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8개국이 한자리에 모여 긴장감 넘치는 명승부 펼쳐
- 와인 세미나, 프로방스 트로피, 칵테일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1st Asia Best Sommelier Competition in French Wines 2015)’에서 SPC 퀸즈파크의 안중민(28) 소믈리에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동남아시아(SOPEXA SOUTH EAST ASI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싱가폴, 베트남, 마카오, 한국 등 총 8개국의 소믈리에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소믈리에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으며,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는 만큼 엄정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제1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의 우승은 한국의 안중민 소믈리에가 차지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지난 7월 치러진 ‘2015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위를 수상하였으며,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와인 공부를 마치고 현재 SPC 퀸즈파크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로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출전한 안중민 소믈리에는, 지난 13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3위에 입상하는 등 도전할 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열정적이고, 실력있는 소믈리에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자 안중민 소믈리에는 ”이번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의 준비 과정은 긴장과 떨림의 연속이었지만 그 모든 과정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원동력이 되어준 가족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선후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소믈리에가 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1위 수상자인 안중민 소믈리에는 부상으로 내년 초 남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중민 소믈리에와 함께 출전한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최영준 소믈리에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소믈리에들의 우수한 실력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