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전국제와인페어 새롭게 선보일 예정
3년 동안 대전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전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이 ‘대전국제와인페어’로 명칭이 변경되어 8.29(토)~9.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및 대전무역전시관에서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와인트로피’,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와인&주류 전시회’ 로 구성되어 비즈니스 성격이 강화 되었으며, ‘아시아와인트로피’(8.29~9.1)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와인 품평회로 전 세계 와인 약 3.500종 이상이 출품되고 세계 각국의 와인 전문가 약 12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입상한 와인은 대전의 상징인 엑스포 한빛탑 로고와 대전의 이름이 새겨진 메달이 부착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며, 와인&주류 전시회(대전무역전시관)에 전시되어 대전 홍보에 막대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8.30~9.5)는 와인전문가는 물론 와인 애호가에게도 국제 와인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와인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상식을 얻을 수 있는 국제적인 성격의 포럼으로 약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와인&주류 전시회’(9.3~9.6)는 와인 수입 및 유통업체, 와인 관련 용품 제조업체, 국내 와인 및 전통주 생산자, 해외의 와인 생산자가 전시 참여하는 행사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유통 중심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비즈니스 데이(9.3~4)를 운영하며 전시장을 비즈니스 존과 퍼블릭 존으로 구분하여 비즈니스 존에는 전문가만 출입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인은 입장료 1만원으로 와인 글라스를 지급받고 퍼블릭 존에서(9.5~6은 비즈니스 존도 출입 가능) 전 세계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이 개최된다.
올해 4회를 맞는 2015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지속가능하고, 대전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행사 관계자는 “행사 개최 준비를 철저히 하여 대전 시민이 마음 것 즐길 수 있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전의 대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국제와인페어에 ‘교황의 와인’ 참가
한때 교황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소유했던 이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해 대전을 방문했던 성 프란치스코(Saint Francesco) 교황은 아르헨티나 태생이지만, 그의 조상은 이태리에서 와인을 생산했었다(피에몬테주 아스티(Asti)현 포르타코마로(Portacomaro) 지역). 교황의 아버지가 아르헨티나로 이주할 때 와인메이커인 알레산드로 두란도(Alessandro Durando)에게 와인산지를 물려주었고 지금도 이곳에서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와인 전시회에 참가 하는 Plaza Argentina는 포르타코마로(Portacomaro) 시의 와인생산자단체이며, 두란도 와이너리(Fratelli Durando)의 와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교황에게 헌정한 그리뇰리노 다스티(Grignolino DAsti) 와인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뇰리뇨(Grignolino) 품종은 교황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이라고 한다.
교황의 와인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교황의 사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교황을 근접 촬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김경상 사진작가는 그동안 촬영해온 교황의 사진 약 20여점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전시한다. 교황의 사진을 감상하고 SNS 이벤트에 참가하면, 교황의 사진엽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엽서를 구매할 경우 매출액 전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 이외에도 전세계 1만 여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주류전시회'(9.3~6), 3,500종 이상의 와인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8.29~9.1), 4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8.30~9.5), 한빛탑 광장에서 어우러지는 '푸드코트와 문화공연'(9.3~9.6)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아시아와인트로피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djwinefair.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