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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도로(Terra d"Oro)는 "황금의 땅"이라는 의미로 트린체로 패밀리(Trinchero Family Estate)가 소유하고 있는 와인브랜드이다. 트린체로 가는 1920년대 북 이탈리에서 미국으로 이민하였고, 1948년에 나파밸리로 이사하여 "셔터홈(Sutter Home Winery)이라 불리는 버려진 포도원을 구입하였다. 1960년, 트린체로 가의 2대에 걸친 10년 동안의 노력으로 1970년 마침내 아르마도(Armado) 카운티의 진판델로 소비자,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진판델 와인을 양조한 이 와이너리는 시에라 풋힐(Sierra Foothills)의 무한한 잠재성을 인식시킨 캘리포니아 부티크 포도원 중 하나였다. 1972년에는 일명 "트린체로의 역사"라고 일컫는 세계 최초의 화이트 진펀델을 양조하는데 성공하였고, 50년 후에 나파밸리에서 존경을 받는 와이너리로 성장하였다. 현재는 미국내 와이너리중 6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트린체로와 친환경

트린체로(Trinchero Family Estate) 가는 모든 와인 제조공정에서 환경에 대한 책임에 헌신적이다. 이 회사는 환경보호 뿐 아니라, 칙원, 고객, 지역 주민들에게도 최선의 이익을 줄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트린체로의 환경적인 자각은 와이너리 운영에까지 미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용수 처리, 와인 포장재의 선택과 폐기, 와이너리 전역의 직원들이 실행하고 있는 재활용 프로그램 을 들 수 있다.

트린체로는 통합된 병충해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며, 간작(토양을 보호할 목적으로 겨울동안 클로버 등을 심어 둠) - 귀리, 카모마일 - 을 통해, 말벌, 무당벌레, 풀잠자리와 같은 천적을 키워 진디와 같은 병충해를 방지한다. 이러한 친환경적 재배를 통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병충해를 방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간작은 제초제의 사용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트린체로는 역시 방대한 비료프로그램을 통해 24,000톤에 달하는 포도찌꺼기를 매년 재활용하며, 1,000톤에 달하는 규조류를 필터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포도원에선 1갤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5~6갤론(1갤론 : 24.546liter)의 물을 사용하지만, 트린체로에서는 3분의 1에 못 미치는 양만을 사용하며, 사용한 물은 정수되어 용수로 재활용된다. 그 결과, 트린체로는 5,000만 갤론/년이 넘는 용수로를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트린체로는 재활용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예로 깨지거나 재활용된 병을 녹여 50% 가까이 재활용하고 있으며, 사내 병재활용프로그램을 장려하여, 직원들의 가정에 있는 모든 플라스틱제품과 병제품을 회수하기도 한다.

트린체로의 와인 간지는 토양에서 잘 썩도록 만들어 왔으며, 3,000그루의 떡갈나무를 Los Alamos Ranch에 심어, 수년간 유익한 곤충의 서식처를 제공해 오고 있다. 연간 7,000톤에 달하는 포도 찌꺼기를 퇴비로 사용하며, 밤에 수확하는 방법을 통해 냉장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신선한 포도를 딸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등 영리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아닌 "좋은 이웃"으로써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간중심의 와인 양조

우리는 과학적 방법의 힘을 믿고, 가스 분석기계나 미세한 전기이동, 전자파의 흐름 등 고도의 기술의 힘을 빌리지만, 이러한 분석들은 숫자로 결과가 나타날 뿐, 트린체로의 와인 양조공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분석으로 나타난 수치들은 중요하고, 와인의 특정한 부분에 대해 의문점을 풀 수 있도록 하지만, 와인의 숙성에 따라 그 수치는 변하며, 숙성됨에 따라 나타나는 복잡성, 지속성에 대한 부분까지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트린체로의 대부분의 와인은 와인메이커의 주관적인 결정에 따라 양조되며, 과학적 방법으로 나타낸 수치들은 그 이상의 개념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이러한 분석적 수치는 트린체로의 와인메이커인 Joe Shirley의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공백상태라고 볼수 있다. 작황 날짜/시간, 재배법, 발효온도, 배럴선택, 산소조절, 정제기술 등 모든 양조과정은 개인적 경험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와인 양조과정 동안의 어떠한 변화, 원래의 기본적인 변화 이외의 2차, 3차의 변화가 생기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경험과 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인간중심의 재배

트린체로의 경험과 와인 메이킹은 과학이라기 보다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최신의 기술을 잘 이용하고 있지만, 최상의 와이을 만드는 능력은 거의 개인적인 경험과 토양과 포도나무에 대한 완전한 이해의 산물이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는 포도내의 수분함량을 확인하는 실험실이 있으며, 가지치기, 포도송이 수 등을 모두 확인하며, 심지어는 기상 예측가도 고용되어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안장치는 트린체로가 포도원에 없거나 포도나무나 작업에 대한 결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 위한 도구일 뿐이며 포도나무를 다루거나 땅을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트린체로는 훌륭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 그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예를 들면, 심고자 하는 토양 주변에 과거에는 어떠한 식물을 심었는지, 필록세라와 같은 질병이 든적은 없는지, 주변 지역에 이익을 줄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등을 꼼꼼히 따져본다. 이것은 단순히 흙, 배수이 개념이 아닌, 프랑스인들이 "테루아"라 일컫는 의미와 같은 것이라고 볼수 있다. 트린체로는 포도나무를 잘 기르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이 그들의 관찰, 경험, 땅에 대한 개인적인 이해의 산물인 것이다.

몬테비나 와이너리(Montevina Winery)



아마도 주(Amador county)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서편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샌프란시시코에서 북동쪽으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으며, 세크라멘토에서 동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으며, 스키 리조트가 있는 남쪽 타호(Tahoe) 호수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지형학적으로 아마도주는 이태리 중부에 위치한 투스카니 지역 남부를 쏙 빼 닮았다. 아마도(Amador)주 2,000에이커의 건조한 와이너리는 고도 2,300m의 언덕에 까지 뻗어 있으며, 배수가 아주 잘되고 부식된 화강암 토양과 시에라네바다에서 불어오는 낮에는 따듯하고 밤이면 서늘한 바람이 섞여, 나파벨리 북쪽의 기후와 매우 흡사하다. 이런 환경은 진판델(이 지역의 70%가 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과 같이 강한 향의 포도와2비교적 생산량이 매우 적은 완숙한 포도생산에 매우 이상적이며, 이태리의 전통적인 포도품종인 바르베라, 산지오베제, 그리고 프랑스의 쉬라종을 생산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아마도 카운티는 스페인어로 "Love of Gold"라는 뜻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쉬와 얽힌 와인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이다. 18세기에 유럽각지의 사람들이 황금을 찾기 위해 아마도 카운티로 모여 들었고, 이곳의 영세 와이너리에서 빚은 와인은 그들의 긴 여정의 갈증을 달래 주었다. 골드러쉬가 끝나고 폐광이 된 18c이후에도 지중해 지역의 오랜 양조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미국이라는 신세계에 포도나무 재배 및 양조법을 실험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였다.

트린체로 패밀리(Trinchero Family Estate)가 소유한 브랜드

Folie a Deux
Trinchero Napa Valley
Trinchero Family Estate
Montevina
Terra d"Oro
Napa Cellars
Sutter Home
Trinity Oaks
Little Boomey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