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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ton(양)”이 보르도의 샤또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를 상징한다면, “Belier(양)”는 샤또 푸에슈오(Chateau Puech-Haut)를 상징한다. 프랑스어인 이 두 단어는 모두 “양” 이라는 의미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를 맞아 샤또 푸에슈오가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샤또 푸에슈오가 “양” 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80년대 샤또 푸에슈오의 오너인 제라르 브뤼(Gerard Bru)에 의해 대규모로 진행된 샤또 건축 공사 현장에서, 12세기 예배당의 장식으로 쓰였던 양의 머리 형상을 한 조각이 발견되면서부터이다. 이후로 “양”은 샤또 푸에슈오의 로고로 쓰이는 동시에 랑그독 명품와인의 상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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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푸에슈오 와이너리에 보관 중인 양머리 형상의 조형물]
 
 
운명처럼 시작된 이 상징적 로고는 힘과 부드러움의 결합, 둥글게 솟아오른 뿔이 상징하는 장엄함과 오래 전부터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방에서 길운(Fortune)과 건강(Health), 강인함(Power)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동물로서의 의미가 더해져 샤또 푸에슈오와 그 와인들에 특별함을 전한다.
 
 
로버트 파커가 주목하는 랑그독의 명품와인
 
2015년을 대표하게 될 샤또 푸에슈오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20세기 이후 가장 주목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유명한 와인 평론지 “기드 아쉐뜨(Guide Hachette)” 및 프랑스 최고의 와인 가이드 “라퐁 프레스(Lafont Press)”가 선정한 “101 프랑스 최고의 와인들”에 샤또 푸에슈오의 끌로 뒤 픽(Clos du Pic) 와인이 랑그독 와인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명성을 얻고 있다.
 
로버트 파커가 해마다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장인”이라고 평가한 샤또 푸에슈오의 와인들은, 그 품격을 인정받으며 “랑그독의 샤또 마고”로 불리는 등 와인애호가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 길운, 건강, 강인함을 상징하는 와인, 떼뜨 드 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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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뜨 드 벨리에"는“양의 머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샤또 푸에슈오는, 캐주얼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미지의 아트 오크통 시리즈 와인(Bib’Art Le Benjamin de Puech-Haut), 프레스티지 블랑 & 루즈(Prestige Blanc & Rouge), 픽 생 루(Pic Saint Loup), 그리고 프리미엄 와인인 끌로 뒤 픽(Clos du Pic), 라 까랑띠엠므(La Qaurantiem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특히 “양의 머리”라는 뜻을 지닌 떼뜨 드 벨리에(Tete de Belier)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되는 빈티지마다 로버트 파커로부터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한 떼뜨 드 밸리에 와인은, 18개월의 오크 숙성과 픽 생 루(Pic St. Loup) 특유의 석회점토질에 이회암 토양과 지중해 기후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풍부한 말린 과실 향, 그리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깊은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시라 품종을 바탕으로 그르나쉬, 무르베드르, 꺄리냥 품종이 적절하게 블렌딩되어 섬세하면서도 농후하며 응축된 구조감과 완벽한 균형을 갖추고 있다. 밀도감, 산도, 쌉싸름한 맛의 조화가 오묘하게 이루어지며 둥글게 느껴지는 질감을 갖춘 떼뜨 드 벨리에는 15년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길운, 건강, 강인함을 상징하는 샤또 푸에슈오의 떼뜨 드 벨리에는, 상서로운 좋은 징조를 담고 있어 2015년 한 해를 희망차고 의미 있게 장식할 와인으로 손색이 없다.
 
 
문의 _ (주)와이넬 (02.32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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