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아르헨티나는 세계 5위의 와인 생산국, 세계 10위의 와인 수출국이다. 또한 자국에서 소비되는 와인이 연간 천만 헥토리터로, 와인이 식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세계 7위의 와인 소비국이기도 하다.
와인 좀 마신다는 이들에게 아르헨티나의 말벡 와인은 낯설지 않다. 말벡Malbec 하면 자연스럽게 아르헨티나를 떠올릴 정도다(사실 말벡은 프랑스에서 기원한 품종이지만 아르헨티나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은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무게감, 강렬하고 짙은 색, 짙은 과즙, 유연한 질감, 부드럽고 달콤한 타닌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블랙베리, 자두 같은 과일 맛이 풍성하고 커피, 향신료, 오크의 풍미도 선명하게 드러난다. 말벡 와인은 복잡하거나 까다로운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마시든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멘도자Mendoza는 최고급 와인 산지로 꼽힌다. 멘도자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 안델루나 Andeluna에서 생산하는 ‘알티튜드 말벡 Altitud Malbec’은 1300미터 고지에서 재배한 말벡 포도로 만든다(위 사진). 이 와인은 <2017 Korea Wine Challenge>에서 금메달, <Decanter Wine Awards>에서 금메달, 와인 전문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 품질을 입증한 와인이다. 현재 2014 빈티지가 수입사 와이넬을 통해 유통 중이며 소비자 가격은 7만원대다.
안델루나의 또다른 말벡 와인 ‘안델루나 1300 말벡 Andeluna 1300 Malbec’은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아르헨티나 말벡의 전형적인 풍미를 느껴볼 수 있게 해준다(위 사진). 마찬가지로 1300미터 고지에서 재배한 말벡 포도로 만든다. 이 와인은 <2015 DECANTER Asia Wine Awards> 동메달, <2014 Korea Wine Challenge> 금메달, <2011 Argentina Wine Awards> 금메달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2016 빈티지가 유통 중이며 소비자 가격은 4만원대다.
말벡에 보르도 품종(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을 블렌딩해서 만든 ‘안델루나 파시오나도 꽈뜨로 세파스 Andeluna Pasionado Cuatro Cepas’ 와인도 눈여겨 볼만하다(위 사진). 멘도자 내에서도 최고의 포도밭이 위치한 구알타야리 Gualtallary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드는 안델루나의 플래그십 와인이다. 품종 별로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12개월 숙성시킨 후 블렌딩하여 또다시 6개월간 프랑스산 새 오크통에서 숙성시킨다. <2017 Decanter Wine Awards> 금메달, <2014 Argentina Wine Awards>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2014 빈티지가 유통 중이며 소비자 가격은 18만원대다.
안델루나(Andeluna)라는 이름은 아르헨티나의 달이 광대한 안데스산맥을 밝히는 곳인, 멘도자 투풍가토 밸리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을 상징하는 의미로 탄생하였다. 안델루나 와이너리는 안데스 산맥의 1300미터 고지의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 탄생한 와인은 아르헨티나 와인의 모범이라 할 만큼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수입_ 와이넬 (02-325-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