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은 항상 와인수집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화이트 와인은 그저 인상적인 정도였다.
2007년 와인스펙테이터 Top100에서 샤르도네 와인은 2위를 차지했었다.
해발 1,400에서 1,900 피트 높이에 있는 포도밭은 서늘하지만, 와인의 산도와 미네랄 뉘앙스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는 태양열을 충분히 받는 위치에 있다.
와인메이커 폴 드레이퍼(Paul Draper)는 가장 좋은 품질의 포도로 몬테 벨로(Monte Bello)와인을 만들며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해 100% 미국 오크통에 숙성을 시키고 있다.
연간 2,000케이스 생산.

테이스팅 노트
순수하고 풍부하며 부드러운 이 화이트와인은 향긋한 honeysuckle(인동덩굴), 라벤더, 잘 익은 배와 사과의 풍미를 선사한다. 가볍게 스파이시하고 토스티한 오크의 뉘앙스도 느껴진다. 길게 꾸준히 이어지는 여운은 복잡미까지 갖추고 있다.
now-2016년 사이에 마실 것을 권장.

2010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21위)

릿지 빈야드(Ridge Vineyards)는 샌프란시스코만과 태평양 사이에 자리잡은 산타 크루즈(Santa Cruz) 지역 해발 8백여 미터의 산속에 자리잡고 있다. 1885년 이태리 이민계의 저명인사 오세아 페론부터 시작되어 칠레뿐 아니라 프랑스의 샤또 라뚜르(Chateau Latour)에서 체계적으로 양조를 배운 폴 드래퍼가 1969년 와인메이커로 오게 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한 릿지는 지난 몇 십년간 최고의 캘리포니아 와인을 선보이고 있는 부티크 와이너리이다.

보르도 블렌딩 기법을 사용하며, 2006년 5월 프랑스 파리와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두 곳에서 동시에 개최된 "파리의 심판 30주년 기념 시음회"에서 프랑스 와인의 자존심인 특급 와인들을 누르고 1971년 Monte Bello가 당당히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되어 신대륙 와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