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넬, ‘제12회 아트인더글라스 그랜드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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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달 4월의 화려한 와인 축제

 

지난 4월 28일(화), ㈜와이넬이 개최한 ‘제12회 아트인더글라스 그랜드 테이스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아트리오에서 진행됐으며, 약 500여 명의 와인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트인더글라스(ART IN THE GLASS)’는 “와인을 감상하고, 예술을 맛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와인과 예술의 협업 프로젝트로, 매년 아티스트의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와이넬의 주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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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넬 김원오 대표)

 

이날 행사는 ㈜와이넬 김원오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바타시올로 수출 디렉터 안드레아 크라베로(Andrea Cravero), 판티니 그룹 수출 디렉터 파올로 마시띠(Paolo Mascitti), 수출 디렉터 다비데 바끼오띠(Davide Vacchiotti), 제12회 아트인더글라스 공모전 당선 작가 케일리 킴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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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시올로 수출 디렉터 안드레아 크라베로)

 

이번 그랜드 테이스팅의 테마 브랜드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명가 ‘바타시올로(Batasiolo)’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바롤로(Barolo)가 중심에 놓이며 행사의 주축을 이뤘다. 특히 바타시올로 바롤로를 모티브로 진행된 제12회 아트인더글라스 공모전 당선작 역시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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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와이너리 '베니 디 바타시올로(Beni di Batasiolo)'는 1978년에 돌리아니(Dogliani) 형제가 라모라(La Morra) 지역에서 180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해 온 역사적인 키올라(Kiola) 농장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돌리아니 가문은 피에몬테 랑게 지역에서 포도 재배를 시작한 지 4세대 이상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1978년 형 마타리노(Mattarino Dogliani)가 라 모라를 위시한 바롤로 주변 지구의 7개 에스테이트를 인수하면서 돌리아니 가문의 기존 양조 사업(Vinicola)과 합쳐져 본격적인 와이너리 운영이 시작되었다. 이후 동생 피오렌조(Fiorenzo Dogliani)가 회사 CEO로 활동하면서 브랜드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포도원에서 일했고, 성인이 되어서 미국·아시아 시장에 바롤로를 알리며 수출을 개척해왔다. 바롤로에서 가장 유명한 네비올로 포도밭이 위치한 7개의 에스테이트와 포도밭을 인수한 해인 1978년부터 현재까지 돌리아니 가문은 쿠네오 지방에 위치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랑게 지구에 깊이 뿌리를 내린 농민 집안으로서 땅에 대한 존중과 랑게 주민들에 대한 깊은 연대감을 가져왔다. 이런 철학 하에 돌리아니 가문은 키올라 양조장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베니 디 바타시올로(Beni di Batasiolo)'라는 이름으로 개칭하는데, 앞 부분 용어인 '베니'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옛 방언에서 ‘토지, 재산, 소유지(estate)’를 의미한다. 이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와이너리와 포도밭 간의 깊은 연관성과 주인 의식(estate pride)을 함축하고 있다. 바타시올로에게 '베니'라는 용어는 포도밭, 지역, 인간의 개입이 합쳐져 탁월함을 이룬다는 테루아 개념과 유사한 독특한 맥락을 표현하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Batasiolo'라는 이름은 라 모라(La Morra) 마을에 위치한 ‘바타시올로 포도밭(Batasiolo vineyard)’의 이름에서 따왔다. 실제로 바타시올로 와이너리의 본사가 바로 이 곳에 있다. 즉, 'Beni di Batasiolo'는 '바타시올로 포도밭(estate)의 소유지'라는 뜻이 되며, 포도밭과 와이너리의 본질적인 연결을 강조하는 이름인 것이다. 현재 돌리아니 가문은 총 9개 ‘Beni’(farmhouse/vineyard estate)를 소유하고 있어, 브랜드명으로 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문의 유산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으로 인식된다. 현재 마타리노 돌리아니와 피오렌조 돌리아니 모두 은퇴했으며, 그 자녀들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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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테마 브랜드 '바타시올로' 특별 시음대 )

 

바타시올로는 “최고만을 지향한다”는 철학 아래 자연과의 조화를 기반으로 와인을 생산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접근과 현대적인 양조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바롤로를 비롯해 바르바레스코, 바르베라 다스티 등 피에몬테 주요 품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브리꼴리나(Briccolina), 체레퀴오(Cerequio), 보스까레또(Boscareto), 브루나떼(Brunate), 부씨아(Bussia) 등 최상급 크뤼에서 생산되는 바롤로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품질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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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티니 수출 디렉터 파올로 마시띠)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와이넬의 핵심 파트너인 ‘판티니 그룹(Fantini Group)’은 최근 글로벌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행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소개하며 자리를 빛냈다. 판티니 양조장은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와인평론지 루카 마로니(Luca Maroni)에서 수천 개의 와이너리를 제치고 2020년까지 8차례에 걸쳐 종합평가순위 1위로 정상에 올랐다. 2026년 현재, 판티니 그룹은 이탈리아 중남부 7개 지방과 스페인에 걸쳐 총 18개 와이너리 브랜드를 소유 또는 관리, 경영하고 있으며, 21명의 소속 와인메이커들은 해당 지역의 테루아와 포도 품종 특성을 한껏 살린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의 요청에 귀를 귀울이며 시장과 소통하는 열린 와이너리, 인상깊은 병 디자인과 레이블 등 팩키지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한껏 고양시킨 판티니의 와인은 한국 시장에서 쾌속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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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아트인더글라스 공모전 당선 작가 케일리 킴)

 

당선작은 섬유조형예술 작가 케일리 킴(KELLEY KIM)의 ‘BATASIOLO_BAROLO’로, 니트 특유의 질감과 색채를 활용해 자연의 풍경과 감각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섬세한 패턴을 통해 포도밭의 풍경을 형상화하고, 브라운과 골드 톤의 실을 사용해 토양과 햇빛, 그리고 숙성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니트의 질감은 포도나무의 거친 표면을 연상시키며, 바타시올로 바롤로가 지닌 구조감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복합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20여개 브랜드 150여종을 시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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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아트인더글라스 그랜트 테이스팅은 ‘판티니(Fantini)’, ‘샴페인 드 브노쥬(Champagne de Venoge)’,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등 ㈜와이넬의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신규 와인을 포함한 총 132종의 와인이 소개되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와이넬 관계자는 “아트인더글라스는 와인을 매개로 예술과 경험을 확장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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