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62%
Merlot (메를로) 32%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26%
퍼플 컬러가 돋보이는 진한 레드색을 가진 와인으로 까시스, 삼나무향, 담배, 오크의 미묘한 향과 짙은 과일향이 조화된 부드러운 아로마가 느껴지며 구조가 견고하며 균형잡힌 바디가 특징이다. 강하면서도 깔끔한 미감과 터프하지만 부드러움을 함께 보여주는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평균 수령이 35년된 나무에서 손으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지며 60% 새로운 오크통에서 15~20개월간 숙성된 후 병입된다.
2008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선정 배경
뽕떼 까네의 오너인 앙프레도 테세론(Alfred Tesseron)은 지난 10여년간 보르도 좌안 지역의 5등급 와인인 뽕떼 까네 품질을 높이고 주목할만한 변화를 준 인물이다. 뽀이약 지역의 다른 무똥 로쉴드, 라뚜르 등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높여 나갈 때, 지롱드 강에서 불과 0.5마일 떨어져 있는 자갈 토질의 척박한 포도밭에서 뽕떼 까네는 장기 숙성이 가능한 힘있는 와인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번역 : 와인오케이닷컴
샤토 퐁테 카네(Chateau Pontet-Canet)는 메독지역의 황제로 군림하는 뽀이약 지역의 와인 중에서도 섬세한 와인으로 꼽힌다. 지리적으로 포이약의 명 샤토인 무통 로칠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적으로 상당히 큰 샤토이다. 또한 그 큰 규모에 비하여 비교적 품질의 균일성이 뒷받침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0~30년까지 장기 숙성할 수 있는 고급와인이며 자갈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토양이 독특하고 진한 향의 포도를 만들어 포이약의 특색이 살아 있는 와인이다.
1781년 성(城)이 지어지고 1855년 메독 그랑 크뤼 등급 분류시에는 5등급으로 분류되었으나 어느 해에는 무통 로칠드보다 더 좋은 와인을 만들기도 하여 그 명성이 높았다. 1960년대 이후로 품질의 하락기를 거치다가 1975년 M.Tesseron에게 인수되었고, 1980년대에 다시 꾸준한 발전을 이룩하여 지금은 역시 국내에 잘 알려진 4등급인 와인인 샤토 탈보보다도 더 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