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S

백난영 Baek Nan Young (baeknanyoung@hanmail.net)
AIS(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 과정 1,2,3 레벨 이수 후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이탈리아 와인투어 전문기관 바르바롤스쿠올라(BARBAROL SCUOLA)를 운영하고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이기도 한 백난영은, 이탈리아 와인 및 와인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와인 관련 전문 통/번역가, 랑게와인 앰버서더(Langhe Wines Ambassador)로도 활동 중이다.
Certified Professional Sommelier by "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l President of Barbarolscuola, specialized in Italian Wine & Gastronomic Tour l Columnist of Korean Online Wine Magazine l Member of Judging Panel at: The International Wine Award Mundus Vini, International Wine City Challenge, Emozioni Dal Mondo, Portugieser Du Monde l Blogger l First Level Certified Cheese Taster by "Organizzazione Nazionale Assaggiatori Formaggi" l Awarded as Best Foreign Journalist for Roero Wine Region

  1. 18종의 바르바레스코 와인으로 MEGA 이해하기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등장은 바롤로와의 단절에서 비롯되었다. 1894년, 알바 양조학교 교장을 맡고 있던 도미지오 카밧짜(Domizio Cavazza)는 바르바레스코 성을 구입해서 양조장으로 개조한다. 그해 카밧짜는 9명의 네비올로 생산자들을 설득해 ‘바르...
    Date2019.05.16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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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몸값 뛰는 바롤로의 대안, 알토 피에몬테

    <가티나라의 포도밭> 해풍에 돛이 한껏 부풀어 오르듯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몸값을 부풀려 왔다. 두 와인 지역의 헥타르당 포도밭 가격도 매번 이전 기록을 뒤엎을 만큼 덩달아 뛰고 있다. 그마저도 물건이 없어서 사실상 네비올로 생산자들은 투자 ...
    Date2019.04.18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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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본 조르노, 산지미냐노!

    오랜만에 친구들과 외식하기로 한 날, 그녀들은 일제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음식 버킷리스트를 뒤적인다. 춘천 닭갈비, 나주 곰탕,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수원 왕갈비가 쏟아져 나오는 모양새들이 대한민국 맛지도를 그릴 기세다. 언제부터 우리는 메뉴를 ...
    Date2019.04.02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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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그란티노, 타닌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가파른 커브를 돌자 아시시 남문이 자태를 드러냈다. 주차장 빈자리가 눈에 들어왔다. 웬 떡이냐 싶어 재빨리 차 앞머리를 흰색 선 안으로 들이민 다음, 몇 번의 후진 전진을 반복한 후 주차선 안에 차를 댔다. 주위에 주차금지 표시가 없는지 재차 확인한 후...
    Date2019.03.13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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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끼안티 클라시코, 3백년의 인기 비결

    2016년 9월 24일, 나는 숨을 입안에 모은 후 힘껏 내뱉어 생일 케이크에 꽂힌 3백 개의 초를 껐다 . 유전자 검사 하나로 4~5천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조각에서 알코올의 흔적을 검출해내는 과학 대질주 시대에, 3백살 먹은 게 뭐 그리 대수로울까 반문할...
    Date2019.03.05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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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소문난 잔치에 마실 것 많다

    샹들리에가 다이아몬드 빛줄기를 쏟아내는 볼룸. 청초함이 묻어나는 흰 드레스를 입은 숙녀가 등장하자 군중의 시선은 그녀에게 쏠린다. 그녀가 걸어 나갈 때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사람들은 양 옆으로 갈라진다. 영화 속 여주인공이 사교계에 데뷔하는 장면...
    Date2019.02.11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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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트러플과 와인이 겹경사로 덩실

    2018년은 1990, 1997, 2015년도에 필적할 만한 최우수 빈티지로 기록될 것이다. 피에몬테 지역 포도 재배자 협회(Vignaioli Piemontesi)가 ‘2018년 피에몬테 포도작황’이란 주제로 연 브리핑의 결론이다. 실제로 2018년은 기상이변이 없었으며 적...
    Date2018.12.26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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