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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생 드니 마을에 있는 특급 포도밭, 클로 데 람브레이는 1365년의 시토(Citeaux)파 수도원의 문서에도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유서 깊은 밭이다.
 
1365년 당시 실질적인 지주였던 시토 수도원의 소유였던 것으로 문헌상에 나와있으며, 이 밭은 별다른 사건 없이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1789년 프랑스 혁명 후 소유권이 갈갈이 찢기게 되는데, 8.84헥타르의 포도밭이 무려 74명에게로 소유가 나뉘어지게 된 것이다.
 
이는 1836년까지 이어지다가 뉘 상 조르쥬의 네고시앙이었던 졸리 가문이 소유권을 사들이면서 다시 단일 소유의 밭으로 복귀한다. 졸리 이후 몇몇 명망 있는 가문들이 차례로 이 밭을 소유했는데, 1865년에는 디종 출신으로 도멘의 부 검사관이었던 알베르 로디에에게 매각되었고, 이후 1938년 파리의 은행가 코송에게 다시 매각되었다. 불행히도 코송은 이 뛰어난 도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고 도멘은 점차 황폐화의 길을 걷게 된다.
 
1979년 도멘은 부유한 알제리 계 사이에(Saier) 가문의 형제인 파비엥, 루시엥과 홀랭 페레티에에게 매각되었다.사이에 가문의 형제들이 클로 데 람브레이를 구입했을 때만 해도 이 밭은 프리미에 크뤼급이었다. 코송은 그가 밭을 보유했던 기간 동안 밭의 등급을 올리기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는데, 이는 그랑 크뤼 밭에 높은 세금을 부과했던 당시의 상황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이에 형제들은 밭을 인수한 즉시 INAO에 그랑 크뤼급으로의 승급을 신청했고, 1981년 4월 27일 마침내 모레이 생드니의 다섯 번째 그랑 크뤼가 탄생하였다.
 
사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상태가 엉망이었던 밭이 바로 그랑 크뤼로 승격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 포도밭이 그랑 크뤼로 승격된 이유는 부르고뉴에서 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와인이나 포도가 아니라 그 땅이 지닌 잠재력이기 때문이다. 코송 초기의 훌륭한 와인들과 로디에 시기에 쌓아 올린 주목할만한 명성만으로도 등급 심사관들에게 승급의 명분을 주기엔 충분했던 것이다. 단, 클로 데 람브레이가 인접한 클로 생 드니와 클로 드 타르만큼의 품질을 보여주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여지가 있었다. 숙련된 와인 전문가 없이는 뛰어난 포도밭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한 사이에 형제는, 황폐해진 밭과 양조 시설을 재정비하고 최고 책임자로 티에리 블루앙을 고용하면서 잠들어 있던 포도밭의 잠재력을 깨우는데 성공하였다.
 
포도밭의 경우. 1980년대에 약 3분의 1의 포도나무가 새로 식재되었는데 이렇듯 어린 포도나무가 너무 많았던 관계로 품질 개선 속도는 완만히 진행되었고 1990년대에 와서야 비로소 그랑 크뤼에 걸맞는 품질로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티에리 블루앙은 이웃 밭들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포도를 수확하고, 더 많은 포도송이 발효와 더 많은 떠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새 오크통을 적게 사용함으로써 산도가 살아있고 묵직함은 덜하며 신선한 스타일의 와인을 양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포도즙을 과도하게 추출하지 않으며, 각각의 빈티지가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는 도멘 데 람브레이의 와인이 풍부한 복합미와 조화로움을 갖추고 이로써 최상의 음식 파트너라고 평가 받는 이유이다.
 
티에리는 포도밭에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말을 이용한 재배를 행하여 포도의 품질을 높이고 발효 시 제경을 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는 장시간 발효를 필요로 하지만,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처럼) 산화에 강한 와인을 만드는 고전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천연 효모만 사용하여 발효하는 것은 떼루아에 대해 티에리가 갖는 경외심의 표현이다.
 
숙성은 전적으로 클래식한 방법을 추구한다. 오크통은 생 로멘의 프랑수아 프레레 사에서 독점 구입한 알리에르와 트롱카産만 쓴다. 숙성 중에 생기는 효모 앙금은 큰 것만 제거하고 작은 앙금은 남겨 둠으로써 와인에 깊은 풍미를 더한다. 와인은 캐스크에서 18개월을 보낸 후 3월이나 4월경 정제나 여과를 하지 않고 병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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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멘 데 람브레이는 클로 데 람브레이 포도밭의 99%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모노폴(monopole)은 아니다. 도멘 데 람브레이 외에도 세 명의 소유자가 1%도 안 되는 클로 데 람브레이의 포도밭을 나누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두 명은 포도나무를 심지 않고 앞마당이나 정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인 장 토페노가 430평방미터의 작은 땅을 소유하고 있다.
 
도멘 데 람브레이는 모레이 생 드니 빌라쥐, 모레이 생 드니 프리미에 크뤼 그리고 그랑 크뤼 클로 데 람브레이, 이렇게 세가지 레드 와인을 만든다. 모레이 생 드니 빌라쥐는 비교적 일찍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붉은색 과일 향이 좋고 타닌은 과하지 않다. 모레이 생 드니 프리미에 크뤼는 너그러운 구조감을 갖춘 농익고 과일 향이 진한 와인이다.
 
클로 데 람브레이는 매년 3만 병 정도 생산되는데, 모든 와인이 그랑 크뤼 레이블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테이스팅 후에 그 품질에 따라 클로 데 람브레이 레이블로 출시할지, 모레이 생 드니 프리미에 크뤼 레이블로 출시할지를 결정한다.
 
포도나무의 평균 수령은 50년이며 1981년에 식재한 포도나무(현재 다수를 차지함)는 이제 그 전성기에 다다랐다. 지난 삼십 여 년간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티에리 블루앙은 오늘날 최고의 부르고뉴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도멘 데 람브레이는 2014년 보르도의 슈발 블랑, 샤토 디캠, 샹파뉴의 크뤼그, 돔 페리뇽 등을 매입한 LVMH사에게 인수되면서 LVMH의 첫 부르고뉴 와인이 되었다. 아래는 수입사 비노 파라다이스를 통해 국내에 유통 중인도멘 데 람브레이의 와인들이다.(문의02-228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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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 des Lambrays Grand Cru2011, 2013, 2014
클로 데 람브레이 그랑 크뤼 2011, 2013, 2014
 
 
ETIQUETTE MSD 2014.jpg
 
■ Morey- St. Denis Villages 2014
모레 생 드니 빌라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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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y – St. Denis 1er Cru 'Les Loups’ 2014
모레 생 드니 프리미에 크뤼 '레 루’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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