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S

백난영 Baek Nan Young (baeknanyoung@hanmail.net)
AIS(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 과정 1,2,3 레벨 이수 후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이탈리아 와인투어 전문기관 바르바롤스쿠올라(BARBAROL SCUOLA)를 운영하고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이기도 한 백난영은, 이탈리아 와인 및 와인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와인 관련 전문 통/번역가, 랑게와인 앰버서더(Langhe Wines Ambassador)로도 활동 중이다.
Certified Professional Sommelier by "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l President of Barbarolscuola, specialized in Italian Wine & Gastronomic Tour l Columnist of Korean Online Wine Magazine l Member of Judging Panel at: The International Wine Award Mundus Vini, International Wine City Challenge, Emozioni Dal Mondo, Portugieser Du Monde l Blogger l First Level Certified Cheese Taster by "Organizzazione Nazionale Assaggiatori Formaggi" l Awarded as Best Foreign Journalist for Roero Wine Region

  1. 사랑의 묘약, 도니제티 와인

    비록 자신이 속고 있지만 속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속고 있는 자가 어리석은가 아니면 속인 자가 사악한가. 사랑을 성사시키기 위해 속임수가 끼어들었다면 잘잘못을 가리기가 애매해진다. 사랑에 눈이 멀면 팥으로 메주 쑨다 해도 믿는 게 인지상정 아닌...
    Date2020.11.02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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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캄파니아 와인의 양대 지존. 이르피니아와 산니오

    캄파니아 와인만큼 스토리 텔링이 되는 와인도 없다. 교만 죄로 천국 추방형을 당한 루시퍼가 안쓰러웠던 예수는 눈물을 떨군다. 눈물로 젖은 베수비오 산은 포도 열매를 맺고 라크리마 크리스티 와인을 잉태한다. 프레스코화 의미가 비밀로 쌓인 폼페이 신비...
    Date2020.10.07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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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페스툼 와인,  알고 보니 빈티지가 그리스 신전 감

    <비대면 시대의 테러리스트란 혹평을 받았던 캄파니아 스토리즈 대면 시음회 장면.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리에 마쳤다> 프롤로그 수확 시즌에 접어들면서 이탈리아 와인계는 두 번째 봄을 맞고 있다. COVID- 19의 기세에 눌렸던 와인 관련 행사들이 숨통을 ...
    Date2020.10.06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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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체께티 가족의  토스카나 성공기

    이카리오 숙성실 내부. 전통과 현대를 포옹한 이카리오는 오크통 크기와 원산지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 1990년 까지만 해도 체께티 가족은 토스카나와는 어떠한 연고도 없었다. 어느 날 이들은 남부 토스카나 여행 도중 발디끼아나 계곡의 경치에 도취된다. 계...
    Date2020.09.01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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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미니멀리즘  와인으로  승부를 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은퇴한 우주비행사 쿠퍼와 그의 딸이 인류를 구하는 내용이다.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인류는 식량부족 위기를 자초한다. 유일한 희망은 미국 항공 우주국이 극비로 추진 중인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아라...
    Date2020.08.06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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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모스카토 오디세이

    단 맛은 본능이다. 호랑이 위협은 아기 울음을 멈추지 못했지만 곶감은 해냈다. 세상이 온통 회색빛으로 보일 때 한 조각의 케이크는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고 태양빛으로 채운다. 깊은 숙면은 꿀 잠이고 인생조언은 꿀팁이며, 맛있으면 꿀맛이다. 우리의 마음...
    Date2020.07.07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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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는 살리에리처럼 살기로 했다

    우리의 무의식은 잡다한 추억으로 채워진 호수와 같다. 어느 순간 누군가 호수에 돌을 던지면 유영하고 있던 과거의 파편들이 호수 표면에 떠오른다. “36년 전 어느 시간대”에 화석 상태로 갇혀있던 아마데우스 영화를 끄집어낸 건 부르넬로였다....
    Date2020.06.01 글쓴이백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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