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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yoo@wineok.com)
온라인 와인 미디어 WineOK.com 대표, 와인 전문 출판사 WineBooks 발행인, WineBookCafe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매거진의 와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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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막을 내린, 지구촌을 들썩였던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보면서 세상에는 축구 잘하는 나라가 많듯, 좋은 와인 생산하는 나라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축구를 가장 잘 한다지만,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잉글랜드, 스위스 등 유럽의 축구 강국이 한둘이랴. 와인 산업도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보르도나 부르고뉴만이 세계 최고의 와인산지는 아니다. 예를 들면, 독일에는 리슬링 품종으로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드는 명가들이 즐비하고, 스페인에는 베가 시실리아의 우니코나 핑구스 같은 절대 와인이 있다. 이탈리아 랑게의 언덕에는 대체 불가능한 바롤로, 바르바레스코의 명인들이 네비올로 품종으로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어 왔다.
 
강호에는 항상 고수가 많고 결코 절대적이지 않으며 부침하고 명멸한다. 이번 글은 보르도, 부르고뉴에 이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기는커녕, 이에 개의치 않고 자기만의 아우라로 수백 년간 네비올로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어온 이탈리아 와인의 정상, 피에몬테 랑게(Langhe) 지역의 와인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려 한다. 때마침 지난 6월, 우리나라의 남한산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랑게 지역의 유구한 와인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는 일도 의미가 있겠고, 교황 프란체스코 성하의 방한을 축하하는 의미도 배가되는 일이다.
 
 
■바롤로 와인에 대한 경고
 
이 지역의 와인의 문을 열려 하면, 가장 먼저 이 지역의 유명한 와인인 바롤로에 대한 경고문이 우리를 맞이한다.
 
But be warned: This is only the beginning of what can easily become an all-consuming and expensive hobby (경고: 이는 당신을 끝도 없이 소비하게 만드는 값비싼 취미의 시작일 뿐이다).
 
이탈리아 와인의 교과서로 불리는 '이탈리아 와인 가이드'(조 바스티아니치 저, 바롬웍스 출간)’에 나오는 문장인데, 이 무시무시한 경고에는 “바롤로 와인은 아주 비싸며, 여기에 빠지면 가산을 탕진하고 패가망신할 만큼 위험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한데, 보르도의 5대 샤토, 르팽, 페트뤼스, 부르고뉴의 로마네 콩티, 또는 스크리밍 이글 같은 나파 밸리의 컬트 와인이나 스페인의 핑구스 같은 와인들에 비해 바롤로 와인은 값이 몇 배나 싸다. 즉, 굳이 경고장까지 남발할 만큼 비싼 와인은 아닐진대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무얼까?
 
사실 앞서 제시한 값비싼 와인들은 돈만 있으면 손에 넣을 수 있고 맛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바롤로 와인은 진정한 와인애호가라야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다시 말해, 바롤로 와인 애호가들은 나름의 화려한 와인 편력을 갖고 있으며, 지고 지난한 와인 여정을 충분히 겪은 이들이기 쉽다.
 
흔히 와인애호가의 정점은 부르고뉴 피노 누아 와인이라고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섬세하고 가장 순수하며, 초절기교의 초고수만이 그 정수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노 누아의 본산인 부르고뉴와 소울메이트로 불리는 곳이 바로 여기,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와인의 고향, 피에몬테다.
 
부르고뉴와 피에몬테, 이 두 지역은 로마 시대부터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들어 온 유서 깊은 전통과, 중세 시대의 베네딕트 수도회에 의해서 그 기술과 지식이 위대한 유산으로 전승된 곳이라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또한 부르고뉴는 피노 누아, 피에몬테는 네비올로라는 단일 품종으로만 와인을 만든다는 철학적인 신념도 유사하다. 이 두 품종은 원산지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일 품종만 사용한다는 사실은 가장 가혹한 양조 조건 중 하나다.
 
따라서, 보르도의 등급별 와인과 부르고뉴의 생산자별 와인을 이미 섭렵한 와인애호가에게, 구릉마다 그리고 와인생산자마다 각기 다른 피에몬테의 테루아적 특성을 발견하는 일은 마치 신대륙을 탐험하듯 경이로운 여행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곳의 양조가들은 세상에서 가장 고집스럽고 개성 강한 이탈리아 북부의 농부들이니, 이들의 와인을 인내심과 심미안으로 알아가는 과정은 구도자의 고난과 비겨도 다를 바가 없다. 즉 마실수록 윤곽이 드러나는 게 아니라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니, 이 또한 피노 누아와 바롤로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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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의 땅, 이탈리아
 
와인 생산 역사가 2천 년이 넘는 이탈리아를 고대 그리스인들은 '와인의 땅’이라는 뜻의 에노트리아(Oenotria)라고 불렀다. 오늘날 이탈리아는 전역에 걸쳐 90만 개가 넘는 포도밭이 산재해 있고, 와인, 빵, 올리브 오일이라는 지중해의 삼위일체를 달고 사는 나라다. 또한 “누군가 와인을 많이 마신다면, 이탈리아인은 그 사람이 와인을 많이 마셨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나라다.
 
연간 약 4천8백만 헥토리터의 와인을 생산하며(전세계 와인생산량의 18%) 프랑스와 세계 와인생산량 1, 2위를 다투는 이탈리아는, 일인당 연간 와인소비량이 평균 55리터에 달하는 세계 3위의 와인소비강국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에서 와인을 만든다는 것은 밥을 먹거나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로, 이탈리아의 거의 모든 주, 모든 마을, 어느 곳에서나 와인을 생산하지 않는 곳이 없다.
 
이탈리아는 장화처럼 좁고 기다란 모양을 한 지형으로, 높은 산악 분포도와 알프스에서 반도 남단으로 옮겨갈수록 달라지는 다채로운 기후를 띠고 있어, 여러 가지 다양한 포도 품종을 재배하기에 이상적이다. 실제로 이탈리아에는 매우 많은 종류의 포도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토착 품종이며 다른 와인생산국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들이 많다.
 
이탈리아 와인 법규는 프랑스의 AOC(1933년에 제정된 세계 최초의 와인 등급 체계)와 대체로 비슷하며, 이탈리아 농림부에서 관리한다. 이 법규는 크게 IGT, DOC, DOCG로 나뉘는데 이 용어를 사용할 수 있으려면 생산지역, 생산량, 양조 방식 등에 대한 관련 규정을 만족시켜야 하며, DOCG로 갈수록 이러한 규정이 엄격해지고 까다로워진다(DOC 제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탈리아 와인 대부분은 테이블 와인(VdT, Vino da Tavola)으로서 대량 판매되었다).
 
DOC와 DOCG에 대하여는 산지 이름과 함께 품종을 언급할 수 있으며, 규정에 정해져 있는 조건을 따라 세부산지, 자치시, 구역, 양조장 및 포도밭 이름을 명시할 수 있다. 세부산지가 매우 오래되거나 역사적인 지역일 경우에'classico’라고 명시된다. 또한'riserva’라는 표기는 2년 이상 숙성된 와인,'superiore’는 알코올 함량이 기존의 것보다 높을 경우에 표기한다.
 
 
■ 변증법의 철학, 바롤로 전쟁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지역을 접하며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피에몬테는, 네비올로 품종으로 이탈리아의 가장 전설적인 두 와인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네비올로라는 이름은 네비아(nebbia,'안개’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는데, 매년 가을이면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의 구릉 지대를 뒤덮는 안개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피에몬테의 주요 품종으로는 바르베라(Barbera), 돌체토(Dolcetto), 네비올로(Nebbiolo)가 있는데, 돌체토와 바르베라는 과일 풍미가 강하고 빨리 잘 익고 부담 없는 반면, 이탈리아의 귀족 품종이라고 불리는 네비올로는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 가능한 까다로운 품종으로 다루기 힘들며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
 
네비올로로 만든 와인의 향과 풍미를 표현할 때 타르, 감초, 제비꽃, 초콜릿, 자두, 무화과 등이 자주 등장하며, 네비올로의 찌를 듯한 타닌은 잘 숙성된 와인에서도 여전히 느낄 수 있다. 전통적으로 바르바레스코는 바롤로보다 섬세하고 여성스럽다고 인식되어 왔으며, 바롤로가 '왕’이라면 바르바레스코는 '여왕’이라 불린다. 이는 바르바레스코 지역의 석회질 토양의 영향으로 조금 더 부드러운 와인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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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바롤로나 바르바레스코는 보티(Botte, Botti, 위 사진)라 불리는 커다란 오크통에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데, 1980년대 이후 프랑스 고급와인의 영향으로 작은 오크통의 사용이 혼용되고 있다. 커다란 나무통의 사용은 발효 과정에서 온도조절이 어렵고 박테리아 감염에 민감하며, 나무 틈으로 들어오는 공기 때문에 산화작용이 일어나서 와인이 벽돌색이나 오렌지색을 띠는 등의 단점도 많았다.
 
1960년대에 들어서 레나토 라티, 안젤로 가야, 엘리오 알타레와 같은 개척 정신을 가진 생산자들은 전통적인 양조 방식에 반기를 내걸고 현대적인 시설과 새로운 양조법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발효 시 온도 조절 방식을 도입하고, 225리터 프랑스산 오크통을 사용하여 거친 타닌을 조절하며, 발효와 침용 기간을 단축하여 산화와 색상의 변질을 막고 쓴맛의 타닌이 우러나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그린 하비스트(Green harvest, 포도의 품질을 위해 일부 포도송이를 솎아내는 작업)의 시행이나 포도나무 클론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등 포도 재배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정-반-합’이라고 하는 헤겔의 변증법 논리처럼 피에몬테는 전통주의자의 방식과 현대주의자의 방식이 충돌하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와인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1990년대 초 안젤로 가야라는 인물이 프랑스 포도 품종을 재배하여 대성공을 거두자, 토착 품종만을 고집하던 랑게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요즘은 랑게 지역에서 소비뇽 블랑, 피노 누아,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찾아보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샴페인 양조 기법으로 만든 스푸만테가 DOCG 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 파바로티 같은 바롤로, 바롤로 같은 파바로티
 
전통을 고수하려는 욕구나 진보/혁신에의 욕구는, 와인의 밸런스처럼 사회를 지탱해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이 둘의 에너지가 충돌하면서 변증법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역사발전의 명제임을 곱씹어보는 것은, 바롤로 와인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또 다른 선물이다. 더운 여름의 끝자락, 자코모 콘테르노의 2004년 빈티지 바롤로 한 병을 꺼내 서너 시간 디캔팅한 후, 특유의 장미와 타르 향이 피어 오르자 잔에 따른다.
 
필자는 바롤로를 마실 때면 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LP를 찾아 턴테이블에 올려놓는다. 파바로티의 목소리는 언제나 바롤로 같고, 바롤로는 언제나 파바로티 같다. 깊고 진하고 두터우며 하이 C의 끝 모를 질주는 폭풍 같은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처음에는 풀바디하게 충만하였고 나중에는 종이에 베인 듯 가슴이 시큼하게 아려온다. Sense & Sensibility! 바롤로는 나에게 그런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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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롤로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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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야 스페르스, 바롤로 체레퀴오, 브루노 지아코사
 
 
■ 가야 스페르스ㅣGAJA Spe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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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안젤로 가야 덕분에 이탈리아 와인의 혁명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가야는 이탈리아 와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한 인물이다. 가야는 피에몬테에서 가장 먼저 프랑스산 오크통을 사용하고 생산량을 제한하여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피에몬테 방언으로 '향수'(Nostalgia)라는 뜻의 Sperss는 가야의 바롤로에 대한 향수를 대변해 주는 와인으로, 빛나고 생기발랄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며 진한 타르, 가죽과 향신료, 민트와 블랙체리 풍미는 와인에 남성다움을 부여한다.
 
 
바롤로 체레퀴오 ㅣBarolo Cerequ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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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레 키아를로(Michele Chiarlo)가 생산하는 바롤로 체레퀴오는 1750년대부터 바롤로 와인용 포도를 재배해 온 체레퀴오 포도원에서 그 이름을 따왔는데, 1880년대에 발행된 문서에 따르면, 총 72개의 바롤로 포도원 중에 체레퀴오가 1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체레퀴오는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 이탈리아의 유명한 와인 가이드)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바롤로 25종"에 속해 있으며, 빈티지가 좋은 해에만 생산하는 한정된 와인이다. 레이블에는 오래된 종탑이 아름답게 형상화되어 있다.
 
 
브루노 지아코사 ㅣ Bruno Giac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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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테의 존경 받는 와인 명장 브루노 지아코사는 전통적인 양조 방식으로 위대한 와인을 만들어 왔으며 오늘날 "네비올로 품종의 장인"이라 불린다. 그의 와인은 짙고 드라이하며 베리, 자두, 미네랄 풍미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데, 오래 숙성할수록 맑고 깨끗한 진홍 빛이 오렌지 색으로 변하고 장미와 제비꽃 향기가 풍겨 나오며 질감이 벨벳처럼 부드러워진다.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브루노 지아코사의 와인을 두고, “세상의 와인들 중 직접 시음해보지 않고 자신 있게 구매하는 유일한 와인”이라는 찬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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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아코모 콘테르노, 파에시 뚜오이 바롤로, 로베르토 보에르치오
 
 
지아코모 콘테르노 ㅣGiacomo Conterno
수입_루벵코리아
 
콘테르노는 브루노 지아코사를 비롯한 소수의 피에몬테 와인생산자들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전통적이고 반세계화적인 성향을 띠며, 원칙에 충실하고 현대적인 트렌드를 좇으려 하지 않는다. 콘테르노의 와인은 신기술을 신봉하는 현대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종종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오는데, 적어도 숙성 초기에는 촌스러운 성향과 비교적 연약한 색깔 그리고 꽤 짙은 휘발성 산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와인들은 오랜 시간을 견디며 지속적으로 진화하여 심오한 복합미와 다차원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파에시 뚜오이’ 바롤로ㅣ‘Paesi Tuoi’ Barolo
수입_와이넬
 
바롤로 지역 최대의 와인 생산자 조합인 테레다비노에서 만드는 바롤로 와인이다. 와인의 이름인 “Paesi Tuoi” 는 “당신의 고향”이라는 뜻으로, 20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작가 체사레 파베세(Cesare Pavese)의 저서 에서 따온 것이다. 테레다비노는 <체사레 파베세 컬렉션>을 제작하여, 바롤로 외에도 바르바레스코와 바르베라 등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와인은 자주빛이 감도는 깊고 풍부한 루비 레드색을 띠며, 제비꽃, 향신료, 초콜릿, 허브의 강렬한 풍미가 강한 타닌과 어우러지며 드라이하고 긴 여운을 선사한다.
 
 
로베르토 보에르치오 ㅣ Roberto Voerzio
수입_비노비노
 
로베르토 보에르치오는 피에몬테의 슈퍼스타 와인생산자이며, 거침없는 현대주의자이자, 품질에 있어서 타협을 모르는 광적인 완벽주의자다. 그가 만드는 와인에서는 강건한 힘을 느낄 수 있는데, 라 모라 내의 브루나테 포도원에서 만드는 와인이 명백한 증거다. 브루나테 포도원은 정남향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생산자가 일반적으로 진한 와인을 만들고 있지만, 이들 와인에 비해 보에르치오의 와인은 더욱 힘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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