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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Beaujolais Nouve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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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 0시.
그 해 갓 생산한 햇포도로 짧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드는 보졸레 누보가 전세계에 동시 판매되는 날이다. 보졸레 누보는 올해 수확한 햇포도의 싱싱한 맛을 가장 먼저 전하는 와인으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그 해 와인의 품질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축제와도 같은 날이다.

보졸레 누보를 즐기기 위해 셋째주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와인 애호가들. 그들에게 보졸레 누보는 그 해 출시한 햇와인을 처음 시음해보는 기회를 넘어, 친한 친지 및 동료들과 함께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하나의 축제로까지 자리잡았다.


map.jpg보졸레 누보는 어디서 생산되나?
보졸레 누보는 부르고뉴(Bourgogne)의 보졸레(Beaujolais) 지역에서 생산된다. 이 지역은 부르고뉴 와인 산지의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산악지대(Macif Central)에 속하는 높은 구릉지대(해발 700~1,000m)가 서풍을 막아주어 온화한 기후를 형성한다. 보졸레 누보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포도품종은 가메(Gamay)이다.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란 어떤 와인인가?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햇 포도주로, 1985년 이후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에 출하된다. Carbonic Maceration(탄산 침용법)을 활용한 양조 방법을 사용하여 가메 품종 특유의 가볍고 신선하며 과일향이 풍부한 감칠 맛을 살린다.

탄산 침용법 (Macération Carbonique)이란, 수확한 포도를 파쇄하지 않고 포도송이를 통째로 거대한 밀폐 발효 탱크에 담아 4~5일 간의 짧은 침용 과정을 거치는 방법을 일컫는다. 포도송이를 통째로 큰 양조통에 집어 넣으면 포도가 계속 쌓이면서 그 압력으로 포도즙이 생긴다. 통 안에서 이 포도즙이 발효되면서 탄산 가스가 계속 생성되는데, 이렇게 포도껍질 안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는 경우 더욱 풍부한 과일향을 갖게 된다.


보졸레 누보 프리뫼르(Beaujolais Villages Primeur)는 보졸레 누보와 다른가?
보통 nouveau라 함은 올해 수확시점부터 이듬해 수확 전까지 유통되는 햇포도주를 말하고 primeur라 하면 올해 수확에서 그 이듬해 봄까지 유통되는 햇포도주를 말한다. 따라서 ‘Beaujolais nouveau’ 는 실제로는 ‘Beaujolais primeur’ 에 해당된다고 볼 수있으며 ‘Beaujolais primeur’ 를 좀 더 엄격하고 전통적인 의미의 햇포도주의 명칭으로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햇포도주는 "뱅 드 프리뫼르(Vin de primeur)"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었는데 이는 ‘첫 술, 이른 술, 햇 술’이란 뜻이다. 프랑스 전역에서만도 수 십 가지의 프리뫼르 포도주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 이름이 좀 길고 발음하기 쉽지 않아 오늘날 대부분의 햇포도주는 ‘Beaujolais nouveau’ 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2010 보졸레 누보는 어떤 와인일까?

보졸레 지역 최고의 빈티지로 손꼽혔던 2009년의 완벽한 기후가 2010년 빈티지에도 이어졌다. 화창한 가을과 온화한 봄이 이어지면서 포도 나무가 충분한 영양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평년에 비해 추웠던 겨울 동안은 서리가 온 후 곧 이어 날이 풀리면서 토양 자체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비교적 늦은 4월 말부터 싹이 트기 시작해 건조하고 따듯한 날씨 속에서 포도 나무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온화했던 작년과 비교해 6월 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포도알의 굵기가 균일하지 못한 현상을 보인 밭도 있었다. 그러나 6월 말부터 포도가 보라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베레종 단계에 이를 때까지 완벽한 기후가 이어져 2009년 못지 않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빈티지이다.
올해 2010년 보졸레 누보는 일조량이 좋아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가 수확되어 작년에 이은 최상의 보졸레 누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에 비해 포도껍질이 두꺼워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운 빛깔과 탄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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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내에서는 어떤 보졸레 누보를 만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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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비쇼 보졸레 누보 2010 -신의 물방울 레이블링

알베르 비쇼의 보졸레 누보 제품은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작가인 아기 다다시, 오키모토 슈가 매해 다른 일러스트로 레이블을 기획 및 디자인해 선보이며, 국내에서는 2007년 런칭 이후 매년 한달 안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0년의 새로운레이블은 포도와 딸기 향기가 가득한 수풀에서 꽃의 여신이 수줍게 웃고 있는 디자인으로 보졸레 누보 향미를 잘 묘사했는 평을 듣고 있다.

이 보졸레 누보를 생산하는 알베르 비쇼(Albert Bichot)는 연간 7백 5십만 병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르고뉴 지역 4위 업체로, 국내 와인시장의 약 10배에 달하는 일본에서 그 판매액만 연간 약 89억 원에 이르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1위 부르고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 알베르 비쇼 보졸레 누보 2010
선명한 보랏빛을 지닌 ‘알베르 비쇼 보졸레 누보 2010’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우며, 과일향 풍부한 전형적인 보졸레 지역 와인의 특징을 지녔다.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동시에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기품을 보여주는 와인이다. 가격은 2만6,000원으로 GS 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하다.

- 알베르 비쇼 보졸레 빌라쥐 누보 2010
‘알베르 비쇼 보졸레 빌라쥐 누보’는 가메(Gamay) 포도의 전형적 특징인 딸기 계열의 풍미와 가볍고 신선하며 상큼한 맛을 특징으로 하며, 가벼운 식사와 함께 마시기에 좋다. 특히 입문용으로 마시는 단맛 와인에 실증 난 초보자에게 권할 만하다.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3만2,000원이다.


[롯데아사히] 2010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jpg
2010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누보

롯데아사히주류는 전세계 보졸레 누보 판매 1위 브랜드인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2010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보졸레 누보의 전통을 만든 장본인이자 보졸레 누보의 황제로 불리는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는 전 세계에서 1초마다 1병씩 소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와인을 만드는 조르쥐 뒤뵈프 사는 철저한 분석과 테이스팅을 거친 와인 샘플 중 우수한 제품만 합격시키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보졸레 누보의 황제’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조르쥐 뒤뵈프사의 보졸레 누보는 옅은 보랏빛을 띄며 라즈베리, 레드 커런트향과 꽃 향이 잘 어울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큼하고 프루티한 맛이 인상적이며 목 넘김이 좋다. 갈비, 불고기, 삼겹살 등 우리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아 일상 속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

보졸레 누보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8일 자정, 시차에 따라 호주, 일본, 한국, 홍콩, 중동, 유럽 그리고 미주 지역 국가 순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와인 초보자라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 보졸레 누보인 만큼 연말 파티나 축제 때 분위기를 돋구어 줄 것이다.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의 편의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만 6천원이다(750ml, 편의점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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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 누보 2010 블랙 레이블

프랑스 부르고뉴주의 보졸레 지방에서 매년 그 해 9월에 수확한 포도 만들어,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출시하는 와인이다. 이 지역에서 재배하는 가메(Gamey)품종을 사용하여, 상큼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도가 특징이다. 올 해는 시크한 블랙 배경을 라벨을 선보였다.

출시일 : 11월18일
소비자가: 30,000원
주요 판매처 : 신동와인 직영샵 (한남점, 직영점), 현대백화점


- 보졸레 누보 빌라쥐 누보 2010 블랙 레이블

가메 포도 품종을 만든 와인은 대부분 밝고 아름다운 색깔, 신선한 향기, 과일 맛이 풍부한 가벼운 와인이다. 39 개의 villages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일반 누보에 비해 좀 더 무게감 있는 바디를 지닌다.

출시일 : 11월 18일
소비자가: 33,000원
주요 판매처 : 신동와인 직영샵 (한남점, 직영점),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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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부샤꾸보졸레누보2010

보졸레누보2010빈티지라벨의컨셉은파티의즐거움,햇포도주수확의기쁨등을잘표현하고있다.특히화려하고예쁜컬러와함께사랑하는사람과파티를즐기는흥겨운이미지가잘표현된레이블과부드럽고푸르티한맛을자랑하는보졸레누보2010은사랑하는가족,연인과함께마시기에최고의추천아이템이다.

1947년Louis Boucharcourt에 의해 설립된 “Roland Boucharcout”는1965년 보졸레지역으로 옮겨와 보졸레의 중심인 St Georges de Reneis에서 새롭게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현재 최고의 보졸레누보를 생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BOUCHACOURT의 서명라벨을 가지고 있는 와인은 그 떼루아의 독자성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의미를 반영하는 것이며, 보졸레누보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가장 특별한 보졸레누보 와인이 될 것이다.

체리빛의 투명한 적색을 띠며블루베리나 체리, 딸기와 같은 베리류의 과일향이 두드러진다.균형미가 뛰어나며 신선함이 돋보이는 보졸레누보 와인이다.14~16 °C 정도에서 서빙하는 것이 좋고,그릴에 구운 적색 육류와 특히 잘 어울리고, 모든 음식과 잘 어울려 가볍게 곁들일 수 있으며 아페리티프로도 좋다.



보졸레누보최종.jpg2010 보졸레 누보 랑데뷰

랑데뷰는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식객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직접 제작한 레이블로 차별화를 도모했다. 국내에서 보졸레 누보가 판매되는 11월은 집집마다 김장을 담그느라 분주한 김장철. 햇 와인 보졸레 누보를 나누는 문화를 우리네 햇 김치인 겉절이를 나누어 먹는 문화에 접목시켜 레이블에 유머러스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즉, 보졸레 누보 축제를 우리나라의 김장철 문화와 일맥상통하는 코드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보졸레 누보가 가진 진정한 의미를 더욱 알기 쉽게 전하고 친근감있는 요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 이는 세계적인 문화와 국내 문화 코드의 만남을 표현해 와인명 랑데뷰가 가진 ‘만남’의 의미를 살린 것으로도 해석된다.

랑데뷰는 프랑스 와인 생산량 및 수출량 1위 업체인 ‘그랑 쉐 드 프랑스’(Grans Chais de France)가 소유하고 있는 20대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보졸레, 론 대중 와인 전문 와이너리 ‘파스쿠에르 데비뉴’(Pasquier Desvignes)에서 생산되는 보졸레 누보이다.

부드럽고 신선한 과실의 맛과 향이 섬세한 느낌을 주며, 유쾌한 느낌의 조화로운 산미감이 일품이다. 약간의 스파이시한 뒷맛 역시 매혹적이다. 11월의 시원한 기온에 맞춰 베란다에 11~13도로 약간 차게 두었다가 즐기면 보졸레 누보 특유의 싱싱한 맛을 최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GS25에서 만나볼 수 있고, 11월초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26,000원



Untitled-1 copy.jpg루이 자도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 2010

“루이자도 와인을 빼고 부르고뉴 와인을 논하지 말라”
명실 상부 최고의 부르고뉴 와인 생산자인 루이자도는 1859년 설립 이래 부르고뉴 와인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루이자도의 로고인酒神 바쿠스의 두상이 레이블에 그려져 있어,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바쿠스 와인으로 통할 정도로 유명하다. 루이자도는 기계 수확을 배제하고 100% 손으로 수확, 세심한 선별 과정을 거쳐 양조된다.

루이 자도 보졸레 빌라쥐 프리뫼르 2010는 깊고 선명한 루비색을 띠며, 풍부하게 전해지는 붉은 과일의 아로마와 향기로운 꽃향기로 인해 아로마틱하고 복합미 있는 부케를 형성하고 있다. 잘 익은 과일 풍미가 신선하게 전해지며 부드러운 탄닌감이 매력적이며, 뛰어난 빈티지의 보졸레 와인답게 유연미 넘치는 재질감과 우아함이 두드러진다.



보졸레 누보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8일 자정, 시차에 따라 호주, 일본, 한국, 홍콩, 중동, 유럽 그리고 미주 지역 국가 순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와인 초보자라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 보졸레 누보인 만큼 연말 파티나 축제 때 분위기를 돋구어 줄 것이다.

[매년 다른 이미지로 보졸레 누보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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