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프랑스 치즈와 함께하는 아뜰리에’에서 선보인


보르도 와인과 프랑스 치즈의 만남

- 국내 최연소 오너 셰프 ‘백상준’이 소개하는 보르도 와인과 프랑스 치즈 페어링
- 유니크(Unique)한 보르도 와인, 프랑스 치즈 요리와 환상적 궁합 자랑해 눈길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가 지난 6월 29일 개최한 ‘2011 프랑스 치즈와 함께하는 아뜰리에’에서 프랑스 보르도 와인과 치즈 요리의 환상적 매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치즈 아뜰리에는 프랑스 치즈의 이미지 제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펙사와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 농수축산사무국(FranceAgriMer)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치즈로 만든 다양한 신메뉴와 디저트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번 아뜰리에는 프렌치 레스토랑 ‘컬리나리아 12538’의 국내 최연소 오너 셰프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백상준’ 셰프가 참여, 자신만의 프랑스 치즈 요리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 치즈 코스 요리’를 보르도 와인과 함께 선보였다.

백상준 셰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가공치즈인 ▲벨 큐브와 블루치즈인 ▲쌩 따귀르, ▲블루 도베르뉴를 비롯해 신선치즈의 일종인 ▲페타 살라키스, ▲ 부르쌩 갈릭 앤 허브, 가열압착치즈(경성치즈)인 ▲에멍딸, 껍질을 닦은 연질 치즈인 ▲숌, 그리고 흰 곰팡이 연질 치즈인 ▲까멍베르 등 8가지 프랑스 치즈로 9개의 메뉴를 개발하고 각 요리 별로 어울리는 ‘2011 보르도 와인 셀렉션’ 와인을 함께 제공해 치즈 요리의 풍미를 한껏 살렸다.

보르도 와인은 아뺄라씨옹(AOC, 원산지 통제 명칭)별로 저마다 다른 환경과 블랜딩 비율 등을 통해 다양한 풍미와 유니크(Uniqe)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프랑스 치즈 요리에 맞춘 최적의 선택을 통한 완벽한 마리아주를 자랑해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에피타이저에는 발포성 와인으로 식욕 돋워= 아뮤즈 부슈(에피타이저)로 제공된 벨큐브 치즈와 올리브, 캐비아가 들어간 미니 샐러드 메뉴에는 달콤한 맛과 풍부한 산도가 일품인 식전주 깔베 크레망 드 보르도 2008(Calvet Crémant De Bordeaux 2008, 금양인터내셔날, 3만5천원)이 매칭되어 식욕을 자극했다.

AOC 크레망 드 보르도(Crémant de Bordeaux)는 발포성 와인으로, 산뜻한 산도감과 신선함, 풍부하고 섬세한 기포가 입안에 부드럽게 퍼져서 식전주로 훌륭한 와인으로 평가 받는다.

왼쪽부터) Belcubes cheeses with olive, caviar & mini salad, Shrimp soufflé & Greek salad with Feta Salakis,
Korean beef steak (Tenderloin) with Bleu d’Auvergne sauce

◆수플레 요리에는 보르도 AOC 화이트 와인을= 페타 치즈와 그릭샐러드가 어우러진 새우 수플레(soufflé) 요리에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보르도 화이트 와인 클라랑델 블랑 2007(Clarendelle Blanc 2007, 신동와인, 4만5천원)이 함께 소개됐다.

보르도(Bordeaux) AOC 화이트 와인은 풍부한 아로마와 생기, 유연하면서도 신선함이 가득찬 힘있는 밸런스가 잘 느껴져 치즈 요리나 해산물 등과 잘 어우러진다. 클라랑델 블랑은 레몬, 자몽, 라임 등 과일향이 지속되는 피니시와 균형잡힌 산도가 돋보여 수플레 요리와 절묘한 조합을 보여주었다.

◆안심 스테이크에는 역시, 보르도 AOC 레드 와인= 메인 요리인 한우와 아생 버섯, 블루치즈 소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안심 스테이크 요리는 부드러운 여운이 일품인 샤또 레 로지에 2009(Château Les Rosiers 2009, 와인드림, 3만5천원)와 함께 선보였다.

체리와 블랙커런트의 향미는 물론, 벨벳과 샤틴처럼 부드러운 구조감을 가진 보르도 레드 와인은 젠틀한 탄닌과 입안을가득채우는 부드러운 여운을 갖고 있어, 안심 스테이크나 붉은 고기, 부드러운 치즈와 뛰어난 마리아주를 보여준다.

프랑스 치즈 매칭 보르도 와인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