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Emmanuel Rouget

"This estate’s wines combine power with elegance and depth with supplenesse
and are some of the classiest to be found in Burgundy"
_ by Robert Parker

엠마루엘 후게[Emmanuel Rouget]는 너무나 잘 알려진 부르고뉴 와인의 신이라 불리는 앙리 자이에[Henri Jayer]의 조카이다, 미디어를 별로 좋아하지않고. 수줍음이 많고 말수가 적은 스타일의 와인메이커로서, 그의 와인은 와인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갖고있는 장인중의 장인이다.

본래 트렉터 엔지리어링인 후게는 1976년부터 삼촌인 앙리 자이에와 함께 포도밭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삼촌인 앙리 자이에로부터 포도재배, 와인양조의 모든 것을 전수받는다. 1985년 처음으로 Flagey에서 자신의 이름을 단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이때부터 앙리 자이에의 형제인 루시앙[Lucien]으로부터 에세죠의 일부 포도원을 받고 수확한 반을 그의 삼촌인 Lucien에게 주고 나머지 반은 자신의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었다[반타작 소작제도]

1996년 그의 3명의 삼촌인 앙리, 루시앙, 그리고 죠르쥬[George]로부터 추가로 포도밭을 받게되고, 또한 미셀린 스타 세프인 장 끄로뜨[Jean Crotte]가 가지고 있는 포도원도 함께 인수하게되면서 포도원을 확대해 나간다.
앙리 자이에로부터 착실히 수업을 잘 받은 후게는 삼촌의 방식데로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소출량을 최대한으로 줄여 수확하고, 엄격한 선별작업[sorting, Triage]작업, 발효전 저온 침용과정[Pre-Fermentation cold maceration], 그리고 100% 새 오크를 사용하는 것이 앙리자이에의 양조 스타일이다.
현재 Meo camuzet, Charopin, Trapet등 젊은 유수도멘들이 위와 같은 방식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포도밭의 작업은 당연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않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다.
소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지작업[Pruning, Taille]을 최대한 짧게 하여 포도열매의 숫자를 제한한다. 그래야 충실하고 맛과 아로마가 집중된 과실을 생산할수있다고 한다.

발효가 진행되기 전에는 저온 침용과정[Cold Soak Maceration]을 4~5일간 진행하면서 풍미와 칼라를 추출해낸다. 이 작업의 목적은 프리티한 맛과 섬세함과 우아함의 피노누아[Pinot Noir]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침용과정은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고 위가 오픈되어있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발효조에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