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2021년의 마지막 책, <그냥 하지 말라 Don’t just do it>(송길영 저)를 관통하며 흐르는 주제다. 지난 2년 간 우리의 관심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가속화한 ‘변화’에 쏠렸다. 이 책은 우리가 맞닥뜨린 중요한 변화들과, 여기에 적응하고 나아가 생존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변화와 적응이라는 단어가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임진년 올해도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몸부림칠 것이고 고뇌할 것이란 사실은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 우리 앞에 놓일 기회와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좋은 와인 한 잔 앞에 두고 이렇게 마음을 다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 하지 말자. 나의 모든 것은 축적되어 내가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청출어람의 칠레 와인,
쿠지노 마쿨 Cousino Macul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은 칠레 와인이다. 비싸지 않은 가격과 가성비로 무장한 칠레 와인은 우리 국민의 와인 소비를 늘리고 우리나라에 와인 문화가 정착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칠레 와인이 자국을 넘어 전세계로 수출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칠레 와인 생산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산업에서 영감을 받아 포도재배와 와인양조 방법을 발전시켰고, 때론 세계적인 명품 와인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고급 와인을 세상에 내놓으며 청출어람의 표본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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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어로 ‘오른팔’을 의미하는 ‘쿠지노 마쿨 Cousino Macul’은 칠레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와이너리이며, 오랜 기간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고급 와인을 생산해 온 정통 부티크 와이너리다. 비오비오 주의 로타 마을을 칠레 주요 탄광 지역으로 발전시킨 마티아스 쿠지노가 1856년에 땅을 매입해 가축을 기르고 작물을 재배했던 것이 쿠지노 마쿨의 기원이다. 이후 1862년에 그의 아들, 루이스 쿠지노가 아내 이시도라와 함께 프랑스의 와인 산지를 여행하면서 포도나무 묘목을 가져와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에 뛰어들었다. 실제로 19세기 중반은 칠레의 부유층이 유럽 여행에서 프랑스 포도 묘목을 들여와 프랑스의 양조가들을 고용해 와인을 생산하던 것이 일종의 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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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 데 플라타 카베르네 소비뇽

Dama de Plata Cabernet Sauvignon

 


루이스 쿠지노의 아내, 이시도라 고예네체아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와이너리를 비롯해 여러 군데의 탄광까지 상속받았고, 남미 대륙 최초의 여성 기업가이면서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그는 노동자의 작업 조건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와인 생산 방식을 표준화하여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활동은 자연히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훗날 그의 자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특별한 와인을 만들어 헌정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 와인은 ‘다마 데 플라타 Dama de Plata’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silver lady라는 뜻이다. 까베르네 소비뇽에 소량의 말백과 시라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드는 이 와인은 우아한 보라빛을 띠며 검붉은 체리, 자두, 향신료 아로마가 은은하게 조화를 이룬다. 미디엄 바디의 단단하고 조밀한 타닌이 입 안을 채우고 적당한 산도가 느껴진다. 잘 익은 블랙체리, 담배잎,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향이 긴 여운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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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스 테라에

Finis Terrae


쿠지노 마쿨의 또다른 고급 와인 ‘피니스 테라에 Finis Terrae’(위 사진)는 생산 당시 ‘최초의 칠레 프리미엄 와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와인이다. 포도밭에서, 그리고 양조장에서 두 차례의 선별 작업을 거친 최상급 포도만 사용해서 만든다. 밝고 영롱한 자주빛을 띠는 피니스 테라에는 잘 익은 블랙베리, 무화과, 체리 아로마가 돋보이고 여기에 은은한 담뱃잎과 캐러멜, 블랙페퍼, 송로버섯, 바이올렛 향이 겹쳐져 복합적인 풍미를 드러낸다. 혀를 타고 들어온 와인은 입 안을 부드럽게 적시고 중간 정도의 산도는 적당하게 느껴진다. 갓 볶은 원두, 자두, 바닐라의 풍미가 뒤를 잇고 잘 익은 타닌과 길게 지속되는 여운으로 이어진다. 고도의 복합미, 뛰어난 바디감, 구조감 덕분에 피니스 테라에는 여러 가지 음식과도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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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Lota


쿠지노 마쿨을 대표하는 와인은 ‘로타 Lota’다(위 사진). 와이너리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아이콘 와인이며, 로타 라는 이름은 19세기에 쿠지노 가문과 지역 경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 지역명에서 따왔다. 쿠지노 가문은 이 와인을 만들기 위해, 샤토 무통 로칠드의 와인메이커로 활약했고 세계적인 와인 알마비바와 오퍼스원을 성공적으로 탄생시킨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르티를 영입했다. 오랜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카베르네 소비뇽에 소량의 메를로를 블렌딩해서 만들며 한 빈티지당 1만5천 병만 한정 생산하는 귀한 와인으로.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와인애드버킷에서 'TOP 5 칠레 아이콘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4년 칠레 APEC 회담 당시 칠레 대통령이 칠레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에게 칠레 발전의 상징적인 의미로 선물한 와인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선물용으로 인기다.

 

 


전화위복의 미국 와인,
마운트 피크 Mount Peak

 


1920년에 내려진 미국의 금주령은 이제 막 성장기에 들어선 캘리포니아 와인산업의 싹을 짓밟아버렸다. 미사주를 만드는 몇몇 와이너리를 제외하고는 줄줄이 도산했고 밀수업자들은 탐욕스럽게 배를 불려 나갔다. 오늘날 명성 높은 캘리포니아의 와이너리 중에는 이 때 몰락했다가 수십 년 후 새로운 주인을 만나 기사회생한 곳이 몇몇 있다. 마운트 피크 Mount Peak 와이너리도 그 중 하나다. 마운트 피크는, 높은 명성을 자랑했으나 금주령 이후 폐허가 되어버린 몬테 로쏘 포도원(Monte Rosso Vineyard)을 갤로(Gallo) 가문이 인수해서 복원한 와이너리다. 1886년 설립 당시만 해도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춘 포도원으로 주목받았던 몬테 로쏘는 금주령 이후로 버려진 채 유령 와이너리가 되었고, 130년이 지난 후 미국 최대의 와인 기업을 소유한 갤로Gallo 가문이 인수하여 마운트 피크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후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마야카마스 산맥의 능선에 자리한 급격한 경사의 몬테 로쏘 포도밭은 아래로는 안개가 둘러싸고 있어 마치 하늘에 떠있는 섬처럼 보인다. ‘붉은 산’(monte rosso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산’이라는 뜻이다)이라는 이름 답게 포도밭의 토양은 철분 함량이 높은 붉은 화산성 토양으로 덮여 있다. 이곳은 관개를 최소화한 드라이 파밍 기법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카베르네 소비뇽, 진판델 같은 품종이 주로 자란다. 국내에는 마운트 피크의 세 가지 와인이 수입, 유통되고 있는데 하나같이 세련되고 화려하며 선이 굵고 농축된 과일 풍미를 자랑한다. 각 와인의 특징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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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피크 그래비티

Mount Peak Gravity


쁘띠 쉬라, 산지오베제, 진판델, 까베르네 쇼비뇽, 그르나슈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든다. 그래비티는 몬테 로쏘 포도밭 중 발길이 쉽게 닿지 못할 정도로 급격한 경사를 이루는 구획의 이름이다. ‘마운트 피크 그래비티’는 강건하고 풍부한 타닌의 풀바디 레드 와인이다. 또한 짙은 블랙베리와 블랙 체리, 블랙 트러플 향과 화이트 초콜릿 향이 더해져 풍부한 아로마를 드러낸다. 여기에 그을려진 오크,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겹치며 복합미를 더한다. 참고로, 2014 빈티지의 그래비티 와인은 The Wine Advocate에서 95점, Cellar Tracker에서 92점을 받았다. 2016 빈티지는 Wine Enthusiast에서 92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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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피크 래틀스네이크

Mount Peak Rattlesnake


몬테 로쏘 포도원의 래틀스네이크 언덕(rattlesnake는 방울뱀을 뜻한다)에서 자란 진판델 품종으로 만들었다. 와인은 블랙베리, 블랙체리 등의 과실향이 허브, 후추, 감초 등의 향신료와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아로마를 드러낸다. 농도 짙은 과일 풍미와 적당한 산도를 뽐내며 클래식한 진판델 와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참고로, 2014 빈티지의 래틀 스네이크는 The Wine Advocate으로부터 92점을, 2016 빈티지는 Wine Spectator로부터 91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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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피크 센티넬

Mount Peak Sentinel


센티넬은 방패 모양으로 생긴 포도밭 입구 특정 구획의 이름이다. 이 구획에서 재배한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마운트 피크 센티넬’ 와인을 만든다. 이 와인은 파워풀하고 구조감이 단단한 풀바디 레드 와인이다. 또한 블랙베리, 자두 등의 과실향이 풍성하게 드러나고 담뱃잎, 오크, 바닐라 아로마가 더해져 복합미를 뽐낸다. 2016 빈티지의 센티넬은 Wine Advocate에서 93점을, 2015 빈티지는 Cellar Tracker로부터 93점을 받았다.

 

 


산소 같은 샴페인,
보셰 Bauchet

 


“그녀는 샴페인으로 숨을 쉬었고 샴페인 350병으로 욕조를 채워 목욕을 했다.”

마릴린 먼로의 전속 사진작가였던 조르쥬 바리가 그녀를 회상하며 남겼다는 밀이다. 샴페인을 산소에 빗댄 것은 샴페인에 대한 가장 문학적인 묘사이며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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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셰 가문은 1920년 설립 후부터 5대째 이어지는 가족경영 샴페인 하우스이다. 보셰가 소유한 34헥타르의 포도밭은 샹파뉴의 핵심 지역 중 코트 데 블랑 Côte des Blancs, 몽타뉴 드 랭스 Montagne de Reims 그리고 코트 드 바 Côte de Bar에 자리잡고 있다. ‘청포도의 언덕’이란 뜻의 코트 데 블랑은 우수한 품질의 샤르도네 생산지로 보셰의 포도밭은 코트 데 블랑에서도 가장 유명한 프르미에 크뤼 마을, 그로브 Grauves에 위치한다. 영향력 있는 샴페인 평론가 리차드 줄린 Richard Juhlin도 그로브 샤르도네의 뛰어난 품질을 인정한 바 있다. 보셰의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 덕분이다. 

 

 

샴페인 보셰 오리진.png

오리진 브뤼

Origine Brut


오리진 브뤼 샴페인은 샹파뉴의 7개 지역에서 나온 포도들로 만들었고 리저브 와인을 20% 블렌딩한 기본 샴페인이다. 출시 전 24개월동안 병 숙성했다. 잔에 따르면 연한 노란색을 띠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거품을 보면 청량감이 느껴진다. 배, 청사과, 히아신스 같은 꽃 향기까지 나며 뒤이어 패스트리, 버터, 아몬드, 비스켓의 향이 부드럽다. 마셨을 때도 비슷한 느낌으로 자몽 같은 과일과 살짝 달콤 쌉싸름한 맛이 난다. 마지막 한 모금까지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샴페인으로 샴페인의 특성을 잘 표현한다. 8℃로 차게 마셔야 상쾌함이 잘 살아난다. 식전주로 훌륭하며 카프레제 같은 가벼운 요리와 잘 어울린다. 봄을 닮은 싱그러운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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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브뤼 프리미에 크뤼

Signature Brut Premier Cru


시그니처 브뤼는 코트 데 블랑과 몽타뉴 드 랭스의 프리미에 크뤼 마을에서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했고 리저브 와인의 경우 20% 블렌딩 했다. 출시 전 36개월 숙성을 거쳤다. 한마디로 보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샴페인이며 매우 고전적인 매력이 잘 드러난다. 연한 황금색을 띠고 조밀한 거품이 끝없이 올라온다. 향이 매우 집중되었는데 구운 복숭아, 꿀, 빵, 버터, 미모사 같은 노란 색 꽃 향기도 난다. 입 안에선 거품의 짜릿한 느낌과 함께 신선함과 숙성된 맛을 오가며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 산도와 당도의 균형 또한 잘 잡혀 부드럽고 우아하다. 여운에서 아몬드, 시트러스 과일 향미가 느껴진다. 시음 온도는 8-10℃가 적당하고 흰 생선, 닭 등 흰 살 고기가 잘 어울리며 연어 샐러드도 매칭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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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브뤼 by IEMZA

Signature Brut by IEMZA


시그니처 브뤼 by IEMZA는 보셰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샴페인으로, 인정받은 스트리트 아티스트 IEMZA와 콜라보 했다. 1920병 한정생산된 IEMZA는 선과 샴페인의 버블, 보셰의 하트로고를 소재로 100주년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패키지와 병에 표현해냈다. 단조로운 모노 톤의 일상을 활기찬 무지개 색깔로 바꿔주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듯하다. 이 특별한 시그니처 브뤼는 오리진 브뤼로 만들었다. 7개 지역에서 나온 포도들로 만들었고 리저브 와인은 20% 블렌딩했다. 출시 전 24개월동안 병 숙성했다. 언제나 마셔도 신선함, 우아함 그리고 완벽한 밸런스가 느껴지는 샴페인이다.

 

 

수입) 제이와인 (02-419-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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