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로의 영감과 혁신, 그리고 와인 품질을 최우선하는 그의 타협 없는 결단력을 사랑한다.“
-잰시스 로빈슨(MW, 1999년 디켄터 올해의 인물)
“보르도 포므롤에서 그는 단순한 견습생이었지만 그의 놀라운 패기는 언제나 나를 압도시켰다. 그는 변함 없는 와인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자신의 고향인 스페인에 쏟아 부었고, 스페인은 천재 양조가를 얻었다.”
- 크리스티앙 무엑스(Ch.Petrus 소유주, 2008년 디켄터 올해의 인물)
“알바로만큼 현대 스페인 와인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 그는 진정한 토양의 영웅이며 스페인은 그를 자랑스러워한다.”
- 피터 시섹(스페인 3대 컬트 와인 핑구스의 와인메이커)
전 세계 와인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유명한 세계적 와인정론지 ‘디캔터(Decanter)’가 2015년 올해의 인물(Decanter Man of the Year 2015)로 스페인의 젊은 혁신가 알바로 팔라시오스(Alvaro Palacios)를 선정하였다.
‘디캔터 올해의 인물 상’은1984년 처음 제정된 이래 전세계 와인 업계에서도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군림해왔다. 전세계 와인 업계에서 가장 혁혁한 업적을 이룩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이른바 와인업계의 ‘노벨상’과 같은 상으로 ‘로버트 몬다비’, ‘안젤로 가야’, ‘크리스티앙 무엑스’ 등 와인업계의 전설로 손꼽히는 인물들이 역대 수상자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나이로 겨우 52세인 알바로 팔라시오스는 스페인 3대 컬트 와인 생산자로 알려진 실력과 전략적 비전을 갖춘 인물로, 프리오랏(Priorat)과 비에르조(Bierzo)와 같이 스페인의 숨어 있던 와인산지를 세계 와인 지도에 올려 놓은 실력자이다.
그는 자신의 가문이 리오하(Rioja) 지역에 이룩해 놓은 안정적 터전을 떠나 자신의 이름이 프리오랏, 비에르조 지역과 동의어로 여겨질 만큼 두 산지의 와인에 절대적 권위를 세웠고, 생산하는 와인마다 세계 와인 미디어에게 놀라운 점수와 찬사를 받아 왔다. 현재 알바로 팔라시오스가 와인을 만드는 산지는 리오하, 프리오랏, 비에르조 3곳으로 그들마다 개성 있는 와인 양조 방법과 각각의 지형적, 기후적 특징이 요약되어 있다.
그는 스페인 3대 컬트 와인 중 하나인 레르미타(L’Ermita)를 포함해 핀카 도피(Finca Dofi), 레스 테라제스(Les Terrasses), 까민스 델 프리오랏(Camins del Priorat) 와인을 프리오랏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멘시아 품종으로 농축미와 고혹적 풍미가 뛰어난 빌라 데 꼬루욘(Villa de Corullon)과 페탈로스(Petalos) 같은 와인을 비에르조 지역에서 만들고 있다. 또한 리오하 지역에서 고품질의 레드와인 라 몬테사(La Montesa)와 라 벤디미아(La Vendimia)를 비롯해 비우라 품종으로 화사한 매력의 화이트 와인 플라셋(Placet)까지 생산하고 있다. 위 와인은 모두 와인수입사 나라셀라’를 통해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