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돼지고기의 배쪽 부분의 특정 부위를 지칭한다. 삼겹살이란 단어의 의미는 살코기와 지방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나 사실은 살코기와 지방부분이 4번 겹쳐진 부위로 껍질을 벗겼다 하여 박피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에서는 최근 돼지고기의 특정부분인 삼겹살의 과소비로 인해 돼지고기의 또 다른 부위인 안심, 등심, 뒷다리살, 목살, 앞다리살 등의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하였으며, 삼겹살에 대
한 소비과잉으로 현재는 캐나다 등 외국에서 삼겹살 부위를 상당량 수입하고 있다. 한편, 서양에서는 앞다리와 뒷다리에 비해 비선호 부위이므로 버리거나 베이컨으로 가공을 하여 소비하였었다. [위키백과]



삼겹살과 어울리는 레드 와인 - 10만원대 미만
 

타닌이 강하거나 무거운 바디감의 와인보다는, 부드러운 타닌과 산미가 있는 레드 와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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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
Yali Reserva Cabernet Sauvignon


블랙베리, 자두, 산딸기 등의 향과 민트, 감초의 스파이시함이 인상적이다. 농축된 아로마가 무게감 있게 짜여진 타닌, 산도와 더불어 좋은 구조감을 남긴다. 진한 소스의 스테이크, 스튜 등 질감있는 소고기 요리를 비롯해 오리 양념 구이, 너비아니, 족발, 삼겹살 등 전반적인 육류 요리와 조화를 이룬다.
(29,000원, 엘비와인 수입, 유명 와인레스토랑 및 와인샵에서 판매)



요리오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Jorio, Montepulciano dAbruzzo

지나치게 타닌이 강하거나 바디감이 무거운 레드 와인보다는, 타닌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산미가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이태리산 레드 와인이 제격이다.
(3만원대, 레뱅드매일 수입, 백화점ㅣ이마트ㅣ홈플러스ㅣ킴스클럽ㅣ하나로마트ㅣ레뱅샵ㅣ레스토랑 & 바 등에서 판매)



이슬라 네그라 하이타이드 카베르네 소비뇽 2009
Isla Negra High Tide Cabernet Sauvignon 2009


자두, 산딸기의 풍미와 함께 초콜릿과 바닐라의 가벼운 터치가 느껴진다. 달콤한 향신료의 맛도 지니고 있다.
(34,000원, 하이스코트 수입, 와인갤러리ㅣ와인하우스ㅣ세계주류백화점ㅣ제이와인샵ㅣ가자주류 등에서 판매)


E. Guigal Cotes du Rhone Rouge 2007
이 기갈 꼬뜨 뒤 론 루즈 2007


카시스, 체리주, 페퍼 그리고 집중적인 꽃향기가 인상적이다. 미디움-풀바디의 실크같은 질감이 진정한 풍미와 쾌락적인 즐거움 그리고 지적인 만족감까지 전달한다. 스테이크, 바비큐와 잘 어울린다.
(36,000원, 신동와인 수입, 신동와인 직영와인샵ㅣ현대백화점 무역점/압구정점/목동점/천호점/신촌점/킨텍스점/부산점에서 판매)



알베르 비쇼 부르고뉴 피노누아 비에유 비뉴 2008
Albert Bichot Bourgogne Pinot Noir 2008


신선한 과일향과 피노 누아의 전형적인 특징인 체리, 자두, 딸기향이 난다. 균형 잡힌, 그리고 기분 좋게 부드러운 바디감과 라운드함을 제공하며 신선하다.
(38,000원, 금양인터내셔날 수입, 국내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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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시나 끼안티 콜리 세네시
Felsina Chianti Colli Senesi


보랏빛과 함께 짙은 루비 레드의 색을 띤다. 작은 열매의 과실 향, 약간의 스파이시한 뉘앙스, 바닐라 향과 함께 풍부하고 과일 풍미가 오래 지속된다.
(44,000원, 동원와인플러스 수입, 갤러리아 백화점ㅣ워커힐 호텔ㅣ각종 레스토랑 및 와인샵에서 판매)



마크 웨스트 2009
Mark West 2009


딸기 파이, 라즈베리 잼, 크랜베리의 아로마와 오크 숙성으로 인한 바닐라향이 은은하다. 와인의 적절한 산도가 삼겹살의 맛을 살려줄 뿐 아니라 입 안을 상큼하게 해주고, 적당한 타닌이 삼겹살의 지방과
조화를 이루어 입안에서 밀도감을 느낄 수 있다.
(45,000원, 와인투유코리아 수입, 와인하우스 여의도점/학동점/분당점에서 판매)



까살레 베끼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Casale Vecchio Montepulciano d’Abruzzo


짙은 색상과 화려한 향기, 매우 농후하고 응축된 맛을 느낄 수 있다. 풀바디하지만 균형이 잘 잡혀있고 탄탄한 조밀감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62,000원, 와이넬 수입, 특급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ㅣ와인샵 라빈에서 판매)



샤또 드 몽푸콩 바론 루이 레드 2006

Chateau de Montfaucon Baron Louis Rouge 2006

블랙베리와 후추의 풍부한 향을 지니며, 완벽한 론 블랜드 와인 고유의 균형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82,000원, 치코비노 수입, 호텔(W,그랜드하얏트)ㅣ영화와인셀러ㅣ퍼플하우스ㅣ와인하우스에서 판매)



도멘 드 니자스 꼬또 뒤 랑그독 2007
Domaine de Nizas Coteaux du Languedoc


블랙커런트, 블랙베리, 허브, 토스트, 로즈마리의 풍미를 지닌다. 균형감이 좋으며 풀바디하고 잘 익은 타닌을 제공하며, 지중해 특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82,000원, 크리스탈와인컬렉션 수입, 와인타임 압구정점/도곡점에서 판매)


조셉 펠프스 이니스프리 카베르네 소비뇽
Joseph Phelps Innisfree Cabernet Sauvignon


와인메이커 죠셉 펠프스의 젊은 와인. 입 안을 꽉 채우는 잘 짜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레드체리, 블랙베리, 후추 등의 풍부한 향이 잘 어우러져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는 놀랍도록 부드러운 질감을 가져 삼겹살과 잘 어울린다.
(89,000원, 나라셀라 수입, 전국 유명 백화점 및 와인샵에서 판매)

 

 

삼겹살과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 10만원대 미만
 


육류에는 무조건 레드와인만 어울린다는 것은 편견이다.
드라이하고 과일향이 은은하며 산뜻한 산미를 지닌 화이트 와인도 삼겹살과 훌륭하게 매칭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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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하드 그린 라벨
Deinhard Green Label

독일 모젤 지방의 전통적인 화이트 와인으로, 섬세한 과실 향을 지니며 신선하다.
(30,000원, 동원와인플러스 수입, 갤러리아 백화점ㅣ신라호텔ㅣ각종 레스토랑 및 와인샵에서 판매)


샤또 페스퀴 샤르도네 2008
Chateau Pesquie Chardonnay 2008


흰 꽃의 아로마가 풍부하며,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상쾌한 와인으로 미네랄 풍미도 느껴진다.
(38,000원, 치코비노 수입, 호텔(W,그랜드하얏트)ㅣ와인하우스ㅣ비스트로틴ㅣ와인갤러리에서 판매)


닥터 파울리 노블 하우스 2009
Dr. Pauly Riesling Noble House 2009


미국에서는 독일을 대표하는 와인 중 하나다. 적당한 감미와 산뜻한 산미가 조화로우며, 기름진 맛이 있는 한국요리와 특히 잘 어울린다. 특히 매운 맛을 잡아주는 특성으로, 고추장 양념 삼겹살과 잘 어울
린다.
(4만원대, 갤러리 더와인ㅣ뚜르뒤뱅ㅣ젤에서 판매)

 

몰리나 레세르바 샤르도네 2009
Molina Reserva Chardonnay 2009


농밀한 토스트향이 지배적이며, 토피와 우유의 느낌이 독특하다. 잘 살아있는 산도와 풍성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당도와 산도가 조화를 이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미디움 바디 와인.
(40,000원, 금양인터내셔날 수입, 국내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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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마타 비앙코
Casamatta Bianco


베르멘티노 품종의 와인으로, 과일향에 화초계열과 푸른색 야채의 은은함이 살아 있다. 입안에서 오랫동안 향이 지속되며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혀 있다.
(42,000원, 와이넬 수입, 특급 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ㅣ현대백화점ㅣ와인샵 라빈에서 판매)



파고 드 시르서스 샤르도네 2010

Pago de Cirsus Chardonnay

파인애플, 망고와 같은 열대 과일의 풍미를 지닌다. 산도와 구조감이 좋으며 입 안에서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다.
(42,000원, 크리스탈와인컬렉션 수입, 와인하우스 학동점/동대문점에서 판매)



생콤 리틀 제임스 바스켓 프레스블랑2009
Saint Cosme Little James Basket Press Blanc 2009

열대과일, 그레이프푸르츠, 수박 향이 은은하고, 멜론과 살구의 부드럽고 상쾌한 맛을 지닌다. 해산물 요리나 삼겹살과 잘 어울린다.
(44,000원, 치코비노 수입, Wㅣ그랜드하얏트ㅣ알리고떼ㅣ노비아ㅣ55도ㅣ둘세이ㅣ와인북카페ㅣ와인하우스ㅣ퍼플샵ㅣ와인갤러리ㅣ영화와인셀러 등에서 판매
)


닥터 파울리 리슬링 클래식 2007

Dr. Pauly Riesling Classic 2007

사과, 복숭아, 살구의 과실향이 상큼하다. 산뜻한 산미로 청량감을 주며, 식전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풍미의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양념이 안된 삼겹살, 항정살 요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5-6만원대, 갤러리 더와인ㅣ뚜르뒤뱅ㅣ젤에서 판매)


샤또 몽투스 화이트 2009
Chateau Montus White 2009
맑고 투명한 이 와인은 아카시아 향과 미네랄 풍미가 은은하며 산뜻한 산미를 지닌다. 볼륨감이 있으면서도 섬세하다. 닭이나 양념된 생선 요리, 삼겹살, 샐러드류와 잘 어울린다.
(9만원대, 비노쿠스 수입, 압구정 와인하우스ㅣ제이스와인셀러ㅣ영화와인셀러ㅣ와인북카페 등에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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