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들이 발표한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또는 가장 주목 받은 와인들을 한데 모아보았다. 다가올 연말연시, 당신이 이 중에서 고른 와인은 어떤 자리에서 누구와 함께 하든 그 시간을 빛내줄 것이다.
■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Montes Alpha Cabernet Sauvignon
국민 와인 '몬테스'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적포도 품종인 카버네 소비뇽으로 만들었다. 향긋한 검은 계열의 과일 풍미와 복합미가 특징이며, 꼭 필요한 때에 최소한의 관개를 시행하는 ‘드라이 파밍’ 농법을 통해 타닌이 더욱 부드럽고 우아하게 느껴진다. 몬테스는 와인타임,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AK PLAZA, 갤러리아 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킴스클럽, 하나로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 로저 구라트 브륏, Roger Goulart Brut
프랑스 전통 샴페인 양조 방식으로 만들어 기포가 섬세하고 풍부하며 풍미가 향기롭고 우아한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이다. 스페인의 전통 품종인 마카베오, 차렐로, 파렐라다를 블렌딩해서 만들었다. 특정 년도의 포도만 사용해서 만드는 빈티지 스파클링 와인이기 때문에, 여러 해의 와인을 섞어 만드는 넌빈티지(NV) 스파클링 와인에 비해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다. 전국 유명 와인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 팔로알토 리제르바 I, Palo Alto Reserva I
팔로알토 시리즈는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놀라운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30% 이상 판매 신장을 보이고 있다. 엔트리 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블렌딩 와인이며 까버네 소비뇽, 까르미네르, 쉬라 품종 블렌딩을 통해 풍성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질감과 타닌을 선보인다. 파스타, 피자 같은 캐주얼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팔로알토 와인 시리즈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떼땅져, Taittinger
연말연시에 근사한 샴페인이 빠지면 섭섭하다. 매해 약 50만 케이스의 샴페인을 판매하며 2014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샴페인 TOP 10"에서 6위를 차지하기도 한 떼땅져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떼땅져는 가족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샴페인 하우스로, 샹파뉴 지역에서 모에 샹동 다음으로 가장 넓은 면적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곧 떼땅져 샴페인의 높은 품질로 이어진다. 떼땅져는 전국 유명 와인샵과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자료 협조_ 나라셀라, 인터와인, 와이넬, 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