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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좋아서 뛰어들었습니다.”

 

와인마케팅 17년차, 에티카 와인즈(Ethica Wines) 류주희 한국 지사장이 와인업계에 몸을 담게 된 계기다. 학부 때 와인을 비롯한 주류학을 전공한 그는, 이후 길진인터내셔날과 하이트진로를 거쳐 올해 초 에티카 와인즈로 적을 옮겼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에티카 와인즈는 40여 개의 프리미엄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를 전세계에 유통하고, 이탈리아 와인생산자와 전세계 수입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Wine Enthusiast에서 ‘올해의 와인수입사’ 수상 후보로도 지명된 바 있다. 류주희 지사장을 포함한 각 지역 전문가를 인력풀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각국 와인수입사의 와인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참고로, 에티카(Ethica)는 ethic(도덕, 윤리)의 의미를 담은 단어이며 스피노자의 주 저서(1677) 제목에서 따 온 이름이다. 

 

에티카 와인즈가 유통하는 와인 중에는 와인애호가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와인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가장 오래된 바롤로 생산자이자 “바롤로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보르고뇨(Borgogno), 피에몬테에서 19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코르데르 디 몬테제몰로(Cordero di Montezemolo), 정상급 바르바레스코 생산자인 폰타나비앙카(Fontanabianca), Wine Enthusiast의 ‘2021 와인스타워즈’에서 최고의 유럽 와이너리로 선정된 빌라 스파리나(Villa Sparina), 114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의 리카솔리(Ricasoli) 등이 그것이다. 아래는 류주희 지사장이 독자들을 위해 추천하는 이탈리아 와인들로,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와인의 왕, 바롤로

 


피노 누아를 ‘여행을 싫어하는 포도품종’이라고 하듯이 네비올로도 특정 지역, 피에몬테만을 고집하는 품종이다. 특히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전설적인 네비올로 생산지로 유명하다. 소박하고 아담한 두 마을은 피에몬테 남동쪽 랑게 언덕에 자리한다. 와인과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네비올로 와인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화이트 트러플White Truffle(백송로버섯)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네비올로 와인은 높은 산도와 강한 타닌 그리고 높은 알코올이 특징이다. 껍질이 두껍지만 색소가 적어 몇 년만 지나면 와인은 곧 벽돌 색상을 띤다. 네비올로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멋진 향에 있다. 장미, 체리, 제비꽃, 자두의 달콤한 과일 향이 나고 숙성되면서 타르, 토스트, 송로버섯 향이 와인에 스며든다. 동일한 품종으로 만들지만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특징은 다르다. 바롤로 와인은 바르바레스코에 비해 더 강건하고 남성적인 매력이 풍긴다. 바르바레스코의 경우, 좀더 우아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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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ero di Montezemolo Barolo DOCG Monfalletto 2017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 바롤로 DOCG 몬팔레토 2017

(수입_ 롯데칠성음료)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Cordero di Montezemolo) 와이너리는 바롤로의 중심인 라모라 마을에서 1340년부터 약 600년간 19대째 가족경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가장 역사적인 포도원인 몬팔레토Monfalletto를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다. 몬팔레토는 바롤로 성의 옛 소유주이자 바롤로 와인 탄생에 기여한 팔레티Falletti 후작 가문이 소유했던 영지다. 포도원의 가장 높은 언덕 위에는 1856년에 심은 거대한 삼나무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이 포도원 뿐만 아니라 바롤로 전체의 풍광을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하다. 2013년 이후 이곳을 포함한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 소유의 모든 포도원은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포도재배와 와인양조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몬팔레토 포도원에서 자란 포도를 구획별로 나누어 양조한 후 블렌딩한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 바롤로 DOCG 몬팔레토’는 제비꽃, 체리, 라즈베리, 담배잎, 향신료, 나무를 연상사키는 향들이 풍성하고 조화롭게 드러난다. 미네랄 풍미가 은은하고, 섬세하고 고운 입자의 타닌이 입안을 감싼다. 지난 해 이 와인은 James Suckling이 선정한 <TOP 100 Wines of Italy>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이트 네비올로, 나세타


‘화이트 네비올로’라는 별명을 가진 나세타(Nascetta)는 바롤로와 노벨로 마을의 언덕에서 자라는 이탈리아 토착 품종이다. 1877년에 발행된 <Essay about universal ampelography>에서 이 품종은 “매우 섬세하고 뛰어난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묘사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품종과 섞여 평범한 테이블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이던 나세토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노벨로 마을에서 제한적으로 재배되었을 뿐이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몇몇 의식 있는 와인생산자들이 향기로운 이 품종에 관심을 가지고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세타 와인은 녹색빛 도는 옅은 노란색을 띠며, 아이리스와 아카시아 꽃 향을 짙게 풍긴다. 사과, 그레이프프루트, 열대 과일, 꿀의 풍미가 은은하며 입 안에서 신선한 감귤류의 풍미도 드러낸다. 훌륭한 구조감 덕분에 오크통 숙성에 적합하며, 숙성 후 향신료와 바닐라 풍미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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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fiore Langhe DOC Nascetta 2020
미라피오레 랑게 DOC 나세타 2020

(수입_ 비노폴리오)
 


미라피오레 Mirafiore는 통일 이탈리아의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가 소유했던 영지다. 그의 아들이 1878년 이곳에 까사 에 디 미라피오레를 설립했고, 이후 현대적인 양조 방식으로 와인 생산에 전념하였다. 1887년, 유럽 최초로 콘크리트 배럴 셀라를 만들었으며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첫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1890년부터 미라피오레 바롤로 와인이 해외로 수출되기 시작했는데, 이 때 미라피오레가 바롤로 와인을 상징하는 이름이 되면서 “바롤로는 왕의 와인”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2008년, 이탈리아의 유명 식료품점 Eataly의 소유주인 오스카 파리네티Oscar Farinetti가 미라피오레를 인수했고, 2018년 이후 모든 포도원은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미라피오레는 앞서 언급한 나세타 품종으로 와인을 만드는 소수의 와인 생산자 중 하나이기도 한데 ‘미라피오레 랑게 나세타’ 와인이 그것이며 연간 생산량은 불과 1만 병 정도에 불과해 매우 희소하다. 손수확한 포도를 저온에서 부드럽게 압착해서 얻은 즙을 발효한 후 효모 앙금과 함께 4개월 정도 숙성시켜 만든다. 와인은 흰 과육의 과일, 살구, 허브 향을 드러내고 신선한 산도와 긴 여운을 뽐낸다. 

 

 

 

세계 스파클링 와인 No.1, 프로세코


2019년,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 Prosecco’ 생산지인 코넬리아노Conegliano와 발도비아데네Valdobbiadene의 언덕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베네토 지역의 8번째 세계유산으로, 이탈리아 전체에선 55번째를 기록했다. 수세기 동안 프로세코 생산자들은 쉽게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구릉지에 계단처럼 포도밭을 만들었고, 이 테라스 형태의 포도밭은 주어진 환경의 한계를 딛고 도전하는 인류의 지혜가 반영되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낳았다.


글레라(Glera) 품종으로 만드는 프로세코는 풍부한 과일 향미와 저렴한 가격의 미덕을 겸비하고 있는데, 이는 샴페인과 다른 양조방식에서 비롯된다. 거품을 만드는 2차 발효가 병 속이 아닌 밀폐된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일어나는 샤르마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세코는 샴페인보다 저렴하고 과일 풍미가 더 상쾌하며 신선하다. 풍부한 과일 풍미와 저렴한 가격의 두 가지 장점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프로세코는 2015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샴페인 판매를 앞질렀고 이후에도 샴페인 생산량을 훌쩍 앞지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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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ico Valdobbiadene Prosecco Superiore DOCG Brut
루스티코 발도비아데네 프로세코 수페리오레 DOCG 브뤼

(수입_ 금양인터내셔날)

 

 

1919년에 설립된 니노 프랑코 Nino Franco는 발도비아데네의 가장 오래된 프로세코 생산자 중 하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1980년대 초, 설립자 안토니오 프랑코의 손자인 프리모 프랑코가 이탈리아 전역과 해외를 여행하며 프로세코의 문화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1983년 상표에 서명을 넣은 첫 빈티지 프로세코 ‘프리모 프랑코’를 출시했는데, 이는 프리미엄 프로세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을 만큼 혁신적인 시도였다. 프리모 프랑코는 유행을 따르지 않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프로세코 생산에 자부심을 느끼며, DOCG 지역 포도재배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최상급 포도만 공급받아 와인을 만든다.

 

니노 프랑코의 베스트셀러이자 가장 대표적인 프로세코는 ‘루스티코 Rustico’다. 발도비아데네 프로세코 수페리오레의 표준 품질을 제시하며 여타 생산자들에게 본보기로 여겨지는 루스티코는 <Wine Enthusiast>의 Top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밝고 연한 노란 색을 띠며 배, 레몬, 흰 꽃 향 등 풍부한 향을 발산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미세하고 정교한 기포를 뽐낸다.

 

 

 

최상급 BDM, 리돌피

 


“피에몬테의 바롤로나 바르바레스코와 함께, 토스카나의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는 와인 수집가들이 사 모으는 몇 안 되는 이탈리아 DOCG 와인 중 하나다. 깊은 맛과 더불어 혀가 말릴 정도의 타닌이 있어 오랜 시간 숙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와인가이드](조 바스티아니치 저, 2010)


위 문장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DM, 이하 브루넬로)가 가장 유명하고 값비싼 이탈리아의 레드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100년에 가까운 대단한 보존 기간이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브루넬로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장기 숙성 와인의 대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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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olfi  Brunello di Montalcino 2016
리돌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2016

(수입_ 에노테카 코리아)
 


리돌피 Ridolfi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력하는 가죽 가공 회사의 회장인 주세페 발테르 페레티가, 오랫동안 지녔던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2011년에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리돌피는 2021년 <Gambero Rosso>가 ‘가장 새롭게 부상하는 이탈리아 와이너리’에 선정하였고, <Decanter>가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의 떠오르는 스타 와이너리’로 소개한 바 있다. 비록 역사는 짧지만, 리돌피의 영지는 1290년 피렌체에서 번성했던 유서 깊은 귀족 리돌피 가문이 소유했던 재산으로 오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이며, 가문의 문장은 리돌피 와인 상표를 장식하고 있다.


와인 양조는 “토스카나의 가장 위대한 산지오베제 마스터”로 추앙 받는 줄리오 감벨리의 수제자인 지아니 마카리가 맡고 있다. 그는 정상급 브루넬로 생산자인 포지오 디 소토와 솔레라 와이너리에서 오랜 기간 와인메이커로 활동했으며, 2014년 리돌피에 합류했다. 그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포도의 개성을 가장 잘 투영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 이탈리아의 유명 와인평론가인 루카 가르디니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2016 빈티지 ‘리돌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는 슬라보니안 오크통에서 36개월 그리고 병숙성 12개월을 거쳤다. 블랙 베리, 블랙 체리, 제비꽃, 달콤한 향신료, 발사믹 등 향기로운 아로마를 드러내며 섬세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뛰어난 균형감, 긴 여운을 지녔다.

 

 

 

이탈리아 최고의 드라이 화이트 와인, 가비


피에몬테에서 레드 와인(바롤로, 바르바레스코)은 종교나 다름없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가비Gavi와 아르네이스Arneis 같은 우수한 화이트 와인 역시 소량이나마 생산된다. 가비는 같은 이름의 마을과 그 마을 주변에서 생산되는데, 1960~1970년대에 많은 와인전문가들이 이 와인을 이탈리아 전지역에서 최고급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라고 평한 바 있다. 가비는 피에몬테 토착품종인 코르테제 Cortese로 만들며, 최상급의 경우 매우 드라이하고 파삭하며 감귤류와 미네랄 풍미를 발산하여 기분 좋게 마시기에 좋다. 가비는 피에몬테 화이트 와인의 플래그십이며 다양한 요리에 신선하게 곁들일 수 있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화이트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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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a Sparina Gavi di Gavi DOCG 2020
빌라 스파리나 가비 디 가비 DOCG 2020

(수입_ 비노비노)
 


1970년대에 설립된 가족 경영 와이너리, 빌라 스파리나 Villa Sparina는 현재 100헥타르에 달하는 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 포도밭은 70헥타르이며 나머지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리구리아 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 뛰어난 일조량 등 이곳의 테루아는 최적의 포도재배환경을 자랑한다. 포도밭의 대부분은 코르테제 품종이 차지하며 돌체토와 바르베라도 일부 자란다. 빌라 스파리나의 명성은 ‘Gavi di Gavi Monterotondo’에서 비롯되는데, 엄선한 코르테제 포도를 부드럽게 압착한 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해서 만든다. 와인은 파인애플, 복숭아, 향기로운 꽃 향이 우아하게 드러나며 미네랄 풍미가 뛰어나고 좋은 산도 밸런스를 지녔다. 질감은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을 지녀 관능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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