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ostolle성공의 두 가지 열쇠




French Expert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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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포스톨 와인 양조에 관련된 모든 것에 관여하고 있으며, 라포스톨과의 작업은 내가 가장 즐기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decanter.com 2003.12).”

60대를 훌쩍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와인 컨설턴트 미셸 롤랑 Michell Rolland. 그는 라포스톨이 창립되던 1994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양조 컨설팅을 맡아오고 있으며, 칠레에서 미셸 롤랑과 함께 일하는 와이너리는 라포스톨이 유일하다(계약상으로 그가 칠레의 다른 와이너리와 함께 일하지 않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는 비록 일년에 네 차례 라포스톨을 방문하지만, 포도의 수확 시기나 블렌딩 등 양조와 관련된 모든 기술적인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라포스톨이 보여주는 품질과 높은 명성은 미셸 롤랑의 깊은 관여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포스톨의 설립자 알렉산드라 마르니에 라포스톨 Alexandra Marnier Lapostolle은 다음과 같이 미셸 롤랑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다.

“그의 조언이나 경험들은 우리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우리는 여기서 보르도나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려는 게 아니라, 칠레의 땅에서 생산된 가장 우수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셸 롤랑이 라포스톨 와인의 스타일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면,
Marnier Lapostolle은 와이너리의 총체적인 부분을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써 비전을 제시하고 팀을 이끈다.

Marnier Lapostolle 가문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주류기업인 그랑 마니에 Grand Marnier를 설립하여 운영해 왔으며, 프랑스 루아르 지역에 샤또 드 상세르 Chateau de Sancerre를 소유하면서 와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였다. 그리고 1994년, 알렉산드라 마르니에 라포스톨은 그녀의 남편과 함께, 프랑스의 전문 양조 기술과 칠레의 훌륭한 토양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라포스톨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Chilean Terroir

“C'EST UN BEL ENDROIT!“

“아주 훌륭한 땅이군!” 아팔타의 포도밭을 둘러본 후 미셸 롤랑이 내뱉은 말이다. 라포스톨의 플래그쉽 와인인 끌로 아팔타는 바로 이 포도밭의 가장 뛰어난 구획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들어진다(나머지 포도로는 뀌베 알렉산더 Cuvee Alexander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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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콜차구아 밸리에서 생산되는 끌로 아팔타는 카르메네르 61%, 카베르네 소비뇽 24%, 메를로 12%, 쁘띠 베르도 3%가 혼합된 와인으로, 손으로 수확한 포도들은 발효를 거쳐 100% 새 프랑스산 오크에서 24개월간 숙성을 거친 후 출시된다. 병입 전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으며, 검붉은 과일향과 함께 허브향이 은은하며 벨벳처럼 부드러운 타닌의 여운 또한 길다.>


끌로 아팔타의 연간 생산량은 약 5천 케이스이며 약 150 케이스 가량이 한국으로 수출되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으로의 수출량이 많은 편이다. 라포스톨의 아시아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Julien Berthelot는 이에 대해, 한국시장에서 칠레 와인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칠레의 프리미엄 와인들에 대한 수요 역시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칠레 와인 브랜드가 대체로 대량 생산되는 와인들임을 감안할 때, 끌로 아팔타를 비롯한 라포스톨의 와인들은 칠레 와인의 고급스러운 면모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라포스톨의 설립자 Marnier Lapostolle은 끌로 아팔타가 단시간에 이루어 낸 성공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decanter.com).

“끌로 아팔타가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성공을 거두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처음 아팔타의 포도밭과 그 곳에서 자라고 있던 60-
80년 된 포도나무를 보았을 때, 우리가 기대하는 품질을 보여주는 와인이 탄생할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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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스톨의 플래그쉽 와인이 끌로 아팔타라면, 최근 영국 왕세자비(케이트 미들턴)가 결혼식 전야 만찬주로 선택한 와인으로 화제에 오르며 국내 수입된 모든 물량이 동이 난 와인도 있다.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라포스톨이 생산하는 까사 Casa 와인은 신선한 포도의 풍미와 생기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품종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과일 풍미가 짙으며 밝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수입처 _ (주)레뱅드매일 (02 3497 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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