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와인 전시회 ‘프로바인 2019’가 지난 3월 17~19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로바인 2019는 64개국 6,900여 개사 참가, 142개국 61,500여 명 방문이라는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프로바인 2019 참가사는 주로 이탈리아(1,654), 프랑스(1,576), 독일(978), 오스트리아(335), 스페인(661), 포르투갈(387) 등 유럽 국가에서 주를 이뤘다. 방문객의 경우 B2B 전문 전시회답게 대부분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했으며, 높은 수준의 구매 결정 권한을 가진 방문객은 80%를 초과했다.
프로바인 2019는 율리아 클뢰크너 독일농업부 장관을 비롯해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등이 찾아오는 등 세계적인 와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크래프트 주류 특별전, 샴페인 라운지, 문두스비니 수상와인 테이스팅존, 패키징&디자인 특별전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와인과 스프릿 산업의 다양한 트렌드를 여러 포맷으로 보여줘 트렌드 바로미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프로바인 차후 전시 일정은 2020년 3월 15~17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프로바인의 글로벌 전시회인 프로와인 아시아(ProWine Asia)와 프로와인 차이나(ProWine CHINA)도 올해 5월 7~10일, 11월 12~14일에 중국 홍콩과 상하이에서 각각 개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