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 혼술이 트렌드를 이루면서 와인 마시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관세청 자료만 봐도 매년 우리나라 와인 시장은 5-6%씩 성장하고 있고, 저가 와인의 적극 공세에 힘입어 와인에 대한 진입장벽도 상당히 낮아졌다.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와인을 다루는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와인 지식의 대중화 역시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와인의 대중화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여성 소비층의 증가다. 실제로, 지금까지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던 와인 시장에서 여성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소비층의 잠재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편견 없이 다양한 주류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 MZ세대는 와인산업이 눈독 들이는 차세대 주요 고객층이다.
최근 홈플러스는 여성 고객과 MZ세대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와인 '프론테라 스파클링 스위트 로제 Frontera Sparkling Sweet Rose'(위 사진)를 선보였다. 칠레 와인 브랜드인 프론테라는 십여 년 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후 뛰어난 가성비, 캐주얼한 스타일로 마트 와인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국내 와인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프론테라 스파클링 스위트 로제는 칠레 센트럴 밸리에 위치한 여러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다.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 와인의 질감이 무척 부드럽고 풍미가 짙다. 알코올 도수는 9.5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 편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잔에 따르면 섬세한 기포가 기분 좋게 솟아오르고, 연한 연어색의 컬러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신선한 과일 풍미와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론테라 스파클링 스위트 로제는 시원하게 칠링한 후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으며, 샐러드나 해산물 같이 가벼운 음식에 곁들여도 좋다. 달콤한 풍미 덕분에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생일 파티나 기념일처럼 누군가를 축하해 주는 기분 좋은 날에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앞서 출시된 '프론테라 프리미엄 스파클링 브뤼'(좌)와 최근 출시된 '프론테라 스파클링 스위트 로제(우)', 홈플러스 판매>
프론테라는 칠레 1위, 남미 1위 와인기업 ‘콘차이 토로Concha y Toro’가 만드는 대중적인 와인이다. 1883년에 설립된 콘차 이 토로는 전 세계 와인 기업 중 최초로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세계적인 와인 기업으로, 2010년 영국 주류 전문 리포트인 ‘The Power 100’에서 전세계 와인 부문 파워 브랜드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규모로는 칠레를 비롯한 남미 전체에서 1위이며, 칠레 최초의 아이콘 와인 ‘돈 멜초 Don Melchor’를 선보이며 칠레 와인의 위상을 높였다. 돈 멜초 외에도, 와인애호가들 사이에 널리 잘 알려진 또다른 프리미엄 와인 '알마비바 Almaviva'를 생산한다.
수입) 인터와인(02-419-7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