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S

백난영 Baek Nan Young (baeknanyoung@hanmail.net)
AIS(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 과정 1,2,3 레벨 이수 후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이탈리아 와인투어 전문기관 바르바롤스쿠올라(BARBAROL SCUOLA)를 운영하고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심사위원이기도 한 백난영은, 이탈리아 와인 및 와인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하는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와인 관련 전문 통/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Certified Professional Sommelier by "Associazione Italiana Sommelier" l President of Barbarolscuola, specialized in Italian Wine & Gastronomic Tour l Columnist of Korean Online Wine Magazine l Member of Judging Panel at: Berlin Wine Trophy, Asian Wine Trophy, Selezione Del Sincaco, Emozioni Dal Mondo, Portugieser Du Monde l Blogger l First Level Certified Cheese Taster by "Organizzazione Nazionale Assaggiatori Formaggi"

1.jpg<가티나라의 포도밭>

 


해풍에 돛이 한껏 부풀어 오르듯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몸값을 부풀려 왔다. 두 와인 지역의 헥타르당 포도밭 가격도 매번 이전 기록을 뒤엎을 만큼 덩달아 뛰고 있다. 그마저도 물건이 없어서 사실상 네비올로 생산자들은 투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오죽하면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인플레이션이란 말이 생겼을 정도니까. 굴지의 바롤리스트들이 알토 피에몬테(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북동쪽) 지역에 눈독을 들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작년 5월, Giacomo Conterno 와이너리의 오너 로베르토 콘테르노가 가티나라 소재의 유수한 네비올로 생산자인 Nervi(네르비)를 인수했다. 이는 단순한 토지 거래의 성립이라기 보다는 알토 피에몬테 지역이 포화상태에 이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매력적인 대안임을 암시한다.


그동안 알토 피에몬테 지역산 네비올로 와인은 지속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 영국 왕 헨리 6세, 스페인의 카를로 5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전력이 있지만 20세기 초엽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부상에 가려져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품질은 하이엔드급이지만 지명도는 낮은 와인만 쫓는 마니아들의 눈에 띄어 와인 러시가 몰려오고 있는 중이다. 이곳의 관광 인프라가 이탈리아 유명 와인 산지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그런 불편함을 알고도 찾아오는 와인광들이란 점에서 와인의 흡입력을 가늠할 수 있다. 오랫동안 버려졌던 포도밭의 복구율 증가, 귀향 와인농가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와인파이가 늘어나는 순환고리를 형성했다.


그렇다면 왜 알토 피에몬테 와인이 뜨는 걸까?  바로 유일무이한 토양 유전자에 있다. 3천만 년 전 해저가 솟아올라 땅이 되는 천지개벽이 유럽에 일어날 즈음 알토 피에몬테 지역에는 또 다른 요지경이 벌어진다.  2억 7천만 년 전에 초화산(슈퍼볼카노)이 폭발할 때 땅 밖으로 분출하지 못하고 땅 속 25km에서 굳어버린 마그마층이 표면으로 들어올려 졌다. 다시 말해 땅 속이 땅 겉으로 바뀌는 역전이 일어났다. 알토 피에몬테를 덮은 새 땅을  지리학에서는 반암이라 하며  화성암의 부류에 넣는다. 거기다 알프스 기후권인 이곳의 서늘한 기온은  기후온난화로 불거진  포도밭 생태 혼란이  뚜렷해지고 있는 때에 마땅한 대책이 없는 와인의  미래로 뜨고 있다.


알토 피에몬테 지역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높은 몬테로사 알프스(해발 4,600m)에서 발원한 세시아 강(fiume Sesia)이 파다노 평야를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세시아 강변을 따라 마주보고 있는 구도가 마치 보르도의 좌안과 우안 같다.  좌안은  비엘라와 베르첼리(Biella, Vercelli) 지방을 포함하며 우안은 노바라 지방을 아우른다. 좌안은 동서방향으로 가티나라, 브라마테라, 레쏘나 마을이 나란히 서있고 각 마을은 마을명과 똑같은 이름으로 등급와인을 생산한다. 우안은 보카, 겜메, 시짜노, 파라가 북남 방향으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와인작명법은 좌안과 마찬가지다.
 

2.jpg

<세시아강(푸른색)  좌안에는 동에서 서쪽 방향으로 가티나라-브라마테라-레쏘나가 있다. 우안에는  북에서 남방향으로  보카-겜메-시짜노-파라 순으로 있다>

 


유럽 와인 누리꾼들은 랑게와 알토 피에몬테 네비올로 와인 비교를 즐긴다. 네비올로 본산지인 피에몬테라는 한 지붕 밑에서 동거하는 가깝고도 먼 사이인 것에 이유가 있다. 이들은  알토 피에몬테 와인을 어떻게 정의할까? 셀라 숙성을 막 끝낸 젊은 타닌의 느낌은 바롤로에 비해 편하면서도 구조감도 단단하다. 알코올 농도는 1~2도 낮으며 이곳 토착품종과 혼합해서 양조하기 때문에 색깔이 짙은 편이다. 네비올로 특유의 아로마에 향신료와 광물향이 곁들여져 향기의 너비와 층이 깊다. 산미는 높고 결은 섬세하며 쌉쌀한 잔향이 남는다.


다음은 두 네비올로 와인의 특징을 정리한 표이며 뒤이어 알토 피에몬테 시음회에서 만난 생산자들과  이들 와인의 간단한 소개가 이어진다.

 

 

4.jpg

 

 

<가티나라 소재 와이너리>
 

Nervi와이너리

 
1906년 루이지 네르비(Luigi Nervi)가 설립했으며  가티나라에서는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다. 2011년에는 노르웨이 사업가 Erling Astrup가 인수했으며  2018년 5월에는  Giacomo Conterno 와이너리와 한 식구가 되었다. 27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연간 15만 병 정도 와인을 생산한다. 주요 밭은 Molsino, Vaferana, Garavoglie이며 여기서 나온 네비올로로 크뤼급 가티나라를 만든다. Valferana는 1242년 가티나라 토지대장에 기재될 정도로 역사 깊은 포도밭이다. 자코모 콘테르노가 인수한 해인 2018년 가티나라는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jpg

 


■Gattinara Vigna Molsino 2014
네비올로 품종만 사용했다. 대형 오크통에서 48개월간 숙성시킨 후 시멘트 용기와 병에서 6개월 간 안정화한 후 출시했다. 알코올 농도는 13.5%, 비올라, 라벤더, 딸기, 라즈베리, 민트 향, 약한 철 향과  미네랄 향이 감지된다. 타닌은 유연하면서도 강건하고 15초간 잔향이 유지된다.

 

 

Antoniolo 와이너리

 
1948년 와인 마니아였던 Mario Antoniolo가  설립했다. 현재는  3세대인 알베르토와 로렐라가 경영하고 있다. 가티나라에 소유하고 있는 15헥타르의 포도밭은 남서향이며 북쪽에 버티고 있는 몬테로사 알프스가 북쪽의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어 매우 이상적이다. Vigneto Osso San Grato, San Francesco, Vigneto Castelle 포도밭에서 세 종류의 크뤼급 가티나라와 여러 포도밭에서 재배된 네비올로를 블랜딩해 가티나라(베이스)가 만들어진다.

 

 

6.jpg

 


■Gattinara San Francesco 2013
섬세한 미네랄, 꽃 향과 카카오, 후추, 키나, 허브향이 복합적이며 화사한 향을 낸다. 이런 향들은 입안에서 구체적인 맛으로 돌아온다. 알코올이 주는 따뜻함, 생동감 있는 산도와 강건한 타닌이 입안을 충만하게 채운다.

 

 

<Ghemme 소재 와이너리>


이곳의 토양은 세시아 강이 알프스산의 자갈, 모래, 미사를 운반해 와서 쌓인 충적토이며 무기질(칼슘, 철, 인)이 풍부하다.


Ioppa 와이너리
 

1852년 미켈란젤로 이옵파가 겜메 소재의 Balsina 포도밭을 구입한 때가 생산 원년이다. Balsina는 겜메에서 위치가 좋고 토질이 좋은 밭으로 겜메에서 최고로 쳐주던 밭이었다. 개업 후 꾸준하게 생산해온 Balsina 와인은 겜메의 자연을 이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옵파 가족은 겜메와인이 DOC, DOCG 등급에 등재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존경받고 있다. 현재는 6세대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제 막 투입된 7세대는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총 20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연간 20만 병의 와인을 생산한다.

 

 

7.jpg

 


■Ghemme Bricco Balsina 2013
네비올로 85%, 베스폴리나 15%를 블렌딩해서 만든 와인이다. 슬라보니아산 25 헥토리터 용량의 오크통에서 48개월 숙성시켰다. 알코올 농도는 13.5%. 스파이시한 향, 감초, 한약 뉘앙스가 이색적이다. 곧 네비올로의 달콤한 붉은색 과일, 제비꽃 향이 뒤따른다. 부드러운 질감의 타닌, 예리한 산미와 짭짤한 맛의 3박자가 잘 어울린다. 

 

 

<Lessona 소재 와이너리>


이 지역은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적은 지중해성 기후대다. 매년 1300mm의 비가 내릴 만큼 이탈리아 와인 산지 중 가장 습하다. 그러나 비는 봄에만 집중되며 모래땅이라 배수문제는 염려 없다. 토양은 무기질이 풍부하며  pH가 4~5로 이탈리아의 포도밭 중 산도가 가장 높다.


Tenute Sella 와이너리
 
셀라 가문은 알토 피에몬테는 물론 피에몬테 경제와 와인업계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1500년경부터 직조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뒤 와인 생산에 뛰어들었다. 1671년 Comino Sella가 레쏘나 소재 산세바스티아노 포도밭 매입 계약을 맺는다. 이후 셀라 가족은 레쏘나에 포도밭을 꾸준히 늘려왔고  현재는 23 헥타르에 이른다. 


참고로, 셀라 가문의  영향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19세기 중반 영국으로부터 직조기계를 다량 수입해 북피에몬테 모직물 산업의 붐을 일으켰다. 퀸티노 셀라(Quintino Sella,1827~1884)는 이탈리아 통일왕국의 초대 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세 아들과 함께 1886년에 Banca Sella 은행을 설립했다. 이탈리아 주요 도시마다 셀라 은행 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8.jpg

 


■Lessona San Sebasiano allo Zoppo 2010
셀라의 간판급 와인이다. 수령이 75년 된 포도나무의 포도를 블렌딩해서 만든다. 블렌딩 비율은 네비올로 85%, 베스폴리나 15%이다. 25 헥토리터 용량의 오크통에서 24개월 숙성한 후 500리터짜리 오크에서 1년 더 숙성했다. 와인이 담긴 잔의 가장자리에는 짙은 오렌지색이 감돈다. 감초, 체리, 말린 장미와 비올라 향에 초콜릿향이 살짝 비친다.  질감좋은 타닌과 싱그러운 산미가 조화롭다.

 


La Prevostura 와이너리
 
1900년 초 토착귀족이 운영하던 와이너리를 2001년에 마르코 밸리니가 인수, 성장시킨 와이너리다. 마르코 밸리니는 전직 사이클 선수였으며 어느 날 와인이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팔아 치우고 무작정 소믈리에 과정에 등록한다. 이후 10년간은 투자만 했지 수입은 무일푼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마르코는 투잡을 뛰면서 생산시설 투자와 가업을 이어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은 마르코를 두고 하는 말! 현재 5.5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연간 2만 병 정도의 와인을 생산한다. 그 중 50%는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한다. 국내외 여러 와인 비평 잡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9.jpg

 


■Lessona 2015
네비올로 100%로 만든다. 대형 오크통, 500리터짜리 톤노 오크통, 바리크에서 22개월 숙성한 네비올로를 블렌딩한 후 11개월을 병에서 추가 숙성했다. 알코올 농도는 13.5%. 말린 붉은 꽃, 베리류, 오렌지 향이 나며 활기찬 산미와 매끄러우면서도 견고한 타닌이 인상 깊다. 양조가가 예측하는 숙성 잠재력은 최소 30년.

 


<Bramaterra 소재 와이너리>


브라마테라는 3억 년 전의 지각 대변동의 중심지다. 땅 속에서 솟아오른  붉은색 반암이 브라마테라를 집중적으로 뒤덮었다. 바위, 돌멩이, 모래로 부서진 반암에 뿌리를 내린 네비올로는 화산암과 반응해 다양한 변주곡을 낸다.


Le Pianelle 와이너리
 
2004년 두 명의 독일 친구가 브라마테라를 맛본 후 이곳을 평생 정착지로 삼는다. 그들은 브라마테라 여기저기에 버려져있던  45여 개의 포도밭을 사들인다. 이후 5년간 흩어져 있던 포도밭을 개간해 4헥타르의 단일 포도밭으로 합쳤다. 2010년 허름한 농가를 사들여 양조장으로 개조한 후 첫 빈티지를 생산했다.

 

 

10.jpg

 


■Bramaterra 2014
네비올로 80%, 베스폴리나10%, 크로아티나10%를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36개월간 27 헥토리터 용량의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발효, 침용한 뒤 20~27헥토리터 크기의 프랑스산 오크통으로 옮겨 18개월 더 숙성했다. 알코올 농도는 13%. 오렌지빛이었다가 중심부로 갈수록 루비색을 띤다. 라즈베리, 체리, 딸기, 감초, 광물, 젖은 풀 등의 향이 굵고 농밀하게 피어오른다. 강건한 타닌에서 오는 구조감과 짭짤함이 배어 있는 산미가 느긋한 느낌을 준다.

 


La Palazzina 와이너리
                                           
1986년 레오나르도 몬타가 창업한 신생 와이너리다.  4헥타르의 포도밭에서 연간 8천 병의 와인을 생산한다.

 

 

11.jpg

 


■Bramaterra Riserva 2011
네비올로 80%, 크로아티나10%, 베스폴리나 5%, 우바라라 5%를 블렌딩해서 만든다. 수확이 빠른 순서대로 알코올 발효, 침용, 유산 발효한 다음 블랜딩 해서 35 헥토리터 크기의 슬라보니아산 오크통에서 48개월 숙성, 병에서 12개월 추가 숙성시켰다 알코올 농도는 13%. 설탕에 뭉근히 익힌 체리, 레드 오렌지, 말린 장미, 감초 등의 네비올로 아로마와 은은한 미네랄 터치가 이국적이다. 타닌의 결은 다소 거칠지만  알코올의 매끈함이 유연함을 더한다.


- 저작권자ⓒ WineOK.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  눈물이 만든 로제 와인

    레드 와인 품종을 화이트 와인 양조방식으로 만든 로제 와인은 레드의 정열과 화이트의 냉철함이 공존한다. 레드 와인을 만드는데 필수인 테루아/영농기술/양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화이트 와인의 핵심인 천연 산도와 향미 추출에 정통해야 하므로 와...
    Date2019.08.13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2. 로제와인 소비 빈국 이탈리아, 밀레니얼 세대가 나선다

    <이틀간 Rosèxpo가 열린 Convitto Palmieri 건물. 예전에는 성프란체스코 수도회 기숙학교, 현재는 레체 시립도서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로제와인이 어울리는 목마른 여름철이다. 핑크빛으로 물든 잔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왜 또 로제와인...
    Date2019.07.10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3. 움브리아를 마신다 [2부]

    움브리아 요리는 쿠치나 인 칸티나 (Cucina in Cantina)에게 맡겨라 파스타 한쪽 끝은 두껍고 펑퍼짐한데 반대쪽은 얇고 삐뚤거려도 상관없다. 강사가 만든 과자는 동그란데 내가 만든 것은 찌그러져도 부끄럽지 않다. 밀가루를 뒤집어쓴 머리, 기름과 양념으...
    Date2019.06.26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4. 움브리아를 마신다 [1부]

    한 곳에서 머물면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투어가 혼행족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혼행족들 중에는 휴가동안 뭔가를 배우려는 실속파 부류도 상당수라 들었다. 여기에는 육체는 휴식모드를 켜 둔 채 두뇌는 지식 충전 모드를 작동시켜 새 지식을 흡수하려는 ...
    Date2019.06.26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5. 인생의  4분의 1을 바친 셰프의 와인 셀러

    디자이너는 직감으로 감지한 트랜드를 패션쇼로 선보인다. 그의 예측이 소비자 심리와 맞아떨어지면 유행을 타고 이윤으로 이어지는 순환고리가 엮어진다. 와인과 미식 여행이 패션의 속도를 추월하기는 힘들겠지만 여행 준비기간을 앞당긴다면 그만큼 득 볼 ...
    Date2019.06.04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6. 18종의 바르바레스코 와인으로 MEGA 이해하기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등장은 바롤로와의 단절에서 비롯되었다. 1894년, 알바 양조학교 교장을 맡고 있던 도미지오 카밧짜(Domizio Cavazza)는 바르바레스코 성을 구입해서 양조장으로 개조한다. 그해 카밧짜는 9명의 네비올로 생산자들을 설득해 ‘바르...
    Date2019.05.16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7. 몸값 뛰는 바롤로의 대안, 알토 피에몬테

    <가티나라의 포도밭> 해풍에 돛이 한껏 부풀어 오르듯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몸값을 부풀려 왔다. 두 와인 지역의 헥타르당 포도밭 가격도 매번 이전 기록을 뒤엎을 만큼 덩달아 뛰고 있다. 그마저도 물건이 없어서 사실상 네비올로 생산자들은 투자 ...
    Date2019.04.18 글쓴이백난영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