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벡의 이상을 보여주다, 트라피체 마노스
마노스, Manos’는 ‘손’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이는 마노스 와인의 탄생에 기여하는 ‘트라피체 사람들의 손, 정성’을 뜻하는 것으로 프란시스코 교황의 성배를 만든 세계적인 은세공 장인, 후안 카를로스 팔라롤스가 표현한 사람의 손, 그리고 포도를 모티브로 한 레이블로 유명하다.
멘도자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산지로 일컬어지는 우꼬 밸리에서 자란 포도는 엄선하여 손으로 수확하고 20kg의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 와이너리로 옮겨진다. 보다 아름답고 강렬한 컬러와 부드러운 질감, 폭발적인 풍성한 향을 얻기 위해 수확량의 ⅓은 포도알과 씨를 제거하고 껍질만을 사용하며, 나머지 ⅔는 다시 한번 선별과정을 통해 최상급 포도만이 마노스에 사용된다.
마노스는 트라피체가 아르헨티나의 천혜의 자연, 국가대료 품종 말벡, 그리고 트라피체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 ‘그들의 손’이 완성한 최고의 명작으로 트라피체의 이상과 철학을 보여주는 와인이다.


레이블에 혼을 담다, 은세공장인 `후안 카를로스`
후안 카를로스 팔라롤스(Juan Carlos Pallarols)는 아르헨티나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성의 은세공장인이다.
영국의 다이아나 황세자비의 무덤을 장식한 은 장미에서부터, 2013년 네델란드의 왕비에 오른 아르헨티나 출신의 막시마 왕비의 왕관, 그리고 1983년 민주주의 정권이 복귀한 후부터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사용하는 제식용 지휘봉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친 작품이다.
특히 “서민의 교황”으로 일컬어지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라신스 교황의 성배를 제작하고 있는 후안 카를로스 팔라롤스가 바로 트라피체의 최상급 와인 마노스 레이블의 제작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