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Making
말보로 피노 누아를 대표하기 위해 여러 날에 걸쳐 각 구역의 일부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익은 포도만을 수작업으로 골라 최고 품질의 포도만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포도는 조심스러운 줄기 제거 작업을 거쳐 작은 탱크에서 중력 방식으로 비연속 발효법으로 발효됩니다. 한동안 저온 숙성하여 포도의 과실향과 풍미를 최대한 이끌어낸 뒤 제조자의 최소 가공 철학에 따라 야생 효모를 이용한 자연적 발효를 통해 와인의 섬세함을 살리게 됩니다.약 2~3주 후 이 와인은 조금씩 조심스러운 압착 과정을 거쳐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약 9개월간 숙성한 후 블렌딩과 부드러운 필터링을 거쳐 병입됩니다
Tasting Note
2008년 피노누아는 검붉은 자두, 체리, 블랙 커런트 등의 풍부한 과실향과 가죽 및 타바코 향이 섬세하게 잘 어우러져 있고 농축된 아로마와 세련된 팔레트의 구조가 견고하게 짜여 있습니다.
여기에 은은하게 오크향이 베어나와 부드러운 탄닌과 잘 익은 과일향이 조화를 이루고 실크처럼 우아한 피니쉬를 자랑합니다. 지방질이 적고 담백한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와 함께 곁들이면 좋고 특히, 로즈마리를 곁들인 야생 사슴고기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