 일단, 총면적이  2억 3천만 m2인 초대형 칼데라를  도시가 빼곡히 채우고 있다. 또한  분화구마저  숲으로 덮여있어 겉으로는 평온해 보인다. 그러나 화산 분출을 촉발하는 마그마 방이 땅 밑 4km 반경에 놓여 있을 정도로 지각이 얇다. 마그마는 물이나  빙하와 접촉하면 압력이 팽창해서 초화산으로 돌변하는데 나폴리 만이 지척에 있다. 


캄피 플레그레이는 화산 폭발로 점철된 화산 땅이다. 첫 번째 대분출은, 베수비오 산이 태어나기 훨씬 전인 3만 9천 년 전에 발생한 이님브리테 캄파나(Ignimbrite Campana. VEI2 7급 화산. 백두산 화산 폭발과 동등한 위력) 대폭발이다. 당시 화구가 쏟아 낸 용암은  50km멀리까지 흘러갔고 화산 쇄설물(화산 분화 시 분출되는 크고 작은  파편이나 고체물질)과 화산가스 기둥은 지상 40km까지 치솟았다. 분출된 용암은 150 km3 , 즉 로마  콜로세움을  10만 번 채울만한 한 양이었다. 캄파니아 전체가 용암대지로 변했고 마그마를 게워낸  땅은 직경 15km의 칼데라로 남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폭발로 유럽에 거주하던 네안데르탈인 상당수가 목숨을 잃었고 대기 중에 화산재와 가스가 오래 잔존해 기후변화를 낳는 간접 원인이 되기도 했다.  

 

2. VEI (Volcanic Explosivity Index의 약자). 화산 폭발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이다. VEI는 화산의 크기, 화산 구름의 높이, 그리고 여러 가지 질량적 관측을 사용하여 폭발 규모를 (온화한에서 매우 거대함) 측정한다. 위키페디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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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의 적색선 내부는 이님브리테  캄파나 폭발로 생긴 칼데라 범위를 보여준다.  나폴리 서부와  나폴리만 서부 해안, 이와  접하고 있는  8군데 중소도시와 프로치다 섬을 포함한다. 오른쪽 위성사진의 출처는 INGV , Wikipedia>

 


두 번째 폭발은  1만 4천 년 후에 일어났는데 이를  투포 잘로 나폴레타노(Tufo Giallo Napoletano) 라 한다. 이 폭발은  칼데라 안에서 일어났고 규모는 비교적 작았다. 이후  크고 작은 폭발이 50번 일어났고 결국  칼데라는  20여 개의  화산으로 채워졌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폭발은 1538년, 폼페이 희생자 수의  두배인   4천 명에 달했는데 그 이유가 좀 어이없다. 마지막 폭발 이후  3만 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사람들은 초화산 위에서 살고 있는지 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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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파타라 디 포쭈올리 Solfatara di Pozzuoli 의  분기공. 출처 wikipedia>
 

 

이곳이 휴화산임은 여러 징후에서 나타난다. 솔파타라 디 포쭈올리 마을은  땅의 갈라진 틈으로 유황가스가 새어 나오는 분기공(fumaroles)이 발달해 있다. 공기 중에 유황냄새가 배어있고 와인의 풍미에서도 느껴진다. 다른 징후는 브라디시스모(bradisismo)라는 현상인데 지표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거다. 한 예로 해안도시 포쭈올리는 해저가 들어 올려져 수심이 얕아지는 바람에  항구를 수심이 깊은 곳으로 옮겨야 했다.

 

 


캄피 플레그레이 DOC 팔랑기나 Falanghina

 


팔랑기나는 캄파니아주의 토착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주 전체에서 재배되며  대부분 두 종류의 생체형(biotype)에 속한다. 캄피 플레그레이 팔랑기나는  플레그레아 생체형(Flegrea Biotype)으로 따로 분류한다. 이곳의 와인 생산자들은 그리스가 원산지인 이 품종을 이탈리아에 최초로 심은 곳이 바로 캄피 플레그레이라고 주장한다. 그리스 관습에 따라 땅에다 심었으나 지열과  바다 습기 탓으로 열매가 제대로 크지 못했다. 그래서  나무 기둥(팔로 falo)을  땅에  박고  가지가 기둥을  타고 자라게 했는데 , 후에 이 포도는 기둥(팔로)을 뜻하는  팔랑기나로 불리게 되었다. 규정은  팔랑기나  최소 함량을 90% 로 권장하나 대부분 순수한 팔랑기나 와인이다. 
 

이곳 와인만큼 지역 밀착성이 강한 와인도 드물다. 역사 기록에 남은 폭발만 52개. 화산이 터질 때마다 새 광물이 쌓인다는  얘기다. 내추럴 와인의 매력은 그 풍미가 기존 관념을  부순다는 데 있다. 캄피 플레그레이 와인도 네추럴 와인만큼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타바코, 조개, 고무 탄내, 버섯, 유황, 광물, 바닷 비린내 같은 향들이 분출하며 그 밖의 낯선 향은 당신이 이름 붙이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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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Cantine del Mare , Astroni , Martusciello Salvatore , Agnanum , Cantine Carputo와이너리>

 

 


캄피 플레그레이 DOC 피에디 로쏘 Piedi Rosso

 


알리아니코와 함께 캄파니아의 양대 레드 와인 품종이다. 캄파니아 주 전체에서 오랫동안 마셔왔기 때문에 지방색이 가미되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몇 가지 예를 들면 Palumbo, Palummino, Piede Palombo, Per’e Palummo, Piede Colombo 등이다. 불리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뜻은 ‘비둘기 발’로 통일된다. 포도 자루가 익으면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이 모습이 비둘기 발가락과 흡사한데서 유래한다.


피에디 로쏘는 캄파니아주 내륙에서도 나지만  해안지역이 정평이 나있다.  팔랑기나와 마찬가지로  단일 생체형만 자란다. 껍질이 두꺼워 강한 햇살과 짠 바람에 잘 견딘다. 묘목장에서 일괄적으로 번식한 클론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낸다. 만생종이며 보통 10월 초순이 되야 수확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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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Astroni, Cantine del Mare, Agnanum, Contrada Salandra, Martusciello Salvatore와이너리 >

 

 


베수비오 와인, 현재진행형인 과거의 악몽

 


흔히 베수비오 하면, 79년 폼페이를  단  18시간 만에  1500년간 잿더미 속에 파묻어버린 화산 폭발을 떠올린다. 그래서 이 때 폭발한 화산쇄설물이 퇴적된 단발성 화산으로 생각하기 쉽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산의 형태가 말해주듯  베수비오는 단일한 산에 두 개의 봉우리가 솟아있다. 좌측이 솜마산(Monte di Somma, 아래 이미지 참고)이고 우측이 베수비오산이므로  정확한 명칭은 솜마 베수비오산(이하, 베수비오산)이 옳다. 


이님브리테 캄파나 폭발이 있은 후  2만 년 뒤,  지표면이 얇은 구멍을 뚫고 유출된 용암은 이미  솜마산 형태를 이뤘다. 이것이 베수비오의 원조이고 좌측에 있는  솜마 봉우리는 원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서기 79년 대폭발 이전까지  VEI 강도가 6인(1991년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 폭발 강도와 대등) 폭발형 분출과  용암만 흘러내리는  분출형 폭발을  15번이나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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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산의 과거와 현재. 적색 점선은 2만 년 전의 솜마산 모습. 전문가들에 따르면  1600~1800미터로 추정한다. 점선 아래는  서기 79년도 화산 폭발 후 형성된  솜마 베수비오 산. 현재 솜마 봉우리는  1149미터. 베수비오 봉우리는 1281미터다. ⓒ INGV >

 


서기 79년도의 가공할 만한 폭발력은  INGV(이탈리아 지구물리학,  화산학 연구소 소속 나폴리 관측소) 자료가 잘 보여준다. 폭발시점에서 30시간 동안   4km3 마그마가 분출했으며 이는 해발 1600~1800m로  추정되던  솜마산을  단숨에  4백 미터나 깎아내렸다 (현재 높이는  1149미터).  8km  지하에 있던 마그마 방은 텅 비었고 그 위에 쌓인  화산재 무게를 견디지 못한 땅이 꺼지면서 칼데라가 생겼다. 이후 캄피 플레그레이처럼 칼데라 내부 폭발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베수비오 봉우리가 솟아올랐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1944년 폭발 때까지 확인된 화산활동이 63번이나  있었으니 베수비오는 평균 33년에 한 번 꼴로 마그마를 게워낸 셈이다. 


베수비오가  한 번씩 분출할 때마다 끌어올린 광물은  38가지나 된다. 재미있는 건 이 검붉은 색 산자락에 석회토에서나 볼 수 있는 점토성 회색빛 층이  섞여있다. 이는 해저에서 굳은 용암이 지상으로 노출된 것으로 이를 베개 용암(pillow lava)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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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용암 pillow lava>

 


화산토양은 경석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칼륨이 풍부하다. 흙은 까끌까끌하고 가벼우며 토양의 틈이 헐거워 배수성이 뛰어나다. 이는 수령이  5년도 안된 포도나무의 어린 뿌리를 전투적으로 만든다. 짧고 약한 뿌리가 습기가 있는 눅눅한 층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땅속을 헤쳐나간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광물층에 잔뿌리를 뻗친다. 뿌리가 흡수한 광물은 와인의 짭짤한 맛으로 드러난다. 가장 높은 포도밭은 해발  7백 미터에 조성되어 있으며 위치가 뛰어난 곳은 카프리섬과 이스키아 섬을 바라보고 있다. 바닷바람은 일교차를 벌여주며 공기에 습도를 높인다.


베수비오 와인과 폼페이아노 와인이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라크리마 크리스티(Lacryma Christi) 와인은 루시퍼 신화(http://www.wineok.com/294230)와  연관이 깊어 스토리텔링에도 적합하다. 주요 레드 와인 품종은 피에디 로쏘이며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는 카프레토네가 있다. 카프레토네는  코다 디 볼페란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유전자 분석 후 전혀 다른 품종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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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소렌티노, 보스코 데 메디치, 카사 세타로 와이너리>

 


Lacryma Christi del Vesuvio Bianco DOC Vigna Lapillo 빈티지 2010

(생산자: 소렌티노Sorrentino  와이너리 )


카프레토네(80%), 팔랑기나(20%) 블랜딩. 타임, 허브, 송진 향이  피어오르며 아니스, 캐모마일, 숲 향이 다채롭다. 숙성기간이 10년이 넘었지만 산도와 짭짤함의  밸런스가 뛰어나 어린 느낌을 간직한다.


Pompeiano Bianco IGT Pompeii  Caprettone 빈티지 2018
(생산자: 보스코 데 메디치 Bosco De’Medici 와이너리)


카프레토네 100%.  짙은 노란색이 영롱하며 아카시아, 꿀, 송진, 레몬향이 밝은 느낌을 준다. 부싯돌 향이 우아함을 더하며 산뜻한 과일 아로마가 입안을 향긋하게 한다. 


Vesuvio Caprettone DOC  Aryete 빈티지2019
(생산자: 카사 세타로 Casa Setaro 와이너리)


대목을 하지 않은 카프레토네로 만들었다. 올리브 잎, 제라늄, 아카시아, 레몬, 목련 향이 산뜻하다. 산미와  짭짤한 맛의 밸런스가  좋다. 신선한 산미는  과일 아로마를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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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소렌티노, 보스코 데 메디치, 카사 세타로 와이너리>

 


Pompeiano Rosso IGP  Pompeii  Piedi Rosso 빈티지 2017
(생산자: 보스코 데 메디치 와이너리)


피에디 로쏘  100%. 자두, 체리, 정향, 후추, 흑연 향이 풍성하다. 타닌결이  매끄러우며 보디감도 적당하다. 산도가 뛰어나며 짭짤함이 맛깔스럽다.


Pompeiano Piedirosso  IGT  Frupa 빈티지 2012
(생산자:소렌티노 와이너리)


피에디 로쏘 100%. 체리, 자두, 블랙베리, 타바코, 초콜릿, 딸기, 바닐라, 후추, 정향 등 기품 있는 향기가 감돈다. 묵직한 보디와 산미가 멋진 밸런스를 이룬다. 떫은 맛이 적당한 타닌은 팽팽한 긴장감도 갖추고 있다.


Lacryma Christi Del Vesuvio DOC  Riserva Don Vincenzo 빈티지 2010
(생산자:  카사 세타로 와이너리)


대목을 이식하지 않은 피에디 로쏘(70%)와  알리아니코(30%)를 블랜딩 했다. 가죽, 타바코, 스파이시, 송진, 자두, 체리, 왁스, 정향 등 성숙한 부케를 펼친다. 잘 다듬어진 타닌 결에서 오는 유려함, 풀 보디의 농축미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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