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카나의 급부상하는 부티크 끼안티 생산자

- 연간 7만병의 소량 생산으로 95%는 해외 수출. 국내에는 첫 출시

와인 수입사 길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나믹 와인 생산자 포제리노(Poggerino) 와인을 국내에 선보인다.

포제리노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에서부터 현대적인 슈퍼 투스칸 와인까지, 다양한 매력을 모두 보여주는 와인 생산자이다. 땅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10년 전부터 모든 와인을 100%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달과 태양계의 주기에 맞춰 포도를 재배하는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도입했다.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포도나무, 토양, 기후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여 재배된 포도로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다.

국내 출시를 위하여 한국을 찾은 포제리노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피에로 란자(Piero Lanza)는“와인 양조에 의한 기교보다는 땅이 가진 고유의 힘을 와인에 온전히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 포제리노는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0% 자연에서 온 와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고 있는 듯 하다.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 와인의 묵직함과 과실향 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끼안티 스타일에서 벗어나 강렬함과 더불어 상쾌한 산도를 더 한 균형이 뛰어난 끼안티 클라시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진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포제리노의 와인은 ‘포제리노 끼안티 클라시코(POGGERINO CHIANTI CLASSICO)’,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부샬라(POGGERINO CHIANTI CLASSICO RISERVA BUGIALLA)’와 수퍼 투스칸 와인인 ‘프리마마테리아(PRIMAMATERIA)’ 등 세가지 종류이다. 모두 와인 스펙테이터와 디켄터, 감베로 로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들로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의 경우 2009 빈티지와 2010 빈티지 모두 감베로 로쏘 최고 점수인 3글라시스를 받은 바 있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4만8천원, 8만원, 9만6천원이며 이 달 말부터 전국 이마트 및 신세계 백화점, 레스토랑 및 호텔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